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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밥쏭 in Wo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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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bsson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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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07
1. 오전 지끈지끈..어젯밤 두통이 해결되지 않았다.
오전에 반차를 내고 머리를 싸매고 누웠다.  수술 후유증과 넘쳐나는 업무들이 짓누르는 기분..
2. 출근  12:30  ㅎㄴ가 직접 구워온 밤. 기울어진 마음을 바로 잡아주었다.
정신을 차리고, 오늘 면접자 두 분의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어보았다. 경력직의 자소서는 다르다. 명필가가 많다.. 자소서를 읽을 때마다 나의 자소서가 떠오른다. 어쩜 그렇게도 자신만만하게 커뮤니케이션에 능하다고 늘어놨었는지.. 
3. 면접 시작 14:00
면접자가 되어본다. 내가 저기에 앉는다면 어떤 얘기를 할 수 있을까.  내가 쏟는 질문에 나는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면접을 보러온 입장에서도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입사가 간절하겠지만, 그 와중에도 당당하게 임하는 것이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인터뷰가 가능하다. 
수많은 서류를 보고 몇 번의 인터뷰를 보며 세상에 참 선하고 좋은 사람이 많다고 느꼈다. 우리 회사의 옷이 화려해졌다고 나까지 화려해진 것은 아니기에. 직무적으로 성장했을지언정 인간 ㅂㅅㅇ은 그간얼마나 성장했을까.. 
직무 성장과 인격적 성장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기에 ..  회사가 성장한다고 나도 덩달아 성장한 줄 알고 자만하지 않았나 생각해보았다.
4. 밀린 전화 업무 처리 17:00
5. 우유안부 18:00~ 개인 후원자 명단 정리, 후원 내역 정리 
야근하는데 ㅁㅈㅎ가 옆에 와서 쫑알 쫑알 떠들어주었다.  일은 더뎠지만 마음은 땃땃했다. ㅇㅎ님도 영상 조언을 해주러 내려와주었고...................................
일단은 퇴근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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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bsson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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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세 가지 큰 이벤트를 한번에 저글링 하는 기분이다. 이건 정말 정글링... ㅎㅎ
1. 후원인의 밤 아이데이션 09:30
사무실에 발을 디디자마자, 하나와 호경님 그리고 승혜를 두런두런 앉혔다 ㅎㅎ 5분만! 늘 그렇듯 5분만으로 시작~ 눈에 보이는 사람들 다 앉혀서 아이데이션하기 :) ㅎㅎㅎ 어제 경진이와 사진전시 컨셉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다큐영상을 상영하고, 영화관 컨셉으로 가보자고 얘기하고 무사 퇴근했다. 사진전만으로 가기에는 우리의 봉사활동이 미흡하기에 조금 더 데이터를 쌓아 내년에 제대로 해보자는 의견. 그러나, 새벽 내내.. 다큐로 접근하면 무겁게 묘사될 것이 우려되었다.. 작년 후원인의밤 취지 (후원인에게 감사, 어르신을 만나게 해드리는 것, 우유안부 히스토리를 전하는 것) 와 지금까지 나왔던 컨셉을 쭉 읊었다. 영상에 대한 의견은 다큐로 간다면 무거울 것 같다는 우려였다. HK는 차라리 어르신께 신박하고 재미있는 질문을 던져 인터뷰 형식으로 가보는건 어떻냐는 제안을 주었다. 그때부터 하나, 승혜도 술술술, 줄줄줄~ 의견을 던졌다. 고마운 사람들. 
키워드는 ‘안부’ 또는 ‘함께’ 로 가보자. 우리에게 주어진 세 개 의 방 안부라떼를 마시고,  1) 2018년 시리얼이 만난 어르신 사진전 2) 어르신 인터뷰 영상 상영 3) 어르신께 엽서를 써 우체통에 넣으세요~  
그리고 후원인의 밤 네이밍은 안부를 묻는 밤? 안부의 밤? 
