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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영이가 안국에 왔다! 함께 몽중헌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야기를 많이 한것 같은데 기억나는건 없군..?
자동차 유리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스티커가 귀여웠다. K-엄마의 차란 이런 것인가!

봄인데 미세먼지가 많아 탁한 날이다. 내일은 진주 결혼식인데 태풍이오고 있다고 한다. 결혼을 정말 열정적으로 준비했는데 진주 마음 속상하게 ʚ̴̶̷̆ ̯ʚ̴̶̷̆ ..비야 짧게 그치다 맑은날씨 해주라
어제 오빠랑 너무 피곤해서 냉동삼겹살을 먹으러 가네 마네 하다가 둘다 저녁7시에 잠들었다..그리고 9시쯤 일어나서 둘다 아 망했다 하고 배고파서 아나고회를 시켜서 먹었다 평생 이렇게 야식먹고 재밌는 드라마 보면서 살고 싶다 다이어트는 정말 너무 힘들어 행복은 다이어트의 반대말인 것 같다
그래서 결론, 둘다 새벽3시에 자서 지금 너무 피곤하다 곤피곤피
오늘 너무 피곤한데 발레 보강을 갈 수 있으려나 고민중
혼자있을 순돌이한테 얼른 가서 안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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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식을 챙겨먹는건 그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어제는 다이어트를 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켓컬리에서 쭈꾸미를 보고 참지 못해 주문했다. 리뷰에 알이 가득 찼다는 글을 보고 매우 기대했는데, 알은 없었다.
다시 도전해야지 (?)
요새 회사를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다. 뒤숭숭한 분위기와 무료한 업무시간.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다. 그런데 정해진 재택요일을 지키는 아이러니함
요새 순돌이는 털이쪄서 정말 귀엽다. 복실복실 내강아지. 볼때마다 너무 예뻐서 심쿵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교감하는 법도 깊어지는 내 강아지. 아프지 않고 말썽부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매일매일 고맙고 기특하다. 착한 내 강아지 귀 펄럭거리면서 뛰는 모습 평생 보면서 살고 싶다. 강아지만 생각하면 뭉클.

이틀 후면 진주가 결혼을 한다. 진주가 처음 결혼한다는 말을 했을때 너무 많이 남아서 "아뭐야, 더 빨리해"라고 했었는데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날이 왔다! 진주 결혼식이 끝나고 이서영 외 4명이 우리집에서 술판을 벌인다해서 긴장된다. 술을 바닥에 쏟지 않고, 안주를 바닥에 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순돌이가 주워먹으면 큰일난다구!
어제 우리의 첫 차 제네시스 gv70이 조립에 들어갔다고 한다! 새차 긁을까봐 걱정된다. 언제쯤 운전 고수가될까!
요새 다이어트 레시피 책에본 초코바나나 우유를 굉장히 애정하고 있다. 초코덕후인 나에게 다이어트중에 정말정말 큰 힘이 된다. 매일매일 먹고싶어! 한잔 레시피는, 우유한컵+바나나1개+아몬드12개+카카오닙스 한줌+코코아파우더 한숟갈 반 넣고 믹서기에 갈기~ 진짜진짜 맛있다. 어제는 바나나를 빼먹고 갈았더니 하나도 안달고 씁쓸한 맛이 나서, 내가 먹는 단맛은 초코의 단맛이 아닌 바나나의 단맛임을 깨닫고 더 만족스러웠다.
결혼을 하고, 임신계획이 있다는 것은 정말 거지같다. 나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한 사람임을 매일 돌아보게 한다. 사실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라면, 임신도 출산도 전부 미루고 미친듯이 몰두할 수 있는 열정이 부족한 것 같기도 (팩폭)
어제 어떤 포스팅에서 눈물나는 모먼트라는 여러장의 이미지들이 있었는데, 수많은 이미지 중에서 내가 울컥했던건 죽은 남편의 사진을 세워놓고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 할머니의 사진이었다. 요새는 이런것만 보면 너무 슬프다. 난 평생 쪼랑 함께 하고 싶어서 그런가보다. 쪼가 없는 나는 이제 상상할 수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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