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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WITH CROISSANT , 2020>
2018년 쯤일까, 마음이 아프고나서 부터 책을 가까이하게 됐다. 책이 마음을 달래준다는 느낌을 알고 나서 책이 나에게 무언의 영향을 주긴 하는 구나 싶었다.
마음이 평온한 지금도 책을 가까이하고 있지만, 끝까지 정독을 하는 것은 왜이리 힘이 든 것인지. 3~4장을 읽고나면 몸이 근질근질해서 딴 짓을 하려 한다.
8.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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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밤 (2020)>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에
분명 아재들의 마음도 흔들릴 게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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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 the Daejeon station (2021)>
이별 후 다시 만난 것도 여름이었다.
화해인지, 다시 시작하는 마음인건지- 알 수 없는 너의 마음을 파헤치기를 포기하고 나는 알 수 없는 내안의 감정을 삼켰다. 배신감, 아니면 서운함인지 분노인지 알 수가 없었다.
여름 하늘을 보며 서로 '멋지다' 감상할 정도로 우리는 여유가 있었고 서로 웃었다. 알 수 없는 의미의 만남을 종료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엉엉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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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본 어름 하늘.
여름은 항상 멋진 구름을 그린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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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기리의 심장(2020)>---우메보시 넣어 삼각김밥 만들기
우베모시는 시큼한 탓에 한국인 대부분은 꺼려한다는 말을 언틋 들었다. 그래서 식당에서 그것을 접하면 그 선입견으로 인해 무시하곤 했다. 그런데 그는 입가심으로 먹기 좋다며 우메보시 한 알을 입안에 넣고 우물우물 굴렸다. 그 모습이 나에겐 새롭고 신기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나도 입에 한 알 넣어 봤다. '입에 넣어 봤다,' 라고 글을 쓰는 순간 입안이 시어온다. 그런데 맛있었다. 새콤하고 신 맛 다음에 달콤함이 올라오면서 그 다양한 맛들이 점점 잔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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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Seoul fores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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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eoul tower, 2020>
네가 14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온 날, 우리가 이곳에서 만나서
이 장소는 나의 특별한 장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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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front of you,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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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eoul Tow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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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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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022>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청와대에서 살고 있던 '흑임자' 고양이는 좋은 주인을 만나 입양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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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교, 2022>
서울을 향하는 기차 안에서 항상 오래 바라보는 장소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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