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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미미 | 美味味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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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시각화 아카이브 커뮤니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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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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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정신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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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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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노답 허니 삼형제>
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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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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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노답 허니 삼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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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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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찾아 떠났던 (          )의 다시 쓰는 안내서
1.
시간에 관하여 _ N
2014년을 돌이켜 보자면 우리가 과연 3:33 - 4:44 라는 P가 정한 별다른 이유없는 이상한 시간에 만난 적이 몇번이 있었을까? 우리는 안타깝게도 거의 대부분 해가 지고 피곤에 지친 사람들과 만났다.또 우리의 헤어짐은 언제나 정해져 있었다. 3시간에서 길게는 네시간의 시각화 과정을 마치면 (통상적으로 집이 가장 먼) 누군가의 '막차'시간에 맞춰 아쉬워하며 서로 지친 몸을 이끌곤했다.
14년 신생 프로젝트였던 미미미미가 풀지 못했던 시간성을 올해에는 담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예를 들면 하루를 넘기는 여행이 될 수도 있고, 서로 정해진 목표를 향해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모임이 생길 지도 모른다. 그렇게 새로운 사람(혹은 이미 알게된 사람)을 만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프롤로그에 있는 "맛을 찾아 떠나는 대-작가들을 위한 안내서"의 말을 인용하여 마무리하자면,
다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에 구애받지 아니한다.
2.
전시를 (안/못) 본다는 것 _ P
음식 솜씨 부족한 젊은 며느리는 어머님 밥상 위에 올릴 찌개를 끓이기 위해 조미료를 넣고, 베테랑 식당 이모야는 ‘조미료 따위 필요없다, 오직 내 손만이 모든 것을 컨트롤할 뿐’하는 마음으로 미원 나부랭이를 넣지 않는다.
이처럼 조미료는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랑 받을 수도, 찬밥신세가 될 수도 있다. 미미미미를 계획하면서 쓴 글 <맛을 찾아 떠나는 대-작가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전시를 보는 행위를 조미료로 표현하고 있다.
스물여덟번을 했던 2014년 미미미미 중에서 전시감상-음식섭취-시각화-대화로 이어지는 스케줄을 그대로 지킨 것은 단 다섯 번에 불과했다. 그렇다고 아를 지키지 않았던 나머지 스물세번의 미미미미가 무의미 한 것은 아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예외는 존재하고, 또 우리는 그 예외의 상황을 받아들임에 있어 한치의 망설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꼭 넣어야 되는 것도, 그렇다고 무조건 넣지 않아도 될 ‘전시’라는 요소가 2015년에는 어떤 방식으로 풀어질 수 있을지 아직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2015년의 첫 미미미미(29회, 2015년 2월 3일)에서는 전시를 보았다는 점이다.
역시, 사람 앞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일지도.
3.
맛-드로잉 _ C
맛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 그리고 아름다움은 맛으로 표현될 수 있을까.
우리는 1년 동안 아름다운 맛을 찾아 수차례 여행을 했다. 때로는 성공했고 때로는 좌절했다. 식도를 타고 사라진 그 맛,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음식을 이루는 몇 가지 질료들의 파편들을 추척하며 불가능해 보이는 길을 걸었다. 그것은 맛의 드로잉이다. 우리는 그 맛을 그리는 동안 시각에 의존하여 질료의 형상을 모사하기도 하였고 머리속 한켠에 저장되있던 이미지를 차용하여 번안하기도 하였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찾으려 부단히 애썼고 이 또한 실패와 성공을 반복했던 것 같다.
2014년의 맛-드로잉은 평면적이었다. 고정된 규격의 종이 프레임 안에 제한된 시간동안 함께 그렸다. 우리의 실험이 어느정도 배가 부른 듯 하여 묶여있는 벨트를 풀고자 한다. 앞으로의 맛-드로잉은 전과 비슷하거나 더 납작해지거나 혹은 입체적으로 될 것이다.
4.
