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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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그림을 천천히 올립니다. 최신 그림이 올라오는 곳→ https://twitter.com/9ar0n56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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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문방구에서든 유희왕 카드는 꼭 팔았다.
나도 종종 샀었다. 최초의 기억은 할머니 댁으로 놀러갔을 때 그 동네 슈퍼(문방구조차 아니었다!)에서 카드를 한 봉지 산 것인데, 고작 외눈 거인이 나와서 실망했었다.
가장 좋아하는 카드는 블랙 매지션. 그 뾰족한 눈과 고고한 포즈가 참 멋졌다.
푸른 눈의 백룡은 별이 무지하게 많아서 그것만으로도 좋았다.
생각해보면 나는 처음부터 유희왕을 좋아했다. 그 그림을 좋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와 유희왕의 첫만남은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유희왕을 좋아하기에는 내 나이가 애매하게 많았다.
유희왕을 보면 애들이 유치하다고 놀릴 것 같았고, 그때의 나는 그걸 무시할 수 있을 만큼 심지가 굳지 못했다.
카드 게임의 룰도 모른다. 애니도 보지 않고, 원작 만화의 존재조차 모른다. 그저 방 구석에 모아둔 유희왕 카드를 가끔씩 펼쳐볼 뿐.
그럼에도 나는 줄곧 좋아했다.
불현듯 재작년에 '유희왕 애니를 볼까?'하는 마음이 들었을 때까지 줄곧.
지금까지도 좋아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좋아할 것이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또 보았다. 후속��도 몇 개나 나와 있어서 그것도 보기 시작했다.
원작을 기반한 게임은 널리널리 퍼져 온 세계가 함께 즐기고 있었다.
내 추억의 작품이 이렇게나 훌륭해졌다는 사실은 왜인지 흐뭇하다.
원작에 대해서, 작가님에 대해서도 찾아보았다.
팬아트도 찾아보았지만 원작의 그림체가 나는 가장 좋았다. 어릴 적 보고 반한 블랙 매지션의 선명한 날카로움이 컷마다 가득했다. 권을 더해갈수록 발전하는 이상적인 그림체.
그래, 나는 이 그림이 좋았던 거야.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런 아름다운 그림들을. 전세계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저를 행복하게 해준 만화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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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2
+틸러 달비-데오늬 달비-이레 달비: 3달비! 너무너무 사랑하는 세 명. 달비 성씨 가진 애들은 어떻게 된 일인지 다 근사한 녀석들이다!
+소설 덕질은 정말로 즐거운 것이,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인물들의 생김새를 상상해볼 수 있다는=상상해볼 수밖에 없다는=상상해도 괜찮다는 것이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무엇이든간에 공력이 들 수록 재미있고 덕질도 마찬가지다.
+나는 틸러는 평범한 외모와 빛나는 말빨을 가졌고, 처세술에 능한 느물느물 능구렁이같은 녀석이란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것을 표정에 살리려고 노력했다. 머리카락도 수수해보이겠지만 꽤나 마음에 들게 디자인되었다, 군인이니까 적당히 얌전하지만 그 특유의 성격이 반영된 듯한 자유롭게 꼬부라진 반곱슬? 그래도 역시 너무 수수해보여서 입가에 점 두개를 추가. 사실 디자인도 마음에 들지만 무엇보다도 표정이 정말 잘 그려졌다!
+데오늬는 그저 빛...! 그렇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요소, 넣고 싶은 요소를 다 때려박았다. 숏컷, 연두색 눈, 약간 짙은 피부, 반창고, 분홍색 머리! 캐릭터성 과잉인 듯도 싶지만 데오늬 본인이 캐릭터성 과잉이니까 괜찮다. 세 사람이 입고 있는 옷은 데오늬의 옷을 조금 변형, 그리고 같은 팔레트를 사용했다. 데오늬가 선조님이니까.
+이레는 험한 과거를 가졌기에 귀를 좀 찢어놨다. 눈썹 부분도 다쳐서 끊어져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건장하게 그리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저게 내 최대였다ㅠㅠ 머리카락도 좀더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 그래도 틸러와 데오늬와는 전혀 다른 이레의 표정이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 같다.