2. 안부를묻는밤 장소 답사_매일유업 11:30~
준비TF팀이 첫 만남을 가졌다. 승혜,원석,민영님! 든든하다.. 우선 첫만남이니만큼 배를 든든히 ㅎ 우리는 원스시와 맨야하나비, 산방매 까지 문을 닫아주신 탓에, 다운타우너버거에서 아보카도 버거와 치즈프라이즈를 먹었다. 
택시 아저씨가 우리또래같았다. 폴킴의 노래를 함께 흥얼흥얼 하며~ 기분 좋게 광화문 매일유업에 도착했다. 
로비가 내 기억보다 컸다. 그러나 가운데 큰 오브제가 문제. 냉장고를 나무로 예쁘게 막아놓았다. 움직이기도 어려워 보인다. 로비도 케이터링을 먹으려면.. 테이블을 놓아야 하지만, 이동을 생각한다면 스툴만 놓아도 벅차다. 공간만 .. 한 40분을 이리보고 저리보고, 고민했다.
고민 끝에, 작년 행사에 우유곽을 어르신의 방으로 묘사했다면 올해는 우유곽을 어르신께 쓴 엽서를 넣는 우체통으로 만들어보고자 했다.  회의실 5개 중, 투명 유리로 되어있는 세 곳을  1) 사진전 2) 영상 3) 어르신께 엽서를 
민영님이 엽서를 전시하는 형태를 우유곽 나무 테두리에 직접 거는 형식 그래서 완성된 우체통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우체통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로비 가운데 오브제는 우유곽으로 변신! 휴..  집에 가야되는데 :) 퇴근 전에 일단 막 적어본다.ㅎ
3. 장수사진관 (봉사활동) 오후4시~
원석이랑 옥수중앙교회로 바로 건너가 10월 29일 어르신 장수 사진관을 진행할 장소를 빠르게 답사하고 스케치하고 왔다. 일단 어르신이 10여분이 오실 것으로 생각되니 공간은 이정도면 오케이!.. 내일 세부 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로 했다.
4. 송년회 영상 아이데이션 오후 5시20분~
사기가 저하된 영상팀. 그러나~ 잘해낼것이기에... 역시 HK가 이런저런 시나리오를 던지며 가이드를 잡아주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ㅎ  당신에게 배민다움이란? ....... 어떻게 풀어가야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우리스러운 영상을 만들 수 있을까.  일단 이번달 안에 사례를 취합해야한당 :) 캬캬캬 바쁘다.
일단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마쳤다. 하루하루 어떻게 흘러가고 있다.ㅎ
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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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bsson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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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1. 우리팀 채용, 면접관 긴급 회의 (오전 9시반) 
우리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이인가. 나는 어떤마음으로 들어가야할까. 
* 김나영과는 함께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ㅎㅎㅎㅎㅎ (우리둘은 떨어지는 것이 좋은 것으로)
2. 주간회의 (오전10시)
Tumblr media
3. 배라팀 종로,중구점 신규입사자 오티 (오전 11시)
사내투어를 했다. 우리회사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고 오신 분! 우유안부 후원지도를 보며 바로~  소화가잘되는우유 라고 제품명을 입밖으로 얘기해 준 사람은 최초. 감동의 물결. 감동이란 것은 참 소소한 것으로 부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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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bsson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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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0
1. 우유안부 미팅  (오전10시) - 옥수중앙교회로 출근, 호목사님과 KB국민은행 미팅   올해는 몇 개 구를 정해 물품기부를 하기로함. (열증상 때문에 밤새 뒤척이고, 교회 겨우 도착해서 낫굿컨디션으로 미팅 때도 멍. 목사님 뒤에 있는 작년 후원인의 밤때 후원사에 선물한 현판을 보며 머릿속엔 온통 10월 사진 봉사과 11월 후원인의 밤 생각 허허허허)
2. 후원인의 밤 (점심 12시) - 우유안부 후원인의 밤 준비팀 세팅 완료, 디자이너 내일 배정
(시작이 반이다. 팀 세팅이 반 이상이다. 휴 - 어찌어찌 승혜와 원석이를 얻음!)  -하나님과  아일랜드 식탁에 앉아 편의점 김밥과 새우탕면 먹으며 후원인의 밤  토크토크 (역시 아이디어 뱅크 우리 하나님,  실질적인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주었다. 아예  전시회 컨셉으로 다 꾸려볼까.. 조금 더 정리된 마음이어서, 부담이 줄었다. 고맙댜 증말)
3. 사내방문 (오후 2시) - SR 마케팅 팀 사내방문 (W/상혁님) 사내방문을 오신 분들의 눈빛이 조금만 반짝여도, 투머치토커가 된다. 오늘 역시 투머치 토커.
