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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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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욱 '서울시' 단편시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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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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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 '순간의 꽃' 중에서
비맞는 풀 춤추고 비맞는 돌 잠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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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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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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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에 갇혀 있고, 무엇에 갇혀 있기를 원하는가."
『Stage of Mind』 (마음의 무대) - 이지영 사진작가 자신의 내밀한 심리적 상황이나,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세계를 규격화된 공간 안에 수시간의 수작업을 통해 자유로운 무대처럼 표현한다. 이지영의 Stage of Mind는 페인팅-조각-설치작업 이후, 모델(자신)을 배치하여 완성되는 연출사진staged photography이다.
※ 샌디 스코글런드(sandy Skoglund) 작가와 비슷한 작업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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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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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of Mind 이지영展
이지영展 / LEEJEEYOUNG / 李知盈 / photography   2011_0512 ▶ 2011_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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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_broken heart_잉크젯 프린트_96×120cm_2011
구성된 현실: 이지영의 포토그래픽 픽션 ● 이지영의 프로젝트『Stage of Mind』는 작가가 2007년 말부터 꾸준히 작업해온 작품들로서 가장 최근의 7점의 사진 작업을 이 전시에 소개한다. 전통적인 사진 작업 방법인 보여지는 사물, 인물, 풍경, 즉 존재하는 세계를 보이는 그대로 "찍는다"라는 개념을 떠나, 이지영 작가는 자신의 카메라 앞에 이미지를 찍기 위한 장면을 "구성한다." 장면들의 무대가 되는 공간은 서울의 한 작업실 공간 이다. 360× 410 × 240cm(구 작업실 크기는 340 × 370 ×240cm)의 일정한 공간 안에 작가는 허구의 공간을 변화 무쌍하게 연출 시킨다. 『Stage of Mind』 (마음의 무대)란 프로젝트의 제목이 암시하듯이 이지영은 자신의 내밀한 심리적 상황이나,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세계를 규격화된 공간 안에 수시간의 수작업을 통해 자유로운 무대처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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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_I'll be back_잉크젯 프린트_96×120cm_2010
작업의 동기는 자아탐구에서 비롯되었다. 각각의 스토리의 세트 안에 대체로 화면 깊숙한 안쪽에 등장한 인물은 작가 자신이 대부분이며, 뒷모습, 신체의 일부, 엎드린 자세 등을 통해 화면을 지배하기 보다는 파묻히는 이야기의 일부분으로 겸손하고, 신비로운 존재로 표현된다. 이번 새로운 작품들은 과감한 소재와 패턴, 화려한 색채의 사용과 주제의 선택에 있어서, 성숙하고, 일관되며 세련된 단계의 작가의 결정을 드러낸다. 동양과 서양의 전설, 한국 속담, 어린 시절 경험, 직면한 현실 등을 소재로 표현했다. ● 이 중, 「I'll be back」은 일월설화 (日月說話)에 등장하는 호랑이가 잡았던 썩은 동아줄의 이야기의 절망적 상황을 수백 개의 부채로 물살을 재현하고, 팔 하나가 밧줄을 잡으려는 긴박한 상황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의지로 역경을 이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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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_last supper_잉크젯 프린트_96×120cm_2011
「Broken Heart」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시각화한 작품으로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부질없는 도전, 「Last Supper」에서 치즈가 놓여있는 테이블을 향해 돌진하는 수많은 쥐들은 한정된 음식을 놓고 경쟁해야 하는 치열함을 표현했다. 이는 또한 죽음을 임박한 예수의 운명을 예고하는 마지막 식사인 기독교적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결국 역경을 디딘 인간은 재탄생 할 수 있다는 희망적 의미를 부여한「Resurrection」에서는 심청전과 오필리아 전설을 통해 죽음과 부활을 수작업으로 채색된 연꽃과 연 잎에서 생명이 싱그럽게 피어나도록 연출했다. 드라이 아이스를 써서 더욱 신비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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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_panic room_잉크젯 프린트_144×180cm_2010
전설, 문학에서 영감을 얻은 도덕적인 주제가 강한 작품들과는 달리「Panic Room」과 「Treasure Hunt」과 같은 작품들은 아찔하게 현기증을 주는 방과, 빼곡한 풀밭을 각각 반복적인 패턴의 사용과 3개월간에 걸친 수작업 (공예용 철사를 이용한 풀밭 재현)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아연하게 만든다. 「Monsoon Season」은 지난 여름 홍수에 반 잠겨버린 작업실에서의 물난리 경험을 수많은 말미잘의 유혹을 뿌리치고 항해하는 위태한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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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_resurrection_잉크젯 프린트_96×120cm_2011
