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heesocool - Tumblr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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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꿈처럼

왔다 사라질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

아주 길지만 짧았던 시간

어떠한 마음인지

단순함인지 복잡함인지

알 수 없는 그 마음

그렇게 흘러갈 그 순간

잠깐이었지만 달콤했던 그 순간

제일 궁금한 건

난 왜 그랬을까

가끔은 알 수 없는 나

가끔은 이해하기 힘든 나

그렇게 또 다시

흘러갈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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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다고 했잖아 내가 그거 싫다고 했잖아 근데 왜그래... 응? 너랑 같은 장소에 있는다는게 이렇게 힘든거일줄 정말 몰랐어.. 나너무힘들어 응? 너무 보고싶어 나도 말걸고싶고 너랑 함께 있고 싶고 니 품안에 있고 싶어 왜 여전한거야 나 정말 싫어 그거 근데 왜그래.. 왜 난 아직도 이렇게 힘들어야해 마음이 너무 찢어져 마음이 너무 아파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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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오후 세시쯤 언니한테 연락이 왔다. 서희야 할아버지 돌아가셨대.. 아마도 이 말을 언젠가는 들을거라 생각은 했었다. 그동안 할아버지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으니 언젠간 들을거라 생각 했었다. 그래서 담담할거라 했지만 아니다. 슬픈 상황을 아무리 예상을 해도 다 부질없는 짓인거 같다. 언니가 말했다. 추석이 마지막이었네... 그 말에 갑자기 눈물이 마구 쏟아졌다. 마지막이였네.. 그 모습이 그땐 알지 못했는데 그게 마지막일줄 그 때 그 곳에서 보았던 할아버지 모습이 마지막이었네 이럴줄 알았다면 마지막 인사 잘하고 올걸.. 이럴줄 알았다면 아직도 그 마지막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추석이라고 다른 사람들은 다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가던데 우리 할아버지는 멀쩡한 가족들이 있음에도 그 곳에 남으셨다. 그 모습이 너무 ... 마음에 걸렸다. 할아버지 잘 가시고 계시죠? 우리 할머니랑 만나셨어요? 그동안 살아온 인생 즐거우셨나요..? 좋은 추억만 안고 부디 좋은 곳 가시길 바랄게요 손녀딸 서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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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랑에 목마른 내 사랑 잘못된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멈추지 못하는 걸까 그는 그의 인생을 아주 잘 살고 있는데 나는 늘 그와 함께한 그 시간에 멈춰 산다 늘 상처받는 건 나인걸 아는데 나는 왜 멈추지 못하는 걸까 함께할 수 없는 오늘이 나는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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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나이가 들수록 결혼식의 신부에 감정이입을 하는 건 왜일까? 결혼할 나이가 되서 그런가... 난 아직 어린데.. 아직 결혼이란 단어가 멀게만 느껴지는데..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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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클라이밍 start

1년 전 클라이밍이란 운동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평소 매달리는 거 하나는 자신있는 나에게 참 어울리는 운동이라 생각해서 시작하였고 아는 사람들과 같이 하게 되서 서로 못하는 점 보안도 해주고 실력도 점점 상승하는게 눈에 보여서 정말 재밌게한 기억이 있었다.

어쩌다 보니 2개월만에 그만두게 되었고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클라이밍에 눈을 뜨게 되어 혼자서 2개월치 결제를 해버렸다.

하지만 1년이란 세월이 참으로 길고 야속한 거 같다.. 동작도 엉망 체력도 엉망 센터장이란 사람은 계속 혼낸다 왜이렇게 발을 못쓰냐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 아저씨.. 저 1년만에 처음한다고요… 사람을 아주 기를 죽인다 정말 잔소리 대마왕.. 앞으로 좀 피해야겠다라고 내 자신을 위로했지만 끝나고 나오는 길에 기분은 여전히 우울했다.

그 슬픔을 위로받고 싶어 연락을 했더니 차갑기만 하다 관심도 없다 나쁜 새끼 달래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건가? 기분 좀 풀어주면 안되나? 이 운동도 누구때문에 시작한건데 너가 힘들게 하니깐 시작한거 아냐 나쁜새끼야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지 할일만 하고 답도 무성의하다

JJ야 지금 난 단지 위로를 받고 싶을 뿐이야 그냥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거야 따뜻한 말한마디 그게 그렇게 어렵니?

역시나 오늘도 기승전나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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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옛날 사진 필름카메라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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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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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민들레 이젠 그만하고 싶어!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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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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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덜익은 밤 아직은 덜익은 나 성숙해질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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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대하구이 1kg에 35000원 양식인듯 하다... 그러나 뭔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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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뜬 보름달

구르메 가려진 저 달에게 이젠 슬플일이 없었으면 싶다고 속삭였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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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의 교통체증 어느새 가을의 느낌 물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