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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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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에 꿈꾸는 사랑(사랑의 열기로 채워 볼까요?^^) - 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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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에 꿈꾸는 사랑(사랑의 열기로 채워 볼까요?^^) - 이채 ​ 하찮은 풀 한 포기에도 뿌리가 있고 이름 모를 들꽃에도 꽃대와 꽃술이 있지요 아무리 작은 존재라 해도 갖출 것을 다 갖춰야 비로소 생명인 걸요 뜨거운 태양 아래 바람에 흔들리며 흔들리며 소박하게 겸허하게 살아가는 저 여린 풀과 들꽃을 보노라면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견딜 것을 다 견뎌야 비로소 삶인 걸요 대의만이 명분인가요 장엄해야 위대한가요 힘만 세다고 이길 수 있나요 저마다의 하늘을 열고 저마다의 의미를 갖는 그 어떤 삶도 나름의 철학이 있는 걸요 어울려 세상을 이루는 그대들이여! 저 풀처럼 들꽃처럼 그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 무엇하나 넉넉하지 않아도 이 하루 살아 있음이 행복하고 더불어 자연의 한 조각임이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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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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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이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요? ​ ♥ 누구일까요?   (힌트:현재 열애중인 여자 연예인   외 씀바귀 세상  – 김승기) 쓴 것도 곱씹으면 단맛이 난다 입 안에 침 고이는 단것들의 세상 유혹 몸 망칠 줄 뻔히 알면서도 사람들 손에서 놓을 줄 모른다 입에 쓴 것은 몸에도 좋다는데 힘들고 괴롭다고 아예 입에 넣을 생각도 않는다 살아오면서, 살아내면서 많은 날들을 바람에 흔들리기도 했고 비에 젖기도 했다 넘어지고, 엎어지고, 자빠지고, 나뒹굴어지면서, 멍들고, 긁히고, 찢어지고, 갈라지고, 부러지면서 지겨운 쓴맛 진저리도 쳤다 때론 단것이 그리워도 입에 맞지 않아 여태껏 손 한번 대지 않고 지금도 쓴맛을 찾는다 쌈으로도 먹고 강된장 고추장으로 비비기도하고, 데쳐서 나물로 무치고 장아찌로 절여서 먹으며, 쓴맛을 곱씹는다 이제는 안다 씀바귀도 뿌리와 줄기 잎이 서로 만나 악수 나누며 노랗게 세상 밝히는 꽃대 피워 올린다는걸, 쓴것도 곱씹으면 고소한 단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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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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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보고 싶다 (누군가 생각난다면 마음따뜻해 지는 글로 위로해 보세요) –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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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보고 싶다  (누군가 생각난다면 마음따뜻해 지는 글로 위로해 보세요) – 용혜원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 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차 한 잔에도 너와 함께 하고픔을 흰 구름에 실어본다 인연에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 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없다고 말하지만 보고픔만 있을 뿐이다 홀로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 영원히 간직하고픈 님이기에 떨칠 수가 없어라 그대와 마시고 싶은 커피 한잔도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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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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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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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잔잔한 미소를 잃지 않는 당신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내가 필요 할 땐 언제나 곁에 있어준 당신 당신은 참좋은 사람입니다. 날마다 안부를 물어주고 염려 해 주는 당신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여 주는 당신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내게 늘 관심을 가지고 마음 써 보아주는 당신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때로는 위로와 때로는 칭찬과 때로는 날 바로잡아 주는 당신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언제나 한결 같아서 늘 변함없이 좋은 당신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궂은 일이나 슬픈 일이나 기쁜 일이나 항상 같이하는 당신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때로는 아는 사람 때로는 둘도 없는 친구 때로는 사랑하는 연인이 되어 주는 당신 아~ 나도 당신처럼 당신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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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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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치자꽃 향기에 취해보세요^^)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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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치자꽃 향기에 취해보세요^^) - 이해인 ​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 ​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 테지요? ​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 ​ 7월의 편지 대신 하얀 치자꽃 한 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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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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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 때 힘이 되는 명언 10가지(기운받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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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 때 힘이 되는 명언 10가지(기운받아 가세요~) 1.