기록과 공개 _  J
‘그 날’ 모인 우리가 하룻동안 공유한 특정 시간 속의 상황은 글을 적고 사진을 모으고 드로잉을 수집하는 것으로 기록될 것이다. 오프라인에서 생성된 기록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것은 이 블로그에서 시각화 되거나 만질 수 있는 파생물(출간물과같은 것)이 되어 언제든 들추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이 기록된 것에 감춤이 아닌 공개라는 속성을 부여하여 ‘그 날’ 하룻동안의 커뮤니티가 그대로 정지되지 않고 내일도 모레도 우리에게서, 다른 이에게서 회자되고 구전되는 정지와 재생을 반복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투명하게 종속되는 커뮤니티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
우리에게 불특정 다수의 관심 혹은 주목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항상 ‘그 날’을 기록하고, 공개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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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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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정신회담>
<식사>
N조 : 김민수(마트나물세트), 박용걸(연어와 햄), 성윤미(새싹채소) P조 : 고근호(소고기볶음), 김준혁(참치), 유은호(멸치볶음), 정민구(새싹채소) C조 : 박나용(나물), 윤종덕(계란 반숙 후라이), 윤지수(호박볶음과 참치) J조 : 신선아(상추와 참치), 안수인(계란지단과 김), 정유선(참치와 김), 정인태(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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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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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정신회담>
<미디어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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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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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정신회담>
출판물 ‘맛’
MENU
1. 콜라는 역시 빨간 맛이지 _ 나영선 2. 맛과 기억 _ 김미성 3. 한 남자가 있어, 널 너무 사랑한 _ 박유준 4. 식감도 _ 최조훈 5. 맛집 블로거는 아무나 하나 _ 신선아 6. 각자의 맛 _ 김진주 7. 음식이 아닌 것의 맛에 대하여 _ 쥰쨩
vat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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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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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미미 팬클럽 회장의 여섯가지 이야기  /부제/ 하나라도 읽으시오.
1 필자는 팬클럽을 검색해 보았다.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결과를 볼 때에 주로 뉴스 카테고리를 가장 먼저 읽어본다. (사실 이미지인 경우도 있고, 급한 경우에는 사전인 경우도 종종 있다.) 쨌든, 팬클럽을 검색 했을 때에는 뉴스 검색결과를 먼저 읽었다. 실제 팬클럽은 어떤 일로 뉴스에 오르는지 궁금했다. 이글을 정리하는 지금 이시각. 2014년 7월 20일 20시 53분. 최지우 /팬클럽/이 현재시각 인터넷뉴스의 최신과 정확도 순 설정으로 그 주인공이다. 종종 공효진, 9년만에 우승한 프로 골퍼 윤채영의 팬클럽에 대한 뉴스도 보인다.
2 필자는 미미미미 팬클럽 회장이다. 사실 팬클럽이라고해서, 회장이라고해서 별 건 없다. 타이밍이 좋았던 걸까. 행동이 생각을 만들게 된걸까. 미미미미가 활동을 시작한 2014년 1월. 시작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페이스북 페이지—찾아보니 정확히 2013년 12월 31일이더라. 미미미미가 시작된 정확한 날짜도 같은 날이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에서 좋아요를 재빠르게, 그리고 한때(!) 많이 눌렀던 필자는 미미미미 프로젝트의 팬클럽 회장이 되었다. 요즘 필자는 페이스북에 미미미미 페이지가 따끈한 게시글이 업데이트 되면, 좋아요를 눌러말어 하는 뜨끔함과 누를거면 일빠로 눌렀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교차한다.
3 일반적으로 연예인, 운동선수처럼 개인 혹은 그룹형태의 아이돌 가수가 스타가 되고, 그 사이에서 팬덤문화가 형성된다. 이런 경우에서 미미미미를 생각해보자. 미미미미는 개인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며,생물체도 아닌, 아카이브 프로젝트 단위이다. /프로젝트/는 팬미팅도 없고, 팬을 위한답시고 트위터에 거짓말 역시 안한다, 무례한 사생팬이라고 육두문자를 퍼부으며 집으로 돌려보내지도 않는다, 그러고보니 /프로젝트/에겐 찾아갈 숙소도 없다. 마찬가지로 팬 입장에서 프로젝트에게 무엇을 할수 있을까. 다른 프로젝트의 팬들과 괴성을 질러가며 우리 프로젝트가 더 짱이라고 싸울 수 없다. 돈을 모아 선물할일도 없고, 생일이라며 쌀 자루를 보낼 수도 없다. 여기서, 미미미미 진행자들이 한 목소리로 ‘저어기.....우리 후원도 받아요.’라고 말하면 할 말은 없다. 후원할 수 있는 그만한 경제력이 있었다면 진즉에 했겠다.
