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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티니핑' SAMG엔터 왜 샀나했더니...공매도 목적이었다
티니핑은 SAMG엔터테인먼트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캐릭터다. 글로벌 투자 은행 JP모건이 SAMG엔터테인먼트 지분을 확보한 이유는 공매도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드러났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JP모건 측의 SAMG엔터 지분율은 장내 매도로 1.52% 줄었다. 지분율이 3.64%로 줄어 추가 매도는 공시할 의무가 없다. 지난 7월 23일 JP모건이 SAMG엔터 5.16%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뒤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JP모건은 국내 증권사 4곳에서 SAMG엔터 지분을 차입한 뒤 매도했다. 전통적인 공매도 방식이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역시 SAMG엔터 5.28% 지분을 확보한 뒤 5% 미만으로 지분이 감소한 상태다. 이 역시 공매도로 추정된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에 베팅하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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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벤처, 달바 80억 투자해 1800억 회수한 사연
전략 컨설턴트 출신 반성연 대표는 2016년 ‘달바’ 브랜드를 앞세운 화장품 업체 달바글로벌을 설립한다. 2019년 140억원이라는 몸값으로 벤처투자자 자금을 유치했다. 달바 브랜드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가 됐다. 지난해 매출액 3000억원을 넘겼고, 코스피에서 시가 총액은 2조 1000억원에 육박한다. 그런 달바의 가치를 알아보고 초기 투자에 과감하게 베팅했던 벤처캐피털 우리투자파트너스가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우리벤처 측 펀드는 약 503억원 규모 달바글로벌 주식을 추가로 장내에서 매도했다. 약 1.65% 지분을 판 결과다. 상장 후 매도 금액만 1787억원 규모에 달한다. 함께 공시된 계열사 우리자산운용의 주식 매매는 제외한 숫자다. 여전히 우리벤처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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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주' 아난티 주가 급등에 대박난 신생 자산운용사
르네상스운용, 아난티 CB에 베팅 아난티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아난티, 남북 경협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 지속 아난티는 최근 남북 경협주로서 주목받으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난티가 과거 금강산 관광 사업을 운영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난티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2배 가까이 오르자 전환사채(CB)에 투자한 신생 자산운용사가 쏠쏠한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다. 르네상스자산운용은 아난티 1.76% 지분에 해당하는 CB에 대한 보통주 전환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남은 3% CB에 대해서는 공시 의무가 없어졌다. 르네상스운용은 작년 7월 아난티에 280억원 규모 CB 투자를 단행했다. 현 1만원 선인 아난티 주가를 고려하면 해당 CB를 보통주로 전환하면 510억원 규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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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코스피 5000’ 국정과제 채택 [데일리 지배구조]
이재명 정부, ‘코스피 5000’ 국정과제 채택…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성장동력 병행 필요 이재명 정부가 역대 최초로 구체적인 주가지수를 국정 과제로 설정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12대 중점 전략과제 2호로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으로 코스피 5000시대 도약’을 명시했다. 정부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통한 불공정거래 근절, 상법 개정 등으로 신뢰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대주주 기준 하향,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강화, 증권거래세 인상 등 세제 개편안이 증시 활성화 기조와 상충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밸류업·지배구조 투명화와 함께 제조업·AI 결합 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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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에 나타난 '경쟁사 지분 매입’…LS·노루홀딩스·롯데지주 지분 변동 보니
재계, 지분전략으로 영향력 확대 최근 개정된 상법이 대주주 견제와 주주권 강화 장치를 확대하면서, 주요 기업들이 경쟁사·타사 지분을 매입하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표면상 ‘단순 투자’ 또는 ‘일반 투자’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경영 견제·우군 확보·법적 권한 확보 등 전략적 목적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 재계 안팎에서 제기된다. 팬오션, LS 지분 전격 매입…호반 지원설 ‘솔솔’ 하림그룹 계열 해운사 팬오션은 지난 5월 LS 지분 0.24%(7만6184주)를 약 123억 원에 매입했다. 사업 연관성이 거의 없는 LS를 대상으로 한 투자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배경에는 호반그룹과 LS전선 간 기술 유출 공방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반은 LS 지분을 3%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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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기업 경영 불확실성 시대 열렸다” [현장+]
