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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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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아침 생각 했던 시간 보다 우린 일찍 잠에서 깨었다 준비를 하고 나와서 처음 들른 곳은 tantalize 카페 원래 있던 매장이 확장이전을 했다고 들었고 우리가 갔을 때는 가오픈 상태였다 블랙/화이트 각각 원두를 따로 골라 주문하였다 맛은 음 으ㅡㅁ...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ㅎㅎㅎㅎ 맛 보다는 우리 원이는 비니가 잘 어울린다 애기애기하다 아 셔츠도 진짜 잘 어울린다 덩치도 작으면서 큰 셔츠를 입는다 ! 그래서 더 작아 보인다 귀엽다 ㅎㅎ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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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on 2 itaewon 저녁으로 뭘먹을까~ 하다가 들어간 에머이 우린 진심 처음 보고 들어갔는데..으 남들은 다 알던 그 에머이 ㅋㅋ 메뉴를 고른 후에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바로 다다닫ㄷ 나왔다 ! 차돌쌀국수 저거 요물이다.. 국물 아주 맘에 들었다 찐하고 따뜻하고 분짜? 도 아주 아주 흥미로운 맛이였던 기억.. 처음 먹었는데 거부감 없이 나름 맛나게 잘 먹고 나왔다~ 이 날은 우리가 이태원에 늦게 ���착해서 저녁만 먹고! 타코벨에서 안주용으로 세트메뉴 하나 포장하고 편의점에서 이것 저것 주전부리 + 맥주를 사서 숙소로 돌아와서 푹 쉬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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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on 1 itaewon 원이랑 처음으로 함께 이태원에 에어비엔비로 방잡고 놀러간날 ! 항상 서로 일이 바빠서 날 맞추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도착하고 짐 풀었을때 진짜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숙소 가는 길에 남산타워도 봤지~ 놀러온거 실감나서 참 행복해 했던 우리ㅋㅋ 숙소도 너무 깨끗하고, 첫 여행이란 타이틀에 진짜 좋은 숙소 구해서 갔지! 방도 하나 남아서 짐방으로 쓸 정도로 무리..:-) 짐만 두고 배가 고픈 ���린.. 간단히 챙겨서 밖으로 나와 계획 없이 떠돌다가 들어간 와플집! 아, 저때 와플 진짜 맛나게 먹었다. 저기 헤헿ㅎ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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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ㄲㅡㅌ 분커에서 나와 거리에 있는 거울 앞에 함께 선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같이 찍는 사진 ! 저벅저벅 함께 길을 거닐며 갈까 말까 했던 모루식당도 보았다 럭키~ 외관이 무척 하얗고 예쁘네 다음에 꼭 원이랑 다시 와야지 ㅎㅎ 서면으로 와서 오락실도 갔다 원이랑 메탈슬러그를 했는데 원이는 게임을 정말 못한다 바보다 바보 내가 알려줄게 ! 나랑 꼭 보스 깨자! 헤헤 원이가 가보고 싶다던 블랙업 커피도 들렀다 대표메뉴 해수염 커피와 아이스아메 당근케익을 주문해서 먹었다! 음 해수염 커피는 아인슈페너 같은 메뉴인데 크림위에 바다소금을 뿌려준다 크림을 먹었을때 달기도 하고 짜기도 한 단짠단짠한데 그게 별미다. 우리 원이가 맛있다고 하면 맛있는거니까 :^)b 블랙업 커피를 마지막으로 우리는 부산에서 메뉴 실패 없이 잘먹고 잘마시고 다녔다 ! 항상 일에 치여 피곤했고 흥미를 잃어 갈때 쯔음 서로 날짜를 맞춰 훌쩍 떠나 본 부산여행이였다 3박4일 동안 참 부지런히도 우리는 이곳저곳 우리 기준에서! 참 많이 여행했고 또 한편으로는 평소에는 여유롭지 못했던 일상이였지만 부산에서만큼은 정말 남부럽지 않게 여유롭게 지냈다 ~ 지나고 보니 참 실없이 행복만 했던 여행이었네! 우리 커플이 여행을 통해 얻어 온 것들이 너무 많고 서로에게도 더 많은 것을 나눴던 장점만 남은 여행의 좋은 예가 된것 같아 앞���로도 나랑 많은 것들을 함께하자 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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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4 - B 광안리를 떠나,우리는 이너프가 있던 서면 전리단길에 왔다 짐이 많았지만 백화점에 맡기고! Boonker, BNKR 분커에 들어왔다 시그니쳐 메뉴인 크림브륄레, 플랫화이트를 주문하고 아무도 없는 복층에 자리를 잡았다 단, 둘뿐 (흐뭇) ㅇㅁㅇ! 주문한 메뉴들이 나오기 전 까지 일층에 있는 직접 찍어 제작하신 엽서도 구경하고 남들에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살짝 살짝 사진으로 이곳 저곳을 찍어 남겼다 나온 음료와 브륄레도 맛보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좋은 기억도 남기며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에서 편히 쉬고 먹고 즐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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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4 - A - 2 Love Love Love Gwangan-ri🌊🚤 with. my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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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4 - A 우리 원이가 광안리에 있는 동안 꼭 가고 싶다 했던 la BELLA CHITTA 마지막날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일어나 서둘러 준비를 하고 떠날 짐들을 정리해서 바로 이곳으로 향했다 정말 부산은 가도 가도 새로운 곳 투성이다! 일층은 카페 이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먹지 못한채로 나왔으니 당연히 식사를 시켰다! 