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ndslete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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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로도 형용할 수 없이 가슴 벅찬 큰 행복을 느꼈고 음악과 공간에 갇히고 싶었습니다. 사랑으로 사랑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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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 하고 싶다던 그 애에게 그렇게 말했었다. 연애는 결코 즐겁지만은 않다고, 아니 즐겁지 않다고, 연애에는 괴로운 것 투성이라고, 어느 순간 서로의 감정의 방향이나 크기가 다른 것을 깨닫게 된 그 순간이 찾아 올 수 밖에 없고, 나와 상대방의 마음의 크기를 확인한 순간, 내가 더 마음이 크다면 상대방에게 끝없이 확인하고 싶어하게 될 것이고, 내 마음이 더 작다면 받는 마음에 대한 미안함이 커질 것이다. 더 좋아하건, 덜 좋아하건 연애는 괴롭고 고통스러운 것이다. 그럼에도 연애, 그렇다 하더라도 연애를 원하는 것은 우리가 다다르지 못한 어느 순간이 있다는 믿음, 그 기대를 이뤄줄 단 한 사람이 너여야만 하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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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으로 대부분의 것들을 평가하는 사람은 그 모습 안에 스스로를 가둘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의 맹점은 그것이 나쁜 평이든 좋은 평이든 모든 것을 외모로 귀결시키는 것에 있다.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의 외모를 검열하며 지나치게 열중한건 아닌지 한번씩 치우치는 느낌이 들때마다 바로 잡아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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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400키로를 달리며 나는 아직 존/나 멀었다는 생각을 했고,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우울했고, 신나게 노래했고, 혼자이지 않은 것처럼 혼잣말을 했고, 참는 방법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고, 엄마와 통화하며 돈쓰고 시간쓰는 것 마저 내 마음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어 진짜 인생이 왜 이런거야? 하며 허탈해했고, 내년의 목표를 재정립했고, 어떤 습관과 생각은 청산했으며, 결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지않았다고 스스로를 설득했다.
사람 많은게 싫고, 기존에 공간과의 완벽한 분리를 통해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서 신나게 밟아왔건만 서울로치면 명동 수준의 인파에 혀를 내두르는 여행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다는 것을 무수히 많은 여행과, 혼자만의 시간들을 보내며 잘 배웠기 때문에 내 뜻대로 하나도 따라주지 않은 일정과 변수들 조차 이해하기로 했다. 친애하는 나에게 보내는 이해들이 늘어갈수록 더 단단해져 가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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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다녀온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시야가 넓어진다 하는 식상한 말 나는 잘 모르겠고 그나마 시야에 관한 범주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한국에있을때 발을 들여야하고 신경써야 했을 여러가지 시야 대부분이 거기선 무의미해지고 그러다보면 내가 지키고 유지해야했을(해야할) 시야들? 이 확실해진다 해야하나 그리고 지내다보면 거기서 신경써야 할 새로운 시야들이 생기게되는데 이걸 신선한 경험으로 생각하면 하겠지만 어차피 여기 살아도 시간지나면 어디에 살든 적응하면 여기사나 저기사나 다 거기서 거기겠구나..하는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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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디딘 곳이 어디든 날 잊지말라고 잊지말자고 다짐해왔건만 나는 태생이 척하길 좋아한다. 조용한 사람 곁에서는 조용해지고 행복한 사람 곁에서는 행복해지고 형형색색 화려한 곳에서는 화려해진다. 비록 척이지만 나는 그놈의 척이라는 것을 꽤나 잘해서 금세 그들에게 스민다. 그러다가는 종종 나를 까마득히 잊어버린다. 나의 먹먹한 우울함, 가끔 나오는 천박스러움, 취하면 피고싶던 담배, 그런 것들은 완전히 잊고서 살아간다. 그러고보면 나의 본질적인 것들은 머리로는 참 나쁜 것들 투성이라. 그래서 아 변하길 잘했다. 하며 줄에서 빗나질 않는다. 척하다 정말 이렇게 된건지, 금만 조금 넘어도 원래의 내가 우뚝 서있는 건 아닐지, 초조하고 또 초조하다. 사람은 과거를 잊는 척하며 다른 생을 사는 걸까, 정말 잊어버려서 다른 사람이 되는 걸까. 어느 쪽이 나일까. 온 생을 척하다 가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고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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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Slang Masterpost
Abbreviations