김형준 변호사 [사진=로고스]상법 개정이 단순한 법률 변경을 넘어, 경영권 분쟁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논의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총주주 이익’이라는 추상적 개념이 실무에서 어떻게 해석·적용될지가 향후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로고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사옥무법인 로고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2025년 상법 개정의 주요 내용과 기업경영의 변화’를 주제로 한 상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형준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는 이날 토론에서 최근 상법 개정이 기업 환경과 법률 실무에 미칠 파장을 분석하며 “이번 개정은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한층 증대시키는 분수령”이라고 평가했다. 발언하는 김형준 변호사 “총주주 이익 조항, 경영진 형사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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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지배구조 개선 없이 코스피 5000은 불가능” [현장+]
임철현 교수 “상법 개정, 주주 권리 강화 속 기업 경영 혼란 불가피” 법무법인 로고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사옥무법인 로고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2025년 상법 개정의 주요 내용과 기업경영의 변화’를 주제로 한 상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철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최근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과 향후 입법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놨다. 임 교수는 “상법 개정이 주식시장 활성화와 투자자 보호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기업 지배구조 전반의 신뢰 회복 없이는 코스피 5000 시대는 요원하다”고 못 박았다. 그는 “혁신은 바퀴 양쪽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야 가능하다”며 “주주 권리 강화와 함께 경영 안정성을 지킬 수 있는 제도적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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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코스피 5000, ‘친분 인사’로는 요원하다
주병기 내정자와 ���찬진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13일 발표된 금융감독원장·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선은 다소 기대에 못 미쳤다. 금융과 경쟁 정책은 한국 경제의 양대 축을 떠받치는 핵심 분야다. 특히 정부가 장기 목표로 내세운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해서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시장 신뢰 확보가 필수 조건이다. 그러나 이번 인사는 그 목표와 거꾸로 가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찬진 금감원장 후보자 – 사회운동가에서 금융감독 수장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 제청한 이찬진(61)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18기) 동기이자 오랜 절친으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회장, 참여연대 창립 회원·집행위원장 등을 지낸 사회운동가 출신이다. 빈곤 완화와 복지·고용 정책에 집중해온 그는 경기 성남시 고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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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라는 이름의 허울 [기자수첩]
[사진=임정문] DB그룹이 8년 만에 다시 전문경영인 체제를 선언했다. 김남호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고, 창업자 김준기 회장의 오랜 측근인 이수광 전 DB손해보험 사장이 회장 자리에 올랐다. 표면적으로는 글로벌 무역전쟁, 산업구조 재편, AI 혁명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 능력이 검증된 베테랑을 전면에 세운 조치다. 그러나 이 인사가 ‘진정한 전문경영인 체제’로 불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짙다. 창업자 그늘 벗어나지 못한 경영 DB그룹이 말하는 전문경영인 체제는 일본 도요타식, 즉 오너와 전문경영인이 번갈아 경영을 맡는 모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 인사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오너 리스크’나 경영 세대교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기보다, 창업자의 영향력을 유지한 채 측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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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키움그룹 김동준의 와이즈버즈 M&A...키움인베, 결국 손절
다우키움그룹의 와이즈버즈 인수에 자금을 공급했던 계열사 사모펀드가 보유 주식을 손절했다. 오너 2세인 김동준 키움증권 이사회 공동의장 겸 키움인베스트먼트·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의 주도로 2017년 온라인 광고대행사 와이즈버즈를 인수한 바 있다. 2020년 와이즈버즈는 상장에 성공했지만 현재 시가 총액은 인수 당시 기업 가치에 못 미친다.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출자한 미래창조다우키움시너지M&A세컨더리투자조합은 12일 공시에서 와이즈버즈의 보유 지분 전량(총 565만3204주, 11.97%)을 시간 외 매매를 통해 매도했다고 밝혔다. 약 58억원 규모 주식이다. 매수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련 공시가 없어 다우키움그룹 측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다우키움그룹은 2017년 800억원 중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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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주행동의 선구자 무라카미 요시아키