4 어떤 프로젝트던지 상관없이 필자는 그 프로젝트 진행자에게 묻고 싶다. ‘당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는 팬이 존재하나요.’ 라고. 팬클럽의 일반적인 사례와 비교하자면 필자는 팬클럽 회장직을 위임받는데에 큰 어려움도 노력도 없었다. 그래서 호스트 세사람 앞에서 술을 마시지 않고서는 차마 필자 입으로 먼저 팬이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꺼내기가 미안한 요즘이다. 농담으로 시작한 팬클럽 회장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을거라 생각을 했던가.
5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혹시 나는 미미미미 팬일까’ 라고 스스로에게 묻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분명 미미미미 팬이다. 부정하고 싶다면 확인해주겠다. 여기 열두 가지 항목에서 당신에게 해당하는 ���항이 있다면 체크를 해보자.
01 나는 미미미미 프로젝트에 1회 이상 참석 한 적 있다. 02 나는 미미미미 프로젝트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참석 의사를 밝힌 적이있다. 03 나는 미미미미 프로젝트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눌렀다. 04 나는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지 않았지만, 방문한 적이있다. 05 나는 미미미미 진행자 세 명 중에 두 명이상이 카카오톡 친구이다. 06 나는 음식을 먹다가 이 맛을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때, 미미미미가 떠오른다. 07 나는 외우기 어려운 음식이라 이름은 몰라도 맛은 기억한다. 08 나는 내가 태그된 미미미미 게시글을 읽은 나의 페이스북 친구에게 미미미미를 설명한 적이있다. 09 나는 스스로 까다로운 미식가라고 생각하지만, 뭐든지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10 나는 맛잇는 음식을 혼자서 먹는 건 미치도록 싫다. 11 나는 약속을 잡을 때, 어디서 만날지보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한다. 12 나는 일주일에 세 번이상 하루에 세 끼를 먹는다.
여기서 당신이 3가지 이상 체크했다면, 당신은 미미미미 팬이다. 당신이 인정하지 못하더라도 이미 당신은 팬이다. 6가지 이상 체크했다면, 당신은 미미미미의 열성팬이다. 필자나 프로젝트 진행자에게 꼭 연락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10가지 이상 체크했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필자와 함께 공동 회장이 되는 순간이다.
6 지금 필자가 미미미미 프로젝트 팬클럽 회장으로 지내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고, 맛으로 따지자면 약간 달콤하다.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하는 것보다 달콤하다는 표현에 여러가지 의미를 담아 두겠다. 미미미미 상반기를 결산하는 이 자리에서 더도 말고, 하반기 결산할 때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원한다. 숨어 있는 팬들은 필자나 진행자에게 연락하길 바란다. 함께 활발한 팬활동을 /꿈꾸긔/라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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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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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정신회담>
1. 축사 (팬클럽회장 신선아)
2. 미미미미 출판물 브리핑
3. 미디어퍼포먼스
4. 조추첨행사
5.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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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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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맛’ 필진 인터뷰 3>
이렇게 미미미미를 통해서 만나는 건 처음이네요. 전에 초대할 때는 PC와 함께 했었죠? 그날은 어땠나요? 저는 소개만 시켜주고 멀리 떠났는데.    
 음... 그냥 그게 어땠냐면 원래 알던 오빠라고 생각하는 것과 별개로 미미미미 안에 있는 누군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없다는 생각도 안들고 그냥... 아마 있었어도 똑같았을 거 같아요. “N이 존재감이 없다” 이런 얘기는 아니에요.(웃음)    
그날 저 몰래 세분이서 재밌게 노셨던 것 같은데. 그거에 대한 설명 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그날. 컨셉을 잡고 있었어요. 그 당시가 한참 블로그를 할 때라서 전제를 했죠. 페이지에 올릴 때 유학생인 것처럼 올려달라고. 그래야 나도 블로그에 미미미미와 콜라보를 한 것처럼 올릴 수 있잖아요.(J는 중국인 유학생 역할놀이를 하는 블로그를 운영한다.) 근데 이 사람들이 페이스 북에 이름을 적은 거에요. 당황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테러하면서 ‘유학생인척 X나 잘하네.’ 이런 글들이 적히고...    
제가 잘 모르고 실수를 했군요... 제가 태그를 걸었는데...    
 괜찮아요. 이미 망한 상태라. 그래서 그 날도 먹으면서도 “한국말 되게 잘하시네요.” 이런 식으로 놀리는 거에요.    
근데 그런 역할 놀이는 어떻게 시작한거에요?    
