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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guin-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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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7. 30
내가 영상을 시작한 것은 17년 7월 전역한 후 부터인데 사실 그 전까지는 게임기획자라는 완전 다른 진로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군 복무를 하면서 평소에 적성에 맞지 않았던 수학관련 과목과 프로그래밍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게되었고 결국 평소에 취미로 하고 있던 영상을 제대로 해보자 라는 결론이 내리게 되었다. 전역하자마자 마음을 바로 먹고 시작한 것은 아니고 영상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것이 전혀 없었으니 먼저 그것을 알아보고 정말 나한테 맞는 일인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디노마드라는 단체에서 열리는 뮤직비디오 감독 특강에 참석하여 감독님의 인스타 아이디를 따냈고 다음날 바로 DM을 넣어 현장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고 부탁드렸다. 다행히 흔쾌히 수락해주셨고 나는 현장 첫날부터 레드벨벳이라는 거물급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는 큰 현장에 가보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그곳에서 카메라팀과 조명팀, 연출팀이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를 알 수 있었고 현장의 분위기를 대강 느낄 수 있었다. 24시간 풀로 돌아가는 현장이었는데 느껴본 결과로는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정말로 마음먹고 영상의 길을 파보기 시작했다. 17년 하반기에는 교내에서 ‘파란학기제’라는 지원프로젝트로 학생들에게 자신이 직접 스스로 수업을 설계하고 학점을 신청하고 규모에 맞는 지원금을 받아 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제도가 있었는데 거기에 ‘아트 뮤직 무브먼트’라는 도전과제로 여러 인디 아티스트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공연을 열어 그들을 마케팅하는 일에 참여했다.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했지만 어떨결에 뮤직비디오 제작팀 팀장을 맡게 되었고 거기서 PD의 역할을 했다. 팀에서 만들어진 여러 영상들의 제작을 담당하였고 3편 정도 직접 감독을 맡아서 제작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미숙한 실력에 비해 너무 큰 프로젝트에 참여한 탓이었는지 프로젝트 진행내내 진땀을 뺐다. 고려해야할 것, 생각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았고 주어진 시간에 비해 업무량도 많다보니 한번에 많은 일들을 처리해야 했고 그것이 버겁기도 했다. 그렇다보니 결과도 만족스럽게 나오진 못했다. 6개월 동안 매달려서 진행한 프로젝트 치고는 나온 결과물들이 나에겐 조금 실망스러웠다. 스페이스타임을 진행하면서 중간중간에 뮤지션들이 공연하는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기회도 있었다. 방학때부터 시작한 ‘Color project’라는 영상 스터디 팀의 활동이었는데 지금은 흐지부지되어 활동을 안하고 있다. 이때 만난 아티스트들과 스페이스타임을 같이 하기도 했고 최근에 커버영상 프로젝트 건으로 오랜만에 연락을 하여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쉽게 불발되었지만 아티스트들을 알아간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기분 좋은 일이었다.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대학생팀에 들어가서 3일동안 밤낮으로 촬영하고 편집하기도 했다. 아쉽게 팀이 와해(?)되어서 마무리 되진 못했지만..... 나의 작업물들과 영상을 배워가는 과정은 내 인스타를 통해 계속 공유하고 있는데 이를 보고 외주를 맡기는 분들도 몇분 계셨다. 아는 형의 소개로 CJ대한통운 사내 공모전에 필요한 모션그래픽 영상을 제작해주고 학생에게는 꽤 큰돈을 받기도 했고 같은 학교 동아리에서 커버댄스 영상 촬영 의뢰가 와서 밥값정도만 받고 영상을 제작해주기도 했다( 아직 내 실력을 증명할만한 충분한 포폴이 없다고 생각했고 나도 그렇고 학생들이 돈이 어딨겠나 싶었다 ) 현재 17정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들까지 1년동안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보고 내가 갈길이 어딘지 구체적인 목표를 찾아보려고 애를 썼다. 다행히 어느정도 이제 내가 어떤 것을 재밌어 하고 어떤 것을 잘할 수 있는지 알 것같고 이제 그 길을 따라 열심히 달리면 될 것같다. 딱 1년이 지나서야 이 생각이 들었는데 그동안 해온 작업물들을 한번 정리하고 싶어서 쇼릴 형태로 영상을 제작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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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의 영상팀 활용
