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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산다

일하고 먹고 씻고 놀고 쉬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

걱정할 필요없는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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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야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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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6

모든 종교는 고통 속에서 구원을 찾기 위하여 탄생되었다. 구원자가 없는 인생은 고통 뿐이다. 구원을 받으면 내가 또 구원이 된다.

구원자는 약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랑과 자비 용감함을 품에 넘치도록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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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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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일기를 쓰고 싶을 때가 있지. 오늘이 그런 날이다. 거의 1년만인건가. 1년동안 진짜 진짜 많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 그동안의 생각들을 정리를 좀 할 여유가 있었다.

1. 지난 1년은 참 좋았던거같다. 6개월과 6개월의 등가교환이었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둘다 보람이 있었다. 공부도 많이 했고 해볼만한 경험을 몇가지 한것같아서 의미가 있었다.

2. 5월은 나에겐 어떤 기준점이 되는 거 같다. 그래서 앞으로 3년간의 미래를 5월을 기준점으로 그려보았다. 내년 5월엔 연봉은 얼마고 회사는 어디고 머 이런 것들. 사실 작년 5월에는 이런거를 생각할 겨���도 없을 정도로 바빴는데,, 그때가 더 빡셌나보네. 지금도 빡세긴 한데. 확실히 일을 시작하니까 미래를 대충이나마 계획할 수 있다는 게 좋다.

지금 하는 일은 졸라 어려운데, 근데 연봉은 어떻게 하면 더 어려운 일을 한 것처럼 보이는지로 결정나는 거 같다. 한달 전에 본 5개의 인터뷰로 깨달은 바는 그렇다. 지식과 실무능력은 기본베이스인거고 거기에 곱하기 말빨. 곱하기 쇼오프 준비도. 이런거를 1년동안 준비하면 내년 연봉은 오천에서 육천 사이가 될거같다. 미래라는 거를 예상하는거는 어떻게보면 졸라 쓸데없는 짓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본다. 1년뒤에 나는 웃고 있을까 울고 있을까. ㅋㅋ 1년은 긴 시간은 아니다. 하지만 이 섹터는 시간이란게 다른 곳보다 빨리 간다. 그게 너무 내 스타일이다.

3. 요즘 새로 알게 된 몇몇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을 판단하는 기준이 그냥 ‘느낌’이 되어버린다. 같은 일을 하고 비슷한 말을 하는데도 느낌이 전혀 다른 사람들 있다. 한명은 동태눈깔하고 개멍청해보여서 말도 섞기 싫은 반면에 다른 한명은 왠지는 모르는데 뭔가 포텐이 느껴지고 뭐 이렇다. 여러 가지 보이는게 짬뽕된거긴 하지만 보이는 걸로 판단하는 게 다 느낌인 거겠지. 근데 그게 안틀린다는 느낌도 든다. 이렇게 꼰대가 되가는걸까. 근데 정말 안좋은 느낌은 절대 안틀리고 그래서인지 거를 사람도 점점 많아진다고 느껴지는 걸 막을 방도가 없다. 이래서 사람들이 집 짓고 들어가서 가족 단위로 사는 걸까 싶다.

그리고 오래된 친구가 점점 최고라고 여겨지는건 그들을 위해 쓴 시간만큼을 다른 누군가에게 쓸 시간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다. 오래된 친구 그 사람 자체가 소중한 것보다 그 사람과 함께했던 내 시간이 소중하기 때문에 그 친구를 소중하게 여겨지는거라고 생각이 든다. 난 개인주의적이구 자기 중심적인 생각 완전 졸라 찔러도 피안나올것같는 그런 생각들을 좋아한다. 그냥 단순하잖아. 단순하지만 절대 허례허식이 없고 사회적 의무나 책임이나 규약같은거를 다 보란듯이 내동댕이쳐버린 듯한 그런 느낌의 생각들. 그런건 절대 흔들림이 없다. 그래서 좋다. 진리는 단순한 법.