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 - 랄프 왈도 에머슨 2. 항상 맑으면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 스페인 속담 3.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 수 있었는데, 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 - 루이스 E. 4. 같은 실수를 두려워하되 새로운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 실수는 곧 경험이다. - 도서 ‘어떤 하루’ 中 5. 오늘은 당신의 남은 인생 중, 첫 번째 날이다. - 영화 ‘아메리칸 뷰티’ 中 6. 인생은 곱셈이다. 어떤 기회가 와도 내가 제로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나카무라 미츠루 7. 별은 바라보는 자에게 빛을 준다. - 도서 ‘드래곤 라자’ 8.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이 있다. 실망을 친구로 삼을 것인가, 아니면 희망을 친구로 삼을 것인가. - J.위트 9.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 도서 ‘프린세스, 라 브라바’ 10.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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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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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에는 나이가 없다 –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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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에는 나이가 없다 – 법정스님 모든 것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시들고 쭈그러든다. 내 글만 잃고 나를 현품대조 하러 온 사람들이 가끔 깜짝 놀란다. ​ 법정스님 하면 잘생기고 싱싱한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별 볼 것 없고 바짝 마르고 쭈글쭈글하니 실망의 기색이 역력하다. 그때 마다 나는 속으로 미안해 한다. 거죽은 언젠가 늙고 허물어진다. 늘 새차일 수가 없다. 끌고 다니다보면 고장도 나고 쥐어박어서 찌그러들기도 한다. ​ 육신을 오십 년, 육십 년을 끌고 다니다 보면 폐차 직전까지 간다. 거죽은 언젠가는 허물어진다. 생로병사(生老病死)하고 생주이별(生住異滅)한다. 그러나 보라. ​ 중심은 늘 새롭다 영혼에 나이가 있는가. 영혼에는 나이가 없다. 영혼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그런 빛이다. 어떻게 늙는가가 중요하다. 자기 인생을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하다. 거죽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중심은 늘 새롭다. 거죽에서 살지 않고 중심에서 사는 사람은 어떤 세월 속에서도 시들거나 허물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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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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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 로이 M. 굿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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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 로이 M. 굿맨 ​ 한 여성이 택시를 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조수석에 어떤 중년여성이 이미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 택시를 잘못 탔나 생각하며 당황하고 있는데 조수석 뒤편에 써진 글귀를 보았습니다. ​ 앞자리에 앉은 사람은 알츠하이머(치매)를 앓고 있는 제 아내입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 기사님은 아픈 아내를 두고 나올 수 없어 조수석에 태우고 일을 했던 것입니다. ​ "집에 빨래를 널고 나올걸. 당신이 헹궈서 널 수 있겠어?" ​ "싫어. 그런거 안 해." ​ 집안일을 걱정하는 남편에게 어린아이처럼 대답하는 아내를 보며 승객은 부부란 무엇인지, 그리고 가족이란 무엇인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가족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고되어도 사랑을 나누는 사람과 함께라면 그것만으로도 힘이 되니까요. ​ 행복은 여정이지, 목적지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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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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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라고 부르지마라(내이름을 불러주세요) - 김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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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라고 부르지마라(내이름을 불러주세요) - 김경훈 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 싶다. 귀뚜라미 찾아오는 달밤이면 한 권의 시집을 들고 달빛 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 가끔은 잊혀진 사랑을 기억해내는 아름다운 여인이고 싶다.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 꽃보다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저무는 중년을 멋지게 살고 싶어하는 여인이라고 불러다오 내 이름을 불러다오 사랑스런 그대라고 불러다오 가끔은 소주 한 잔에 취해 비틀거리는 나이지만 낙엽을 밟으면 바스락거리는 가슴이 아름다운 중년의 멋진 여인이라고 불러다오 아직은 부드러운 남자를 보면 가슴이 울렁거리는 나이 세월의 강을 소리없이 건너고 있지만 꽃잎같은 입술이 달싹이면 사루비아 향기가 쏟아지는 나이 이제는 아줌마라고 부르지 말고 사랑하고 싶은 여인이라고 불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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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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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을 소환하세요~ (The Sound of silence 외 사랑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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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속한줄 어플에서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음악을 들어 보세요.