(두 분이 오셨다. 새 사장님이 임명된 SR은 조직문화와 변화에 관심이 많다고 하셨다. 배민의 문화가 오래도록 유지되어 지속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우리가 사내방문을 하는 큰 이유 중 하나. 우리의 이야기가 씨앗이 되어, 내 가족 내 친구가 다니는 회사의 문화가 조금 더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 우리의 마음을 읽어주신 것 같았다. SR에도 SR다운 작은 변화가 있기를)
4. 우유앤시리얼 장수사진 봉사 미팅 (오후 6시) 가을소풍 때 뵈었던 어르신들이 소풍 짝궁과 또 친구분과 함께와서 사진도 찍고,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  시간이 촉박하니 어르신께는 우리가 먼저 연락을 돌리고, 그 후 소풍 짝꿍에게 안내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원석 대장님 고마움 :) 경진이가 어르신도 작가가 되어 찍어보시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냈다. 굿굿. 후원인의 밤 때, 우리가 안부를 묻는 어르신의 환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5. 나무 산책 (오후 8시) 집에 하루종일 혼자 있던 나무를 생각하며 집으로 집으로~ 달려갔다.  나무 산책 후 목욕 시키구, 저녁 드링킹. 배고파서 보이는대로 먹음 :)
(나무는 내 마음의 안식처 :) .. 나만 받아서 미안함.. )
6. 마케터의 일 (오후 10시) 장인성 이사님의 책 <마케터의 일> 중 공동의 목표에 대한 부분을 곱씹으며 읽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하려고 모였지만, 각자의 목표가 다를 때, 충돌을 겪곤한단다. 시리얼도 마찬가지.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 목적을 끊임없이 리마인드 해보고 서로 체크하는 분위기가 계속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사진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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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bsson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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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26
1. 우유앤시리얼 월간회의
월요일 오전 회의는 쉽지 않다. 우리회사 처럼 월요일 오후 출근인 경우는 더더욱 ㅎ 아직 잠이 덜 깬 모습으로 하나 두울 나타난다 :-) 사실 난 회의가 있는 전날은 숙면을 취하진 못한다. 아마 자면서도 이 생각 저생각을 하나보다ㅎ 피곤에 지쳐서 온 몇몇의 얼굴이 안쓰러웠지만.. 우찌됐든 다 모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회의 시-작.
브런치에 우유안부 계정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을 공유했다. 쓰다보니 아무래도 내 성향이 베어 나와서 내가 메인으로 쓰되, 매월 지원 받아 우리의 이야기를 연재할 예정이다. 다음 타자는 태*님 :-) 글을 쓰는 목적은 다음 시즌 사람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또는 우리의 고충을 친절하게 안내하기 위함이니 굵직한 이벤트가 아니여도 소소하게 느꼈던 바를 남기자고 했다. 마치 일기처럼.