+별거 아닌 공통점: 세 사람 모두에게 바보털이 있다! 각자의 바보털 모���이 다 다른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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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5
+서로의 그림 리메이크 해주기 합작에 그려낸 그림. 즉 원본이 있는 그림이다. 캐릭터 디자인, 전체 제스처 등은 원본 그대로지만 세부적으로 내 고집을 엄청 반영했기 때문에 이 그림은 완벽하게 내 그림이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다른 사람 캐릭터 그렸다고 내 그림이 아니라면 2차 창작이라는 게 의미가 없지만...
+지금도 좋아하지만 이 때 당시에는 Cubesona님의 광팬이어서 그림 한 장 그리는데 Cubesona님 그림 백 장 참고하고 그랬기 때문에 이 그림에도 Cubesona님의 영향이 짙게 남아있다. 제스처를 중시하고, 약간 굵고 흐름을 중시한 안티에일리어싱 없는 선, 채도 높고 화려한 색 선택 등등등.
+나는 이때부터 벌써 가로코로 그렸었구나 하고 새삼스레 신기하기.
+아마도 각잡고 꽃을 그린 건 이 그림이 처음인 것 같다. 이 때에는 꽃에 별 관심이 없었기 때문인데, 그릴 때 굉장히 노력하고 고생했지만 지금 와서 보니 꽃에 그렇게 시선이 가지도 않는다ㅋㅎㅎ 꽃과 꽃잎만 ��� 그림체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특히 꽃잎의 배치와 세부 조정이 아주 까다로웠다. 별 건 아니지만 왼손의 꽃반지가 참 마음에 든다. 큐트!
+줄무늬를 그리기가...... 정말 힘들었다. 서툴지만 지금 그린다고 해도 저것보다 더 잘 그릴 자신은 없다. 눈에 띄지 않지만 중요한, 게다가 못 그리면 몹시 눈에 띄는 그것. 아아, 그것의 이름은 바로 줄무늬!
+눈이 참 마음에 들게 그려졌다. 색깔도 예쁘고 안구의 곡면이 잘 느껴짐! 오히려 요즘 그리는 눈보다 리얼하게 그려낸 것 같다?!
+(이리하고 저리하여) 옛날 그림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보아도 마음에 드는데, 옛 그림을 보고 괴롭지 않은 것에 지탄해야 할 것 같지만 그냥 흡족하기만 하다. 좋은 게 좋은 거니까 그냥 좋아하기로 하자. 옛날의 나에게서도 배울 점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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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4
+쿠키런 합작으로 그렸던 대추맛 쿠키와 복숭아맛 쿠키. 둘이 굉장히 사이좋아 보이고 서로의 보물을 서로가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듦!
+종이에 그린 그림을 스캔해서 컴으로 채색한 것. 종이와 컴퓨터의 장점 양측을 ���릴 수 있어서 좋아하는 방식이지만 하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나는 종이 그림을 스캔하고 나면 클립의 표현색>모노크롬 기능을 쓴다. 그렇게 하면 안티에일리어싱도 적용되지 않은 펜화를 간단하게 얻을 수 있는데, 문제는 선이 어느 정도 열화가 된다는 것이다, 즉 선의 부분부분에 빵꾸가 난다. 그리고 이렇게 선이 두꺼운 그림인 경우에는 선 자체가 골다공증 있는 뼈마냥 구멍 투성이가 된다. 당연히 매우 보기에 좋지 않다. 그래서 나는... 그 구멍을 하나하나 찾아서 메웠다. 이 그림은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선에도 색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 구멍을 안 메우려야 안 메울 수가 없었다... 정말 보람 없고 시간 왕창 걸리는 짓이었다...
+물론 모노크롬화를 하지 않고 곱하기 모드로 채색하면 상기한 일이 생기지 않겠지만 스캔한 그림을 디지털처럼 새하얗게 보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고(게다가 가진 스캐너가 구려서 좀 누렇게 스캔이 되었었다), 저 그림은 합작용이었기에 배경을 전부 투명화했어야만 했기 때문에 그 방법은 불가능했다.