 얘기가 좀 길어질지 모르지만 초등학교 3학년때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그때 웹툰이 떠오르고 있었죠. 강풀이 떠오르고, 낢이야기가 시작되고, 재밌기는 한데 사람들이 그림을 진짜 못그리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이 사람들보다는 잘 그릴 수 있겠다. 초등학교 3학년이 간 크게 생활툰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때 그린 내용이 잘 때는 공주님처럼 잤는데 일어나보니 엉망진창이 되어 있더라 하는 내용인데. 지금 봐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잘 그렸거든요. 그 당시 쓸 수 있는 포토샵의 모든 기술을 써서 예쁘게 그렸었어요. ��이버 메인에도 올라가고 지금의 블로그 조회수도 그때 다 올라간거에요. 그때는 블로그라는 개념이 없어서 미니홈피처럼 부끄러운 셀카, 엄한 감성글 같은 것들도 올렸는데 사람들이 악플을 막 달아서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다 지워버리고 비공개로 전환하고 잠적했어요. 중학교에 들어가고 에니메이션에 눈을 뜨면서 그때 어울리던 친구들과 소통을 하기위해서 에니메이션에 대한 블로그를 만들고 신나게 놀았어요. 그러다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팝과 힙합에 빠지면서 과거가 부끄러워져서 모든 자료를 지우고 힙합 블로그로 재편했어요. 근데 또 고등학교에 들어가니 이것도 창피한거에요. 그래서 다 비공개로 돌리고 다시 대학에 가려고 준비하던 만화랑 작업들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조금 나이가 들었을 때니까 부끄럽지 않은거에요. 근데 대학오니 또 부끄러워지고.    
블로그의 역사가 길군요. 그래서 언제쯤 제가 궁금한게 나오나요?    
 이제 나오는데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생각해보니 사람들은 블로그에 있는 모습들만 나의 모습인지 알자나요. 집요하고 오타쿠 같은. 사람들에게는 보여지는게 전부니까. “쥰짱님, 쥰짱님” 하면서 소통하고 그것이 사람들이 아는 나의 정체성의 전부니까 재미있는 것 같아서. 이걸 인격화해서 9개의 블로그를 열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4개정도만 동시에 운영했는데 그중 하나가 중국인 유학생이고, 나이 많은 사람이 쓴 것 같은 시 블로그, 남성이 하는 것 같은 블로그. 건담 이러한 것들에 대한 블로그. 여러개 있었는데 너무 어렵고 내가 아닌 나의 모습을 나인척 하면서 쓰려니까 어려워서 마지막까지 하던데 중국인 유학생 맛집 블로그였고 시간을 두고 열심히 해보자 했는데 아무튼 망했어요.    
그렇다면 내가 아닌 나에대한 것 말고. ‘쥰짱’은 어떤가요? 앞에 블로그들이 망해서 시작한건가요?    
 거의 동시에 생활했었는데, 그 당시에 그냥 원래 그런 아기자기한 만화를 그렸었는데 그 동안 초등학교 6학년때 모든 흑역사가 시작된 초등학교때. 그때 제가 태어나서 가장 큰 상을 받았어요.  그것으로 모든 역사를 이뤘죠. ‘내가 잘하는구나.’ 자신감도 생기고. 그때 심사하셨던 선생님들이 다섯분 계신데 우리나라에서 거의 최고 간다는 만화가들인데 어렸을땐 그런 것도 잘 몰랐고. 그 상에 상금에 부상이 있었는데 그 분들이랑 산에 가는 거였어요. 할아버지들이니까 초등학생이 얼마나 귀여웠겠어요. 그때 할아버지들이랑 문자하고 연락하다가. 커서보니까 대단한 사람들인거죠. ‘아 기회를 잡아야겠다.’ 고등학교때 제대로된 만화를 그려서 상을 타서 선생님들한테 찾아갔거든요. 선생님들이 ‘이걸 출판해 보지 않겠냐.’ 해서 만화비평이라는 전시를 했고 출판을 했어요. 그 책을 내고 다음 작업이 있을 쯤이 되었는데 작업을 가지고 오라고 하시는데 작업이 없자나요. 그런 약간 푸시도 있었고. 옛날에 좋아했던 애가 내 만화를 되게 좋아했어요. 거의 걔한테 보여주려고 그렸었는데... 걔랑 헤어지고 만화들을 공개했죠,    
조금 넘어갈까요... 인기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본인의 만족도는 어떤가요?    
