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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jung · 10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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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epreneur: how to face a problem?
창업자: 브로드웨이 배우들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가? 
언제나 아이디어보다는 실행이 중요하다. 그래서 문제나 사건의 발생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존재한다면 존재 스스로에 의해, 존재와 특정한 상황이 만날때마다 문제는 늘 발생하기 때문이다. 촛점은 문제 발생이 아니고 발생한 문제를 어떻게 반응하느냐 그리고 해결하려는 자세에 있다.
비행기 스케줄이 6시간 늦어지면 항공사 지상직원에서 화를 내는 사람, 싸워서 쿠폰을 얻는 사람, 소셜 미디어로 통해 분노를 전하는 사람, 그냥 자신의 여가 시간으로 쓰는 사람, 문제 해결을 포기한채 스스로 분노를 삭히는 사람등,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해결책을 보여준다.
그런데 해결책을 살펴보면 본질적으로 그런 문제가 해결되도록 시스템을 재구성하거나 문제 해결책을 통해 스스로를 이롭게 할 계기로 삼는지의 구분이 가능하다.내가 생각하는 창업자 entrepreneur는 첫째 문제해결을 통해 새롭게 가치를 만드는 사람, 둘째 (특정 문제가 해결되는) 새로운 시스템 구조를 만들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인데 이러한 모습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아닌지의 구분이 가능한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아래의 예는 넓은 의미의 창업자들이 어떻게 스케줄 지연이라는 단순한 문제를 자신만의 장점 ('great at') 해결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자신과 비슷한 문제를 마주한 이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움이란 가치를 전달하며 해결해준 선명한 예다.
https://youtu.be/6ajHZWDP_Vk
http://www.huffingtonpost.kr/2015/06/06/story_n_7524572.html?ncid=fcbklnkkrhpmg00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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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jung · 11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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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ountering Death Valley: A Dialog for the Startup Journey (1)
올림푸스 산의 불은 활활 타올라 우주를 비추고 있었다.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 같았던 소리가 잠잠해지고  드디어 그의 운명이 결정되었다. 오디세우스는 포세이돈이 일으킨 세찬 풍랑에 몸을 실어 고향을 떠나 칼립소로 향했다. 그러나 여행길을 떠난 오디세우스도, 그를 떠나게 했던 신들도 그의 여행이 10년이나 걸릴 긴 여행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여행을 떠나며 
창조경제라는 신조어가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신이 내린 듯, 많은 젊은이들이 창조경제의 파도위에 몸을 실어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운명처럼 나아가고 있다.
육지를 떠나면  망망대해가 맞이한다. 그리고 조금씩 불안감과 설레임의 느낌이 동시에 찾아올 것이다. 결국 느낌은 사라지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진정한 여행은 시작된다. 여행은 곧 끝날 수도 길게 지속될 수도 있다.
얼마나 계속 될지는 아무도 모르고 때론 신들도 모르는 지난한 여행이지만, 결국 우린 돌아올 것이고  '뜻있는 여행 rewarding journey'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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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jung · 11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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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힘을빼고 여백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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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힘을 빼고 여백을 살린다.
힘을빼야(放鬆) 집중할 수 있고, 여백이 있어야 상상력이 스며들 수 있다. 그리고 상상력이 스며들어야 바로 창조가 일어난다.
어느덧 다시 새해다. 아 빌어먹을 또 나이만 먹는다 말인가 ㅋ?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마지막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2013년 마지막은 변호인에 대한 생각과 함께 했다. 변호인을 보며 친구와 생각했던 이슈는 2가지 였는데 1) 노빠의 수괴중 하나인 이창동선생님이 이 영화를 연출했다면 어땠을까? 2) 과연 최종 관객 스코어는 얼마일까?
두 가지 질문의 답을 나는 여백의 관점에 찾았다. 만약 이창동감독이 연출을 했다면 좀더 꼼꼼한 웰메이드가 되었을지 모르지만, 대중의 감동은 멀어졌을 것이라고 본다. 세칭 웰메이드로 불리는 꼼꼼한 영화가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획득하는 것은 '(절대수익을 노려야하는) 헤지펀드 매니저가 (땅의 홍콩아닌)천국에' 들어갈만큼 어려운 것이라고 본다.
특히 케이스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천만을 넘는 영화들을 대부분은 여백이 있었다. 물론 나쁘게 말하면 선수의 눈으로 보면 약간 엉성했다. 차이점은 무얼까?
여 백이 있어야 쉬워진다. 즉, 꼼꼼해지는 것의 단점은 복잡해져서 대중들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지치게 된다. 그리고 여백이 있어야 대중들의 상상력이 여백 곳곳에 스며들어 함께 완성하게 된다. 여백이 없을때는 창조가 일어나기 힘들��� 그 자체로 완결된다 (아이폰이라는 완전체에도 앱스토어라는 여백있음을 봐봐ㅎ).   
