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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랑 재후니랑 주여니랑 어깨동무하고 춤추고 싶다
우리 벌주 마시는 영상 보니깐 한국 가고 싶더라
열심히 한국어를 배운 우리 형부


엘라랑 말화탕에 맥주 써머타임 9시에 해 지는거 사랑해
엘라한테 익지도 않은 계란을 아침밥으로 싸주는 무랄은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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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적 관계 끝에 이별은, 비록 깊은 사랑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관계를 위한 도약마저 끌어내려버린다. 갉아먹힌 각자의 마음은 아물시간도, 방법도 없이 다음관계에서도 연속적으로 타인을 소모시킨다.
이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나는 무한한 사랑. 즉 값 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같은 완악하고 계산적인 존재들에게 그런 사랑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한다.
존재자체로 사랑하겠다는 완전을 닮아가고파서, 하지만 그럴수 없는 한계에 매번 봉착하는 나를 마주하면서 눈물이 많이 난 하루였다.

나는 또 언제 이 아름다운 풍경을 잃게 될까
어느날 밤엔 살아가는건 포기와 이별에 익숙해져가며 살아가는거라고 울다가 잠든날이 있다.
행복과 불행은 같은 선 상에서 위 아래로 만 움직이는 그래프와 같아서 나에게 행복은 늘 불행의 전조현상 이였다. 어쩌면 불행하기 전에 그 행복을 가장 극대화 시키려는 나의 습관일까. 하루살이 처럼 끝날 행복이라면 더 크고 의미있게 생각할수 있으니까?
이상하게 매 만남이 잔상이 남는 그런
우리의 만남이 나는 참 조쿠나
앤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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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발의 전설 ;;;;;
이 영화는 주기적으로 봐줘야 한다
주야불문 수도꼭지 활짝열리는
무엇보다 빵형때매 영화 보는 내내 몇번을 멈춘지 모르겠뉌 ㅋ


규칙적인 삶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생활 리듬이 깨지면 망가지는 내 몸은
진짜 말썽꾸레기 ㅋㅋ

이거 나맘첨머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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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독 내가 작아졌던날
외로움을 느껴본적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고독은 자주느꼈고 느끼는것같다.
잠실에서 환승을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빠른 발걸음을 보고 있다 보니, 우리는 결국 고독한 존재들의 집합이구나 느껴서 더욱이 허무했던 그 시간.
핸드폰을 열어볼 힘도 없고 집에 갈 힘도 없었는데
무언가 자꾸만 내 속에서는 그러면 안된다고 나를 끌어당겼다. 무얼까 그 움직임은.

나 스스로가 되기위한 길은 너무 어려운 것같다.
어제는 이제 전남으로 가게될 나의 소희언니와 오랜시간 통화를 했다.
우리는 생각보다 타인의 말과 평가로 인해 나를만들어 가는 날이 많은것같다고, 어쩌면 세상에 타인들과 공존 하면서 나 스스로가 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것같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니 우리는 더 수용해주고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사랑’ 해야한다고 다짐했다.
사랑하는 존재의 삶이 무너져 가는것을 보며 처연함속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모습에 느껴지는 인간의 한계와 결코 보이는 것만으로 그칠수 없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존재’함 에 대해 나누었다.
두서없는 대화같기도 했지만
무언가 내 안에 배불리 채워지고 있고, 따듯해지고 있고 다시 생명이 생기는 느낌이 분명했다.

언니와의 요가시간이 나는 너무 행복해
언제든지 언니와 함께 일거라는 나의 생각들도
인생이라는 것 덕분에 늘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언니가 미국에 가는것이 너무 싫지만 언니와 떨어져산다는건 생각만으로 끔찍한 일이지만
언니가 사랑을 듬뿍 받는 모습을 볼때면 당장이라도 비행기에 태워서 라마오빠 옆으로 보내주고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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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실하게 싫어하는건 알았다
거짓말

기억에 오래 남을 여름밤이야
Be the ONE


나까지 맑아지는 맑은존재와 함께 이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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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친구가 꽃을 주었다
따듯한 생각이 눈에 보일때 그리고 더욱이 이쁠때.
한없이 작아지고 있던 내 마음에 빛이 폈다
고마워 준희야
역시 사랑이 모든걸 정복해

출근길에 하늘을 보았다
소리도없이 비행기가 지나가는데
내 몸과 비행기는 수천키로가 떨어져있지만
나, 순간적으로 저 안에 있더라
진짜 신기해 생각, 기억, 마음 공감각적의 것들

예배드리고 나오는데 주차장에서 리온이가 열심히 무언가 하고 있었다
김장중이야 너? 하니까
물웅덩이에 이걸 붙혀야된댄다
그리고 이거는 선물이라고 주는데
나 이런선물에 마음 약해 리온아...

에곤쉴레의 그림
외로움이 진하게 묻은 색감들
마음아프고..멋있기도하고...눈에 오래오래 담고싶은 결들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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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피곤해 졸고 있는 타인의 기대는 힘이 무겁다고 몸을 털어버리는 내가 누군가에게 위로를 바랄 자격이있을까
상처받은 너는 어떻게 그렇게 힘을 내어서 다가오니
아픔을 견뎌내 강해진다면, 그것이 무기가 되지 않도록 약속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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