2018. 07. 29 오늘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영상팀이 어떻게 활약을 하고 있는지 잠시 참아보았다. 평소에 엔터테인먼트 영상팀에 소속되어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흥미가 있었고 특히 요즘 힘을 얻고 있는 K-pop 시장에서 활약하는 아이돌들과 같이 작업해보는 것이 굉장히 재밌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일단 가장 인상 깊었던 회사는 MNH와 큐브 엔터테인먼트였다. MNH는 ‘청하’라는 뛰어난 인재를 갖고 있는 소규모 회사로 청하의 꽤 괜찮은 행보로 지금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다. 이 회사의 특징은 청하 1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영상팀에서 굉장히 팬에게 친화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영상팀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일은 아티스트 활동 비하인드, 메이킹인데 MNH에선 이런 영상들을 팬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적절히 집어넣어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예를 들어 청하 생일 축하 영상에는 단순히 청하가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는 예쁜 영상을 담는게 아니라 소속사 시점에서 ‘미공개 영상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 궁금하지? 생일이니까 특별히 뿌려줄게’ 라는 재밌는 타이포그래피 영상 구성으로 제작해내기도 하고 신곡 티저 영상을 단순히 MV가 짜집기된 영상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 제작할 법한 호러 버전 신곡 홍보영상을 올리는 등 ‘MNH가 청하 덕후가 아니냐’라는 소리를 할정도로 팬들이 어떤 영상을 보고 좋아하는지 먼저 파악을 하고 그것에 정확히 적중하는 영상들을 올리고 있다. 나는 이런 영상 마케팅 방식이 정말로 마음에 든다. 연출된 예쁜 영상, 멋있는 영상들은 외주로 맡긴 전문 회사에서 전문적으로 잘해내줄 수 있다. 그렇기에 소속사 내에 있는 영상팀은 똑같이 아티스트를 무조건 예쁘고 전형적인 꾸며낸 모습의 구성으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외주 회사와 다르게 소속사 내 영상팀의 장점은 아티스트와 매우 가깝다는 것이다. 똑같은 카메라를 앞에 들이대도 낯선 외주회사 카메라 감독님 앞에서 하는 액션과 맨날 보는 친구같은 영상팀 직원 앞에서 하는 액션은 천지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뮤직비디오에선 한없이 시크한 모습의 아티스트에게서 귀엽고 허당끼있는 모습을 발견해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뒷모습들이 팬들이 가장 열광하는 포인트다. 또한, 이렇게 어색하지 않은 환경에서 보여지는 아티스트의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서 또다른 아티스트의 매력을 끄집어내어 새로운 컨셉변화를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MNH는 이런 점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기 때문에 팬의 소속사에 대한 이미지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또 이런점은 아티스트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을 것이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CUBE united(이하 큐브채널)라는 채널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영상들을 올리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골드 버튼도 수여받았는데 이 것은 구독자���가 100만이 넘는 채널에게 수여하는 굉장히 의미있는 상이다. 큐브채널은 인지도 있는 유튜버들의 채널이나 딩고, 피키캐스트와 같이 다양한 구성과 컨셉을 가진 컨텐츠들을 정말 끊임없이 업로드하고 있다.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올리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소속 아티스트들을 활용한 여러 소셜컨텐츠들을 시도해보고 있다는 점은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하루에 2~4편 정도 되는 컨텐츠 업로드 양이 높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일 것이다. 또 아티스트를 활용해 단순히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힐링캠프, 하다방 등 딩고, 피키캐스트에서 할법한 여러 소셜컨텐츠들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아직은 띄엄띄엄하지만 지속적으로 아티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큐브채널을 하나의 소셜컨텐츠 채널로 만들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최근 음악산업에서 뉴미디어의 활용에 관련된 포럼이 열렸다. 