사실 여백은 힘과 연결된다.
모든 초보가 (초보 창업자나 초보 작가 혹은 초보 엔지니어, 그 어떤 초보든)젤 많이 실수하는 것은 힘이 완전 열나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힘과 양조절을 못한다! )
오죽하면 골프에서는 초보가 힘을 빼는데 5년이 걸린다고 하지 않는가? (초보 남자가 섹스는 힘쎈 피스톤 운동이 모든 것이라 생각하는 것과 동일)
모 든 것을 강조하면 강조하는 것이 없는 것이고,  초점이 없는 돋보기는 불을 붙일 수 없다.  즉, 요점은 힘을 빼지 않으면 결정적으로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집중해야 불이 붙을 수 있고 바위를 뚫고 들어가 물을 솟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힘을 뺄 수 있을 때 여백을 만들 수 있다.
새해의 바램은 조금만 더 힘을 빼고 여백을 늘리려고 한다. 그래서 불을 일으키고 싶은 것에 집중하고 여백을 통해 상상력과 우연의 놀라움과 그리고 많은 함께 하는 이들을 받아 들이는 것.
2014. 힘을 빼고 여백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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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jung · 1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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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않은 시도: Music Social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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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music, no life image from  http://popcultureandamericanchildhood.com/tag/entertainment/
모바일과 소셜서비스 전쟁에서 사진과 비디오와는 다르게 음악은 아직 영역 전쟁이 치열한 듯 하다. 
즉 애플의 Ping 실패와  Pandora, Spotify, Rdio 어느 하나 완벽한 시장 평정을 하지 못한 듯. 
그래서 눈여겨 볼 만한 Music Social 앱들을 MIT Technology Review에서 소개. 
나도 흥미롭게 살펴보았고 혹시 모를 분들을 위해서 슬쩍 정리 
1. Piki  무료. 아이폰, 온라인, 안드로이드 
제목처럼 친구들이 선택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고 친구들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음. 친구들이 나와 비슷한 음악을 듣고 있다는 사실이 깜놀이라고. 
2. Twitter #music  샘플은 무료, 아이폰, 온라인 
제목대로 팔로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팔로워에게 음악과 뮤지션을 추천하는 방법. 음악보다는 아티스트 중심에 더 큰 무게. 
3.  Equala 무료, 아이폰, 안드로이드 
내가 자주 듣는 음악과 페북에 나눈 음악등을  통해서 내 음악적 DNA를 분석한 후 내 친구와 내 음악적 선호도를 비교하여 추천하는 서비스.  특히 "친구들의 이퀄라이저 friends equalizer" 서비스는 친구들 영향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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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jung · 1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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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what to do now?"*; 실리콘벨리는 지금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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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모질라 사무실에 바라본 Bay Bridge모습 by me.>  
하늘이 무너져도/아무리 빡쳐도 적어도 한달에 한번 글을 써 "다시 글쓰기,"  글쓰기 르네상스를 내 삶에 불러와 아카데믹하고 아티스틱한, 결국 고고한 삶으로 돌아간다는 허무맹랑한 거창한 계획은 속절없이 실패한듯. 뭐 늘 알랑한 이유는 바쁘다는 이유인데,
그럼 난 왜 늘 바쁠까?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밥먹고 살기위해서다. 바꿔 말하면, 돈 버는 재미만큼 글쓰는 것이 재미있진 않다는 것을 삶으로 증명 한듯하다. 글보단 돈으로 세상을 변화시키자,  뭐 그래도 포기하진 않을 거다.  갠적으로 돈버는 재미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연예와 생명을 살리는 일밖에 없는 듯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글을 쓸 것이고 글을 통해 도 enlightment를 깨우칠 쿨럭.  나의 흔적을 남겨야지. 
지난주 한 증권사의 상무님이 언론과 인터뷰를 한다며 내게 "실리콘벨리는 지금 뭐하나"를 급하게 물었다. 뭐하긴요 나름 열나 빡세게 살죠라고  대충 내가 아는 것을 간단히 말했는데, 아 이런것은 글을 써도 다른 이들도 좋아할꺼야라는 생각이 봄바람처럼 마음에 확 일어나 끄적끄적.    
