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Another Me

도플갱어에 관한 미술작업!
굉장히 흥미롭다.
세상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자신의 도플갱어를 진짜로 만난다면 어떤 기분이들지 모르겠다만,
본 작업은 다른 의미로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사진속 이미지로 미루어보자. 눈썰미있는 작가가 전세계를 뒤져서 찾아낸 도플갱어 커플들을 닮았다고 생각하고 보면 물론 닮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슷한 듯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속 주인공들조차도 자신의 앞에 나타난 또한명의 자신?을 보았을 때에 분명 “진짜 똑같네.”와 같은 반응들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을 있는 그대로 냉정하게 기록하는 사진이란 미디어를 통해서 보았을 때, 닮았다는 「느낌」보다는 그래도 다르다라는 「사실」이 훨씬 더 부각된다. 즉 제아무리 사진기술이 고도로 발달하더라도, 우리는 사진을 통하여 사실속 사실마저 담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느낌을 온전히 담을 수는 없다는 소리이다.
ドッペルゲンガーに関する美術作業。
とても面白い!
世の中のどこかに居るかも知れない自分のドッペルゲンガーに会えば、どんな気持ちになるのかは知らないだろうが、本作業は違う所から見ると美味しさがよく分かる。
写真の中のイメージから見よう。目まねの上手な作家が全世界を探ってようやく見付けられたドッペルゲンガーのカップルは似ていると思いながら見るともちろん似ているが、じっくり見ればやはりちょっとずつ違うことをすぐ分かる。写真の中の主人公たちさえも自分の目の前に現れたもう一人の自分を見た瞬間はきっとそっくり!っと叫んだと思われる。ただ事実をありのまま冷静に記録する写真というメデーアを通して見ると、似たような「感じ」よりもすこし違うという「事実」の方が突き出してしまう。つまりいくら写真技術が発達しても我々は写真を通じて事実の中の事実まで写すことは出来るかも知れないが、カンジをカンゼンに写すことは出来ない。


I'm Not A Lookalike
Project Showcases Strangers Who Look Like Twins
http://www.huffingtonpost.com/2014/01/10/strangers-who-look-like-twins-im-not-a-lookalike_n_4575750.html
http://www.francoisbrunelle.com/index.php?id=3&lang=En
2 notes
·
View notes
Text
Selected Dish

대학원 1학년때의 일이다. 지진의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았던 4월의 어느날 철학자이자 비평가인 아사다 아키라 선생은 본인의 미술대학원 수업에서 열정적인 강의를 펼치고 있었다.
그가 그날 가장 강조한 말이 `지금은 글로벌 자본주의와 다문화주의의 시대입니다.`였다.
얼핏 들었을 땐 음, 그렇지 라고 흘려넘길 수 있었던 너무나도 당연한 그말을 조금만 더 생각해보니까 당연하게 보이지않았다.
첫수업 `질문있습니까`라는 말 다음에 오는 일본미대생 수업 특유의 정적을 깨고 내가 했던 질문은 바로 다음과 같았다.
`여기 모인 작품을 하는 사람들 하나하나가 하나의 문화文化를 생산하는 주체가 됩니다. 하지만 자본은 선택적으로 움직입니다. 팔리지 않는 작가, 즉 선택받지 못한 문화는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요?`
그날 나는 명쾌한 답을 듣지 못했다. 그도그럴 것이지 그날 이후로 현대미술을 대학원과정에서 작업 및 연구하면서 몇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저 질문에 뚜렷한 답은 없는 것같다. 지금도 나한테는 자본주의와 다문화주의는 병렬해서 쓰기에는 다소 민망한 조합이다. 다문화주의는 너무나도 낭만적인 단어이다. 자본주의가 겨울에 얼어죽지않으려고 입는 스웨터와 같은 ~
쉬린 네샤트(Shirin Neshat)를 보자.
이 영리한 여자는 자기가 속한 세계의 부조리함을 알리기위해 남보다 한발먼저 수준을 높여서 ART라는 수단을 썼다. 그녀가 초기에 보여준 사진 연작 <알라의 여인들>은 잘 정제된 결과물이었다. 인물사진은 수많은 사진장르중에 가장 알기쉽고 `손글씨`또한 가장 논리적인 아우라(Aura)이다. 여성과 종교는 너무나 당연한 잇슈메이커(Issue maker)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한테는 그녀의 작품들이 그 당시 그 세계에 속한 우수한 자라면 낼 수 있을 법한 작품 이상의 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준수한 로직(Logic)을 구축해놓고도 `그무언가`가 부족한 그녀의 작품들을 보면서 나는 또한번 다음과 같은 공식을 세우게 된다.
제3세계 x 적정수준이상의 작품군 x 스토리텔링이 능숙한 작자 → 현대미술에서의 성공
즉 그녀의 작품은 `어 당연히 선택될만하지~`라고 한번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이상의 눈길은 안갔다. 그래도 쉬린 네샤트정도면 이미 충분히 검증되어있는 바와 같이 제법 괜찮은 작품을 내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한다. 전시장 출구 넘어에 있는 최우람 작가의 월등한 조형물을 마주하기 전까지만 말이다.
자본주의가 차려놓은 `문화를 소비하는 뷔페`에서 국자에 뜨여서 접시에 놓인 만큼이 우리가 열광하는 현대미술이다. 사실은 뜨여지지 않은 부분에 더 맛있는 `그무언가`가 놓여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그리고 더이상 상차려질 동네방네 문화가 없을 때에, 자본은 지금까지 있었던 것을 다 걷어치우고 정말 터무니없는 선택을 할 지도 모르겠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미술가가 더이상 창조적인 직업이 아닌 이유이다. 여기까지 알았을 때에 미술가가 해야할 일은 몇가지로 압축된다. 그래도 계속 묵묵히 자기 작업을 수행하던가? 아니면 미술의 힘을 틀어서 새로운 방식으로 감성感性을 보존하는 법을 개척하던가?
0 notes
Photo

naoki -
http://www.chanel-ginza.com/nexushall/2012/naoki/
0 notes
Video
youtube
CHUNKY MOVE - Connected
유기적 구조물 VS 잘 조율된 무용수
무기체이나 유기적인 곡선형 움직임에 공간감을 주는 구조물과
아우라를 지닌 유기체이나 잘 조율된 안무에 따라 움직이는 무용수들의
제한된 공간안에서의 조합.
1 note
·
View note
Photo
G O C H A L 2014 Logo design (2014.5)
1 note
·
View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