[신간] 평생 투자자 무라카미 요시아키는 일본에서 처음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한 M&A를 시도한 인물이다. 투자자 집안에서 태어나, 도쿄대를 다녔고 통산성(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6년 간 공무원으로 일했다. 그러다 전업 투자자로 변신했다. 손 대는 기업마다 주가가 크게 올라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철저한 가치 투자자였다. 기업의 보유 자산에 비해 주가가 낮은 기업에 주목했다. 그리고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제 가치를 찾으려고 했다. 그가 말하는 지배구조란 결국 자본의 효율성이다. 통산성 공무원으로서, 무라카미 펀드의 대표로서 그는 많은 기업 경영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재무제표에 깜깜하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일본은 2010년 대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혁에 나섰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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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티웨이와 '중복 상장' 논란 이겨낼까
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시장 및 내외부 경영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모자회사 중복 상장에 깐깐해진 금융당국 분위기를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대명소노 측이 ‘티웨이항공의 소액주주 보호’를 강조한 것 역시 금융당국의 뜻이라는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인수한 티웨이홀딩스, 티웨이항공이 이미 모자회사가 중복 상장된 사례라는 점이다. 거기에 두 회사를 지배하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상장하게 되면 중복이 아닌 삼중 상장이 되는 셈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의 상장으로 지분 관계에 있는 티웨이홀딩스와 티웨이항공의 주가가 휘청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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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사외이사는 계열사·전관 출신...사내이사 선임에 제동 걸리기도 [이사회 분석]
사진=안수호 국민연금과 KB자산운용 등이 6월 주주총회에서 원종석 신영증권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KB운용은 “원종석 후보자는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17년~2022년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등으로 금감원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12일 기준 신영증권 이사회는 원 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사외이사 7명 중 5명이 서울대 학부 출신으로 구성됐다. 여성 이사는 없으며, 전원 1950~1960년대 생 남성으로 구성됐다. 사외이사는 전관 비중이 크게 나타났다. 4명 중 3명이 정부와 유관기관 경력이 있다. 조신 사외이사는 2015~2016년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수석비서관(차관급)을 지냈다. 신현준 사외이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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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인터내셔널, IPO 미뤄…중복 상장 발목 잡히나 [데일리 지배구조]
진바이오텍 2대주주 김성호 대표, 경영 참여 선언…주주환원·이사 선임 추진 코스닥 상장사 진바이오텍의 2대주주 김성호 리뉴메디칼 대표가 이달 중 경영 참여를 공식 선언한다. 김 대표는 지분을 9.88%에서 10.91%로 확대하며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 그는 IR 활동 부진과 주가 부양 의지 부족, 과도한 임원 보수 등을 문제 삼으며 회계장부 열람,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확대, 신규 이사 선임을 요구할 계획이다. 최대주주 이찬호 대표 측 지분(28.64%)에 맞서 소액주주 의결권 확보도 추진한다. 일각에선 리뉴메디칼의 우회 상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진원생명과학, 경영권 분쟁 종식…2대 주주가 새 경영 주도 진원생명과학이 최대주주와 2대 주주인 동반성장투자조합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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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운동 시작한 슈퍼개미, '감탄브라' 투자 성과는
‘동학 개미 운동’ 신조어 만든 유튜버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의 감탄브라는 올해 4월 브랜드 최초의 모델로 배우 손예진을 기용했다. [사진=그리티] 차진유 회계사는 ‘소소하게 크게’라는 필명으로 활동한 투자 블로거이자 유튜버다. 그리고 18년 차 개인 투자자인 슈퍼 개미다. 그런 그가 최근 ‘감탄 브라’로 잘 알려진 그리티 투자를 일부 회수했다. 그리티 주가가 고점일 때 샀던 차씨 측이 주가 회복에 따라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차씨 측은 11일 공시에서 그리티 1.86% 지분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잔여 지분이 3.80%로 줄어 추가 매도는 공시할 의무가 없다. 차씨 측은 4년 전인 2021년 6월 그리티의 5.66% 지분을 확보하며 주요 주주로 등장했다. 당시 평균 매수 단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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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 실무 대응 관건은?…"제3자 유증·경영권 프리미엄" [현장+]
강진구 변호사 “극단적 해석보다 비교형량과 초기 리스크 관리가 핵심” 강진구 YK 변호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개정 상법 제382조의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조항이 실무에 미칠 파장을 두 가지 핵심 사례를 통해 짚었다. [사진=김의연] “개정 상법의 실무 영향은 당장 극단적으로 나타나지 않겠지만, 향후 2~3년간 판례와 시장 관행이 정립될 때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첫 적용 사례에서 법원이 강하게 판단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한다” 법무법인 YK와 한국사내변호사회는 1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YK 주사무소에서 공동으로 ‘개정 상법 세미나’를 열었다. 강진구 YK 변호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개정 상법 제382조의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조항이 실무에 미칠 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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