포럼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많은 음악이 나오면서 그것과 차별성을 가지게하는 뉴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라는 내용이었다. 분명히 아이돌 홍수시대에 국내와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를 가질려면 국내활동과 해외활동의 경계가 사라진 미디어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생존전략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안에서 영상팀의 입지가 그렇게 크지 않다. 산업의 변화에 따라 영상이 점차 아티스트를 홍보하는 주력 컨텐츠가 되어 나 또한 k-pop의 세계화에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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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guin-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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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07. 27 (금)
문래동 쟈스민에 이은 두번째 샘플영상을 제작했다. 로케이션은 명동성당으로 이 곳 역시 한번도 가보지 않은 그냥 머릿속에 떠오른 로케이션을 즉흥적으로 정했고 역시 아무런 콘티, 계획 없이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찾아갔다. 그때처럼 움직여보자는 마음이 강했다. 생각보다 문래동 쟈스민이 우려와는 달리 괜찮은 결과로 나왔다고 생각했고 같은 방식으로 한번 더 도전해 봐서 우연인지 아닌지 가려보고 싶었다. 이렇게 특별한 이유없이 모든 것을 느낌 가는대로 진행해보는 것이 여태껏 굉장히 경직되고 단조로웠던 내 제작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이 날도 굉장히 더운 날씨였는데 덕분에 장소를 둘러보는 내내 땀이 비오듯 흘러내렸다. 하지만 그렇게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명동성당의 규모에 놀라는데에내 감정의 여유는 충분했다. 종교가 없어 교회나 성당을 갈 일이 별로 없었는데 명동성당은 뭔가 확실히 특별한 것이 있었다. 정말로 경건하고 대단한 의미있는 장소에 간 느낌이었다. 건물 외부 내부 할 것없이 모든게 위압감이 느껴졌고 신비했다. 그 안을 감싸고 있는 공기는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무거운 침묵이 카메라 셔터 소리를 누르는 것조차 두렵게 했다. 이번 촬영은 그런 것을 중심으로 담아봤다. 명동성당이 나에게 주는 힘과 그것들을 정신없이 구경하고 넋이 나간 나의 시선들.
노래는 명동성당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곳으로 정하려고 노력했다. millic - 보물섬이란 노래의 몽환적이고 담담한 멜로디가 그 기준에 잘 어울렸다. 영상의 구성은 나의 경험담에 약간의 각색을 더해서 만들어진 이야기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그 기분을 따라 편집해봤다. 목이 마르고 지친 한 사람이 우연히 성당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의 웅장함에 반해 넋이 나간듯 감상하다가 그곳의 중심에 서있는 존재에 압도당하고 믿음을 얻게되어 구원받는 이야기다. 이 내용을 알고 영상을 본다면 좀 더 재밌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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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7. 26 (목)
앞으로 진행할 xxx텐테이션 추모영상에 나를 어필할 용도로 또, 앞으로 제작할 영상에 내 개성을 집어넣는 훈련을 할 용도로 대표님께서 많이 나가서 촬영해보고 편집을 해보라고 하셨다. 문래 창작촌은 굉장히 즉흥으로 정해진 장소였지만 분명히 한번 가보고 싶은 로케이션이었다. 사실 이 영상의 모든 과정이 즉흥으로 이루어졌다. 문래 창작촌을 로케이션으로 정한 이유는 단지 머리 속에 떠올랐을 뿐이고 거기에 카메라를 들고 도착하기 까지 어떻게 촬영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이 없었다. 그저 무작정 찾아가 주변을 잠시 돌아본뒤에 근처 카페로 가서 막막한 심정을 스무디로 달랬다. 어찌되었든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들고 기록적인 폭염에 문래동까지 왔으니 아무것도 안하고 갈 수 없다는 내가 스스로 만든 배수진에 갇혔으니 뭐라도 해야했다. 일단 카페에 오기전 창작촌을 한번 둘러보면서 그곳이 주는 느낌은 어느정도 파악을 한 상태였다. 낡고 페인트칠이 다 떨어진 건물 외벽들과 곳곳에 그려진 형형색색의 그래피티, 건물 곳곳에 제대로 된 조명시설이 없어 창밖으로 비치는 햇살에 간신히 의존하는 건물 내부, 직선으로 쭉쭉 뻗고 녹이 슨 철강소들의 철제자재들이 대표적이었다. 