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rosde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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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inu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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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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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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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애플의 가사를 찾으려다 생각난 이야기(들으면서)
과거에 흔적과 기록에 집착하고
무엇이든 만들어 내고자 발버둥 쳤던 나는.
스스로를 좋아하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사랑말고 만족이 부족했고- 그게 스스로를 망상과 병신 짓에 밀어넣는 일에 열심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시작함에
고등학교 친구 메일주소에서 봤던
nomalist를 인용해 Be normal 기조아래
하고 싶던 것들을 포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이렇게 간지러운 글귀나 가사를 알아듣기라도 하는 때가 오면
요렇게 과거를 오색빛깔로 포장하면서
가오를 딱 잡는 것이 이게 꼰대가 된 증명이다.
이제는 늙었단 말을 쓰지 않게 된 것만 봐도 확실하다..
변하지 않을 것을 말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한참 맛있을 밤하늘이지만 먹고 버틸 수가 없으니
애들 큰 다음으로 미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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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사진은 못생긴것만 모아야 하는게 맞는데 자꾸 아내에게 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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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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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되는 것들
몰라~ ㅆ던 것이 아니라
알게 되어
남 눈치보다
내 눈치를 먼저 보게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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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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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는 나의 진화형이다.
외모나 성질, 특징 들이 너무 흡사해서 무서울 정도
덕분에 나의 나쁜 버릇들이나
잘못된 점들을 고스란히 보고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고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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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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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운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고
직급은 하는 것보다 더 먹어놓고
이제 경험이 미천한 것을 온 세상 티내며
배우고 있다.
아아. 그들을 무시했던
또 멋대로 생각했던 과거가 부끄럽다.
.
음악을 틀었다.
상처난 마음엔 사랑과 음악 만한 게 없으니
집에 가면 사랑이 있으니
금방 나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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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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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다
정신 없이 바쁘다.
예전엔 그냥 오바하거나 과장하는 말이었다면
이젠 급해서, 간절해져서
진짜로 정신이 없는 상태다.
이 시간들이 지나 안정기가 와서
그 때 열심히 했었지 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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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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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이슈가 없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단 생각도 접었다.
뭔가 마구 흘러가는데
그러다 어딘가에 아프게 부딪혀 놀라야만
다시 재정비를 해야겠단 마음을 가지겠단
심뽀로 내버려 두고 있다
지금 되돌면
굴러가던 추진력도 잃고1
어디까지 갈 수 있었는지도 확인 못하고2
머리로만 생각해서 편해질 궁리를 하거나3
겁을 먹어버릴 것 같다4
근데 잘 될 것 같단 말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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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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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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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 부대 앞에 세워져 있었다.
갖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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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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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맥모닝(엔 우유)을 먹고 조조를 보려했지만 실패! 연탄구이 삼겹살과 소주을 솔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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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를 보고 기도하는 쭌뚠이. 기도의 뜻이 정확하게 사용되는 예
애들 옷 진짜 많다... 빨래 진짜.. 어쩔.. 그렇다고 안 빨 수도 없.. 진짜 어떡..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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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집: 담임 선생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반항했다. 빨간옷 입혀 보내라고 해서 흰 옷 입혀보냈다. ... 내가 이렇게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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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어디 안갈거라서, 대부도 조금 지나... 연.. 연 뭐시기, 물 빠지면 걸어서 목섬에 들어갈 수 있는 곳에 다녀왔다.
풍경 날씨 음식 분위기 등 다양한 게 있겠지만.
1) 쇼파는 최대한 늦게 사야겠다.
2) 복층은 절대 안된다.
두 가지를 명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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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보세구역에 한 달 되어가는 벳남 출장 샘플 받으러 갔는데..
난 프리샘플 드라이아이스 넣었나 보고 있는데.. 누군 에어로 벤틀리를...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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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애들 못생기게 나온 사진만 골라 저장한다.
이쁜 모습은 늘 마음에 있어서다. 진짜다. 웃겨서도 조금 있지만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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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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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20살 전후 해서
생각할 거리에 대해
집중했었다.
쉽게 찾아지거나 공부해서 나오는 답.
머릿속에서 재미 가득하게 이리굴리고 저리굴려 먹기 좋은 불량식품 알사탕 같은 생각들 말고 말이다.
연말 연초가 되면
소위 모호함 또는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들의 대명제들을 나열하고는 한 단어씩 고르곤 했었다.
다정함. 유연함. 이런 것들 말이다. 오래되어 기억도 나질 않고, 그 때 빼곡하게 적었던 노트들은 무슨 부끄러움 때문이었는지 어디에 두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이제 곧 5살이 될 큰 아이의 머릿 속에 온통
헬로 카봇 뿐인걸 보면서,
만약 다른 주제가 다른 호기심이 들어있다면
아이가 어떻게 다를까. 를 생각하다가 옛날 이야기가 떠올랐다.
몇 년을 명제없이 시간들을 허비하고, 사고를 낭비했다. (사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소위 사.회.화. 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20대 후반즈음 해서 시대에 굴복하기로 했었다.)
다시 돌아와 첫 번째 명제를 대충 기억나는 대로 끼워맞춰본다면 이렇다.
0 시간은 그래도 절대적이다
1 나는(모든 인간이란 생명체로 범위잡지 않는다) 왜 살아가는 일 외에도 시간이 남는가?
2 무엇을 위한 시간인가
3 무엇에 대해 고민하자 - 무엇을 알기 위해 무엇1이 필요한가
4 무엇1을 위해서는 무엇2을 해야하는가
뭐 이런 식이었고, 무엇들에 대해 따지고 들다
개인으로서의 호기심이랄지 부족함을 채우고 나서, 다시 생각하기로하고 연간 명제를 잡았던 것이었다.
기억이 나서 적었다.
점점 감흥없이 크리스마스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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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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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커밍 !
금가루 겁나 떨어진다.
feat. 아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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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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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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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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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겨울
세번째 생일이지만 네 살
제기동 경동시장
대림의 비둘기떼와 방앗간 같은 쥬씨
10월과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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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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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쓰기를 멈춘 글을 쓰는 텀블러를 찾았다.
예전 이유없이 쏟아져나와
적지 않고는 어려울 때의 기억이 나게하는 글
안타까운건 그 조차 읽으며 바람 맞을 시간이 적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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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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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6개월이라니..
이제 효도는 끝인가.. 효도는 세살까지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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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rosdemos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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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너무 멋질 때가 있다.
덤 같은 거다, 거부할 수도 없을뿐더러
고맙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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