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laude Monet - The Seine At Port-Villez, 1894 Claude Monet - The Cliffs Near Dieppe, 1897
24K notes
·
View notes
Text
사월의 미 칠월의 솔
혹시 날이 밝으면 이 사람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게 아닐까 걱정이 ���어 자다가 깨고, 또 자다가 깨서 얼굴을 들여다보고, 그러다가는 다시 잠들지 못하고, 또 움직이면 그가 깰까봐 꼼짝도 못하고 듣던, 그 빗소리 말이다. 바로 어제 내린 비처럼 생생한, 하지만 이제는 영영 다시 들을 수 없는 그 빗소리.
3 notes
·
View notes
Photo

너를 믿어도 괜찮아. 그걸로 충분해. 또 당연한 듯이 너의 색깔만으로 삶을 그려내길 바래.
2 notes
·
View notes
Text
굿나잇 혹은 굿모닝
열흘에 가까운 시간동안 매일 아침 저녁 새벽으로 나눈 수많은 이야기들. 이 시간엔 항상 함께라는 너. 우리의 끝은 어디일까. 난 끝을 생각해야할까. 분명히 아플 그 끝이 안왔으면 좋겠다. 그냥 그래.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어요.
2 notes
·
View notes
Photo
💖


Vase with Roses, Vincent van Gogh
Vincent Van Gogh ‘Vase mit Rosen’ - Saint-Rémy, May 1890
65K notes
·
View notes
Quote
봄이 오는 동안 눈이 오고 녹는 동안
나를 사랑한다 나를 사랑한다
그 가슴뛰던 밤 모두 지나
그렇게 봄이 오는 동안
봄이 오는 동안
1 note
·
View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