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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안 하다가 하려니 눈만 빙빙 돌고 머리가 무겁다. 읽은걸 또 읽고 도돌이표가 따로 없다.
폰은 그렇게 잘 보더니만 드디어 난독증이구나...나 좀 망한듯...하다가도 계속 읽기를 다짐해본다.
이번 주에 한 권 꼭 끝내기로 약속
오늘 출근도 잘 해내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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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 왔다. 상반기는 공부하고 일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게 지났다. 멘탈은 여전하고 조금 심심하다.
작년에는 이직이 간절했는데 지금은 모든게 심드렁해졌다. 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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