모든 요소들이 큰 개성을 갖고 있었고 이미지도 강했기에 문래 창작촌은 어느 한 곳이 그곳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곳에 가서 카메라를 비벼대며 명확한 이미지 보다 그곳이 내뿜는 분위기와 색, 구조들을 담아보려고 했다. 노래도 즉흥적으로 정해졌다. 촬영본을 보면서 정하지도 않고 유튜브에서 적당히 찾다가 팍 꽂히는 노래로 정하게 되었다 그게 DPR - Jasmine 이다. DPR이란 그룹은 알고 있었지만 이 노래는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었다. 노래까지 정한 뒤에는 편집은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 되었다. 노래 비트에 적절히 소스를 얹다 보니 자연스럽게 구성이 되었다. 얕게나마 강남에서 배운 색보정도 조금 도전해봤다. 콘트라스트를 세게 잡고 채도도 높게. 다양한 색이 어우러진 문래동의 모습을 강조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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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guin-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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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화) 강남에서 매주 듣는 다빈치리졸브 컬러그레이딩 강의가 있어서 대표님께 맥북을 빌려 저녁에 수업을 들으러 간다. 집 컴퓨터에 설치만 해놓고 프리미어와 연동하며 쓰기는 뭔가 어렵고 복잡하고 다빈치 리졸브만 쓰려니 프리미어에 비해서 좀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정도로 뛰어난 프로그램일줄은 몰랐다. 예전부터 인스타 팔로우를 하고 올려주시는 작업물들을 챙겨보는 컬러리스트 강이슬님에게 직접 색보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유튜브를 통해서 배우는 건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이게 맞는건지... 궁금한 걸 물어볼 수도 없고 해서 정말 답답해서 학습 의욕을 잘 느낄 수가 없다. 그래서 사실 예전부터 컬러 그레이딩에 관해서는 직접 전문가와 오프라인으로 강의를 듣고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이 강의의 존재도 연초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만만치 않은 수업료 때문에 1기, 2기 수업 모두 고사를 했는데, 이번에 꼭 강의를 듣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알바를 열심히 뛰어서 강의료를 넉넉히 마련했다. 하루에 6~7만원이나 하는 수업료 때문인지 아니면 컬러 그레이딩의 세계가 너무 재밌어서 인지는 모르겠는데 강의는 아직까지는 너무 재밌고 유익하고 벌써 반이나 수업을 들었다는게 아쉽게 느껴진다. 어쩌면 나보다 더 나은 어떤 사람에게 돈을 주고 영상과 관련된 것을 수업받는 다는 거는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다. 여태까지 나는 영상을 배워오는 방식이 모두 독학이었다. 유튜브를 통해서나 책을 통해서나 아니면 현장에서 욕을 먹으며 배우든지 그 중 하나였다. 그러다 보니 내가 맞게 배워가고 있는건지 이 방향이 맞는건지 점검하기가 어려웠다. 늘 항상 멘토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런 생각때문에 이번 강의를 학교수업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들으려고 하는 것 같다. 남은 3번의 수업 동안 많은 것을 배워서 앞으로 내가 갈 길에 의미있는 시간이자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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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guin-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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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형식 : 커버 뮤직비디오 장르 : 커버 영상 타깃 : 힙합을 좋아하는 국내 아티스트와 팬 출연자 : xxx텐타시온 음악을 좋아하는 래퍼 세트구성 : SAD!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4씬과 흡사하게 구성 콘셉 : xxx텐타시온의 SAD!를 15~30초내외의 마디로 쪼개 아티스트 4~8명이 이어가며 커버 기간 : 8월 중순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게시 기획 의도 -
힙합씬에 있어서 안타까운 천재의 죽음
그의 행실은 어려웠던 유년기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는 감싸지지 않을 만큼 더러웠다. 실제로 그가 죽은 후 그의 죽음에 RIP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이 크게 양분되었다. 하지만 분명히 그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던 인물이었고 그의 죽음이 전세계 힙합씬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안타깝고 아까운 죽음이었다.