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 ------------------------------------ ♥ 추억을 소환하세요~  (The Sound of silence 외 사랑할 때는) ‘The sound of silence’ 이 곡은 팝계에서 가장 완벽한 화음을 자랑했던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이 1965년 발표한 노래로 영화 ‘졸업’에 수록되어 빅 히트를 기록했다. 2주간 차트 정상에 올랐던 이 노래는 Bridge Over Troubled Water 와 함께 오랫동안 애청되고 있는 팝의 명곡이다. 부모와 같은 연배인 여자, 게다가 불륜. 지금 봐도 충격적인 막장이었던 영화내용 때문에 영화은 1967년에 제작돼 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음에도 수입이 보류되다가 편집과 번역 수정을 하고 4년 후(1971)에야 개봉될 수 있었고 흥행도 성공했다. 그리고 1988년 미성년자 관람불가 딱지를 붙이고 재개봉되기도 했다. 이 영화에 삽입된 그들의 노래는 모두 네 곡인데, 영화에 나오는 순서 대로 꼽아보면, 침묵의 소리(The sound of silence), 로빈슨 부인(Mrs.Robinson), 사월이 오면 그녀 역시 오리라’(April coms and she will), 스카브로우 페어(Scarborough Fair) 등이다. 청년시절의 감성파 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청순하고 발랄한 캐더린 로스가 벤자민역을 맡은 더스틴 호프만의 변함없는 지극한 사랑에 결혼식 도중에 "벤!"은 절규하며 튀쳐나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지나가던 버스에 '벤'과 동승하는 해피 앤딩의 장면은 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들과 함께 사람들에게 영원토록 기억되어질 기쁨과 환희의 장면이었다. 오늘은 2009년 10월 뉴욕의 메디슨스퀘어 가든 공연에서 불렀던 ‘The sound of silence’를 들으며 추억소환해 보시길 바랍니다. ***The Sound of silence 안녕, 내 오랜 친구인 어둠아 너와 다시 얘기하고 싶어 왔어 내가 잠든 사이에 어떤 환영이 살며시 다가와 씨를 뿌리고 갔거든 내 머리 속에 심어진 그 ���영은 침묵의 소리 속에 아직도 남아 있어 불안한 꿈속에서 자갈이 깔린 좁은 골목길을 난 홀로 걸었어 가로등 불빛 아래서 난 추위와 습기를 막으려 옷깃을 올려 세웠지 그 때 내 눈은 네온 불빛에 찌르는 듯 했고 그 불빛은 침묵의 소리를 깨뜨렸어 적나라한 불빛 속에서 난 보았어 만 명,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을... 그 사람들은 말하지 않고 이야기하고, 귀기울이지 않고 듣고, 말로 해도 공감할 수 없는 노래를 쓰고 있었어 그리고 아무도 감히 그 침묵의 소리를 깨뜨리지 못했지 "바보들" 내가 말했지 "당신들은 침묵을 몰라요 그건 마치 암이 퍼지는 것과 같아요 내 말을 들어봐요 내가 알려 줄께요 내 손을 잡아봐요 내가 다가 갈께요.“ 하지만 나의 얘기는 소리없이 내리는 빗방울처럼 침묵의 샘 안에 떨어져 메아리 쳤어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네온 신에게 절하고 기도하지 그리고 그 네온이 만들어 낸 문구에 경고의 메시지가 빛났어 이렇게 쓰여 있었지 "예언자의 말씀은 지하철 벽에, 집안의 벽에 적혀 있다“ 그리고 속삭였지 침묵의 소리로... ♥ 사랑할 때는 - 이정은 사랑할 때는 시계 바늘처럼 사랑하세요 바늘의 길이도, 움직이는 속도도 다르지만 서로 잡은 손을 절대 놓지 않는 그런 믿음으로 사랑하세요 사랑할 때는 시계 바늘처럼 사랑하세요 60초마다 꼭꼭 만나는 초바늘의 식상함이 아닌, 3600초마다 한 번씩 스쳐 가는 그런 애틋한 그리움으로 사랑하세요 사랑할 때는 시계 바늘처럼 사랑하세요 몸 하나 간신히 뻗을 작은 공간에 갇혀 있어도 그 공간을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사랑하세요 사랑할 때는 시계바늘처럼 사랑하세요 어느 날 갑자기 약이 닳아서 멈추는 한이 있을지라도 몸짓이 멎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 움직이는 책임감으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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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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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둥글둥글 열매처럼 둥글게 흘러갑시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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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둥글둥글 열매처럼 둥글게 흘러갑시다!!) – 오세영 세상의 열매들은 왜 모두 둥글어야 하는가. 가시나무도 향기로운 그의 탱자만은 둥글다. ​ 땅으로 땅으로 파고드는 뿌리는 날카롭지만, 하늘로 하늘로 뻗어가는 가지는 뾰족하지만 스스로 익어 떨어질 줄 아는 열매는 모가 나지 않는다. ​ 덥썩 한 잎에 물어 깨무는 탐스런 한 알의 능금 먹는 자의 이빨은 예리하지만 먹히는 능금은 부드럽다. ​ 그대는 아는가, 모든 생성하는 존재는 둥글다는 것을 스스로 먹힐 줄 아는 열매는 모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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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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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법(인생식사법으로 힘든일 이겨봐요우리) -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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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법(인생식사법으로 힘든일 이겨봐요우리) - 김경미 ​ 콩나물처럼 끝까지 익힌 마음일 것 쌀알빛 고요 한 톨도 흘리지 말 것 인내 속 아무 설탕의 경지 없어도 묵묵히 다 먹을 것 고통, 식빵처럼 가장자리 떼어버리지 말 것 성실의 딱 한 가지 반찬만일 것 ​ 새삼 괜한 짓을 하는 건 아닌지 제 명에나 못 죽는 것 아닌지 두려움과 후회의 돌들이 우두둑 깨물리곤 해도 그깟것 마저 다 낭비해버리고픈 멸치똥 같은 날들이어도 야채처럼 유순한 눈빛을 보다 많이 섭취할 것 생의 규칙적인 좌절에도 생선처럼 미끈하게 빠져나와 한 벌의 수저처럼 몸과 마음을 가지런히 할 것 ​ 한 모금 식후 물처럼 또 한 번의 삶, 을 잘 넘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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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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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열정의 계절이 시작됐어요! 