+(뭐 그 노가다는 그렇다 치고 어쨌든) 이 당시에는 두꺼운 펜에 푹 빠져있었는데 특히 이 그림은 그 굵은 선이 무척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원작의 스타일을 내 나름대로 잘 살려낸 느낌? 채색도 봉긋하고 매끈빤질하게(?) 잘 되어서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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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
+색깔을 딱 세 개(+흰색)만 픽해서 그걸로만 채색하기. 이 때 즈음에 푹 빠져서 여러 번 해본 채색 방식이다. 세 가지 색 중 하나는 배경색이기 때문에 두 가지 색으로만 칠하기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요령은 우선 명도 차이가 큰 색들을 고를 것. 어두운 색과 밝은 색의 차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밑그림이 복잡할 수록 좋다. 원래도 간결한 그림을 간결하게 칠해봤자 노잼이기 때문에 ‘①엄청 복잡한 밑그림을 ②채색하면서 정리한다’ 는 느낌으로 완성해나가야 한다. 요즘에는 밑그림이 조금 간결해진 편이라서 다시 이 채색법을 적용하기 조금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다시 해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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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8
별루 재미없는 4컷만화. ���기에서 마음에 드는 건 전체적인 색배치와 남자애의 분홍 손바닥 정도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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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5
+나는 도대체 언제 적 그림을 지금 올리고 있는 거냐... 알코올 인간화 합작에 냈던 그림. 하지만 날개는 한참 나중에(180824) 추가해서 그려넣었다.
+TEMPT 9를 모티브로 그렸다. 제품명을 둥글게 둘러싼 일러스트가 정말로 예쁘다! 지금은 패키지 디자인이 상당히 바뀐 것 같은데 바뀌기 전에+검열되지 않은 디자인을 보면 이게 상당히 에로하다: 분홍빛 꽃과 리본과 벌거벗은 여체의 하반신이 도처에 널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반신을 시원하게 내어놓은 디자인으로 그렸다. 판치라같은 건 싫은데 차라리 처음부터 팬티를 대놓고 드러내는 디자인은 그리기 참 재미있다(?). 가슴도 분발해서 크게 그렸다. 나는 가슴을 크게 그려봤자 저 정도다.
+나는 패키지의 벌거벗은 여자들이 요정(Fairy)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아가씨도 요정이라는 설정이다. 그리고 요정은 즉 벌레다(개인적 의견). 팔 4개+다리 2개=벌레의 6개. 귀 앞으로 늘어진 저 머리털같이 보이는 건 더듬이다. 벌레니까 배꼽도 없다!
+이 당시에는 꽃을 참 알지도 못하고 못그렸기 때문에(그리고 지금도 알지도 못하고 못그린다) 저 애한테 달려있는 식물들을 그리기가 참 어려웠다. 더불어 선 색을 일일이 바꾸어 칠하느라 굉장히 고생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그냥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단순 공정일 뿐이었다. 세상에는 세상에는 그런 것들보다 힘든 일이 훨씬 더 많다. 그림을 완성하는 일이라던가... 그리고 이때의 나는 결국 그림을 완성하지 않았는가. 잘했어 과거의 나.
완전히 사족: 요즘 글을 좀 열심히 쓰고 있는데 그게 블로그의 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예전보다 좀더 잘 쓰게 되었을까. 글도 그림도 더욱 더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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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7
만두머리 창하! 두 번째 그림은 소녀전선의 RFB의 코스프레. 귀엽게 나온 것 같기는 하지만 창하=숏컷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이 그림은 터무니없는 어불성설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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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6
+인류의 가장 좋은 친구.
+멍멍이 이름은 병철이(여자애)! 창하의 친구인 나비 군(독개님 OC)의 반려견.
+이런 식으로 카메라가 고정되어있는 연작이 좋아. 개를 좀더 잘 그리고 싶다. 사람과 개가 함께 있는 모습은 정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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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5
하편은 여기에.
+흑백도 아니고 풀컬러도 아닌 만화를 만들어내려다가 나온 결과물 중에 하나: 배경에는 색을 넣되 단색조로, 인물은 흑백-회색을 포함한.
+이 배경은 무슨 색으로 칠할까~ 하고 즐겁게 고민했었다. 대충 하늘은 파란색, 식물이 많은 컷은 초록색, 분위기 배경일 때는 노란색으로 채웠지만 화면의 밸런스를 고려해서 변경하고 조정했는데 결과물이 꽤나 괜찮게 나왔다고 생각한다. 글씨나 만화기호의 색은 그야말로 하나부터 열까지 밸런스 조절의 영역.
+’화아-끈’ 컷은 지브리 캐릭터들의 그... 기쁘거나 격양되어서 순간 무중력 상태에 진입한 듯 머리카락이 붕 뜨는 그것을 떠올리면서 그렸다.