Slt (Salut) = Hello Bcp (Beaucoup) = A lot Dsl (Désolé) = Sorry Stp (S’il te plait) = Please Dac (D’accord) = Okay Qd (Quand) = When Qqch (Quelque chose) = Something Qqn (quelqu’un) = Somebody
Internet words
Mdr (Mort de rire) = Lol Ptdr (Pété de rire) = Lmao Vdm (Vie de merde) = Fuck my life Tg (T’as gueule) = Shut up BG (Beau gosse) = Hot guy Tkt (T’inquiête) = Don’t worry
Common sayings
Bref = In short Ouais = Yeah Putain, Merde = Shit C’est de la merde = It’s crap Ça craint = It sucks Ça me soûle = It’s annoying me C’est relou (C’est lourd) = It sucks C’est ouf (C’est fou) = It’s crazy C’est trop cool = It’s awesome C’est le bordel = It’s a mess Je suis claqué = I’m exhausted Je me casse = I’m getting out of here Je m’en fou = I don’t care Tu rigoles = You’re jocking Tu te fous de ma gueule = You’re kidding me Tu fais quoi? = What’s up? Laisse tomber = Just forget it Fais gaffe = Be careful Péter un plomb = Going crazy Avoir la flemme de faire quelque chose = To be too lazy to do something
Unformal verbs
Bouffer = To eat Taffer = To work Roupiller, Pioncer = To sleep Kiffer = To have a crush on someone Etre vénère (Etre énervé) = To be annoyed Se marrer = To laugh
Unformal nouns
Un mec = A guy Une meuf = A girl Un pote = A friend Une bagnole = A car Une baraque = A house Un pieu = A bed Un bouquin = A book Une clope = A cigarette Le fric, le blé, le thune, l’oseille, le pognon = Money Un flic, un keuf = A cop Un gosse, un gamin = A kid Un boulot, un taf, un job = A job La fac = University Le bahut = High school
The above phrases/words can be used in almost every informal situation, but don’t use them in your essays or in any kind of normal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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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게 필요한 사람이라 나는 나와 산책을 하고 나와 밥을 먹고 나와 카페를 가고 나와 책을 읽는다 혼자 있고 싶다기 보다는 그냥 나와 있고 싶달까 나는 이런 사람이라서 고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우리라는 명칭이 멀게만 느껴지고 사랑을 기피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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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요즘. 계속해서 남들따라 속도를 내고 싶어진다.
분명히 나 스스로 ‘방향없는 속도는 무의미함'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옆에서 쌩쌩달리는 것을 보면 괜시리 불안해 진다. 마치 도로에서의 첫 운전처럼. 나는 40km가 지금 내가 낼 수 있는 속도인데 옆에서는 80-90km 로 밟으며 쌩하니 달려나가니 나는 한참이고 느린것 같은 느낌.
내 목적지가 분명하지 않을 때는 멈추어서 지도를 한번 더 살피는 것이 맞다. 괜시리 서둘러 일단 출발부터 하고 보자의 마음가짐은 길이 익숙치 않는 나에게는, 돌아나오기까지 한참이고 걸릴 수 있다.
방향을 잡고, ��천히 시작하다보면, 그것이 익숙해 지면서 자연스럽게 속도를 내게 되겠지. 그때부터는 속도를 즐기게 될 거야.
초보운전 부터 속도를 내 버리면 어디가다 한 군데 꽝 박아버리고는 무서워서 운전대만 잡고 덜덜 떨겠지.
방향에만 집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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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와 나눈 대화가 의미있었다고, 널 만날 때마다 하나씩 배워가는 기분이야.” 라는 상대의 말을 듣고 기쁘기보단 마음이 덜컥 거렸다.
상대와 의견을 나누거나 내 이야기를 할 때 이게 정답이야. 혹은 이게 다 널 위한 소리야 등의 태평양같은 오지랖을 베이스로한 훈장질을 지양하는 편이기 때문에 더욱 더 이 문장에 흠칫했다.
누군가 나로 인해 좋은 영향 혹은 건강한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은 더 없이 감사하고 기쁜 일이지만 그런 영향만 끼치리란 법은 없으니까.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앞으로의 선택이나 결정에 내가 무심결에 말한, 오롯한 나의 의견이 그에게 갈등 요소로 작용하게 될까봐 겁도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솔직하고 거리낌 없이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고 이것이 나와 상대의 거리를 좁히고, 우리가 우리가 되는 가장 빠른 길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너무 많은 계산과 거름망으로 더하고 빼지 않을 생각이다.
