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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 에코파크 후기
용인에 있는 코코몽 에코파크에 갔다.
둘째가 워낙 좋아하던 코코몽이었는데, 이녀석도 어느정도 크고 나니 코코몽사랑이 예전같지 않다.
1년 반쯤 전 겨울에 코코몽 에코파크에 갔던 것 같은데... 그때와는 정 반대의 계절이라 그런지 컨텐츠가 많이 바뀌었다.

그때는 눈썰매를 비롯한 겨울 테마가 메인이었는데, 이번에는 작은 물놀이장을 만든 여름 테마다.

풀장은 생각보다 작고, 큰애가 그렇게 타고 싶다던 에어볼 한번 태워줬다. 가격은 3천원이라 오션월드 같은 곳 보다는 싸다. ��ㅎㅎ

날이 더워서 그런지 연신 워터스프레이 같은 것을 뿌려대던데, 옥시 살균가습기 사건 이후로 영 찝찝하다.
그나저나 메인 휴가를 곧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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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지식 만찬
지난 주말 저녁, 더위도 피하고 장을 보고자 동네 마트에 갔다.
들른 김에 마트 안에 있는 작은 서점에서 시간을 잠시 보냈는데.
예전에는 없던 감흥이 생긴다.

사실 책을 한권도 넘겨보진 않았다. 그냥 스쳐가며 표지의 제목과 사진만 훝어본 게 전부였다. 그런데 제목만 봐도 마음이 풍성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마치 메인요리가 책인 뷔페집 같다고나 할까?
책을 읽고싶다는 생각이 촉촉히 샘솟는다. 다만, 읽을 수 없는 현실이 아쉬울 뿐이다.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짧은 제목과 그림, 알록달록하게 독자의 눈길을 기다리는 책을 보면서 묘한 위안이 느껴진다. 물론, 그걸 노린 타이틀이겠지만...

