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자려고 했는데 잠이 안 와서
인스타 들어갔는데
인스타가 먹통이다.
하긴 생각해보니
예전엔 자주 오류가 나긴 했었지.
궁금해서
남편 계정 들어가보니
남편 것도 먹통.
또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전세계가 먹통이랜다.😳
그래서
다시 찾은 텀블러.
진짜 오랜만��네.
작년 여름,
한국 오기전 캐나다에서 포스팅한게
마지막이구나.
추억 돋는다.😊
0 notes
Text


내가 캐나다에 와서 제일 신기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번호판이다.
.
우리나라는 숫자-한글-숫자의
모두 똑같은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역별로도 어떤 구분이 없는데,
캐나다는 주 마다 모양이 다르다.
.
처음이 내가 있는 마니토바의 번호판이고
두번째가 밴쿠버 주의 번호판이다.
.
번호판의 숫자와 알파벳도
자신이 마음대로 정할수 있단다.
(그래서 알파벳으로만 이루어진 번호판도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왕신기함 ㅋ)
.
심지어
자신이 응원하는 스포츠팀의 번호판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위니펙에 있는 아이스하키 팀인 위니펙 제츠의 번호판인데,
개인적으로
스포츠팀 번호판을 사용할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보였다.^^
.
세계 여러 곳의 다양한 번호판을 모아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
나중에 캐나다 다시 오면
그때 사용할 번호판도 미리 생각해둠 🤭
1 note
·
View note
Text

오늘은 한국 가기 전에 은행 계좌를 닫으려고
오전에 은행 일을 보러 갔다.
.
여기 은행은 한국처럼 지점에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며칠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예약한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다른 업무만 보고 집에 왔다.
.
이런 거 보면 한국이 여러모로 편리한게
살기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평소 자주 가는 몰에 있는 한국음식점이 공사중이여서
못 먹고 가나 했는데,
은행 근처에 있는 쇼핑몰에서 먹을 수 있었다.
(여기 김치볶음밥 맛있뜸 ^^)
포춘 쿠키도 주셔서
난생 처음 포춘쿠키란 것도 경험~^^

쇼핑몰 들른 김에 기념품샵에 가서
몇가지 구입했는데,
잘 산거 같아서 만족스러웠던 날.
0 notes
Text

싸이월드가 재오픈한다고 했을때
엄청나게 기대를 했었다.
.
오픈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오픈전 랜덤으로 사진을 오픈해주는 이벤트에도 참여했었다.
.
미니홈피를 살리고 가끔 들어가보고는 있지만
예전만큼 활성화 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다.
.
제일 관심이 갔던 부분은 일촌평에 대한 부분이였는데
일촌평은 복구가 안돼서 특히 더 아쉬움.
.
그래도 페북을 오픈하고 나서
지인들의 소식을 많이 접할수 있어서
위안이 된다.
.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나 페북은
오래도록 함께 했음 좋겠다♡
0 notes
Text

스다 마사키가 나온 일드를 다 보고
새로 보기 시작한 일드는
기무라타쿠야의 '미래를 향한 10 카운트'
.
사실 오랜만에 정말 보고 싶은 한국 드라마가 생겼는데,
여주가 마음에 안 들어서 안 보기로.
(웹툰으로도 나와 있지만 만화는 별로니,
나중에 소설로 나오면 좋겠다~😊)
.
기무라타쿠야 작품은 오랜만이라 반가우면서도 기대가 많이 된다.
다행히 신작인데도 왓챠에 올라와 있어서,
생각보다 일찍 볼수 있으니 좋으다.
.
예전부터 기무라타쿠야 팔로우 하고 있눈데,
언젠가 올린 글에 제일 먼저 '좋아요' 누른 적이 있었다.
누르고 나서 언니한테 자랑하기 ㅋㅋ 🤭
0 notes
Text

작년 9월 방문했던 마니토바 대학교.
떠나기 전에 다시 한번 재방문 했다.
.
그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때는 차를 타고 가서
보고 싶은 곳만 보고 왔다고 한다면,
이번엔 캠퍼스도 거닐며
���학생 같은 느낌도 내봤다 ^^
.
작년엔 코로나, 올해는 방학이라
학생들은 많지 않았지만
대학교 캠퍼스는 그 존재 자체로도
활기차다.
.
게다가 올해는 음대 건물 문이 열려 있어서
음대도 구경하고 왔다는 게 큰 수확. 😊
.
터블러나 머그 같은 굿즈를 사려다가
못 고르고 결국 그냥 온게 못내 아쉬웠는데,
짐 정리하다 보니
남편이 학교 다닐때 사용하던 파일 케이스가 있다.
.
재학시 직접 사용했다는 게 더 의미있는 거라
텀블러 아니여도 만족. ^^
0 notes
Text