“그렇게 생각해주고 느껴줘서 고마워. ”
어떤 말을 해도 옳은말만 바른말만 해주진 못하겠지만 지치고 힘들고 내 탓만 하게 되는 순간에 괜찮아. 이건 네 탓 아니야. 라고 옆에서 지치지않고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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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대 초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1. 누구든 만나는건 좋은데 되도록 또래 만나세요. 4살 연상 ? 응 만나지마. 그 이상은 말할 것도 없음. 또래 만나세요.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본인을 컨트롤 하는 상대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조절 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나서 맞춰가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겠지만, 그 오빠가 괜찮게 보이는건 그대가 어리기 때문에 인간이나 연인에 대한 백데이터가 충분치 못하다는 이유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20대 초반의 저에게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은건 1. 나이차 많이나는 틀딱을 만나지 않았던 것 2. 군대 기다리지 않았던 것 3. 연애에 목숨걸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 입니다. 그 사람이 없으면 죽을 것같은 연애가 트루러브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그 사람의 존재만으로도 열심히 살 이유가 생기고 숨통이 트이는 사람을 만나세요.
2. 자신의 가능성을 낮춰보거나, 도전하는 것을 머뭇거리지 마세요. 주변사람들이 그게 되겠냐고 비웃을 때, 너무 늦었다고 말릴 때, 네가 그정도냐? 할 수 있겠냐고 후려칠 때, 모든게 형편과 환경 탓이라며 나보다 나은 사람을 부러워만 할 때. 그 모든 순간이 결국 도전과 성공 아니면 실패를 통한 경험에 장애물이 될 것입니다. 자주 넘어지고 빨리 일어날 줄도 알아야죠. 맨 땅에 헤딩하는건 이상하게 머리크고 나이들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니까요. 아는게 많으면 그만큼 두려워지고, 가진게 많을 수록 무언가 잃고 포기하는 것이 힘들어지니까 할까 말까 할때는 그냥 하기. 갈까 말까 할때도 그냥 가기. 재수도 삼수도 편입도 어학연수도 유학도 휴학도 남들 인생 속도에 맞추다보면 남는 건 조급하고 불안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세월만 보낸 나 자신뿐 입니다. 저도 일부분은 후회하고 있어요.
3. 죽어도 하기 싫은건 하지 말기.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없다는건 10대도 20대도 50대도 마찬가지인 부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어도 하기 싫은건 단호하게 안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내 경우는 대학 다니는 내내 단 한번도 재수강 및 계절학기 수강을 하지 않았는데, 계절학기를 하지 않은 이유는 방학만큼은 열심히 놀고 여행을 다녀야 했고, 알바도 하고 대외활동도 하며 딴 짓을 해줘야 다음 학기의 재미없는 학교 생활을 버틸 수 있기 때문. 재수강을 한번도 한적 없다는 말에 주변에서 놀라는 경우가 있었는데 내가 올에이나 에이쁠인 성적 우수자여서가 아니라 첫째는, 첫 수강때도 공부하기 싫어서 혹은 시험을 못본 과목을 두 번 듣는다고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오를 것이라 생각하지 않아서이고 둘째는, 그 에너지로 앞으로 수강하는 과목을 더 잘보는게 낫겠다라는 나름의 신념이 있었기 때문. 죽어도 하기 싫은건 안하면서도 막학기에 결국 장학금 받고 졸업했고 문 턱 높은 취업 시장기준 낮은 편인 평균 학점이 아쉽긴해도 후회는 없습니다. 덧붙여 사는데는 더욱 더 지장이 없구요. 하기 싫은거 꾸역꾸역 할 바에는 정말 좋아하거나 잘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는 것이 아마 뭐라도 되거나 이루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나기 싫은 사람 안만나기, 먹기 싫은 음식 안먹기, 듣기 싫은 소리는 도망쳐서라도 안듣기. 스스로가 좋아하는 걸 제공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게 바로 싫어하는 일을 안하는 것. 이정도만 새겨도 좋을거 같아요. 휘둘리지 않는 나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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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의 경험이 없으면 물러나는 것이 더 쉽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가난은 언제나 경험을 제한하고 기회비용을 견디는 것에 익숙해지게 만들며 무언가를 노력하여 얻는 것보다 포기라는 선택지가 내게 맞는 옷이라고 생각하게끔 인간을 주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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