1. 2012
복습한번 해보자. 2012년 실리콘벨리의 투자와 창업 키워드는 뭔가?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대충 알려진대로 "So, Lo, Mo" 이런 말로 요약하는 것에 동의한다. 즉 Social , Local, Mobile (이것은 범위가 쫌 광범위하지만)에 집중한 회사들이 줄줄히 나왔고 그것에 따른 투자가 집중되었다. 반대로 clean tech, facebook과 페북 게임들은 개피를 보았다. 언급할 회사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대충 '그대 눈길이 머물' 수 있는 회사들을 나열만 하겠다 (혹시 궁금하면 회사 이름 넣어서 대충 구글링을 부탁한다. ㅋ) 
Social:
Pandora, Spotify, Turntable.fm, Quora, Stack Overflow, Formspring, Klout, Kred, payparrot 
Local: 
Savored, Placecast, Gigwalk 
Mobile:
Color, Sincerely, Courserank, Coursera, Juntos, Finanzas, Harass Map, Patatat   
2. 2013 
그럼 지금 키워드는 무엇인가? 역시 개드립이 많지만 나는 이런것들이 눈에 밟힌다. 
Soft power (reconstruction of Clean tech and Energy), Big Data- Season 2, M2M, Cloud Computing, Crowd Sourcing, Ed Tech, Messenging, Automated Assistants, 3D Printer, Payment & Collaboration Consumption, Health Informatics.
오늘 한번 날잡고 빡세게 설명해 해 보면 책을 쓰려는 의도가 아니니 간략히 몇가지만 살펴보자.  
우선 기존의 거창하지만 개피보고 있던 클린텍과 에너지 그리드가 좀더 작지만 현실적인 모습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특히 NEST (아이팟과 아이폰을 만든 2명의 천재가 만든 자동온도조절장치)와 Ambri (liquid-metal batteries)는 기존의 클린텍과 에너지 투자 지도를 단박에 바꾸며 투자자들을 클럽에 온 것처럼 광분하게 만들었다.ㅋ 꼼꼼히 살펴볼 수록 참 착하고 섹시한 회사들이다. ㅎ      
Big Data역시 시즌 2로 넘어가는 느낌이다. 이젠 관심의 방향이 스토리지에서 본격적으로 Analytics로 전환되며 이쪽으로 어마어마한 투자들이 이루어지며 나름 가시적인 성과들이 속속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Big Data 분석에 선봉에 선 스타트업들이 Neustar, Guavus, Factual등등이다. 
P2P화페 시스템인 BitCoin은 아직도 진행중인 태풍이고 아시아의 Messenging 플렛폼이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으로 전장을 옮기고 있는 느낌이다.  아울러 흥미로운 것은 대체 Material에 본격적인 투자인데 기존 건축자재나 산업용 대체재 투자에서 식품원료 대체재에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점에서 Nu-Tek Salt, Beyond Eggs 등은 눈여겨 볼 만하다. 
이미 한국에도 잘 알려졌듯이 전방위적인 Convergence가 이루어지면서 입는 컴퓨팅 Wearing Computing으로 시장이 확대되어 구글글래스 애플와치등이 속속 등장하였거나 등장할 예정이고 이번 가을 애플은 혁신적 제품을 발표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난 TV일것이라고 생각하고 바란다.ㅋ) 무엇보다 3D 프린터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표방한 미국시장과 실리콘벨리 뿐만아니라 앞으로 세계의 모든 산업자체의 뿌리를 흔들 것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별로 없다. 문제는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새로운 산업들과 비지니스 기회들을 만들어 낼 것이고 어떤 산업들을 빠르게 죽일지는 아직도 논의중이다. 
위에 언급한 회사들 말고도 2013년에 주목되고 있는 회사들은 ABB, Aquion Energy, Aereo, Semprius, CrowdStrike, Inmobi, Kymeta, Leap motion, MC10, Rethink Robotics, Vidyo, Diagnostics for All, UniQure등이 있다. 
3. 그럼 난 지금 뭐에 관심이 있나?
난 개인적으로 Ed Tech과 Big Data: season 3가 될 AI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00년 초반 버블때 등장한 블랙보드 이후 그럴싸한 Tech based된 교육 회사들이 등장하지 않았는데 Kahn Academy와 Coursera, Shmoop등이 판을 키우고 있다 (물론 오바마의 교육혁신이 돈줄을 대고 있다.). 특히 Big Data의 Season3는 분석된 데이타와 machine learning 통한 AI의 본격적 개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들을 융합하여 승부를 보는 것에 어머어마한 관심이 있고 스스로도 노력중이다. ㅋ 
물론 오래된 애플주주이자 빠인 난 차마 버리지 못하고 당근 자사주 매입때문은 절때 아니고  팀쿡이 핏대를 세우며 이번 가을 모두를 놀라게 할 신제품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 Tesla(TSLA)가 있다. Tesla의 주가가 도대체 얼마나 갈지도 무지막지 관심있다 (올해만 131%가 올랐다 ㅋ). Model S 일시불로 뽑을 정도만 계속 올라다오 ㅋ! 
