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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PM 넘어 아빠가 차려준 딸기우유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 와서 아빠가 차려준 밥을 먹었다 보통 엄마가 주말에 만들어 놓는 것들을 데워주는데 아빠가 차려주면 엄마라면 절대 내놓지않는 구운 스팸같은 것들이 있다 그래서 뭔가 아쉬움이 없다 ㅋㅋㅋ
엄마는 오늘도 집에 와서 계속 청소를 하면서 어떻게 맨날 이렇게 어지렵히냐며 잔소리를 한다
주말이 계속 흐렸고 심지어 침침한 비까지 왔으며 을씨년스러웠다
옆집에 줬던 두부는 거의 맨날 매시간 우리집에 와 누워있고 아빠가 얼마전에 새로 받아온 강아지는 완전 두부 Jr. 인것마냥 똑같이 몬생겼다 구석진이는 여전히 난장판이고 같은이는 많이 늙어버렸다 그래도 니가 제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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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al monami special case metal black / white 백석 사슴 초판본 디자인 텐저린위트 훈남처럼 찍고싶어서 멋진거 해달랬더니 하는 포즈 솜사탕같은 20,000원짜리 선인장 저요저요 ! 해서 받은 제로퍼제로 x 아리따움 인천 에코백 : 이름까지 써서 챙겨두셨다 ㅠ 감사해요 !!! 잘 쓸께요 !!! 뭐지 이 맛쪼미는 예전에는 그리 애먹이더니 이번에는 5초만에 뜯은 금색과 은색 시트지
밀렸던 촬영과 리뉴얼과 리빙페어 준비로 정신이 없다 이런 정신없는 상태에서 나의 한계점은 주변사람을 돌아보지 못하는 것 그게 나이들수록 삶에 좋지못한 - 심지어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 상황을 자주 만들어낸다
일단 졸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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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밀린 필름들
몇개를 골라 현상했는데 다 한쿡에서 찍은 사진들
저 중에 몇개는 독일 갔을 때 찍은 것들인데 왜 골라도 하필 , 키링은 언니랑 지똥내가 부산갔을 때 내 선물이라고 사다주었다 히히 고마워
* 사진을 찍은 뒤 곧장 보느냐 얼마간 세월이 흐른 다음 보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그 사진을 미적으로 다르게 경험한다. 결국 (제아무리 조잡한 사진일지라도) 거의 모든 사진의 예술적 수준을 결정해 주는 것은 바로 시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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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6 생각없이 지똥내에게 오늘 하루 어땠냐 하고 묻고는 난 오늘 꽤 힘든 하루였는데 , 근데 생각해보니깐 오늘 낮에 잠시 밖에 둔 소파에 앉아서 바람에 흩날리는 은행나무를 보며 광합성을 한게 너무 좋았어 하고 말해주었다 그 순간 ,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냥 힘들다 라고 말하는 것보다 힘들었지만 그 짧은 순간이 있었고 그걸 누군가에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묘하게 기분이 좋았다 혼자가 아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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