각자 맡은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해 나누고. 가정의 달인 5월!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함께할 시간에 대해 고민해봤다. 굿즈의 이야기가 나오다 비누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이 어떨까로 진전되었다. 어떻게 만들어가면 좋을지 작년 소풍 봉사를 한번씩 되짚어 보며 찬찬히 준비해야겠다
2. 연*님이 갑자기 허리가 펴지지 않아서 출근을 못하게 되었다. ㅜ ㅜ 무엇보다 내일 준오헤어 분들의 사내방문이 진행된다. 강윤선 대표님과 지점 관리자 분들의 방문이라 연*님이 맡기로 하였는데 아무래도 내일 나온다면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갖겠지만 허리고통은 훠얼씬 오래가겠다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파본 사람은 아픈이의 고통을 아는 법. 잠시 고민한 후 내일 점심 약속을 취소하고 대신 맞이하기로 했다. 이동 루트도 섬세하게 짜고 쫄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했다. 내일 환영 문구 뽑아서 들고 맞이해야겠다. 오전에는 그간 많이 했던 사내방문이지만 스크립트를 타타닥 작성해볼까 한다. 머릿속으로 계속 시뮬레이션을 가동하니 재밌다~ 내일 소*랑 같이 해봐야지
3. 논백경쟁_마지막 수업
부정적인 이슈를 마주했을 땐 제일 먼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과거의 좋았던 기억을 다시 꺼내어 보도록 향수를 자극하고 끝으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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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bsson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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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2
우영선_구체화 (봉대표님)
우영선_구체화 (신박사님)
배라 DM 티타임
배라 점장 미팅 간식
18층 액자 교체_구성원 명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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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bsson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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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
1. 오전 9시 ㅇㅅㅌ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ㅇㅅㅌ 시간.  ㅅㅎ는 병상에, ㅅㅎ는 다른파트에, ㅎㄴ는 뒤늦은 신행에 이번주 우리팀은 다섯명이서 으쌰으쌰 하고 있다. 요즘 ㅇㅅㅌ 시간은 한결 더 레벨업 되었다. 우문현답의 향연. 평소 위트있게 답변해주시는데 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답변이 많다. 한 사람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관점(입장)에서 이야기해주신다. 회사에 대해서나 사람에 대해서나 많이 공부하게 되는 시간. 소중하다. 
2. 오전 티타임_W/이ㅅㅁ 책임님 라이더스 복지 관련 회의. 대표님의 요청 - 휴가비 프로모션, 여름 이벤트 등 지입, 계약직에 구분없이 라이더분들의 전반적인 복지 향상. 피플팀이 기업(문화)자체를 혁신시키는 미션을 갖고 있듯이, 라이더스 분들의 전반적인 근무환경 개선에 시초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복지를 만들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점심_W/영업실 신규입사자 최ㅈㅇ 동료들이 주로 남자구성원이기 때문에, 여자여자한 맛있는 점심을 함께 하고 싶었지만, 초밥으로 대체. 그래도 꽤 맛있게 잘 먹었다. 제약회사 출신이라 어지간한 근무 강도를 버티는 그녀. 그래도 매출이 꽤 높은 강남 사장님들은 기업규모로 운영하기 때문에 장애가 나더라도 우리회사의 사정도 이해해주시고, 젠틀하게 요청해주신다고 한다. 입사하기 까지의 그 전 회사 생활, 퇴사, 그리고 우리회사 발표나기까지의 기다림. 점심시간이 1시간으로 줄어들어 급하게 먹었지만,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4. 오후_연주님과 퀵미팅 라이더스 복지 미팅 후기를 전해드리고, 복지의 큰 핵심을 잡았다.  ‘일하기 좋은 환경’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회사’
5. 사내방문_현대건설
18.07.10
. 우아한영향력선순환 기금_제2차 운영위원회 좋은 분들과 가슴 벅차오르는 이야기. 긴장하여 위가 쪼금 아프긴 했지만, 앞으로 진행해야하는 일들이 많을 것 같아 어떻게 업무시간과 안배하고, 공부해 나가야하나 고민이 되긴 했지만. 저녁 늦게까지 나눈 이야기들이 모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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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bsson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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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27
한 일은 많고, 할 일도 많은데 무언가 허전하다. 왜일까 :-)
1. 사내방문 준오헤어에서 방문해주셨다. 와주신 분들에게서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향기가 났다고나 할까ㅎ 대부분 열린 마음으로 귀기울여 들어주셔쏙, 무심한 표정으로 둘러보신 분들도 후기를 말씀해주시는데 무릎을 탁치게 되었다. 한 권의 책을 빠른시간 안에 훑어서 설명해드렸는데,  이 짧은 시간에 중요한 내용의 요약본만 읽어내리신 분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평소에 생각도 많이 하시고 그 생각을 정리해서 많이 이야기도 나누시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유쾌한 만남이었다.
