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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들어 있는 어두운 새벽
건너편 불켜진 집의 사람은 무얼하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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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미친 사람처럼 구는데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살거다 살고 싶다 잘 살아낼거다 4일만 참으면 입원이다 빨리 낫고 싶다 뭐든 마음이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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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권유받아서 입원 절차 밟는 중 보호자가 필요하다 함
보호자가 코로나 양성 떠서 입원 못 함
보호자 필요없는 병원 찾아서 입원하려 함
이번엔 내가 양성 떠서 입원 못함
4번째 자살기도를 함
코로나 양성 받아주는 응급실 찾기 어려움
얼굴과 목에 실핏줄이 다 터졌는데 몇개월 간다고 함
대체 얼마나 좋은 일이 생기려고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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