 저는 아직도 에니메이션과 만화에 대한 욕심이 잇고 에니메이션이란 매체를 가져와서 미술을 끌어나가는 거랑 아직 그 경계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데 내가 뭘 해야 할지 아직 진지하게 고민한건 아니고 근자감의 원인(초등학교때 받은 큰상) 근데 그 근자감이 없어졌어요. 새로운 자신감의 원동력을 찾기 위해 하고있죠. 근데 준짱의 ‘좋아요.‘를 항상 보면서 내 자신의 초라함을 보게 되는데 내가 찌질하게 한명이 줄었나, 늘엇나를 보면서... 그리고 요즘 고민이 있는데 쥰짱의 개그코드가 너무 획일화 된 것 같은거에요. 음식을 추잡스럽게 먹는 코드랑, 그냥 너무 먹고 돼지같다 의 귀결이 많아서. 저는 잘 몰랐거든요. 7살 때 그렸던 거랑 다른 게 없는 거 같아요. 유아틱한 코드라고 해야하나? 그걸 얼마 전에 친구들이 지적하면서 ’먹는 에피소드는 안 그려야겠다.‘ 했어요.    
음식을 좋아하시는 편이신가봐요?    
 먹는 게 충족시켜주는 그런 게 있자나요. 행복해요. 스트레스 받으면 진짜 많이 먹어요. 그리고 거의 음식을 먹는다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 풀려고 넣는 거 같은 느낌 배가 부른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입안에 가득 담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할까? 그래서 미미미미가 좋아요. 먹는 게 아니었으면 몰랐을지도 몰라요.    
그러면 미미미미를 긍정적으로 보시겠군요?    
 사실 전 처음에는 미미미미에 회의적이었어요. 왜냐하면 꼭찝어 미미미미에 대해서 회의적이라기보다는 프로젝트 작업이라던가 아니면 임시성을 띄는 것들이요. 이 작업이후에는 다시 흩어져서 자기 작업하다가 다시 만나던지 말던지 했을 때. 전시를 하는 그 순간까지 생각해보면 이 작업만으로 단독적인 전시를 하기에는 힘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그 작업을 위해 만난 멤버들이 다른 작업을 밀고 나가면 더 이상하고 인위적이고. 그때 그 당시의 고민이. 그런거에 모여 있었어요. 물론 음식을 다룬다거나. 맛의 시각화가 진부하다고도 생각했어요. ‘근데 그걸 아카이빙에서 어쩌자는것이지?’ 그때 막 질문하고 그랬자나요 제가. 그 참여하기 직전까지 친구들이랑 얘기를 많이 했어요. 우리학교 오빠가 이런 작업을 하는데 나도 같이 그림을 그러야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했어요. 그때 우려했던 것과 다르게. 참여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예능 같다고 해야하나. 아카이빙에 더 의미가 있는 느낌인거에요. 무엇을 아카이빙 아카이빙을 하는 방식이 편집인거죠. 재밌게. 만들어 나가는 게 더 중요한 것이더라구요. 흥미롭게 느껴져서 재밌게 했어요.
성실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사실 인터뷰가 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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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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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맛’ 필진 인터뷰 2>
S는 현직 미미미미 팬클럽 회장으로서 이 프로젝트의 시작 전부터 이러한 것이 진행됨을 알고 있었고 2번이나 참여를 해주셨는데요. 미미미미 어떤 것 같아요?    
 이런 거 몇번 얘기 했던 거 같은데.    
그런 것 같지만... 얘기좀 해주세요. 우선 처음 오셨던 3회부터 얘기를 해볼까요?  
 졸전 준비할 때 처음 얘기가 나온 거 였자나요.  ‘내가 누굴 알게 되었는데 이런걸 할까해.’ 그 얘기를 들으면서 재밌어 보인가 그랬었죠. 나중에 나도 초대해달라고 얘기했었는데 진짜 초대가 되었어요. 3회였던가? 청춘...? 아니 열정감자! 일민 미술관에서 7시에 만났었나?    
예전처럼 다 기억하지 못하네요. (그녀는 우리의 프로젝트에 세세한 내용을 다 알고 있었다.)    
 공부 좀 해야하는데 이러다가 팬클럽 회장 박탈당하겠어요. 기억에는 6시~6시  23분이었나? 아무튼 그때 만났어요. (실제 시간은 5시 57분이었다.)    
참여해보니 어떠셨나요?    
 처음에 얘기 들었을 때 재밌을거 같다. 이랬는데 막상 내가 당장 내일 게스트가 된다니까 부담스럽더라구요. 어떤 얘기를 해야할지, 어려운 얘기를 할 거 같은 무서움? 두려움이 있었는데 음악얘기 하고 다음 게스트는 어떤 사람인지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죠. 되게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어렵지 않은 자리구나, 재밌는 자리구나’ 했어요.    