+하여튼간 구석구석 등장하는 식물을 그리느라 고생깨나 했던 기억이 있다. 일단 배경을 채우는 데에 식물만한 것이 없다.
이하 반성:
+첫 번째 페이지의 마지막 컷의 눈물 표현이 굉장히 서툴다... 저렇게 기호화된 눈에서 눈물을 쏟는 것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고, 입이 눈물의 경로를 침범하고 있다. 안경테를 피한답시고 눈물 선을 제대로 안 그은 것이 아마 제일 치명적인 것 같은데, 그냥 저 표정 그대로 눈물을 흘린다는 계획 자체부터 잘못되었었던 것 같다. 주륵... 이라는 효과음이랑 그 다음다음 컷이 없으면 대체 뭔 장면인지도 못 알아챌 것 같음.
+두 번째 페이지 마지막 컷의 말풍선은 회색으로 칠하지 말았어야 했다. 분홍색 계열로 하는 게 더 좋았을까? 입 안의 크악에 흰 테두리를 두른 것도 지금 보니 별로다...
+마지막 페이지의 여섯 번째 컷은 그냥 표현하기 어려운 장면이었다는 핑계가 있지만, 그래도 실루엣이 겹치는 등 별로 알아보기 좋지는 않다.
+오밀조밀한 컷들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는 하지만 중요한 장면은 더욱더욱 더 과감하게 크게 그려도 괜찮다는 것을 스스로가 납득해야만 한다.
+이 만화에 나오는 모�� 구름은 ‘태엽감기 카규’의 구름을 참고해서 그렸다. 결과물로서는 마음에 들지만 나만의 구름을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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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5
상편은 여기에.
+사실 이 만화의 채색은 전적으로 다섯 번째 페이지를 위해 계획된 것이었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컬러! 저는 하이라이트올시다! 그치만 채색의 퀄리티랑은 별개로 저 컷이 그렇게 썩 마음에 들게 그려지지 않아서 괴로웠었다. 지금 봐도 여러모로 좀 그렇네... 짝짝이 눈이나 옆얼굴이라던가...
+ ①첫 번째 페이지의 두 번째~다섯 번째 컷, ②세 번째 페이지의 마지막 두개 컷, ③마지막 페이지의 첫 두개 컷처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즉, 똑같은 장면, 똑같은 카메라 위치, 똑같은 컷 크기에서 단지 인물의 동작만 달라지는 저것. 그리고 그 연출을 조금씩 달리 시도해보는 것이 아주 재미있다. ①은 카메라 위치를 차차 바꾸었는데, 말풍선의 배치도 찰떡이고 화면이 정적인 동시에 움직임이 있는 듯한 느낌이라 아주 마음에 든다. ②와 ③에서는 분위기 배경에 가까운 배경의 나뭇잎을 그렸다가 안 그렸다가 했다. ③에서는 글씨랑 기호 때문에 공간이 부족해서 안 그린 거기도 하지만 저런 식으로 뺐다 넣었다를 자유로이 정할 수 있어서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된다. ③에서 배경 색을 바꾼 것도 흡족.
+볼따구를 분홍색으로 칠하기만 해도 심심하지 않고 아주 귀여워진다. 볼따구 발그레는 좋아!
이하 반성:
+이걸 그릴 때쯤 약간 뒤에서 본 모습을 그리는 데에 엄청 서툴렀는데 하필이면 여러 번 그려야 했어서 눈물 흘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문제는 지금도 못 그린다(...). 3D 모델을 이리저리 돌려보면서 연습해봐야.
+와우! 마지막 페이지의 푱!!에서 !!에 흰 테두리를 안 그려줬다! 3년 지나서 발견한 오류!
+전반적으로 만화 기호의 사용이 맘에 안 드는데 이건 많이 그려서 숙련되는 수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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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0, 181213
성의없이 프사 그려주기 해시태그로 그렸던 것. 최대한 성의없지 않게 성의없게 그리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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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여름
ㅠㅠㅠ텀블러 포스팅 100개 달성 기념... 으로 그렸던 건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파일이 손상되어서 지금은 이런 썸네일 이미지밖에 남아있지 않다...
딱히 이 그림 때문은 아니지만 결국 100번째 포스팅도 달성하지 못한 채로 텀블러에 관심이 떨어져버렸고 이제서야 겨우 회복되어서 다시 밀린 그림이나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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