사람을 만나는 것은 결국 나에게 달려있는 거같다. 그 사람이 ���떤 사람이냐?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내가 얼마나 그 사람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있는지가 관계 형성에 있어서는 더 중요한 거다. 점점 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점차 서서히 하지만 끝도 없이 강력해지는 용광로의 도공과 같은 자세로 앞으로 남은 인생을 살고 싶다. 결정의 시간은 앞으로 2년정도 남은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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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3 11am. Bigger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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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ig big big happiness - things that i will cherish and remember forever 🥰🖤

Mi Goreng !!! Sooooo yummy 😋

My cook - actually my favorite meal ummmm goooood

Home sweet home - couldnt ask more about this. ❤️❤️❤️

My Scoopy!!! I love you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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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집앞 산책로 클라스 at 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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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먹방에 중독된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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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푸양 사원 ㅋㅎㅋㅎ

별건 없다 사진 찍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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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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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1 여유진 하루

여유지게 페피토에서 식사하고 파란 하늘을 감상하고 있는데 noel이 오토바이를 타고 갑툭튀했다. 그래서 또 2시간 동안 나에게 말을 걸까봐 두려워서 얼릉 도망쳤다. 인제 식당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도 만나고 여기 꽤 오래 살았네 싶었다.

간만에 순두부찌개를 먹으려고 한식당에 갔다. 두달만에 한식! 역시 맛있었다. 오랜만에 날 보자마자 이미지가 어떻게 저떻게 달라졌고 하며 외모 평가를 서슴없이 남발하는 한국인 사장 ㅋ 역시 무례함 끝판왕인 한국 스타일이었다. 식당이 맛있으면 된거지 뭐 했다. 

배가 불러서 꼼짝 못하다가 9시에 요가를 하였다. 인제 차투랑가도 성공하고 워리어도 아주 잘한다. 팔힘이 여전히 부족해서 풀브릿지를 못하고 있지만, 1년 후면 성공하지 않을까?? 오늘도 즐거운 하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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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났음 ;; 190326

8pm쯤 비가 그쳤길래 집에 오는데.. 와 알파마트 돌아오는 그 길에 홍수가 나버린 것이다.. 비가 허벅지까지 올라왔지만 사람들이 개의치 않고 스쿠터를 타고 지나가길래 나도 별 생각 없이 그렇게 했는데 거의 스쿠터 엔진 사망시키고 돈 백만원 물어줄 뻔 했다. 겨우겨우 집에 세상 초췌한 모습으로 도착하였더니 부엌에 있던 Iluh가 놀랐다. ㅋㅋㅋ 자초지종을 말했더니 그녀가 엔진 물은 이렇게 빼는 것이라며 부릉부릉 하더니 물을 빼주었다. Iluh, Thank you. You are my angel 🙂 감사 인사를 날리고 방에 가서 신라면을 흡입했다. 인도네시아 수출용 신라면은 해물맛이 강하게 나는 것이 너구리랑 신라면이 섞인 것 같았다. 별로 맵지도 않고 맛대가리가 없어서 국물을 모조리 버리는 실례를 범하고 자려는데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3시간 정도 지나니까 배가 딴딴해지며 볼록렌즈가 되기 시작했다. ㅈ됐다는 것을 느꼈다. 10시에 자야 되는 나는 졸려서 혼절 직전이었지만 소화를 위해 계속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누우면 토할 것 같아서 새벽 3시까지 잠을 못잤다. 흑흑 먹는 것은 힘들다. ㅠ.ㅠ 안과 밖이 모두 홍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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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동안 내가 꽤나 개인주의자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발리에 와서 확실히 느끼고 있다. 난 개인주의자 계의 쪼다였다.

생각해보면 나의 모든 문제가 개인주의의 부족에서 일어났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나랑 어울리는 사람이 누군지 먼저 생각했을 때, 내 능력 중 최고가 무엇인지 생각하기 전에 남들보다 그나마 잘하는 게 무엇인지 먼저 생각했을 때, 내 일이 아닌 아빠 일을 도우려고 했을 때.