4. '알랑가몰라?'
이런 정보는 어떻게 얻나? 역시 누구나 발품을 팔면 찾을 수 있다. 뭐가 "살이있는지" 혹은 뭐가 꾸린지. ㅋ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아래를 참조하길. 
Tech Trends  
http://www.technologyreview.com/
http://techcrunch.com/
http://venturebeat.com/
http://www.technologyreview.com/
http://gigaom.com/
http://allthingsd.com/
http://www.businessinsider.com/
http://mashable.com/
http://www.wired.com/
http://www.thenextweb.com/
http://www.engadget.com/
http://news.cnet.com/
http://arstechnica.com/
http://www.mercurynews.com/
Investment Trends 
http://www.avc.com/
http://abovethecrowd.com/
http://www.readwriteweb.com/
http://cdixon.org/
http://www.bothsidesofthetable.com/
Tech Postcast 
http://TWiT.tv/
http://www.npr.org/sections/technology/
한인 블로그들 (벨리의 소중한 한국계/한국어 블로거들) 
http://techneedle.com
http://estima.wordpress.com
http://www.memoriesreloaded.net
http://sungmooncho.com
http://daslee.me
P.S. 
창조경제의 수장이란분이 실리콘벨리에서 얼마전 간담회를 가졌고,  우리의 박통께선 내가 LA에서 가장 좋아하는 Paul Getty Center에서 20여명의 잘나가는 한국계 벤처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셨다고 한다 (이런소식들은 국민대세 윤씨아저씨에게 묻혔지만ㅎ). 아 물론 난 그때 미국에 없었기에 초대에 응할 수 없었다 불러도 갈 수 없었다. ㅋ  모두가 말하듯 요즘 한국 벤처와 VC업계는 말 그대로 뜨거운 봄이 왔다 거의 앗싸 장 섰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향후 5년동안 한국의 벤처 생태계와 벤처 회사들에겐 큰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맛 볼듯하다. 늘 위기와 기회는 함께 ���기에.  오늘 빌 그로스 옹 말씀이 30년 채권 강세장은 끝났고 본인과 버핏옹은 시기를 잘 만난 투자가들이고 이제 정말 실력으로 승부할 어처구니 없는 때 (New Normal)가 왔다고 일갈.
즉, (레버리지 없이) 오직 실력으로 진검승부의 때가 왔다는데, 암튼 한국에도 향후 벤처업계와 VC투자의 30년을 좌우할지도 모르는 바로 그때가. 온 것 같다. 잘하자. 늘 쪼그만 더. ㅋ 창밖 여의도 공원에도 봄보다 더 푸르른 여름이 어느덧 왔다. 
* "So what to do now"는 S&P 지수가 1500을 넘어섰을때 미국 주요 매체들이 카피로 뽑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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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jung · 1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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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 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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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좋아하던 동짜몽(도레이몽)이란 만화가 있다. 여기에 누구나 갖고 싶은 몇가지 짭짤한 도구들이 나오는데 그중 하나가 "어디로든문." 말 그대로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스타트랙에도 나오고 요즘 뭐 통신사의 워프와 같은 개나소나 쓰는 기능이다. 
그런데 어릴때 꿈같이 느끼던 이런 것들을 요즘 가끔 느끼며 산다. 사실 살짝 데자뷰와 같은 느낌인데 어릴적 만화나 책에서 보던 삶이 내 삶에 슬쩍 들어온 느낌이랄까.
예컨데 이런거다. (한국) IFC 몰에서 저녁미팅으로 사람을 만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신 후 집에 돌아가 새벽에 짐을 서둘러 대충 챙겨 나와 홍콩행. 도착후 서둘러 짐 풀고 센트럴의 HSBC 본사에서 일보다가 서둘러 (홍콩) IFC에서 저녁 미팅을 한 후 거기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
낯설고도 익숙한 내 모습은, 
"어디로든문"을 통해 슬쩍 슬쩍 나가고 들어오는 내 자신이 아닌가?
1.  중국 VS Hong Kong
홍콩 젊은이들의 좌절감이 심해지는듯. 현재 홍콩은 큰 소비의 주체와 기초 서비스의 주체가 본토 중국인으로 채워지고 있다. 그래서 영어문화가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듯 한데, 문제는 버블링버블링 부동산 가격이다.  홍콩에서 자라난 (혹은 고딩까지 홍콩에서 다니고 미국/캐나다/영국에서 대학나오는 것이 요즘 홍콩 트렌드) 젊은이가 도저히 살 수 없는 가격, 즉 세계에서 가장 살 수 없는 집값 버블 (least affordable in the F world)이 형성되어 있다. 당연히 집 없는 이들은 홍콩을 떠나서 다른 곳의 가능성만 모색하고 있고 좌절감도 심해지는 듯 하다. 