2. 늦은 점심 사내방문이 점심에 시작되어 소*와 가까이 있는 돈까스 집에서 히레가스와 감자 우동을 먹었다. 배고파서 막, 훅 먹어들인 것 같다
3. 강윤선 대표님과의 인연 2015년 겨울, 준오헤어가 작은 규모일 때, 직원들과 파리 유학을 떠났던 기사를 읽게 되었는데 정말 우연히도 며칠 뒤 회사에서 우리 대표님과 함께 사내 공간 투어를 하고 계신 모습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함께 찍자고 요청드렸다. 그리고 2년 뒤 이렇게 또 뵙게 되어 매우 반갑고 반가웠다. 점심을 먹고, 2015년 그 사진첩을 뒤척여보았다. 
4. 주간 회의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었다. 다음주 있을 이사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고 (벌써 인원이 많아져서 일부 팀이 다른 공간으로 이주를 하게 되었다) 특히 다음주는 사랑의 열매 협약식도 있고, 특별한 점심시간도 준비해야하고, 사원증 사진 촬영도 진행해야하고 꽤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다.
5. 컨플루언스 6시가 훌쩍 넘었지만 컨플루언스에 오늘의 사내방문 후기를 남겼다.  휴우 ㅎㅎㅎ 언능 마치고 요가 가야지
+ ㅅㅎ 의 미션 1) 사적인 매거진 2) 그리고 또 고마운 것 보다는 미안함이 더 많은 하루다..  나*님의 쳐져있는 모습에 기운을 주지 못했고 연*님 부재로 사내방문을 대신 했지만 이 경험을 다 나누지 못한 것 같아 무언가 아쉬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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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bsson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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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23
#리플리 #눈빛 #전달부족
1. 아침에 경수타임으로 시작 리플리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거짓말을 하다가 그것을 사실이라고 스스로 믿어버리는 것을 뜻한다. 현상을 왜곡하여 해석하고 이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경우의 수가 얼마나 많을까. 그런데 우리는 하루에 적어도 수십번의 거짓말을 한다고 <거짓말하는착한사람들>에서 읽었다. 거짓과 과장을 매일 조금씩 자주 많이 하고 있는 우리들. 리플리증후군과는 다르겠지만, 그렇게 해야만 주변으로부터 더 좋은 호응을 받는다는 그 생각의 기인은 같지 않을까.
2. 밀크홈피 ★ ★ ★ ★ 사람에 대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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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bsson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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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21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 날, 하루의 시작이 순탄했다. 그것은 바로 출근길! 출근길에 빨리 오르지 못했는데, 암사역까지 가는 버스는 택시만큼 빨랐다(신호 다 통과 쿄쿄) 암사역에서 몽촌까지는 무사히 지하철을 탔다. 예상시간보다 무려 10분 일찍 도착 ㅎ 버스를 기다리며 어제 올린 인스타글을 다시한번 읽어보며 내 생각이 어제밤과 다르지 않는지도 확인해보았다. 졸음과 사투를 벌이는 상황 속에서 쓴글임에도 불구하고 꽤 나의 생각이 잘 정리된 것 같아 만족!  오전 
1. 밀린 회계처리 2월분 회계처리를 미리했다. 보통 마지막 주까지 미루기 마련이었다. 우선순위가 아니므로. 그러나 미루다 보면 나중에 결제를 받고, 틀린 부분을 다시 고쳐 올리고 할 때 더 수고롭고 많은 사람이 괴롭다는 것을 (이미알고있었지만) 더 격하게 느끼게 되어 2월 초중반 사용내역을 오늘 다 올렸다.