배가 고파서 메뉴를 세가지나 시켰다 식전 빵도 엄청 맛 좋고 음식들도 깔끔하고 우리 입맛에 맞아서 맛나게 먹었다 남긴건 아쉽지만! 후회없이 먹었다 헤헤.. 마지막 열번째 사진은 세상 귀여운 우리 원이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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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3 - B 우리는 저녁을 먹기위해서 센텀시티에서 해운대 야시장쪽으로 왔다 회도 먹고 싶고, 매운탕도 먹고 싶었는데 많이 못먹는 무늬만 돼지들인 우리는.. 우리를 위한 메뉴 회정식이 있었다! 혁명적 메뉴다 이건.. 1인 10000원 가격도 착함 곧 바로 정식 2개 주문했다 작은 뚝배기 매운탕에 순두부도 들어갔고 비린것을 싫어하는 나지만 매운탕이 하나도 안비려서 진짜 깔끔하게 맛있었다! 저녁도 든든하게 먹었고 우리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불꽃놀이를 할 계획이였기에 숙소로 돌아와서 챔피온 맨투맨에 아디다스 유로파를 맞춰입고! * 우리는 상의 하의 사이즈도 같다 헤헤..행복 제일 편한 차림으로 불꽃놀이 재료를 사와서 해변가로 갔다~ 뒤집혀있는 요트위에 자리를 잡고 바닥에 꽃아서 쏘는 폭죽도 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 깜빡했다 으 대신 손으로 잡고 하는 불꽃놀이는 제대로 찍었다 예쁘게 찍혔다 우리 빨강원이 :-)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도 찍고 바로 앞 잘어울리는 중년연인분들도 찍었다! 저 사진들을 찍고 뒤를 돌아보는데 원이가 모래 바닥에 사랑해 적어줬다! 진짜 원이가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사랑스럽다 프로 사랑꾼이다. 원이는 많이 많이 사랑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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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3 - A 광안리 둘째날 오후 둘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숙소 주변에 있는 모히또 바 인 오션에 와서 음료 두개와 간단한 요깃거리를 시킨 후에 이 날의 일정을 생각했다 둘다 아침을 안먹은 상태에서 아점으로 간단히 먹으려 모히또바인오션에서 소시지앤칩스를 먹고 나오니.. 배가 더 고파져서 서브웨이에 들어 샌드위치도 먹었다 진짜 돼지들... 진짜 우리가 너무 늦게 나와서 한것 없이 저녁이 됐고 ㅋㅋ 우리가 부산에 있을 때에 한참 부산국제영화제 시즌이라 해운대 센텀시티로 넘어가서 영화제도 간단히 둘러보고 나왔다 헤헤 아 원이가 신세계 센텀에서 아이스크림도 사줬다 원이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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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2 - C 두번째 숙소로 옮기고 간단하게 옷정리 한 후에 옵스에서 사온 빵에 맥주 한캔씩 먹고 MUJI 들러서 작은 노트를 하나씩 사왔다 와야지 와야지 하고 한번도 안와본 더베이101도 가봤는데 볼게 너무.. 없어서 당황했는데 야경이 이쁘긴 엄청 이쁘더라 아 맞다. 우리 두번째 숙소는 광안리로 잡았다 위치 진짜. 진짜 위치가 어디든 돌아다니기 정말 편했어 저녁으로는 광안리에서 조개구이를 먹었지 먹고 마시면서 진지한 얘기들도 오고가고 서로에 대한 진심도 확인하는 의미 깊은 식사였고 물론 조개구이가 맛이 좋았던 것도 한몫했다 해수욕장에 나란히 뒤집혀 놓여 있는 요트 위에서 광안리 앞바다에 심취해 그자리에서 또 맥주 한캔씩 먹는데 함께 여행 오길 정말 잘했다 진짜 행복이 이런거구나 했다니까 * 우리의 광안리 bgm 후회해 - 박진영feat.heize 제목이 ㅋㅋ정말 우리와 어울리지 않는 선곡이였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다 마시고 숙소 걸어가는 길까지 들었지.. 잊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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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2 - B in our food, inouf ! 부산 오면 엄청 가고 싶던 이너프 드뎌 다녀왔다... 울거다.. 계절메뉴 무화과 스파클링 모카라떼 코코스윗 그레놀라볼까지.. 디저트 끝내줬었다 진짜 아. 그리고 우리 엄청 귀엽다 이것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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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2 - A 둘째날 우리는 부산일정 중 숙소를 두곳 잡았었다 첫날 부터 둘째날은 1박2일로 부산항쪽에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뷰가 정말 이쁘다 아침부터 비도 추적추적 내려주고 맑은 날이 아니여서 아쉬웠지만 비오는 날 감성은 끝내주니까! 첫날 풀어둔 서로의 짐을 정리하고 캐리어를 끌고 나와 백화점에 캐리어를 맡긴 후 새로운 숙소 체크인 전 까지 가벼운 맘으로 주변 구경을 하며 다녔다 처음으로 밀면도 함께 먹어보고 OPS? 유명빵집이란 말에.. 숙소 들어가서 먹을 빵 몇가지 담아 포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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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1 - B 부산일정 첫날은 느지막이 도착해서 특별히 한것은 없지만 여유롭게 서면거리도 함께 걸어보고 출발 전 부터 첫날 저녁으로 꼭 먹자고 했던 개미집 낙곱새도 먹었다 곱창을 못먹는 너지만 처음으로 싫은 내색없이 먹어줘서 고마워 :/) 2017.10.14 이 날은 일년 중 가장 소중한 날 하나뿐인 애인의 생일 여행의 첫날인데다가 생일이라니! 겹경사였다 케익에 초를 붙이자마자 두손 모으고 소원을 빌던 사랑둥이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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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1 - A 우리의 첫 부산 일정 도착했던 당시의 날씨는 너무 좋았었고 설렘에 가득 찼던 우리의 모습 너무 풋풋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