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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ta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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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ajo · 1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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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The Day 2
시드니에서 꼭 가봐야 한다는 달링 하버에 갔다. 88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우리나라와 경쟁했었다는 시드니. 그때 준비했던 예산을 투자해서 더 멋찌게 단장했단다.
항구를 걸어서 쭉 돌아보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마치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깨끗하고 그림 같았다. 볼거리와 놀거리도 무척 많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터와 물놀이장, 범선과 군함, 수족관과 작은 규모의 동물원, 밀납인형 전시관, 아이맥스 영화관 등 하루에 다 돌아보기엔 벅찬 곳이다.
가족과 함께 물놀이장에서 한참을 보낸 후, 근처 레스토랑에서 싸고 푸짐한 스테이크로 배를 채웠다. 그리고 호주 최대의 수족관이라는 아쿠아리움으로 걸음을 옮겼다.
우리나라의 코엑스 아쿠아리움, 63빌딩 수족관도 충분히 훌륭하기 때문에 크게 놀랄 거리는 없었지만, 꽤 큰 상어들과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듀공과 매너티는 볼만 했다. 바로 옆에 있는 와일드라이프 월드는 아쉽지만 다음번에 찾기로하고 오늘의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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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ajo · 1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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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The Day 1
나는 사람이 만든 유물보다도 자연이 만든 최고의 작품인 생명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 여행의 첫 방문지도 주저없이 Australia Museum (AM. 호주 자연사 박물관)을 선택했다. AM은 Town Hall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새들과 곤충 호주의 위험한 동물들, 공룡으로 가득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서 하루 종일 이곳에서 놀 수 있었다. 근처에 있는 St Mary 성당과 Hyde Park까지 둘러보는 것으로 호주 첫 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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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ajo · 1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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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닥터에서 바나순복 커피 한잔 !
창 밖으로 보이는 학교는 여전히 친근하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창가 앞 테이블에 앉아서 이 글을 토닥토닥하는 재미 쏠쏠하네. 뒤에는 대장 순이가 쓰담쓰담 해달라고 대기 중~ 아 ! 이 커피도 바나순복 중에 순이 커피야. ㅋ
그리고 정제닥 선생님이 선물 주신 식물... 이름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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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ajo · 1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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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돈부리의 "더블 사케동" !!
이 맛 때문에 한 시간여의 거리를 마다않고 또 홍대를 찾았다. 토요일 12시 이전에 오면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좋아. 여전히 사케동은 맛있다. 하지만 지독한 감기 때문에 맛이 잘 안느껴지더라. 차라리 이럴 땐 "아부리 사케동" 이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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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ajo · 1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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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 e io (뚜에이오) 사랑해 마지못하는 크림 소스가 속에 맞지 않아 한동안 먹지 못했는데.. 그래도 뚜에이오의 추천 메뉴인 리가토니는 한번쯤 먹어줘야지. 아니나 다를까 역시 맛있다. 무작정 진하지 않은 안성맞춤의 크림소스가 구워진 식빵에 듬뿍 배어있다. 쫄깃한 파스타와 통통한 새우, 큼지막한 닭가슴살이 들어있다. 닭가슴살이 약간 굳어있었지만 뭐 이정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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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ajo · 1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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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ORO 동판교 카페거리에 위치. 사진은 애플 시나몬 소보로이다. 담백 부드럽고 달콤한 소보로 빵을 생각했다면 오산. 쿠키 같은 소보로 과자와 깍둑 썰기한 페스트리, 구운 애플, 견과류와 시나몬 향으로 가득한 프라이팬을 가져다 준다. 추천하냐고? 글쎄.. 내 취향과는 맞지 않지만 설탕 없이 아메리카노와 마신다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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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ajo · 1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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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erHill
하얏트와 힐튼을 잘 이용해왔지만 집에서 먼 것이 단점이었다. 반면에 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집에서도 가깝고 음식도 훌륭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 한번 가보는 거야 !!
식사 시간까지는 꽤 시간이 남아서 호텔도 돌아볼 겸 산책에 나섰다. 습하고 더운 날이라 약간의 언덕길을 걷는데도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그래도 맑은 공기와 촉촉한 흙 냄새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었다.
식전에 산책도 했겠다. 옆구리살 걱정은 날려버리고, 포시즌에서 회와 초밥, 기름진 고기 요리를 실컷 먹었다. 구성이나 음식의 수준을 비교해보면 조선호텔 아리아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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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ajo · 1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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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ttoria tu e io (뚜에이오)
판교 도서관 부근 뚜에이오에 자주 찾아가고 있다. 아주 민감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둔감하진 않은 입맛의 소유자에게 이곳의 피자와 파스타의 맛은 충격이었다. 사실 이 포스팅이 매우 늦어진 이유도 이 맛 때문이다. 미처 사진을 찍기도 전에 음식의 반은 먹어버렸으니까..
실내는 그리 넓은 편은 아니다. 8~10개의 테이블이 오밀조밀 놓여있고, 주방도 바��� 보인다. 주방 앞에 놓인 커다란 치즈는 그라나 파다노다. 즉석에서 갈아서 샐러드나 피자에 올려주니 맛도 있고 멋도 난다.
창 밖에는 길가에 주차된 차들이 빽빽히 늘어서 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알아서 재주껏 차를 세워야 하는데, 아직 주차단속이 없어 부담은 없다. 
참고로 trattoria란 뜻은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는 이탈리아 식당이란 뜻이다. tu e io는 너와 나란 뜻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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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ajo · 1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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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지오사 스파게티
이 곳 스파게티 면의 씹는 맛과 질감은 매우 뛰어나다. 설지도 않았고 퍼지지도 않은 탱탱한 그 느낌은 쉐프의 내공을 잘 설명해준다.
연어 브런치
신선한 연어와 스크램블. 소세지와 베이컨, 달콤한 호박. 그라나 파다노 치즈가 올려진 샐러드와 탱탱한 올리브. 하나하나 맛있는데 그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 음식이 올려진 접시에 여백의 미가 느껴지지 않는가?
고르곤졸라 피자
아들 현이는 세끼 밥 먹을 때마다 고르곤졸라 타령이다. 뚜에이오에 와서도 파스타는 안중에도 없고 고르곤졸라만 먹고 있다. 한마디로 고르곤졸라에 팍! 꼿혔다. 피자를 주문하면 쉐프가 도우를 만들기 시작한다. 작은 덩어리의 반죽을 어찌나 얇고 크게 펴는지.. 도우의 쫄깃한 느낌은 바로 여기서 오나보다. 전용 오븐에서 구워내서 그런지 화덕 못지 않게 바삭하고 맛있다.
볼로네제 파스타
뚜에이오의 모든 파스타를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이 곳 파스타 중 볼로네제가 단연 최고다. 할머니 비법의 진한 미트소스와 넓은 파스타 면이 찰떡 궁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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