재밌다는 애기를 계속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재미있었나요?    
 일단 저는 먹을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음식을 가지고 무언가를한다는 것 자체가 재밌을 것 같았고, 처음에는 각자 요리를 해 와서 먹는 건줄 알고 ‘게스트들이 부담스러워 할 수 있겠다.’ 했었는데 식당을 가는 거니까~ 맛집! ��� 특별히 맛집을 가는 것 같지는 않고. (웃음) 앞으로도 열심히 찾아봐줘야 할 것 같아. 인증받은 맛집들 있자나요.    
사실 종종 검색해서 나온 맛집을 가기도 하지만. 친구들한테 얘기를 듣기도 하고, 내부적으로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 선정은 하지만. 인터넷에 나오는 맛집들은 좀 신빙성이 없자나요?    
 그것도 그렇죠. 근데 이 애기 하면서 생각했는데 맛집의 기준이 사람들마다 다를 수 있는 거 같아요. 맛을 느끼는 것도 다르니까? 아무튼 미각이라는 감각을 가지고 한다는 것이 재밌어요. 그리고 3회에 느낀건데 두사람(N과 P)이 생각하는 게 다르다고 생각했었어요. 어느 부분에서 다르다고 얘기하기도 어렵고 저는 다른 것도 좋다고 생각했죠.    
그 다음에 참여하신 것이 홍대에서 나용씨와 삼겹살을 먹었을 때였는데 그때는 C와 함께 했었죠? 그때는 또 어떠셨나요?     
 11회죠?(실제로는 10회였다.) 그 전에는 체감이 안됬고 완전 다른 느낌이었는데 좀만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좀더 체계적으로 된 느낌? 사람이 많아졌다는 거에서 이 모임이 잘되고 있구나 했어요. 팬 입장에서 나만 갔을 때와 나용씨가 왔을 때. 나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이 와서 재밌었어요. 탄탄해진 것 같은 느낌? 인원이 많아져서 그런걸 수도 있고.    
지금은 NPC 셋이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 멤버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멤버 구성이 셋다 정말 다른거 알죠? 그 다른걸 한자리에서 보면서 맛있는 거도 먹고 하는 자리가 좋은데.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상반기 파티에도 나왔던 얘기지만 그날 꺼내지 않았던 것중에서 드로잉이 아닌 다른 형식으로 하는 것도 재밌을거 같다고 생각하고, 어려운 지점인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상반기 파티 얘기가 나왔네요. 그 날 오셨습니다. 물론 엄.청.늦.게. 오셨죠. 그 날은 어떠셨나요?     
 그날 저는 재밌었어요. 사실 그날 새로운 사람하고 인사하고 얘기하고 싶었는데 내가 늦어서 그럴 기회가 없었고.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재밌어서 기분이 완전 업됬었죠. 그리고 그날 조금 미안한 것도 있었어요. 오는 길에는 다른 사람들이랑 얼굴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갔었는데 막상 소개도 못하고, 말을 할 타이밍도 없다보니 학교 애들이랑 반갑게 놀았어요.    
P의 질문입니다. 미미미미를 소개시켜 주고 싶은 사람은 있는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 소개 시켜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요. 되게 많아요. 내가 자꾸 페이스북에 태그가 되니까 물어보더라고요. 그런 사람 하나랑, 내가 좋아하는 술 모임이 있는데,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은 한명은 연극하고 다른 한명은 영화를 하는데 서로 알면 좋은 자리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미미미미를 목적으로해서 관계가 생기면 좋을거 같아서 연결해 주고싶어요. 또 한명은 아까 말했었는데 미미미미를 궁금해 하는 거고요, 정원이랑 혜은이는 그 둘이 나한테 의뢰를 한거고, 연락하라니까 너가 좀 해달래. 아 그리고 C의 지인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만날때는 내 친구 불러야 하는데 하고 안하시자나요. (웃음) 다음 회는 계획은 있어요? 누구 부를지?    
인터뷰의 주객이 전도 되는 느낌이네요. (이날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오히려 내가 질문에 답한 것이 더 많았다.) 다음 회는 업데이트를 통해서 보세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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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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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날>
18:00-18:10 번호표 배부
18:10-18:15 IU 좋은날 M/V 감상
18:15-18:40 <미소> 미미미미 美味味美 소개
18:40-19:40 <너먹보> 너의 먹방이 보여
20:00-21:30 <둥탁> 둥근 탁자 (라운드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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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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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 ‘맛’ 필진 인터뷰 1>
저(N)과 P가 제일 처음만나서 지금의 미미미미 1회를 하기전의 테스트(0회라고 불리우는) 에 참여한 입장에서 어느정도 구조가 만들어진 지금을 보았을 때 어떠한가요?