천재적인 그의 음악이 잊혀지지 않게 계속해서 퍼뜨린다
텐타시온이 죽은 후 이제 남은 것이라고는 그의 노래와 영상밖에 없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그의 천재적인 재능이 담긴 소중한 음악들은 시간이 지나 묻혀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노래들이 많기에 그의 노래를 커버한 영상을 올리며 그의 명곡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알린다.
재능있는 누군가가 그의 음악을 듣고 텐타시온2가 될 수 있기를 빈다
텐타시온이 죽지 않았다면 힙합씬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그도 누군가의 노래를 듣고 영감을 받아 랩을 시작하게 된 것일 것이다. 그의 재능이 이대로 사라지는 것보다 이렇게 명곡들을 계속 커버하면서 사람들에게 퍼뜨려서 누군가가 그의 노래를 듣고 영감을 받아 랩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면 제 2의 텐타시온처럼 재능있는 아티스트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경쟁 포인트 -
화제성
텐타시온이 굉장히 최근에 사망했기 때문에 그의 죽음과 노래를 기리는 영상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사망 이후 점차 관심이 식어가는 것이 분명한 시점이니 ‘그의 노래가 잊혀지지 않게 영상을 제작한다’라는 카피가 더 효과적으로 먹힐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여 편리
완곡 커버가 아닌 제일 자신있는 마디를 15~30초 내외로 커버하면 되는 것이니 다른 커버 영상들보다 참여하기가 편하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좋은 기획 의도
천재 아티스트 텐타시온의 죽음을 기리고 그를 잇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위한 취지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참여자 스스로 좋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본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 다.
텐타시온 패러디
텐타시온 뮤직비디오에 나온 장소와 제일 흡사한 한국 로케이션에서 커버 영상을 제작한다면 텐타시온의 노래를 즐겨들었던 사람이라면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영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출연자 -
xxx텐테이션의 음악을 좋아하고 그의 노래를 커버하고 싶어하는 아티스트
프로젝트 홍보
구성안에 따라 섭외된 로케이션 4곳을 활용한 프로모션 영상을 제작합니다. 프로모션 영상을 힙합플레이야, 힙합엘이 등 국내 힙합 커뮤니티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필요인원 (최소 4명 최대 8명)이 한번에 섭외되지 않더라도 섭외된 인원을 바탕으로 먼저 영상을 제작하고 제작된 영상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하여 릴레이 커버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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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guin-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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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20:30 대림동 시장 저녁답사 우려했던 것보다 그렇게 위험해보이지는 않았다. 이 거리의 특징은 완전히 중국느낌이 나서 새롭다라기보다는 중국과 한국이 어우러진 느낌이 굉장히 특이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중국 현지 재래시장보다는 임팩트가 덜 강했지만 장소를 잘 활용한다면 연출의도를 잘 살릴 수 있는 컷을 뽑아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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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guin-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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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할 뮤직비디오에 대해서 연출 구상을 해보았습니다.
화려한 삶 뒤에 감춰진 우울함 때문에 자살을 선택하게된 연예인들을 추모하는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딥페이크로 아티스트 얼굴 위에 연예인 얼굴을 합성하여 그들을 언급해주고
시장의 밝게 빛나는 가게 조명을 그들에게 비춰진 화려한 외면 골목길과 조명아래 드리워진 그림자들을 우울한 내면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또 수많은 인파들을 통해 그들의 복잡하고 어지러운 심경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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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guin-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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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원 사이트에서 중국 시장 분위기가 담긴 뮤직비디오와 영화, 사진등으로 부터
중국은 중국 시장을 노래에 따라 어떻게 담아내고 표현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대림중앙시장을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할 시에는 저에게 익숙했던 어둡고 무서운 분위기보다
좀더 밝고 인간적인, 따뜻한, 생동감있는 분위기를 대림동 시장에서 어떻게 잡아낼 수 있느냐를 중심으로 많이 찾아보고 눈에 익혀보았습니다.
추가로 중경삼림, 화양연화 영화를 감상하여 중국에 대한 이미지를 어떻게 풀어내었는지 더 공부해보고
내일 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의논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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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guin-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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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감독 GUI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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