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omi2909
dasomi2909
다솜이
18 posts
A 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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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1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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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되는 날에 연락이 왔다
자기가 진급되었다고
어린 날부터 나랑 함께 일했던 날들 생각나서
이야기해 주고 싶다고
나도 나름 뿌듯하다
우리 오빠가 잘 나가고 있다고..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리고
더 불안해진다
우리가 끝을 못 내
서로 끌려 서로 힘들게 할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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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1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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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픈 날엔
마음이 약해져
실수 핑계로 전화 한 통 하고 싶었다
그래도 도저히 못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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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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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내 꿈에 나타난다
웃으면서 어떻게 왔냐고 물어봤고
내가 그냥 남녀사이 아니라 전직장 선후배 사이로 왔다고
반가웠다고 답했다.
처움부터 글케 했어야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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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2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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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다시 안 올 것이라고 알고 있다
내가 먼저 하면 아마도 칼답이 올 것인데
어차피 더 상처 받을 것 같아서 연락 안 한다
그래도 새벽 5시에 눈 뜨는 습관이 되었다.
당신이 출근 시간에 카툭 보낸 시간이었으니깐.
엣날에 말지 않았나..
새벽 툭이 참 좋다고
하루 기분 바뀔 수 ��는 그 문자
이제 기다리지 않은데 습관이 되어
5시쯤에 눈뜨고 핸드폰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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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2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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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시작한 호감을 마무리할 책임감도 없어
말이 없이 멀어진 사람이 당신이였다
이제 내 마음을 보여주기 싫다
자존심 상해도 끝까지 노력한 사람이
나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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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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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더 나을 줄 알았는데
더 힘들어진 것 같다
그는 떠나보내고
내가 멘탈이 나가고
타격이 너무 크다
비가 오는 날에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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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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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술기운에
너무 보고싶다
핸드폰 계속 들고 그의 프로필을 쳐다보고
미친듯이 문자 보내고 싶었다
또 미친 짓 할까봐서
핸드폰을 방에 두고 나온다
자좀심이 이제 바닥인데
또 어디까지 내리려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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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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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안 오는 게 사흘째..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빠도
몇시간씩 카툭 본다
여전히 연락이 없다
연락이 아예 안 올 것 같고
이번에는 먼저 연락 안 하려고 노력중이다
그의 말로는 쓸데없는 자존심때문이고
연락하면 냉정한 답장이 올까 봐
차라리 이렇게 끝나는 게 나을 것이라 생각한다
누군가 그렇다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다
헤어지자는 말 안녕이라는 말 없이 끊은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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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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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ㅂ ㄱ ㅅㄷ 는 말
ㅅ ㄹ ㅎ ㄷ 는 말
ㅈ ㅇ ㅎ ㄷ 는 말
간직할게
어느날 영상통화하고
서로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바로 달려 만나고 싶고
안고 싶고 같이 있고 싶은
그 날들
잊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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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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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40분에 툭이 왔다
그의 시간으로 새벽 4시인데
많은 고민 끝에 보낸 문자인 것 같다
나보고 한국 오지 말라고 했다
말로는 내가 부담될까 본다지만
내가 알고 있다.
이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다.
끝까지 가봐야
상처 자책감 미안함 그리고 무너짐
그밖에 없다.
내가 조용히 받아들였다
우리가 만든 모호한 감정과 애틋함이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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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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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해 보면
내가 이 마음 이 관계 합리화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면 안 되는 것
분명히 알면서도
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어리석은 나이 아닌 우리가
어려 핑계로 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결국 벌을 받겠다 생각든다
비행기표 끊기 전에 갑자기 망설이다
모두 망가치기 전에
이대로 멈춰야 될 것 같은 느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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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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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시간 날 때 당신의 엣날 글을 다시 봤다
사람들이 자기 기억도 추억도 원하는 대로 왜곡시킬 수 있다고 그랬는데
그 게 맞는 것 같다 .
12년 전에 우리가 그 정도 서로 좋아했었을까
의심했다.
내가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다른 추억을 다 빼고 또 빼고
내가 원하는 추억 조각만 간직한 것이 아닌가?
갑자기 뭐가 선명해진다.
이 상황이
이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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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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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잠시 좋아했던 당신에게
10년 넘게 좋아해 왔어요.
우리가 같이 일하고, 주말에 사무실에 나가
영화를 같이 보고, 출장 가서 와인 한잔했던 그 순간들부터
칼라벨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당신을 훔쳐보고, 키스하고 싶었던 그 순간부터
근데 늘 타이밍을 놓쳤어요.
헤이리마을에서 다시 만났을 때 말했어야 했어요.
많이 좋아한다고, 나를 좀 잡아 달라고.
얼굴 봤을 때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헤어진 게 늘 마음에 걸렸어요.
당신이 처음에 나를 좋아한다고, 보고 싶다고 문자 보냈을 때
너무 설레고 좋았어요.
‘이제 짝사랑 아니네’라고 잠깐 착각했네요.
근데 우리는 점점 다투고,
서로 기대만큼 되지 않아 실망했네요.
내가 원하는 사랑과
당신이 기대하는 관계가
많이 달랐네요.
마지막으로 내가 내 자신을 지키려고,
10년 넘게 품어 온 내 마음을 지키려고
먼저 작별 인사를 했어요.
알아요.
당신이 나를 엄청 미워하고 있다는 걸.
나도 당신이 엄청 미워요.
근데…
돌아서면 너무 보고 싶어요.
많이,
엄청,
미치게.
이제 우리가 서로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너무 잘 지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아픈 추억에 너무 헤매고 있어서
당신도 조금만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아무 일 없듯 지내는 당신의 모습을 보면
내가 더 힘든 것 같아요.
가끔만 내 생각 해줘요.
나도 그럴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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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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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이별로 시작된다
내가 이 마음 끝장 내고 나서
하루 몇번씩 울음 터진다
울다가 참지 못해 그 사람 공연을 보고 또 다시 보고
툭 막 보내려고 한 그 순간
그 사람의 차가운 말이 떠오른다
공연연습
멀리 있다
그 짧고냉정한 말이
보고싶어서 약해진 나를 정신 바짝 차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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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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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눈이 쌓였던 거리에 함께 걷고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파스타에 와인 한잔 하고 클래식 음악 젖은 카메라타 뮤직 공간에서 따뜻한 커피 마시고 가끔 훔쳐 바라보면서 마음 설레였던 그 순간 그 모든 순간들 나의 겨울을 만들었다 우리 서로에게 줬던 마음이 한편의 시 같았다 아름답고 슬펐다 .................. .............................................. 당신의 마음 식어버린 것 같고 당신의 차가운 말투에 우리의 끝이 보여 잘 지내라는 인사했다 끝은 내가 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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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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Ôm mỏ neo nằm mộng những chân trời
Bỗng ngày nọ, người nhìn ta khẽ nói " những diệu kì nằm ở phía xa khơi" Chúng mình là tàu bé trong hải cảng Ôm mỏ neo nằm mộng những chân trời - Nguyễn Thiên Ngâ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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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omi2909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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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ời chim đỗ quyên
" giờ ta biết yêu em Ta ước mong sao cho cuộc đời bình yên Để mỗi sớm nghe lời chim đỗ quyên Gọi nhau líu lo, bên sân nhà em Giờ ta biết yêu em Ta vẫn biết không là lần đầu tiên Biết không là lần đầu tiên Lòng như vẫn mong một tình yêu cuối cù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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