이지영의 사진을 위한 "디렉토리얼 모드"적인 허구적 실현 구성은 1980년에 접어들면서 포스트 모던 사진 작가들이—보이는 세계의 현실에 입각한 진실성을 추구하던 모더니스트 사진 작가들의 사진 작업 방식에—반대하여 소재, 주제, 이에 따른 진실성까지 제조 될 수 있다는 포토그래픽 픽션의 창조의 방법론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결과물인 사진을 위해 작가 이지영이 만든 세트는 이른바 구성사진 (Constructed Image Photography)을 위한 것으로서 완성된 life-size모델 세트를 사진 작업이 끝나면 부수고 다시 만든다는 점에서 독일 조각가 및 사진작가 토마스 디멘드 (Thomas Demand)의 작업 방식과 비교 될 수 있으며, 이지영의 칼라 감각과 인물 사용의 초현실주의적인 Tableau× Vivants식의 연출 사진 (Staged Photography)은 미국 설치 사진 작가, 샌디 스코들랜드 (Sandy Skoglund)와 충분히 비교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일련의 작가들과 비교해, 이지영의 소재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한국적 문화와 정서를 반영하며, 엄청난 상상력을 동원하여, 한 장면을 위해 몇 개월의 수작업이 요구되는 장면을 만든다. 작가는 똑같은 한 공간을 수십 번씩 뒤 밖이게, 밀실 폐쇄의 공간이 팽창했다, 수축했다 하는 세심한 연출 능력이 있다. 또한 항상 하나의 인물이 각각의 화면을 조용하나 힘있게 조율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지영은 사진작가임과 동시에 무대 시각 연출가, 퍼포먼스 예술가, 설치 미술가, 조각가, 화가의 역할까지 섭렵한다. ■ 이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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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_treasure hunt_잉크젯 프린트_96×120cm_2010
[출처] 이지영展|작성자 다다
http://www.opiomgallery.com/fr/artistes/oeuvresphotographe/17/jeeyoun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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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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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내가 외롭지 않다고 착각하는 건 내 뒷모습을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정철 카피라이터 - 한글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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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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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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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와 증오언설
비합리적이고 존중없는 악담, 인신공격, 차별, 증오 등의 무분별한 증오언설들은 타인에게 모멸감을 줄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자유를 침해한다. 표현의 자유는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 절대적 자유다. 그것이 상대를 향한다면 상대적 자유에 해당한다.
절대적 표현의 자유라는 정당성을 내세워 행해지는 증오언설들의 무분불한 방종은 제한되어야 한다. 또 다른 형��의 총, 칼 없는 폭력 테러이기 때문이다. 자유를 위해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는 자유의 역설이다.
샤를리 엡도 이후: 언론의 자유가 곧 비판으로부터의 자유는 아니다 - 제이콥 캔필드
http://transoftheweek.tumblr.com/post/107510318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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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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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빛이다.
나는 빛이다. 아, 내가 방이었던들! 빛이 둘러싸이는 것은 나의 적막이다!
내가 만일 어두운 밤과 같았다면! 나는 얼마나 빛의 젖가슴을 빨아들이겠는가. 또한 그대들, 반짝이는 별이며, 높이 날으는 반딧불이여! 그대들 자신을 축복할지어다. 그대들의 빛의 은총을 즐거워할지어다.
그라나 나는 나 자신의 빛 속에 살며, 나에게서 나오는 불꽃을 마신다.
- 짜라투스트라 : 밤의 노래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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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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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왕이다.
'고객은 왕이다.'
기업의 물질적 가치중시에 의한 천민 자본주의 의식이 '돈은 곧 권력이다.' 라는 그릇된 특권의식을 낳았다. 갑질의 정당성은 거기서 비롯된다.
기업은 노동과 자본이라는 경제적 행위의 노동계약에서 노동뿐만이 아니라 인격까지 착취하여 주종의 노예계급으로 전락시켰다. 을의 노예의식은 거기서 비롯된다.
기업이 노동을 존중하지 않는 이상, 갑질의 정당성은 유효하고, 을은 그 앞에 무릎 꿇어 굴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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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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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꼴깝 어지간히 가엽다.
유아인 꼴깝 어지간히 가엽다.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다." 허지웅 비아냥! "이 나라에서 논객질 해대는 것도 쉽지는 않을 거예요." - "대한민국에서 감독질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거예요." 진중권 비아냥!