 뭔가 하고 있다는 건 페북을 통해서 보는데 그렇게 열심히 보지는 않았고(웃음), 사실 정확히 왜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글도 써주신다고 하셨자나요... 맛의 시각화에 관해서?    
 뭔가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하는 것 자체에만 의의를 두는 것도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그때 ‘맛의 시각화’라는 단어가 걸렸어요.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왜 하고 싶냐고 했을 때 N도 나에게 제대로된 대답을 해주지 않았고, 물론 P도 안해주었어요. 내 생각에는 각자 생각하는 것이 다르거나 뭔가 다른 방식으로 각자의 목적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되게 의미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C가 이걸로 글을 쓰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자신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다고 했죠.    
C 얘기가 나온 김에 현재 이 프로젝트의 NPC의 연결고리신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P와 큐레이팅 스쿨에서 처음 만났을 때 마주보고 있었는데 말을 안하다 그 옆에 있는 진주씨가 국민대라고 하기에 이 귀요미에게 어떤 말을 걸어보자며 “혹시 N을 아나요?” 했더니 안다고 했고 그 옆에 있던 P도 자기도 안다고 해서 나는 이 사람이 자기 학교에서 유명인인가 했죠(웃음) 그리고는 한참 지나서 P와는 대화를 나누는 타입이 아니고(관심사가 달라서) 몇 번 얘기하다가 이런 것을 할거다 했었고. C도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지만 우선 이 사람들이 뭘하고 싶은거지? 궁금해졌어요.    
다시 맛의 시각화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와서. 어떤 부분이 재밌으셨나요?    
 맛의 시각화라는게 최근에 맛집이라는게 유행했고 일단 먹고 마시고 이러한 것에 있어서 시각이 주는 효과가 어떻게 보면 후각이나 미각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맛의 시각화라는 단어가 지금 상황에서 재미있는 캐치라고 생각되요. 발명이라는 생각은 안드는게 대부분의 사람은 맛의 시각화를 이미 하고 있거든요. 선천적으로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연스럽다고 생각했어요. 미술관에 들린 후 밥을 먹고 이런 것도 재미있는 포맷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식으로 한번 생각을 정리하고 보니 재밌다는 생각을 했죠.    
저는 제가 진행하고 있지만 맛의 시각화라는 것이 조금 무거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고민이 되게 많을거 같아요 이게 너무 무겁게 갈 수 도 없고, 아무래도 미술은 어쨌든 부담스러운 거자나요. 근데 맛의 시각화는 되게 쉬운 말인데. 그 표현이 어렵다고 생각해도 내용자체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자나요? 물론 미술하는 사람들 내부에서는 “이미 여기도 끝났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도서관에서 일하는 입장에서는 미술관이 그래도 부럽다고 생각해요. 어렵다고 느끼는게 장벽이 될 수도 있지만 본인이 모른다는 것, 어떤 부분을 이해못하는지 그런 것을 생각하는 것 자기의 문제를 경외시 하고 ‘아름다워요.’하는 무리들도 있긴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자기식으로 소화하려는 노력이 있지만. 도서관같은 경우는 문자를 해독할 줄 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이 책이 왜 여기있어요?’ 라든지 맞춤형 책 대여점이 되길 원하거든요. 문턱을 낮춘다고 할 때 꼭 ‘쉬워야한다.’는 것도 불편하지만, 그런 게으른 생각이 싫거든요. 그래서 재미있는 기획이라고 생각해요.    
 아 좀전에 미술관 관람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셨는데. 물론 저희도 매번 전시를 보고 밥을 먹지는 못하지만. 여건이 주어질때는 그렇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까 언급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실수 있나요?    
 이 프로젝트에서 또 다른 재밌는 점은 전시 관람이에요. 미술하는 애들은 어디를 갈지 가야하는지 추려낼 수 있지만 그게 아닌 경우에 막연하게 전시를 보고 싶을 때 그것을 볼 수 있는 소스가 별로 없는데 결국에는 광고지 밖에 없는거에요. ‘예술의 전당에서 무슨 전시를 한다는데 가볼까?’, ‘그 전시 좋다던데?’ 이렇게 감탄할 준비를 하고 가는거죠. 미술쪽 문외한이지만 어떤 전시가 의미가 있다고 어떤 식으로든 보여준다는게 쌓이는 것은 좋은 데이터베이스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참고사항이 되는거죠. 물론 네오룩 같은 사이트도 있지만 그것에 익숙한 사람만 볼 수 있는 형식이죠.    