앞으로 홍콩의 미래는 중국에서 오는 본토 자본/인구에 따라서 변화의 촛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 2체제라는 시험의 성공도 여기에 달려 있을 듯.
2.  Developed Korea VS  Korean Lady
한 저녁 미팅에서 당혹하게 던져진 질문은 "한국처럼 경제적으로 발전된 나라 (세계 GDP 기준 12th  or 15th) 에서 더 덜 발전된 나라인 Hong Kong (19th)으로 여성들이 우르르 성을 팔러 오냐" 였다. 요즘 홍콩에 한국에서 온 매춘 여성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묘하게 데자뷰 된것이 예전에(90년대후반무렵) 한국처럼 발전하고 있는 국가에서 어떻게 아이(입양아)를 계속 수출하냐는 질문을 수업때 샛노랑머리 교수에게 듣고 순간 멘붕에 빠졌던 아픈 장면.  물론 넌 왜 기독교국가에서 계속 무기수출하냐라고 카운터 질문을 날리진 못햇다
알다시피 독일과 네덜란드에 가면 동구권 및 구소련 연방여성들이 주요 매춘을 담당하고 한국에는 베트남과 동남아 여인들이 국제결혼을 하고 싱가폴과 홍콩에도 동남아 여성들이 공급을 담당했었다. 즉 묘하게 국가 경제크기가 공급자와 수요자를 결정하는데 유독 한국이 그 공식을 깨고 있어서 질문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럼 한국은 왜?
뭐 둘러대고  그지깡께이 같은 여성부를 비롯 이유를 찾자면 수미산과 같은 이유와 논리를 전개할 수 있지만 그냥 웃었다. 물론 내심 한국의 독특한 정책적 문화적 구조에 연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암튼 한국 내에서 느끼는 것 이상으로 한국의 대표적 약자들이 해외에 성을 팔기위해 퍼지고 있는 것은 정말 아픈 현실이며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절감.
3.  기타등등
홍콩 실물 경제는 확실히 반등하고 있음을 눈으로, 몸으로 느낀다.  바꾸어 말하면 중국실물경제 역시. 관계자들을 통해 탐문해본 마카오도 확실이 반등하는 듯 하고 특히 샌즈그룹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Cotai Central지역 몰과 호텔은 아주 잘 자리잡은 듯. 바꾸어 말하면 Galaxy 그룹은 Short LVS는 Buy. 
주말 들린 가고시안 갤러리는  역시분위기가 확 가라앉은 듯. 래리 가고시안이 이끄는 가고시안 갤러리는 그동안 가고시안 엠파이어라고 불릴 정도로 전세계 아트시장에서 독과점적 위치를 가지고 있었으나 대표화가인 데미안 허스트가 도끼로 이마까듯 갑자기 떠나고 거기에 야오이 쿠사마까지 빠께스로 피를 받듯 확인사살 . 아울러 깐떼또깐듯 세번째 핵심 화가인 데이빗 쯔브너는 경쟁자인 제프쿤스와 손을 잡고 전시 개최를 선언.  
그러나 역사에서 확인한 대가들은 언제나 위기에 본신 실력이 나오듯, 래리 가고시안이 이번 난관을 어떻게 타개하며 화가와 갤러리라는 역사적이고 전통적인 개피보는 헤게머니싸움의 한장을 새롭게 쓸지 두근두근 관심백배.
홍콩에 절정을 맞고 있는  쓰시 열풍 그리고 누구나 만나면 아이스브레이킹 조크처럼 던지는 삼성의 성공에 대한 질문. 
그래 맞다 오 파란피 삼성! 해냈구나! ㅋ 이젠 아시안들이 진정 예전 소니보듯 하긴한데. 속단은 금물. 중국의 겁나게 쑥쑥크는 회사들과의 앞으로 전개될 치떨리는 싸움이 어느정도 명성을 지속시킬지를 결정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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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jung · 1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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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알자: 벤처 큰그림 읽기 macro analysis for the venture
벤처 벤처 하는데 벤처의 정의는 뭘까?
물론 다양한 답이 가능하다. 그러나 우선 미국 실리컨 벨리에서 이야기하는 (아마도 그래서 한국에서 많이 쓰기 시작한) 벤처 회사는 Venture Capital (Venture 회사에 투자를 하기 위한 펀드를 운영하는)이 투자한 회사 (Venture backed)를 말한다.
