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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think about what life is until my life is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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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벚꽃이 피려는 것을 보고 멈춰 서서 핸드폰 카메라로 봄을 마중하고 있었다. 밤하늘과 꽃 몽우리를 보느라 고개를 쳐들고 있다가 아직 낙엽이 가시지 않은 바닥을 보았는데 비둘기 한 마리가 죽어있는 것이 아닌가. 위로는 피고 아래로는 지는 것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이상했다. 비둘기는 왜 죽었을까? 자전거에 치였나? 고양이가 물어 죽였나? 아니면 병들어 죽은 걸까? 가슴이 뭉클하고 저릿한 것이 피어나는 꽃 때문인지 죽은 비둘기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페달을 더 세게 밟았다. 삶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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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Fujifilm quicksnap 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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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fm2 Fuji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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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al Nikonf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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