상투적이고 흔하디 흔한 문구라도 서점 안에 진열된 책이 말하는 것은 또다른 힘이 있다.
결국 책을 집어들고 나오진 못했지만, 항상 하던 ‘책좀 읽자’는 다짐을 다시 한 번 세우게 됐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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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았으면 연신 뿜어대는 수증기에 즐겁고 신났을텐데, #옥시 #가습기살균제 이후로는 불신의 연속이다. (코코몽 에코파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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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됐나보다
빗소리��� 참 시원스럽게도 내린다.
시원한 빗소리에 시끄러운 소음들이 숨죽이고 있다.
더럽고 추한 모든 것들이 이 장맛비로 쓸려갔으면 좋겠다.
전국에 장맛비가 참 시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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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멤버였던 이지현씨가 이혼을 하는구나. 2013년도에 결혼했으니 3년정도의 짧은 결혼생활이었군.
남편때문에 스트레스로 이석증까지 생겼다고 은근히 예능프로그램에서 얘기하던데... 남편이 많이 속 썩였나?
재산분할은 필요 없고 친권과 아이들 양육비만 청구하겠다고 하던데... 뭐 싫으면 매일 얼굴 보는것도 고역일테니. 깨끗하게 갈라서는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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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중한 실력과 외모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던 마리아 샤라포바.
금지약물 복용으로 이제는 더이상 볼 수 없을 것 같다.
러시아가 무더기 도핑 반응으로 문제가 많았는데, 샤라포바도 그 중 한명이 되는건가?
러시아는 국가적 스케일도 커서 도핑도 국가산업으로 키우나보다.
어쨌든, 이번 브라질 올림픽에는 못보겠네. 브라질이 치안도 안좋고 지카바이러스도 위험하니 오히려 잘 된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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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오른다, 서부텍사스산 원유의 가격이 11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주 거래보다 2.2%가 올랐다고 하는데, 어느순간 국제유가가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내수가 그나마 버텨온 게 국제유가의 하락이란 측면도 있다고 생각하는데...뭐 외수를 보자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어찌보면 국제유가 하락이 외수의 침체를 불러오고 외수의 침체가 내수경기 침체를 불러온 측면도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국제유가의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점진적이고 예측 가능한 인상이 중요해 보인다.
국제유가 WTI가 오르긴 했지만, 나이지리아에서 무장단체의 원유 파이프라인 공격으로 유가 상승 기세가 꺾였다고는 하는데. 아직 더 지켜봐야 할 듯.
올해 미국에서 2차례 정도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데, 그렇다면 원유 가격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나저나 국제유가 WTI가 현재 46.69달러라고 하는데 곧 50달러를 돌파할 것 같다. 뭐 100달러 넘었을적에 비하면 양반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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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기억과 추억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다.
예전 구마모토에 갔을 때 허름한 음식점. 정갈하고 깨끗하게 음식이 나왔었지. 가격은 허름하지 않았지만...
예전엔 잘 몰랐는데, 남는 건 사진 뿐이라는 말.
이 사진도 핸드폰으로 찍어놓지 않았다면, 그때의 기억이 반쯤은 더 지워져 있을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많이 남기고 많이 기억해서 많이 추억해야겠다.
야심한 밤 가끔은 이렇게 추억에 젖어 있는 것도 나쁘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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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동물원에서 만 4세의 남자 아이가 동물원에서 3~4미터의 고릴라 우리를 넘어 들어가서 위험에 처했는데, 동물원 측에서 아이의 생명을 위해 멸종위기의 고릴라를 사살했다고 한다. 아이가 어떻게 거길 기어올라가 고릴라 우리 속으로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아이는 분명 위험에 처했을 것이고(사진의 고릴라와 아이의 체격 차이를 보라. 어른도 상대가 안될 근육질의 몸집...) 고릴라를 사살한 결과 아이를 구해낸 것도 최상의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고릴라는 뭔 죄냐! 사람들한테 붙잡혀와서 우리에 갇혀 지내는 것도 억울할텐데. 왠놈의 꼬마아이가 기어들어오더니, 사람들이 총을 쏜다. ㅠㅠ
저건 거길 기어들어간 아이도 잘못이지만 관리를 허술하게 한 동물원의 잘못이 가장 크지 싶다.
이 밖에도 지난 21일에는 칠레의 동물원에서 20대 청년이 자살하기 위해 사자 우리에 들어가서 동물원측에서 사자 두마리를 사살했다고 하는데... -_-;;
“어라? 어떤 인간이 여길 들어오네??”
탕탕!!
“으윽~ 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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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버스를 압축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는 2000억원이 문제라고??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살리지도 못한 STX에 국민혈세 4조5천억 원을 들이부은 게 자꾸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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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한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적성과 인성에 맞지 않으면 다른 일을 찾아보는 게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집 원장이라는 작자가 이제 겨우 세 살짜리 아이의 인격을 짓밟고 목을 조르고 폭행을 하는 영상이 소름끼친다. 영상에 소리는 나오지 않지만, 아이가 원장에게 안기려 하고,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저릿해진다. 이제 겨우 세 살 난 아이가 잘못을 했으면 얼마나 했을 것이며, 그에 대한 대응 또한 교육자로서 할 짓인가?
저 원장은 겨우 세 살난 아이의 몸에 폭행의 멍자국을 남겼다. 하지만 아이와 부모가 평생 안고 갈 지울 수 없는 상처는 어떻게 치유해 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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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드디어 기업공개 확정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투명한 롯데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기업공개에 나선다. 지난해 가족간 밥그릇싸움으로 비쳐졌던 경영권 분쟁의 이미지를 씻고, 지배구조를 확고히 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호텔롯데는 25%는 신주 발행, 10%는 기존 대주주 보유 지분을 매각해서 총 35%를 공모한다고 하는데, 희망 공모가 밴드가 주당 9.7만원~12만원이다. 일각에서는 이로써 최대 6조원의 공모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가 일본기업, 노동착취라는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이번 공모로 이미지가 많이 희석되겠지. 청약자들도 심정적으로는 롯데편이 될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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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함이 최선의 상황을 만들 수 있었는데...
음주운전후 사고를 내고 잠적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이창명씨가 아직도 음주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술을 아예 못마신다고도 했다가 거짓임이 들통나고, 이번에는 사고 후 처음 찾았던 병원에서 소주 2병을 마셨다고 털어놨었다고진료기록에 적혀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창명씨는 아직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중. 예전에도 한번 물의를 일으켜 방송을 한동안 쉬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사건은 자칫 영원히 방송을 쉴 지도 모르겠다. 왜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뻔뻔하게 하는걸까?
음주운전 자체는 정말 잘못된 행동이지만, 사고 당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더라면,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복귀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제는 연예인 이창명의 존재는 대중의 기억속에서 완전히 지워지고, 범죄자 이창명의 이미지만 남을 것 같다.
모든 것은 뿌린대로 거둔다고, 이제 거둘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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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열혈 자동차 관리 마니아는 아니기 때문에 자동차 관리에 있어서 엔진오일 교환주기 정도만 신경을 쓰는 편이다. 자동차 관리를 제대로 하려면 한없는 노력이 들어가야 하지만 신경을 끈다면 엔진오일 정도만 신경써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꼽으라면 엔진이 꼽힐 것이고, 엔진의 상태와 마모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엔진오일이니까...
그런데 엔진오일의 권장 교체주기가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자동차 정비소와 카센터가 조금씩 다른 편인데. 카센터는 자주 갈아주기를 권한다. 까맣게 변한 엔진오일의 색깔을 보여주며 갈기를 권하는데, 사실 엔진오일의 색상은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직접 엔진오일을 체크하는 이유는 색상을 보기 위함이 아니라, 오일의 양이나 점도를 보기 위함이라고 한다...
뭐든 알아야 면장이라도 하는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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