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in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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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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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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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후변화와 자원봉사 포럼 PM 2:00~5:00/토/04/09/2021 바다 없는 고양시에서 #해양쓰레기 줄이기 위해 활동하는 법_#하천줍깅 ! 3다수조 발제 "해양쓰레기" 소그룹 토론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고민을 나눠보아요👐 활동 혜택: 봉사시간 3시간 인정, 제로웨이스트 기념품 증정 🌊 #고양시 #하천리스트 (소하천 제외)👟 덕양구 -벽제천 (벽제동) -대장천 (대장동) -성사천 (행신동) -행신천 (토당동) -오금천 (신원동) -대자천 (대자동) -창릉천 (大) -공릉천 (大) -선유천 (선유길 97-71) -순창천 (용두동) -원당천 (원당동) -북한천 (북한동) 일산서구 -장월평천 (구산동) -가좌천 (가좌동) 일산동구 -도촌천 (백석동, 식사동) -장진천 (성석동) https://www.instagram.com/p/CTR_B3JBq0m/?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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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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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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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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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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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늘어나는 생각/ 수채, 파스텔/ 645*470(mm)/2020
당신은 공원 산책에 나섰다. 그곳에 있는 벌레의 수는 어느정도 인가?
음...날파리 한 백마리 정도?
심리테스트의 한 구절에서 이렇게 답했다. 벌레의 수는 그 사람의 근심 걱정을 나타낸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것,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운 후부터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특히 세수할때는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하며 후회가 많아 져서 폭풍세수를 했다. (소위 이불킥) 별 일 아니고 상대는 고려하지도 않을 말들이 대부분이다. 후회하고 후회하는 행동을 또 후회하는 반복을 거쳐 방안엔 어느새 많은 생각들이 가득 차 버린다. 그 사념들은 창문에 비치는 모습이 된다. 그런 복잡한 생각을 하는 상황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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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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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수채, 콘테/318*468(mm)/2020
아래를 보고 있는 버드나무의 분위기가 있다. 비치는 물가 버드나무, 하늘, 강.. 평소 누리고 싶으면서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분위기들이고 막상 자연속에 있으면 끝나버릴까 두려워서 막막해진다. 그 두가지 느낌이 섞여 아름다운 자연과 약간은 우울한, 그런 풍경을 담았다.
평소보다 힘을 빼고 그린 그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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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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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밖 다른 속도/연필, 수채, 볼펜/645*480 (mm)/2020
자고 일어나면 눈 부신 버스 밖 풍경이 보인다. 가까운건 빠르게 지나가고 멀리있는 풍경은 천천히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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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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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amiliar, but new/watercolor, oil/ 645*480(mm)
동생과 같이 농수로에 내려가서 키가 작아 나오지 못한 적이 있다. 어린 나와 동생은 저희들이 갖혔다는 사실도 모른채 긴 농수로 밑을 걸어갔다. 새로운 공간을 탐험하는 기분은 낯설면서도 좋았다. 걸어갈 수록 가까워지는 깊은 어두움을 향해 계속해서 걸어갔다. 저 구멍엔 뭐가 있을까? 뭔가 보이는 것 같은데..무언가 튀어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발을 젖어가며 걸어갔다.
이런 경험들은 어린시절에 많이 하는 것 같다. 익숙하지 않고, 그래서 무뎌지지 않은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운 느낌을 새기고 싶었다.
자신의 키보다 큰 검은 구멍 앞에 섰다. 막상 앞에 도착하니 무서움과 섬뜩함이 가득했다. 결국 동생이 울음은 터트렸고 나와 동생은 울먹이며 왔던 길을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그렇게 울부짖으며 할머니, 할아버지를 불렀고 어른들이 결국 빼내어 주셨다. 그 날밤의 분위기가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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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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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나무/나무합판, 수채물감, 아크릴, 에폭시/2018
유전자에 남아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나무를 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좋아진다. 죽은 나무에 살아있는 나무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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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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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공간을 품는다/연필/645*480(mm)/2019
백색 공간에서 그림을 볼 때 신비한 경험을 참 많이 하는 것 같다. 눈으로 보고있는 것만으로 그 세계를 거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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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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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watercolor/645*480(mm)/2020
빨려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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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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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자리/연필/645*480(mm)
주변에 타계하신 분이 없다. 그래서 친구한테 주변에 누가 돌아가시면 어떤 기분이 들어? 라고 질문한적이 있다. 그 친구 말이
"우리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생각보다 막 비통하거나 그렇진 않더라. 뭔가 빈칸이 생기는 것 같았어."
경험해 본 적이 없는데도 딱 와 닿는 말이었다.
참 아이러니 하다. 그 사람은 '없'는데 공백은 '있'다. 죽음에 대해 고찰해본 시간이다.
엄마를 정말 사랑한다. 솔직한 사람 앞에서는 나도 꾸밈 없어지는 것 같다. 그게 깊어져 갈수록 엄마를 만날 수 없게 되는 날이 오면 어떡하지? 싶다. 이렇게 반대방향의 생각만 늘어간다. 그 때가 되면 그 공백 속에서 살겠지? 계속 슬픈 생각이 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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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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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륜/pastel, fixative/630*460(mm)/2020
얼음처럼 차고 맑게 보이는 둥근달
일을 다 마치신 엄마는 크고 노란 봉고차로 7살인 나와 동생을 데리고 가셨다. 저녁 10시,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라디오를 들으며 강화도 남산리와 양오리를 지났다. 그 크기에 공허한 봉고차 안쪽에서 잠든 동생과 흔들리는 어���움 속에서 바라본 강화도의 모습이 이렇다. 아무런 걱정없이 바라보았다. 이때의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지금도 매일 오후 10시에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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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in415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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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효로/468*636 (mm)/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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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예술마을은 내 비밀 정원같은 곳이었다. 이 곳에서 설레는 일들이 가득했고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 건물 안에 있는 정원과 그 너머의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담았다. 곳곳에 속속들이 21개의 동심(혼효로) 조각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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