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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n-gazor]

음….. 아들이 원하는 어떤 모습이 좋으려나?

(장난끼 발동)

하나 : ….. 조금 쉬러 가실까요?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잠깐 쉬는 게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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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 …….(뭔지는 알 거 같지만 장난 삼아 그냥 폭 안아버린다.)

이제 슬슬 더워지는 거 같은데 좋은 거 있으려나

(벤치에 앉아있다가 쭉 줄어들어 어린애로 돌아간 에이린)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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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 …….내려간다면 같이 가도 좋을련지요?

(꼬리를 조금씩 살랑 거리는 하나)

어쭈? 믿는거 진짜인가? 그냥하는 얘기처럼 들리는 거 같은데~?

(자신도 볼을 잡고 주물럭 주물럭)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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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 …….. (바로 앞에서 대기하다 올리버 얘기릉 들었다)

에이린 : 이건 거짓말이 아닌데? 믿어도 좋아.

(꽁냥 거린다. 옆에서 보면 연인이 아니라 그냥 모자…?로 보이지만 철 없는 엄마로 보이는 에이린)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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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엥? 내가 신용이 없긴 해도 내가 한 게 아니라고?

(입을 삐죽댄다. 하나는 그래도 좋은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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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그냥 볼을 부비적대며 착 달라붙는다. 갈아입히러 조금씩 탈의실로 붙은 채로 슬금슬금 가는 중)

글쎄 자의일려나?

(의미심장한 미소)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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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린은 씌이익 웃으며 로이의 귓가에 슬며시 사실대로 얘기한다. 아무도 안 볼 때 얘기해서 분탕을 치는것이 옛 버릇 못 버렸다.)

(하나는 올리버의 옷매무새를 조금 더 정돈해준다.)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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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의 등 뒤로 가서 와락 안는 에이린.)

괴롭히는 것도 적당한 게 좋지 않겠어?

(올리버를 위로해주며 많이 달라붙는 하나.)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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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린은 에드먼드의 혼을 빼놓고서 인형 안듯이 안고 로이에게 다가온다. 하나는 올리버 곁에 따악 붙는다.)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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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재밌니!!

(에드를 뒤에서 와락 안고서 몇 바퀴 빙글 빙글 강력하게 돈다.)

(하나는 옆에서 묵묵히 상황을 지켜본다. “지금 저는 힘이 없습니다.”라는 아우라를 강하게 표출하는 듯하지만 그게 보일리가)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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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이상하긴 하네…..

(미샤에게 어깨를 으쓱하고서 손가락으로 쉿한 다음에 에드 뒤로 살금 살금 살금 살금)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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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도 보러 가야겠지? 지금 뭘 하고 있더라?

(미샤 뒤에서 졸졸졸 따라 나오는 에이린)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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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뒤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손을 댈 순 있긴 할까?

(로이는 에이린이 술 마시고 저지른 무서운 일을 직접 봤으니 별 일을 낼 생각은 안 하는 듯)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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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오빠가 좋은 모양이네. 몸은 컸어도 결국은 애라니까

(뒤에서 미샤를 덥썩 안아 포박?한다)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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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가 알렉세이에게 안 받는 모양이네? 아이를 안을 때 만이라도 향을 빼야되겠어

(알렉세이를 안아서 둥가 둥가 아주 얼굴에 꽃이 핀 에이린)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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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 : (품 안에서 잔다. 몸이 커졌어도 얼마 안 가 다시 원래 성격이 된 듯하다)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었네

(알렉세이에게 다가간다)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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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 : (꿈뻑 꿈뻑 눈을 뜨고 감다가 말없이 로이의 품으로 기어들어간다)

별 생각 없는 거 같지? 학교는 굳이 갈 필요가 없다곤 못해도 살짝 걱정이긴하네

(슬며시 미사에게 키스한다.)

미샤: (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