아인슈타인 Einstein을 비롯한 뭔가 큰 껀 한번 해낸 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듯, 무엇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한가지를 생각해야 한다면, 그것은 방향이다. 궁극적으로 어디에 도달하기 위해 달려가는지 (Goal), 지금이 썰물인지 밀물인지 (Trend의 시작인지 끝물인지), 나아가는지 뒤로 가고있는지 (그래프가 상승인지 ���락인지)등등.  가장 최악인 것은 자신이. 자신이 탄 버스가. 자신이 투자한 주식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두 번의 마켓이 폭락하는 것을 지켜보고 (2000년 초 버블이 터질때와 2008년발 경제위기개박살 the subprime crisis) 함께 ㄷㄷ 흔들리면서 무엇이든 얼마나 방향이 중요하고 자신이 선 땅이 흔들릴때는 그 무엇도 안통한다는 것을 절절히 깨닫게 되었다 (몸으로 체득한 Systematic risk/market risk 였다ㅎㅎ).
특히 창업을 하거나 벤처 회사에 취업을 하거나 벤처회사에 투자를 하려고 할때 이러한 방향, 즉 큰 그림 macro를 읽는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아래는 Silicon Valley에서 Venture 혹은 Venture Capital들의 동향과 거시적으로 읽을 수 있는 자료를 나누어 보겠다. 물론 더 좋은 자료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이 바닥에서 뒹굴고 버티면서 배웠고 참고하는 자료들이다.
1. PWC의 Money Tree Report
나름 가장 알려지고 짭짤한 자료라고 생각되어진다. 거의 벤치마킹 자료라고 생각되어지는데 이것을 통하면 Venture Capital들이 어떤분야의 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돈은 많이 풀리는지등등의 대략적인 그림이 나온다.
http://www.pwc.com/us/en/health-industries/publications/life-sciences-money-tree.jhtml
2. Mercury News 와 Venture Capital Funding Chart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이나 일반적인 투자소식을 알려면 WSJ이지만 일반적인 기술이나 Venture회사 소식을 알려면 San Jose Mercury 이다.
http://www.siliconvalley.com/Business/ci_25723704/Venture-capital-funding-survey-first-quarter
3. Forbes의 Midas 리스트
이것은 약간 푸코 Foucault의 “지식의 고고학”적인 방법론을 응용해 역추적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즉 포브지가 선정한 그해 가장 잘 나가는 벤처캐피탈리스를 찾아서 정리한 후 리서치와 모니터링을 통해서 (구글링과 회사 사이트등을 꼼꼼히 뒤져서) 그들의 포토폴리오 회사와 투자 방향과 횟수등을 찾아내는 것이다.
http://www.forbes.com/pictures/fhgl45gehg/jim-goetz/
  4. 기타
John Dorr가 이끄는 TOP VC firm중 하나인 KPCP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는 매년 internet trend 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최근 부동의 포지션이 클린에너지 투자 실패와 신규 펌들의 약진으로 위기를 맞으면서 점점 보고서에 정성을 들이는 것 같다. ^^ 강추한다.
  http://www.kpcb.com/internet-trends
기타로  fastcompany.com , crunchbase.com, 그리고 각 top tier venture capitalist 회사 사이트, Palo Alto university Cafe등 에서 죽때리기 귀동냥, 미국 대학교 silicon valley club 행사, silicon valley 한인 엔지니어 모임 K Club, 한인교회, Plug & Play, rocket space등등의 인큐베이팅 스페이스 행사등을 통해서도 간접적이지만 대충 감을 익힐 수 있다.
최근 실리콘 벨리의 빅베신펀드의 필립윤이 운영하는 techneedle.com, 미국과 일본의 경험이 풍부한 에스티마님이 운영하는 블로그 http://estima.wordpress.com등도 좋은 소스이다.
전세계 벤처 열풍을 발판으로 Venture에게 큰 장이 왔다는 2014년도 훌쩍 상반기가 속절없이 지나갔다.  8월8일이 예정된 알리바바의 상장이후 미국과 중국의 벤처 생태계는 또 한번 크게 요동칠 것 같다.
한국은 이러한 폭풍속에 아웃사이더 같지만, 세계를 누비는 라인도 있고 중국을 흔들고 있는 게임회사인 컴투스도 있고 미국의 가장 유명한 Venture Capitalist중 한명인 Sequoia의 Michael Moritz가 주도한 펀딩으로 무려 1000억을 투자 받아서 IPO를 준비하는 쿠팡도 있다. (개인적으론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벨리의 다른 빅가이들도 한국계 회사나 한국에 있는 회사도 Mr. Moritz가 투자할 정도로 ‘선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관심있게 볼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M회사도 곧 미국 투자자로부터 100억 추가 펀딩을 발표할 예 정이다.