2. 사내방문 확인 문자 전날 메일을 드렸지만 회신이 오지 않아, 오전 문자로 한번 더 리마인드 드렸다. 결국 답이 오진 않았지만 무사히 제 시간에 도착하셨다. 
3. 컨플루언스 정리_1개 클리어  지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복받아브로치 이벤트에 대한 시작의 순간, 그리고 발빨랐던 진행과정과 지사분들의 후기를 아주 빠르게 정리해서 올렸다. 데일리 리포트를 쓰기로 시작한 순간부터 기록해야할 부분은 미루지 않고, ‘신속하고 빠르게 수정은 차차’ 라는 생각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그러다 보면 빠른 시간 안에 올리더라도 정리되는 생각의 속도도 함께 빨라지지 않을까 싶다. 
4. 점심_w/영업기획팀 교육파트 명*님 생일이라 같이 먹자고 얘기하다 교육파트와 다함께 먹게되었다. 진*님이 마침 서울로 발령난지 2주째가 되어간다. 한*님과도 따로 밥한끼 한 적 없기에 겸사겸사 즐겁게 식사를 했다. 영기팀은 언제 함께해도 마음이 참 편하다. 순대국은 맛있었지만 매워서 나에게 적합한 메뉴는 아니였던 것으로ㅎ 그리고 얼른 구*님 맞이를 준비하기 위해 사무실로 돌아왔다.
5. 피*팀 내부 채용 우리회사에 대해 공부도 많이하고 특히 조직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후배 구*님.  인연이 되어 팀장님과 티타임할 기회까지 왔다. 돌이켜 보면 우연을 기회로 만들었던 친구. 이 친구가 인액터스 부회장일때 진행했던 홈커밍데이가 특히나 기억에 남는다. 선배들에게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하게 하고, 다시한번 열정과 영감을 주려고 노력했던 디테일들 (사전 만남, 인터뷰, 영상촬영, 오래된 사진 인화, 특별했던 아이스브레이킹 타임 등)이 다시한번 머리를 스쳤다. 벌써 4년이 된 일들인데도 이렇게 특별하게 남아있는 것 보니 프로그램을 참, 잘짰던 것 같다. 선후배와의 만남이 아닌, 선배들을 진심으로 초대했고, 그들의 관점에서 이해했고, 결국 좋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6. 사내방문 보험을 통합관리하는 앱을 서비스하는 회사에서 방문하였다. 사내투어 시작에 앞서 무엇이 궁금해서 왔는지에 대해 찬찬히 여쭈어보았다. 전체 구성원이 30명 미만이기에 우리가 소규모였던 시절의 구성원 케어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시작할 때의 노력에 대해 나누려고 노력했다. 여느때 처럼 마음을 다해 한가지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매우 노력했으며, 지난주와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그 분들의 시선(팀의 특성, 현재 규모나 회사 연차 등)에서 이야기 나누고자 노력했다는 점 :-) 오늘은 늦지 않게 컨플루언스에 사내방문썰을 후다닥 올렸다ㅎ 
7. 입덧키트 배달~ 도*님의 입덧키트를 뒤늦게 전달했다. 임신한 구성원은 매일 2시간 단축근무를 하지만, 도*님의 경우 미팅이 너무 많아 오늘은 야근까지 한 모양이다. 자리에 갔으나 도*님을 만나지 못했고, 수*가 전해준 예쁜 마리몬느 포스트잇에 아끼는 마음 듬뿍담아 메세지를 적어 선물을 올려놓고 왔다. 이런 소소한 맞춤형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사람도 감동이다.
