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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chopshopgalaxy-blog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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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덕에 정말로 행복한 인생이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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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chopshopgalaxy-blog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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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고 위하고 희생하는 나 자신이 좋았던 것일까?
아니면 정말 네가 너무 좋았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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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chopshopgalaxy-blog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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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가 아니면 누구랑 결혼하고 무언가를 꾸려갈 수 있을까. 생각했었다.
너를 너무 미화했던것 같다. 물론 나를 위해 노력해주고 애써준건 맞지만, 결국 그런 나쁜 행동을 한건 너다. 정당화되진 않는다. 그리고 그런 트리거가 없었다면 나또한 후회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애초에 너나 나나 그런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런 사람...
그래도 그 당시의 예쁜 느낌들 화사한 느낌들. 그것들이 너무 그립고 사무쳐서 정말 너무 힘들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그것도 느리고 너무 힘들어서 목숨을 끊는 사람들까지 이해가 된다.
왜 그랬어.
그때의 나야. 그때의 너야. 대체 왜 그랬어....
앞으로 누굴 만나게 된다면, 이번일을 거울 삼아.. 그 사람에게는 이전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면서도, 제일 그렇게 하지 않고 싶었던 사람이 너이기에 참... 그런 일이 없었으면 애초에 그런 깨달음도 없었기에.. 너무 잔인하고 가슴이 찢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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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chopshopgalaxy-blog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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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출산
출산은 정말 아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그 친구에 대한 미련, 잘못함때문에 잡고싶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마음에 없는 말을 했다. 나중이 되면 그친구에게 다시 상처를 줬을 것이다.
하지만 나도 내편, 나의 사람을 만들고 싶다..
근데 아이는 필요해한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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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ftchopshopgalaxy-blog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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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3
결국엔 끝났다. 상대는 더이상 만남을 이어갈 수 없겠다고 했다. 내가 괜찮다고 했음에도. 그런데 사실 마음 한켠에는 '내가 그 사람을 더이상 의심하지 않고, 그사람의 과오를 다시 들춰내지 않고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저 헤어지기 싫은 마음, 과거에 내가 그사람의 감정을 후벼파고 갑질이라는 단어까지 생각이 날정도로 막대했던 그 행동들에 대한 미안함, 죄스러움. 그래서 그걸 보답인지.. 무엇인가라도 하고싶은 그런 욕구. 그런것들이 내가 울면서 그친구에게 내가 잘못했다고. 다시 만나자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겠다고 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미 지난 일이지만 너무 소름돋게도 내가 잘못한 것들이 많다. 너무 많다. 그걸 난 인지조차 못하고 있었고, 무기로 활용했고, 계속해서 너에게 상처만 줬다. 너도 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줬지만, 내가 더 줬다. 내가 애초에 상처를 주지 않았더라면 너는 나한테 상처를 주지 않았을 거라고까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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