물론 여기에 IBM Watson, Google의 Deepmind등의 회사와 열나게 경쟁하라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투자한 AKA가 있다.
모든 것이 부족해 보일때마다 스스로 되새김하는 한마디를 나누며 글을 닫는다.
  “칼이 짧은 스파르타 병사는 한발짝 나아가 적을 무찔렀어.
‘Add step forward to it’.”
이 순간에도 ‘죽음의 계곡 death valley’을 꿋꿋히 나아가 약함으로 강함을 이기려는
모든 벤처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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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jung · 1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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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 대통령 선거: 다시 또 다른 5년
  <개인적으로 이런 성숙하고 올곧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가지지 못한 것은 넘 아쉬우나 앞으로도 첩첩산중 난맥들이 펼쳐질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그가 차라리 낙향해서 고향의 벗들과 이웃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그동안 참 고마웠습니다! >
선거는 끝났고 다시 또 다른 5년이 열렸다.
왜 아쉬운가?
도올과 몇몇의 경제학자가 천명했듯 , 나는 이념적 가치를 넘어서 한국의 경제 사회적 모멘텀은 북한과의 경제 사회 문화적 협력이 대안이라는 생각. 소비시장 한계(market size) 극복과 공동 언어권으로부터의 숙달된 노동력 공급으로 인한 노령화 인구 구조의 혁신, 아울러 대륙으로의 직접적 에너지 확보를 통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현명한 해법이라 생각에 동의한다.  
그런데 아마 향후 5년동안 북한은 더욱더 중국 경제권으로 편입되고 중국화 될 것이라는 예상된다. 이것이 그 무엇보다더 아쉽고 아프다. 박근혜 정부가 자신의 지지기반을 배반하고 북한과의 경제공동체를 발전시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그래서 이러한 예상이 맞다면 5년후 한국은 대만, 일본과 같은 섬의 포지션에서 절박하게 애를 쓸 것이라고 보인다.
지엽적이기는 하지만 천안함, 4대강, 이인규씨의 등의 문제들이 더 논의되지 못하고 묻히는 것도 아쉽다.
  무엇이 걱정되는가?
몇몇 이들이 걱정했던 '환관'들의 득세가 염려된다. MB정부에서 증명되었듯이 이쪽 사람들의 문제는 자신들의 부패나 전횡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반복할 수 밖에 없다 .
http://bit.ly/tAFtUB  
이유는 단순.  이들에게는 부패나 전횡이 특별한 일탈이 아니라 스스로 오래 세월 동안 살아왔던 삶의 방식, 즉 "라이프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우리 부모님(고백하자면 우리 부모님들의 사고방식이나 태도도 거의 동일) 세대에서 자식들의 교육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것은 못한것이 바보인 자식에 대한 사랑이지 일탈이 아니며 평소 열심히 쌓은 인맥으로 내부정보를 발 빠르게 알아서 투자해서 부를 축적하는 것은 험한세상에서 살기위한 부지런한(?) 일이다. 특히 경제, 정치, 사회적으로 도움을 준 이들, 같은 종교공동체에 있는 형제(?), 자매(?), 법우(?)를 돕는 것은 신실한 은혜를 갚아야 하는 당위적인 일이다. 물론 그 행위가 다른 사람에게 약간 피해를 주던 말던 그리고 법을 어기는 것은 나중에 생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
산업화 시대와 급격한 개발과 발전의 사회구조를 겪었던 이들에게는 하나의 축적된 삶의 방식, 즉 라이프 스턀이기에 쉽게 바뀔 수 없다. 
이러한 반복이 걱정된다.
  무엇을 기대하려는가?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했듯 http://bit.ly/Z5bcxM
박근혜님의 가장 큰 장점은 침착성과 솔직함이다. 인고의 세월과 보통사람이 경험할 수 없는 급격한 가정사적 아픔을 겪으면서 왠만하면 화를 안내고 침착성을 유지한다. 이*희씨와의 TV토론을 보라.