'그대들의 우물이 세상을 만들어요' 지나친 비약. '썩은 물에 파도를 만드는 지혜'는 한낱 영화평론가가 아닌 영화감독에게.... 그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요구하는 건 오지랖 코스프레. 
유아인 '나 역시 한통속인가요.' 진정 자기비판의 뜻이라면, 소모적 비난 논쟁에서 벗어나 본인 스스로 파도가 되어 말하는 지성을 보여주시길...
https://www.facebook.com/hongsik.uhm.14/posts/158215822866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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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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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상 - 이쾌대 (1948) 월북화가
1949년 창설된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때에는 추천작가로 참여하였으나,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자 다시 좌익계열인 남조선미술동맹에 가담하였다. 이어 인민군 측 종군화가로 전선에 참가하던 중 포로가 되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용, 휴전 직후 남북 포로교환 때에 북한을 택해 갔다.
1991년 전시회에서 처음 세상에 선보인 이 작품은 남편을 북으로 떠나보낸 지 40여년 만에 부인 유갑봉씨가 공개한 것이다. 학생시절 그와 결혼했던 부인은 이별한 뒤에도 언젠가 빛을 보게 될 남편의 작품을 눈물겹게 보존해 왔다. 1948년 제작 당시의 상황으로 볼 때 파격적인 규모의 캔버스에 유채로 제작된 작품이다.
<군상>은 조국 해방의 감격을 서사적인 구성으로 그렸다. 광복의 날을 쟁취하려는 건강한 육체의 인간 군상이 한 덩어리가 되어 일어서고 있는 모습으로 해방공간에서 발견한 우리 민족의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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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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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경례
국제시장과 변호인에 나오는 국기에 대한 경례 장면은 그 시대 개인보다 국가가 우선이라는 애국심을 강제하던 국가주의적 권위를 풍자한 것인데, 이를 오독한 박근혜는 그 시대 국가주의적 사고에 머물러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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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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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케나 (Michael Kenna)
영국출신 사진작가로 우리나라에서는 '솔섬'작품으로 유명하다. 흑백필름과 장노출 기법으로 아날로그 사진만을 고집하며 자신이 직접 인화 제작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서정적이면서도 간결하게 흑백사진으로 한폭의 수묵화 같은 느낌을 담아 낸다.
삼척 월천리 솔섬 신안 증도 갯벌의 철새 신안 흑산도 사리마을 앞 칠형제바위 신안 하의도 후광리 선착장
http://www.michaelkenna.net/index2.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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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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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사진작가
'Tree 시리즈' - '사진과 그림의 경계' 허물다
벌판에 선 평범한 나무 뒤로 거대한 캔버스를 대주는 순간 캔버스는 나무를 감싼 액자가 돼 마치 자연 속에 큰 그림이 세워져 있는 착각을 일으킨다. 이명호는 회화와 사진의 경계를 탐구하며 이 같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화가는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지만, 사진작가인 그는 캔버스 자체에 자연을 대입시켜 촬영했다. 대형 크레인까지 동원해 캔버스 천을 세우면 나무는 돋보이게 된다. 나무뿐 아니라 못생긴 돌이나 평범한 이웃, 수백 마리 중 하나인 개미도 상관없다는 작가는 본질은 "그 과정과 이면이지 피사체 자체를 봐달라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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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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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일 사진작가 '백두산' 12mX4.5m
 ‘이 사람을 보라’가 아니라 ‘이 산을 보라!’다. 형형히 빛나는 백두산의 정수리 천지에 영혼이 살아 꿈틀거린다. 시퍼런 산 기운이 인화지를 뚫고 나와 벽 너머로 뻗어나갈 기세다. 사진가 안승일(68·사진)씨는 세 시간 항공촬영에서 이 사진을 찍고 나서 어쩌다 이런 사진이 찍혔을까, 알 수 없다며 혼잣말을 했다. “내가 찍기는 정말 찍은 건가. 또 다시 이런 분위기의 사진을 만들 수 없을 것 같다.”
1994년 백두산을 처음 만나 백두산의 아름다움을 영상화 하여 칠천만 배달겨레의 통일 기원 제단에 바치자는 소명이 용솟음 쳤다.
20년동안 통일의 아이콘 백두산만을 찍었다. 자신의 사진에서 '우리는 원래 하나였다.' 는 하늘 목소리가 울려 날 때까지 찍자고 결심했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20년 세월을 담보잡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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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ninejay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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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 힘 없는 자, 프롤레타리아는 21세기에도 역시 권력과 부 앞에서는 인간이 아니다. 쿠르베 <돌 깨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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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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