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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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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토끼 오피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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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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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토끼 오피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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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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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토끼 오피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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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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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토끼 오피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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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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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토끼 오피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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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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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일들을 하다보면 점점 내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이 생기게 된다. 그럴때면 내 주위를 둘러싼 것들을 어떤 방식으로든 재구성 해보고 싶은 욕구가 든다. 그렇게 해서라도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함을 느끼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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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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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이가 / 정끝별
당신은 당신 뒤에 '이(가)'를 붙이기를 좋아하고 나는 내 뒤에 '은(는)을 붙이기를 좋아한다 당신은 내'가' 하며 힘을 빼 한 발 물러서고 나는 나'는' 하며 힘을 넣어 한 발 앞선다 강'이' 하면서 강을 따라 출렁출렁 달려가고 강'은' 하면서 달려가는 강을 불러세우듯 구름이나 바람에게도 그러하고 산'이'하면서 산을 풀어놓고 산'은'하면서 산을 주저앉히듯  꽃과 나무와 꿈과 마음에게도 그러하다 당신은 사랑'이'하면서 바람에 말을 걸고 나는 사랑'은' 하면서 바람을 가둔다 안 보면서 보는 당신은 '이(가)'로 세상과 놀고 보면서 안 보는 나는 '은(는)'으로 세상을 잰다 당신의 혀끝은 멀리 달아나려는 원심력이고 내 혀끝은 가까이 닿으려는 구심력이다 그러니 입술이여, 두 혀를 섞어다오 비문(非文)의 사랑을 완성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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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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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in love with something bigger than love You believe in something stronger than trust Wanderlust They're in love with this idea of love It's a shame that they'll believe it will come For us all, for us all
Wander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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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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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feel like music wants me so bad that i can hear it saying “find me. I’m in everywhere you 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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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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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쉬이 들지 않는 밤에는 먼지와 오물 가득한 골목 어귀에 한 뼘 짜리 철창 안에서 7년동안 14번 출산하다 몸이 망가져 버리는 번식견과 죽음만을 기다리는 어린 유기견들 달리는 고속도로 변 인적없는 쓸쓸한 아스팔트 곁에 웅크리고 앉아 희망이라곤 없을 동물을 떠올리게 된다. 표현할 수 없을 절망이라는 것을 나는 그런 곳에서 느낀다. 그럴 때면 세상에 모든 선한 행위들이 잠시라도 그 곳에 베풀어지기를 온 마음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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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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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feel life can be a pleasant at your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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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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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볕을 등으로 맞으며 고요한 오후의 냄새를 아무 생각없이 음미하던 그 시간들.
어쩐지 자꾸만 절박한 심정으로 어려지고 싶다. 나잇값도 하고 철도 들어야 하는데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다. 숨결같은 시간들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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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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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땐 악의란 없고 밝기만 한 사람이랑은 어쩐지 불편해서 가까이 할 수가 없었다. 이제는 그런 사람들의 해맑은 미소가 조금이라도 내게 뭍어났으면 싶어. 생각없이 밝다는 건 주는 거 없이 예뻐보일 수 있다고 가끔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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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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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벌써 한 주의 마지막 금요일. 4월은 중순을 향해가고 어느새 어색하기만 했던 2015년이라는 글자도 눈에 익어간다. 나에게 주어진 당연한 시간들이 많아지니 태평히 시간 가는 것을 지켜보는 때가 많아졌다. 그럴때면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문득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내 부족한 점도 모난 성격도 받아줄 사람같은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들. 서서히 나를 떠나가는 것이 보이는 친구들. 차츰 정리되어가는 나의 인간관계를 느끼며 저녁거리로는 뭘 만들어 먹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당근 양파 감자 등을 다듬어 카레라도 만들고 있자면 엄마가 몹시도 그리워진다. 매일 늦은 저녁 녹초가 되도록 옷을 만지다 저녁거리를 고민하며 돌아오는 그 모습을 상상한다. 나에게 남은 엄마와의 시간은 얼마일까? 예민하고 늘 말이없는 나의 끼니를 걱정하는 엄마. 그 무조건적인 시간들이 빠르게 스쳐감을 느끼며 내일은 더 많은 시간을 엄마와 공유하겠노라 더 많은 엄마를 알아가겠노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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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ay-blo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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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안되는 거 나도 아는데.
너는 말했다. 
누구에게 기대선 안되는 거, 알면서도 지금은 누군가라도 필요하다고. 몇 시간에 걸친 긴 대화를 끝으로 돌아오는 버스 창문 너머를 바라보며 정신적으로 고단해짐을 느꼈다.
절박함만큼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음에도 나는 그 방법을 통해 나를 깨닫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최악을 보고난 후에는 자신에게 그 어떤 것도 용납할 수 없어져 끝내는 많은 것을 체념하게 된다. 나는 지인에게 ‘누군가’였으므로 끝없는 불안과 절박을 담은 배설의 창구가 되어야 했다.
나도 비슷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기혐오를 경험했고, 내 안에 없는 답을 지인의 입을 통해 찾으려 했던 적이 있었다.
이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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