이*희씨의 말들을 보면 동일한 뜻을 표현(기호 signifier)도 때론 창과 송곳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렇게 창과 칼로 상처들을 찌르던 사람에게 화를 내지않고 침착성을 유지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거기서 그녀의 인고의 세월과 침참성을 보았다. 패닉을 하지 않는 것은 위기 극복의 기본적 성품이다. 그녀가 현재의 산재한 위기와 다가올 또다른 경제위기에도 침착함을 유지할 것은 큰 장점이다. 침착하게 대응하고 침착하게 적절한 사람들을 등용하기를 기대한다 (적어도 청와대 지하벙커에 "경제 비상대책회"의 이런 해괴망칙한 쌩쇼는 하지 않을 것이기에 안심이다. ㅋ) 
더하여, 가까운 이들에게 듣기에 박근혜님은 심지어 '전략'이라는 단어조차 싫어할 정도로 솔직함과 투명함을 강조한다고 한다. 그러한 투명함과 솔직함이 내가 우려한 "주변인"들과 "가족"들의 부패를 막기를 진정 바란다. MB 정부때보다 부패를 막거나 아니 부패를 감추기 위한 전시적인 일들만 하지 않아도 한발짝 진일보한 정권이라고 고맙게 생각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박근혜님의 당선이 가져다주는 희망적인 기대는 사회 다양성의 확대와 약자들이 가질 희망이다.  이 땅의 어머니, 누이, 부인, 딸 모두가 대통령을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는 점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당선으로 더 많은 여성들과 또 다른 약자들이 더 큰 꿈을 꾸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난 개인적으로 이미 한국의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훨씬 우수한 유전자 Gene를 가지고 있음을 잘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
  나는 무엇을 하려는가?
안철수와 조국 두분은 "성찰"과 "묵언수행"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동의한다. 내게도 사회의 아픔과 변화에 동참하는 지성 ('organic intellectual')에 필요한 실력을 키우고, 사회의 작은 움직임과 세세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말하기보다는 눈을 맑게 하고 귀를 크게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아울러 생업인 모바일 혁신의 물결에 파고를 키우고 좋은 회사들에 투자하여 다가올 미래를 오늘로 불러오고 더 확산시키기 위해 절치부심. 생명을 살리기 위한 재화를 준비하는 일에 전념하는 5년을 기약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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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jung · 1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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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망 Market Outlook (as of early Q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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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밝힘: 여기에 쓰는 내용은 나의 복잡한 머리를 식히는 취미이자 (전직을 통해) 내가 알고 있는 짧은 지식을 잊지 않기 위한 훈련이다. 투자 전문가 Professional 로서 글을 쓰는 것이 분명 아니다.  그러므로 글을 읽는 분들의 정말 피땀어린 '제 2의 생명'인 돈을 투자하기 위해서 오직 믿고 의지 참고하지는 않길 바란다. 돈 버는 정보에 대해 솔직히 말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버핏옹 밖에 보지 못했다. 즉 심심풀이 땅콩으로 읽길 바란다. 특히 이런 글의 가장 큰 문제는 쓰는 내 생각이 달라져도 바로바로 업데이트를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즉 엄마에게 추천해준 종목을 모멘텀 상실로 잽싸게 팔고 나서도 한달이 지나서 개박살이 난 이후 엄마에게 "아직도 안팔었어 그거 ?" 이렇게 말한적도 있다. ㅜㅜ 당근 시장 전망이나 거시적 경제 전망 Macro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러니 다시 말하지만 심심풀이로 읽어달라.  혹은 반드시 다른 '어마어마'한 좋은 자료를 통해서 다시 확인하기를 바란다.
Q1과 내년까지의 전망:
한국의 Q1 주식시장은 정말 좋았는데 사실 이것은 대부분 세계 증시가 비슷했다. 미국의 S&P 500 지수는 1분기에 12.6%가 상승했다. MSCI 이머징 마겟 지수는 무려 14.1%가 상승했다. The Russell 1000 Growth Index 역시 14.7%가 상승했고 채권시장은 주식시장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Barclays Capital Global Aggregate Bond 1.2% 상승, 심지어 The Barclays Capital U.S. High Yield Bond Index 조차도 5.4% 그침.
우선 Barron's 가 manager들에게 물어 작성한 Big money  Poll에 의하면 내년까지 10%정도의 수익률을 예상한다고 전망. 특히 Technology와 Finance 섹터를 추천.  역사적으로 보통 recession에서 극복할 때 가장먼저 튀어오르는 섹터는 IT와 Finance다. 즉 이제 강세장으로 전환을 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인데 3차 양적양화를 예상하거나 현재 경제 지표들이 강세장으로의 전환을 (온건하나마) 지시한다고 해석하는 것 같다. 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 letter의 전망도 비슷했는데 GS는 미국내의 대형주가 해외 주식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일 것이며 특히 선진국의 주식들이 이머징 국가들의 주식들에 비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 (사실 미국과 독일은 현재 매우 강함). 아울러 가치주들보다는 성장주가 더 전망이 좋을 것이락 예상하고 대형주가 소형주보다는 훨씬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
다음 글은 현재 마무리 하고 있는데 Berkshire Hathaway의 Annual 2012 Report! 개봉박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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