화이팅기운 받아가하세요^^) - 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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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열정의 계절이 시작됐어요! 화이팅기운 받아가하세요^^) - 정연복 ​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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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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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은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 내곁에너를붙잡다 중  (늘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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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은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 내곁에너를붙잡다 중   (늘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우리가 만나고 싶은 사람중에는 빨리 왔으면 좋을것 같은 사람도 있지만 간절한 기다림보다 좀 더디게 와도 행복할 것 같은 커피 향처럼 은은한 사람도 있습니다. 누구나 후자의 사람을 우리 곁에 많이 두고 싶어하지만 모든게 마음처럼 되는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 당신에게 누군가가 다가온다면 가장 먼저 이렇게 인사해보세요.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이 내게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저를 찾아 주시어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은 기다림을 선물하는 아주 멋진 분이었습니다. 그래요. 기다림이란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기다림이라는 선물을 가지고 당신곁에 누군가가 방문할 때 당신은 이렇게 말해보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다렸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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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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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과 7월 사이에 그대가 있다 - 양광모 (그대가 있으므로 내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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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과 7월 사이에 그대가 있다 - 양광모  (그대가 있으므로 내가 존재합니다) 5월과 7월 사이에 그대가 있다 장미와 장마 사이에 꽃과 천둥 사이에 불과 물 사이에 짐작도 못한 채 툭 떨어져버린 푸른 낙엽의 얼굴로 ���대가 있다 사랑이란, 그런 것 피어야 할 운명이기에 피고 져야 할 운명이기에 지는 것 한때는 사랑의 번개에 눈이 멀고 영원토록 이별의 번개에 가슴이 멀지만 5월이 다시 돌아오면 나는 7월이 오기까지 기억하리니 사랑과 이별 사이에 햇살과 노을 사이에 그대와 나 사이에 어느 눈부신 봄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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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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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요(당신에게 꼭 필요한 휴식이 되어 드릴게요^^) - 오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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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요(당신에게 꼭 필요한 휴식이 되어 드릴게요^^) - 오광수 "사랑해요" 나의 이 말 한마디가 당신의 고단함을 씻어 버린다면 매일매일 고백하렵니다 이세상 살아오는 동안 당신은 나의 거울이 되어 속상할 땐 마주보면서 위로해주고 좋은일엔 같이 웃으면서 그렇게 그렇게 내 옆에 서있습니다 내가 높은 산이 되려고 하면 당신은 먼저 푸른 숲이 되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었고 내가 넓은 바다가 되려고 하면 당신은 먼저 하얀 모래가 되어 파도가 넘치는 걸 막았습니다 그렇게 곱던 당신의 얼굴을 세월이 하루하루 더 짙게 그려가도 나를 향해 있는 당신은 언제나 맑고 깨끗한 거울입니다 오늘 당신의 따뜻한 손을 꼭 잡고 "사랑해요" 라는 말과 함께 벌써부터 하고 싶었던 나의 고백은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은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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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inhear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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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과 천년지기 (당신의 휴식같은 벗이 되어 드릴게요^^) - 좋은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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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과 천년지기  (당신의 휴식같은 벗이 되어 드릴게요^^) - 좋은글 中에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향기로운 일일까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요? 세상을 휘돌아 멀어저 가는 시간들 속에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일까요? 그로 인하여 비어가는 인생길에 그리움 가득 채워가며 살아갈수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일까요? 가까이 멀리 그리고 때로는 아주멀리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라도 생각나고 아롱거리는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직은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기쁜일이 아닐까요? 아! 그러한 당신이 있다는 건 또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인가요? 언제나 힘이 되어 주는 그리운 벗이여! 그대가 있음에 나의 노을길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다는 걸 잘 알고 있답니다 고맙고 그리운 벗이여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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