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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누키 주저리 백업
*문단마다 안이어짐
우리집 사사누키… 기본적으로 눈에 힘을 빼고 내리깔며 뜰 거 같다 눈은 은은하게 반짝이는 느낌이고 말투도 그렇게 무게감 있진 않지만 어딘가 슬퍼보이는 사연남st… 버려졌던 과거에 감정적으로 좀 많이 잡혀있는 타입일듯
사사누키가 바다는 확실히 무서우니까 좋다고 할때마다 그 표정이 상상됨 일백안이었던거 삼백안돼서 눈 뚜렷이 뜨고 입꼬리 살짝 올려서 오싹하게 웃으면서 수평선을 보고 있을 것 같음 주인이... 물 근처 살아서 더 거시기하다 사사 손 잡아끌면서 돌아가자 해야지
사사누키는 음료를 마신다면 얼음 띄운 녹차일려나 이온음료여도 어울리는듯
사사누키 얼굴에 그림자 질때 아, 하고 뒷걸음질 치지만 금방 따라잡혀서 해오는 스킨쉽을 그저 받아줄 수 밖에 없는 료카,,
사사누키는 졸린 아루지 깨우기보단 한손으로 눈 위 덮고 그대로 재워버릴 거 같단 말이지… 조는 듯 하다 중심 못잡으면 자기 품에 쏙 넣음 사심채움
더워죽겠어서 대야에 얼음물 넣고 발 넣고 앉아있는데 옆에 슬쩍 붙어앉아서 자기 발 한쪽 넣고 발 꼼질거리는 사사누키 어깨동무하고 기대오는데 은근 시원한 쪽이라 해도 몇분 뒤에 더워! 더워! 하면서 밀어버릴거 같음 츠레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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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검난무 드림 트윗백업
사사누키 → 사쿠야 료카
사사누키 → 일방적인 구애. 과거 버려진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주인과 연결됨으로써 이겨내고 싶어함. 이걸 사랑이라 믿고싶음.
료카 → 자신을 낙원이라 여기는 사사누키를 향한 연민, 공감. 강한 접촉도 받아주며 사사누키를 달래주지만 그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며 선그음.
아침부터 회사 와서 한다는 얘기가
사사료카는 (사사만 일방적으로 마음 있고 료카는 무감정인) 뜨밤이 가능할 거 같다는 점이다.
누워져 올려다보고 눈이 마주치자마자 료카는 깨닫겠지, 사사누키의 이건 결코 사랑이라 하기 어려울 정도의 분노와 슬픔의 눈이라고… 버려진 순간에 휘몰아친 수많은 감정이 아직 살아있는 그 눈빛에서 과거의 자신을 봐버리고… 이 또한 자기가 보듬어줘야하는 부분일까, 하며 눈을 감아버림
사사누키는 늘 이런 복합적인 감정을 웃는얼굴 밑에 숨기고 있지만 마음이란게 늘 그렇듯 무리를 하면 부서지기 마련인지라 료카의 위에 올라버릴땐 그 여유없는 표정이 다 보여버린다. 그러니 그가 아무리 신이고 오랜 세월을 보낸 검이라고 해도 료카의 눈엔 인간적으로 ‘어리게’ 보인다는…
그리고 매번 그는 잠시 후 흐트러진 모습으로 료카에게 묻겠지 너는 이 감정을 어떻게 벗어났냐고, 그럼 료카는 섯부른 조언을 하기 보다는 스스로 방법을 찾게끔 기다림 그저 안아주려고 손 뻗으면 아직 료카를 이해하지 못한 사사누키는 그 손목을 잡아 제압 할 수밖에 없겠지
뭔가… 언젠가는 한번 거의 체념한듯 물어보는 게 보고싶다 주인은 어떡하면 날 받아줄 생각이야?(이건 뭐 거의 고백이죠) 하면 료카 역시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답할듯 ‘강해지면.’ 하고…사사누키는 쓴 웃음 지으면서 허들 높네-. 하겠지만 료카의 대답의 뜻을 잘 알고있음.
과거의 아픔 때문이 아니라, 료카, 주인 때문에 자기 마음을 토해낼때 비로소 그 앞을 알 수 있을거라고
주인이 너무 상냥해서, 잔인해. 나는 갈수록 주인 없이는 존재하기 힘들어지는 몸이 되어버리고 있는데, 주인은 그걸 이겨내야만 나를 봐주겠다하니… 그럴거면, 안아주지를 말지. 나는 오늘도 주인에게 졌어,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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