손에 익을만 할때 한달 반을 떨어져 있던
내 아이폰과 애플워치.
.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을 때보다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
.
제일 적응하기 어려웠던 게 키보드였는데,
딸이 추천해준 네이버 어플을 깔았더니
사용하기 훨씬 수월함 ^^
.
예전 같았으면 아기자기 꾸미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웠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냥 내추럴한 것도 매력있는 것 같다.
.
무엇보다 아이폰은 카메라가 확실히 갤럭시보다 잘 찍힌다는 게 내 점수의 큰 부분.^^
며칠전 밤에 불꽃놀이 하는 걸 찍어보니
확실히 야간 동영상은 아이폰의 화질이 좋았다.
.
아직은 두개의 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얼릉 사진 정리하고 하나만 사용해야지.
.
워낙 음악 듣는 걸 좋아하니 아이팟을 구입할까 생각했었지만
그냥 갤럭시를 아이팟 대용으로 사용할까 생각중.
.
그리고 워치는 정말정말 유용하고 좋다.
특히 매장에서 일하며 바쁠때
톡이나 문자 간단히 확인하기에 딱!
.
다른 건 몰라도 워치는 남편한테 꼭 사주고 싶다♡
0 notes
Text

요즘 위니펙은 생각보다 일교차가 심하다.
한낮에는 나시만 입고 다닐만큼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그렇지 않다.
.
게다가 우리집은 한여름에도 에어컨이 필요 없을만큼 시원하기도 한데,
요며칠 집 정리하느라 밤에 왔다갔다 했더니
7월인데 감기에 걸려 버렸다.
.
하루종일 약 먹고 약 기운에 자고 했는데,
남편이 감기 걸린 나를 위해 끓인 김치찌개~
(내가 젤 좋아하는 음식이 김치찌개다.
그중에 남편 김치찌개가 젤로 맛있음 😋)
.
츤데레였던 남편이 이럴때 보면 은근 자상하다.
예전에는 츤데레만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
1 note
·
View note
Text

남편이 큰 것부터 버리자고 해서
식탁이며 책장이며 내놓기 시작한지 며칠,
.
우리나라는 큰 가구 같은 거를 버릴때
비용을 내고 스티커를 붙여야 하지만
여기는 그런 건 없어서 절차상으로 번거로움이 없다.
.
다만 엘베 하나를 다 차지해야 해서
밤에 열심히 왔다갔다 하고 있다는.^^;
.
우리가 내놓은 침대며 가구들을 사용하시려고 가져가시는 걸 보면 왠지 뿌듯하다.
(잘 사용해 주시기를 바랄뿐.♡^^)
.
이제 카트를 이용해야 하는 큰 짐은 거의 다 정리됐다.
남은 2주일 동안 열심히 정리해야지 ^^
0 notes
Text

버스 탈 시간 기다리면서 서브웨이에서 음료수 마시고 있을때
옆 테이블에 앉으신 외국인 어르신께서
남편한테 길 안내 도움을 받고 계신 모습.^^
.
재작년 겨울 처음 캐나다 왔을때
폭스 쇼핑몰에 구경 갔을 때도
남편이 캐나다 부부에게
파킹머신 사용법을 알려준 일이 있었다.
.
네이티브에게 안내해주고 설명해주는 남편이
넘 자랑스럽고 뿌듯했던 순간,
.
아 나도 영어 잘 하고 싶다-
0 notes
Text





2020년 처음 캐나다에 왔을때,
그리고 작년 여름 두번째로 왔을때,
캐나다 올때마다 방문했던 예스뷔페.
.
작년에 남편 생일을 맞아 갔던 곳이기도 하고,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기에 좋아서
떠나기 전에 꼭 한번 가고 싶었는데,
오늘 가기로 결정.
.
재작년과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가게도 반 정도만 오픈하고,
음식도 종이에 먹고 싶은 걸 체크하면 가져다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했었다.
뷔페이긴 하지만 뷔페 같지 않은 시스템 ^^;
손님도 두세팀 정도?
.
올해 가보니 5시쯤인데도 사람들로 거의 꽉 차고
(룸에서는 생일파티도 하고 있었다.)
직접 음식을 골라서 가져오는
뷔페 본연의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
김치도 너무 맛있고
(김치 맛있던게 우리 부부에겐 제일 만족 🤭 )
무엇보다 케익류가 다 너무 맛있다.
뷔페에서 보통 케익류 잘 안 먹는데,
다 먹고 왔뜸~
.
디저트까지 네번이나 갔다 오고
배 뚜드리면서 집에 왔다 ㅋ
0 notes
Text