8.클리셰, 기록, 데일리리포트 퇴근시간이 벌써 지났지만 연*님, 나*님이 남아있었다. 슬쩍 자리로 가서 일취월장 저자가 강연한 유투브를 보고 얻은 인사이트를 나누었다. 그것은 바로 ‘기록과 자기반성’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글을 쓰자는 다짐과 안썼을 때의ㅎ 스트레스를 받아가던 내가 글쓰는 것에 더 확실한 동기부여를 받은 것에 대한 설명을 했다. 글을 쓰는 것은 나 스스로를 더 잘 알아가게 되는 것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도ㅎ), 계획한일들을 더 잘하기 위한 자기반성~ 
그래서 너의 클리셰는 한 문장으로 뭐라고?ㅎ 그건 퇴근길에 다시한번 정리! 지금은 너무 배가고파 얼른 얼른 글을 마무리하고 고백홈~하여 밥을 먹고 싶다.  그 흔한 클리셰, 건강은 있을 때 지키자~ 밥 제때 먹고 많이 걷고. 우선 집으로 가보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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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bsson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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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20
#피드백은선물이다  #당신에게말을건다 #나영의배려심
* 아쉬운 점
계획한 일을 다 하지 못하였다. 다이어리에 적힌 할일 목록들이 촤르륵 (지사 복주머니 이벤트, 사내방문 우리팀 컨플루언스에 히스토리 남기기)
나만의 집중 업무 시간을 갖지 못하였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졌다 :( 
나의 첫번째 데일리 리포트 :-) 캬캬캬  시간이 늦었으니 의식의 흐름대로 슝슝 써봐야겠다.
감기에 배탈까지 겹쳐 겨우 출근을 했다. 오전 8시 20분. 출근하자마자 수정님과의 미팅을 위해 18층 카페로 올라갔다. 
오전
1. 우유안부&시리얼 아침에 수정님과 우유안부&시리얼 소개서 제작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 브런치에 우유안부를 연재하기 시작했고, 소개서 덕분에 더 박차를 가해 우유안부와 시리얼 소개글을 마무리하였다. 그걸 토대로 소개서를 만들 예정이다. 이후 제작은 종석님과 수정님이 잘 마무리해주실 것으로 기대! :D
2. 영업운영팀 생일축하 구정 연휴 동안 생일이었던 해성님과 현수님의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고대하던 생일상품권을 드린 것 ㅎ 14층에 들른김에 매니저분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도 하고, 안부도 물었다. 올라가기전에는 살짝 마음에 부담이 있지만(이제는 너무 많아져 버린 혹은 내가 떠난지 꽤 오랜시간이 흐른 나의 영업실), 대부분 웃는 얼굴로 잘 대해주셔서인지 좋은 기분을 한껏 안고 문을 나선다.