언제 참여하실거에요?    
 불러야 할 거 아네요! (웃음) 0회에 참여했지만 이 칭호도 한참늦게 줬고. 어쨌든 그때는 되게 난장판토론, 잡얘기였자나요. 그런면에서는 어떤 담론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거창한게 아니라도 예를 들면 제도권 밖에서 하려는 사람들은 그것을 유심히 보고 있는 사람들이 공통의 이야기를 할 수 있거나 아니면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 창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같은 거요?    
 저는 손에 자유가 없어서- 이 말을 C가 되게 좋아하더군요. 아버지가 진짜... 진짜 못그린다고 할 정도에요. 내가 색은 되게 좋아하는데. 아니면 ���시 패턴이죠! 그것도 아니면 대리인을 부르겠어요.   
그러면 저희 취지와 조금 많이 달라지는데...    
 그러면 안되겠네요,,, 죽을 때 까지 안되겠네...아니면 내 그림을 맘에 들어할 당번을 정해줘요.    
P가 그런거 잘해요.    
 P는 나를 너무 함부로 대해요...    
저는 언제나 여성참여자를 우대합니다. 진행할 때 조금 편한거 같은 느낌이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그리고 결과물도 조금 더 재미있는 것 같고. 물론 남녀의 차이로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성과 여성을 결정지을 수 는 없는데. 습득되어 온 부분이 있을 수 있죠, 내가 그부분에서는 되게 남성적으라니까. 안된다면 내가 차라리 춤을 추겠어요! 몸의 시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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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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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날>
2014 상반기 결산파티 <이렇게 좋은날> 인터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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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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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날>
<둥탁(라운드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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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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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날>
<미소(미미미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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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folio-mimimimi-blo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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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을 위한 선 Zen for Lemon>
* N의 생각 다음의 글들은 해당 퍼포먼스에 대한 N의 생각입니다. 1. 위 퍼포먼스는 미미미미가 하고 있는 '맛을 시각화' 하는 것과는 상관이없습니다. 2. 위 퍼포먼스는 미미미미의 프로젝트와는 상관이 없지만 미미미미 6회와 관련이 있고 두 호스트가 참여했기에 미미미미라는 이름을 사용하였습니다. 3. 위 퍼포먼스는 반은 농담 반은 진담으로 시작했지만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4. 위 퍼포먼스에 대한 생각은 N과 P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조율하기보다는 서로의 생각을 글로 공유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 P의 생각 퍼포머로 참여한 네번째 작품이다. 앞선 세번이 수동적인 퍼포머-혹은 쇼를 보여주는 사람-였다면, 이번에는 치열한 고민 끝에 완벽한 형태로 세상에 내보내야 했기 때문에 어느때보다도 신경이 쓰였다. (이 퍼포먼스의 결과와 그 안에 속해진 감정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미련두지 않을 것이다.) 시작은 단순했다. 내가 좋아하는 가게인 <레모네이드 보이 인 대학로>가 낙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언덕길의 그 조그마한 장소에서 마지막으로 영업을 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에 -나 아닌 누군가라도- 이 가게를 위한 작별의 의식을 치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기회를 마련해준 사장님-커플 내외분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또 함께 작업에 임해준 N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왜냐하면 N과 나는 동시대의 미술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미미미미라는 작업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그와 나는 정반대의 노선을 걷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나의 치기어린 제안이 N의 -창창한- 앞날에 혹여 방해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아닐지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작스러운 제안을 받아들여주고, 퍼포먼스를 하는데 있어 내 의견을 최대한 들어준 점에 대해서 N은 대인배라고 생각한다. 이 것으로 혜화동과 나의 인연은 당분간 사라지겠지만-물론 빨간 벽돌의 아르코는 몇번 가겠지만-,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되고 레몬은 시간이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리라는 것을 나는 믿는다.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발을 딛으며 ㄹ과 ㅁ을 표현하는 이 단순하리만큼 간단한 퍼포먼스가 작별에 대한 메세지와 함께 언젠가 재회의 때가 올 것을 기대한다는 것 역시 담았다는 것을 끝으로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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