7월 1일은 캐나다 데이다.
영국 정부로부터 자치권이 인정되면서
온타리오, 퀘벡,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의 네개 주가 설립된
캐나다의 건국 기념일이다.
.
캐나다 데이를 맞아 베란다를 국기로 깜찍하게 단장한 이웃집을 보며,
코로나로 불꽃놀이를 안 한다는 소식의 위안을 삼아본다.
.
여기저기 사람들이 많을테니 나가지 말고 집에 있기로 했었���데,
몸이 근질근질해서 결국 외출 😁
.
집 근처엔 카페가 없어서 삼십여분을 걸었다.
그리고 테라스 있는 스벅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2.8km를 커피를 위해 걸어와서, 또다시 2.8km를 걸어서
집으로 갔다.ㅋ
.
예전 같았으면 생각도 못 했을텐데,
요즘은 며칠을 계속 걷고 또 걷는 중~
.
작년 이맘때 남편이 산책 가자고 해도
걷는거 싫다고 안 나갔었는데,
(나 많이 바꼈네 😁)
요즘은 걷고 나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괜찮다.
.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하늘을 확인했는데,
밤 11시 되니 불꽃놀이가!
조금 먼듯하긴 했지만 집에서도 또렷이 보였다.
집에서 불꽃놀이를 볼수 있다는 게 언제나 부러웠는데
이렇게 경험해보네.
.
십분 정도 되는 불꽃놀이를 남편이랑 나란히 서서 보고 있으니
너무 좋으다.
불꽃놀이는 언제 봐도 넘 아름답다♡
0 notes
Text

내가 요즘 보고 있는 일드.
스다 마사키가 특유의 독특한 시선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
그중에 편지가 소재인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림을 그린 이는
그림으로 자신이 하고픈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
그림에서 한 글자씩을 따와서 조합해 단어를 만드는 거라,
어떻게 조합하는지에 따라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달라지기도 한다.
.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은 그림을 그린 이의 의도와는 180도 다르게 해석을 하게 된다.
.
각자의 상황과 생각이 다르니 해석도 각자 다르게 마련이라,
그래서 두가지의 해석이 나오는 게 참 공감가는 부분이었다.
.
누구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강요할순 없다.
생각은 자기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이니.
0 notes
Text

일상으로 돌아온지 이틀째,
시차 적응 중 ㅋㅋ
.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기 위해 이곳저곳 다니고 있다.
조금씩 집 정리도 시작했다.
.
예전하고 달라진 게 있다면
차가 없다는 것 하나 뿐.
.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긴 해도
차가 없으니 좋은 점도 있다.
.
한국보다는 차가 더 필요한 곳이긴 하지만
버스를 타고 다니며,
혹은 걸어 다니며,
추억을 하나둘 더 쌓아가고 있다는 거.
.
어제도 집 근처 마트에 걸어 갔다 오면서
새로운 주택가 주변을 돌아볼수 있었다.
싱그러운 풀내음도 맡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보낸 소중한 시간.
0 notes
Text

한국에는 안파는 김치불닭볶음면.
.
이거 먹고 싶어서 은근 기대했는데,
자주 다니던 한인마트에 없어서
진짜루 들리는 곳마다 열심히 찾아봤다.^^;
.
시애틀 가서 들른 마트에서까지 찾아봤지만
없어서 상심 & 포기했는데
어제 버스 타고 가다가 급 내려서 들른 마트에서 발견!
.
으흐흐 두팩 골라 가지고 왔다는 😊
.
집에 오자마자 저녁으로 먹었는데
아~ 역시 너모 맛있다~
.
남편은 맵다고 그러는데
나는 오리지널 불닭보다 감칠맛도 있고
(불닭 시리즈 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불닭 시리즈 중에 젤루 맛이뜸 ^^
.
이 맛있는 거 왜 한국엔 안 파나요.
아, 삼양에 건의하고 싶다아 ㅋㅋ
.
캐나다 떠나기 전에 몇 봉다리 사서
한국 가서도 쟁여놓고 먹어야겠다.😋
3 notes
·
View notes
Text

페친으로 시작해 인친이기도 했던 분께서
파스타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나눠주신 적이 있다.
.
당시 캐나다에 있던 나는
한국에 들어갔을때 조심스럽게 부탁드렸고,
흔쾌히 따로 내꺼를 만들어서 보내주셨었다.
.
천연재료로만 만드셔서 건강에도 좋은데
맛도 정말 좋았다.
(내가 먹어본 토마토 소스 중에 제일 맛있었다.😋)
.
계속 페북에서 가게 오픈에 대해 언급하셔서
오픈하면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페북을 안 하는 동안에
진짜로 가게를 오픈하셨다고 한다.
.
하던 일을 그만두고 평소 하고 싶던 일을 시작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할 것 같은데,
진짜로 도전하시다니 너무 멋지시다!
.
가게 오픈하시면 찾아가겠다고 했었는데,
한국 가서 기회되면 남편이랑 같이 가봐야겠다.😊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