3. 준혁님과의 점심 입사한지 벌써 2년이 넘은 준혁님과 첫 식사를 했다. 생일을 축하하며 겸사겸사 잡은 식사자리. 준혁님은 그릇에 얼굴을 반쯤 묻은채 밥을 먹었지만 ㅎ 함께하는 점심시간이 꽤 재미있었다. 2년이 넘으니 이제 업무도 손에 익고 약간의 고비가 오지 않았을까 라는 괜한 우려에서 회사 생활을 조금 더 재밌게 즐겼으면 하는 바램에서 사내에서 소모임도 만들고 동동동도 하며 흥미로웠던 나의 이야기를 했는데.. 약간 절제하고ㅎ 준혁님의 생각을 더 많이 들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눔의 수다본능 ㅎ 준혁님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이라고 했다.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은 회사가 끝나고 바로 조깅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운동과 친근하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몸에 이상신호가 와야 운동의 동기를 갖는다는 안타까운 이야기와 함께. 그리고 삶의 만족도를 따질 때도 잘 다루는 악기, 좋아하는 운동을 행복의 척도를 따진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생각해보니 우리는 입시 위주의 공부를 하다보니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학습을 받지 못했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치고 우울한 사람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달리기라도 할 것을 조언해주었다. 예전에 트레이너분께 체질상 유산소 운동을 최소화 하고 근육 운동을 위주로 하라는 코멘트를 들었다고 하니, 영업��� 멘트일수도 있다며 :( 달리기는 전신 운동이라며 의심없이 뛸 것을 강조해주었다. 그래. 뛰자! 요가도 다시 시작해야지. 나의 인생을 함께할 운동~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았지 암. 우선 뛰어보자~
오후 4. OO이사님과의 티타임★ ★ ★ ★ ★ - 이사님은 ‘피드백’ 이란 선물같은 것이라고 하셨다. 받는 사람에게도 주는 사람에게도. 서로의 신뢰가 없으면 어려운 일일것이다. 피드백에 대한 사전 예고도 필요하며 정기적이고 규치적인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렇지 않으면 감정에 치우치게 되는 것.  피드백의 정의가 내 마음속으로 쏙 들어왔다.   - 상사의 파워가 권력으로서 기능할 때, 부하직원들은 눈치를 보게 되고 결국 문제가 되는 이야기를 꺼내기 어렵게 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만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우리가 늘 경계해야 하는 모습이라고 하셨다. 골똘히 생각해보게 되었다. 때론 웃음 속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5. 팀미팅 ★ ★ ★ ★ -오전에 끊긴 팀 정기 회의를 하였다. 서기인 나는 :-) 회의록 작성이 꽤 즐겁다.  회의록을 작성한다는 것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함을 의미한다. 가끔 적는것에 집중하여 내 의력 피력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지난주는 이런식으로 상세하고 사진까지 넣어 생생하게, 이번주는 읽기 편하게 명사형 정리 등 다양하게 시도해보며 홀로 즐거움을 느낀다지.. 쿄쿄  -나영님은 정말 아이디어가 많다. 그 아이디어가 대개 섬세하고 배려심이 있는 것들. 그리고 나는 무심코 넘겼던 누군가의 불편을 항상 다이어리에 기록해두었다가 해결하고자 한다. 참 멋진친구라지 :-) 
6. 영업기획팀 생일 축하  오늘은 상완님 생일이다~ 아직 식사한끼 못했지만 상완님은 뵐 때마다 사람을 참 안정적이게 해준다. 기획팀은 내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 뉴페이스가 많아졌음에도 항상 발걸음이 즐겁다. 낯익은 동료들이 그 마음을 지탱해주는 것이겠지. 함께 다니는 그날까지ㅎ 따뜻한 마음을 주고 받고 싶단 욕심이 있다. 영기팀을 떠났기 때문에 더 가능한일일터.   
7. 책동동동_당신에게 말을건다 ★ ★ ★ ★ ★ 오늘 책동은 (조금 오버를 보태어ㅎ) 가슴 떨리게 기다렸다. 책방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다니~ 다른 사람들의 책방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니~~ 키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제각각 다른 사연으로 책방에 대한 ‘긍정’ ‘부정’ 이미지를 안고 있었다. 책동의 최고 장점은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의 관심사로 모였지만, 서로 정말 다양한 생각을 갖고있다는 것. 그리고 그걸 공유하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사실 처음에는 조금 충격이었다. 내 생각이 평균의 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지난날 언제인가ㅎ 인지하고, 놀라고, 수용하였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신선했다. 단순히 공대사고 이과사고를 넘어서~ 그래서 이 책동이 참 고맙고, 좋다. 오늘하루의 마무리는 정말이지 행~복!했다. 배아파도 참고 회사 나오길 참 잘했넹. 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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