그때 씨바 뒷감당 안되는 문제들이 생겨난 것이다.

나에게만 집중해도 판단을 졸라 못하는 걸 남들까지 생각하고 앉았으니 올바른 선택이 나올 수가 없다. 나 자신에 더더더욱 집중하면 이제 적어도 남을 원망하게 되는 후회를 남기진 않겠지. 이제 진짜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야된다. 그래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 이제 무슨 말인지 확실히 느껴버렸다.

그래서 나는 왠지 줘야될 것 같아서 사려고 했던 선물은 사지 않기로 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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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ing at 6am😝💛

190330 새벽4시 기상!!!! Dry fasting을 해서 그런지 잠이 별로 안와서 어제는 10시에 잠자리에 들어 11시에 깨고 12시에 깨고 2시에 깨고 3시에 깨고 4시에 깼다. 아무튼 4시에 깨서 깨알같이 준비를 마치고 5시에 driving start!! 새벽 드라이빙은 언제나 좋다. 차도 없고 공기도 맑고. 참 좋다. 1시간 가량 달려서 Canggu beach에 도착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첫 서핑 수업에서 나는 바닷물이 몹시 매우 몹시 짜다는 것을 느꼈고, 바다에 빠지면 무척 무섭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1시간 만에 나가 떨어졌다. 서핑 강사인 Matt은 너는 70점이라고 했다. 보통 사람들은 첫 클래스에 나보다 더 무서워하고 나보다 더 빨리 나가 떨어진다고 했다. So sweet guy였다. 괜히 여러 나라 여자랑 사귄 것이 아니었다. 아무튼 수영을 못하면 절대 서핑을 못하겠다고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맛있는 것이나 먹으러 갔다. Hungry coffee에서 팬케이크 세트와 카푸치노를 먹었는데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 나 자신에게 박수를. 그냥 오리지널 팬케이크만 시켰어도 무척 만족했을 듯 싶었다. 대략 11시까지 있다가 버거 집으로 가서 이번에는 치즈버거와 산미구엘 라이트를 시켰다. 별로 맛은 없었지만 5분만에 폭풍흡입했다. 그곳에서 4시까지 햇볕을 피하고 있다가 꾸따 비치워크몰로 부릉부릉 출발했다. 길은 무척 어려웠고 무더운 날이었다. 땀이 무척 많이 나서 비치워크몰 H&M에서 나시티를 하나 살 수밖에 없었다. 스포츠웨어인데다가 디자인도 예쁜 것을 9천원에 득템을 했다.. 마침 세탁소에서 내 소즁한 하늘색 나이키 나시티를 분실해버려서 같은 것을 사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였다. 그런데 그것은 너무 유니크한 옷이라서 결국 결론은 다시 나이키 팩토리에 가야된다는 것이다. 드넓은 비치워크몰에서 이곳저곳 돌아 다니고 길을 여러번 잃다보니 메밀소바가 간절하게 먹고 싶어져서 일식집에 갔다. 그런데 소바가 품절이라서 게튀김롤, 우동, 광어초밥, 미소된장국, 치킨커틀렛을 시켰다. 진짜 많이 먹는 듯.. ;; 치킨은 맛없어서 한입만 먹고 나머지는 싹싹 싹쓸이! 잘먹었다. 맛있었습니당. 선셋을 보며 누워있는데 japanese 할배가 커피를 한잔 하자고 했다. 그래서 이제 가야된다며 서둘러 나왔다. 집에 도착하니 딱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완벽한 타이밍이었다. 오늘 하루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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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7 7일간 미친듯이 먹었더니 식욕이 다떨어짐 ㅠ 배아프고 ㅠ 몸 전체가 다부었다 ㅠ 이제 단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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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sh we never met cuz you are too hard to forget.

I know that you don’t, but if i ask you if you love me, i hope you lie to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