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jan-yoon
sujan-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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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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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an-yoon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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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성의 게이와 S
가족이면서 형인데 왜 피신까지 하려는지 마호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정훈은 무슨 더러운거라도 보는 마냥 고개만 절레절레 저을 뿐 이유는 말해주지 않았다. 결국 정훈이가 집에 머무르게 되어 마호는 당분간 에로서비스 전화알바는 자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원체 성욕이 남들보다 많다보니 풀어야 할걸 못 푸니 미칠 것만 같았다. 할 수 없이 하룻밤 상대를 찾기위해 자주가는 [play boy]라는 단골바에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간 바에는 마호의 이상형들이 많이 눈에 띄였다.
"마호, 왔어?"
"네. 잘지내셨어요?"
"요새 통 안오더니. 애인 생긴거야?"
"ㅎㅎ 일때문에 바빴어요."
바 테이블에 서자 오너가 반갑게 맞아준다. 처음 자신의 성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때 만났던 오너는 바이였다. 한참을 마호의 근황을 묻던 오너는 종이 울리는 입구쪽을 바라봤다.
"성윤이네."
오너에게 아는 사람이냐고 묻자 웃으면서 이 지역에서 유명한 '마성의 게이'라고 하고는 안쪽 창고로 들어갔다. 멍하니 오너가 들어간 창고를 쳐다보다가 입구에 서 있는 남자를 바라봤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완전한 ��은색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마호의 눈에 들어온 남자의 머리���락은 검다못해 아름답기까지 했다.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마성이라 불리는 남자는 마호가 있는 바쪽을 쳐다보고 싱긋 미소를 지으며 다가온다.
"석현씨, 오랜만이야."
언제 나왔는지 오너는 위스키 한잔을 남자에게 건넸다.
"그래. 오랜만이다. 언제 들어온거야?"
"어제. 한잔 더줘."
"이제 자주와."
마호 옆자리에 앉은 성윤은 슬쩍 마호를 쳐다보며 다시 싱긋 미소를 지은다. 오너에게서 건네받은 위스키를 받아들고 단숨에 들이키는 성윤은 다시 잔을 오너에게 밀어넣는다.
"한잔만 더줘."
오너는 비어있는 잔에 같은 위스키를 따랐다. 얼음속에 녹아드는 듯 금빛 술은 찰랑거렸다. 채워진 잔을 들어 남자는 다시금 입안으로 털어넣었다.
"좀 천천히 마셔. 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냐?"
"오랜만에 마시니까."
비워진 잔의 입구를 손가락으로 슬슬 비비며 다시금 옆에 마호를 쳐다본다. 그렇다고 말을 건네진 않았다.
그때 오너가 마호 앞에서서 입을 열었다.
"한잔 더 줄까?"
"아뇨. 더 마시면 취할것 같아서."
"에휴, 최성윤. 너도 마호처럼 절제력 좀 가져라."
"마호?"
성윤은 만지던 잔에서 손이 멈춘다. 그리고 마호의 옆 얼굴을 다시 한번 쳐다본다. 마호는 이제는 못 참았던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제 얼굴에 뭐 묻었습니까?"
물음에 대꾸조차 않은 성윤은 슬쩍 미소를 짓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술값을 테이블 위에 놓고 오너에게 인사를 하고 가게 밖으로 나갔다. 그 모습을 쳐다보던 마호도 기분이 나빠져 칵테일 값을 지불하고 그만 가겠다고 인사를 하고 가게를 나왔다. 늦은 새벽이라서 그런지 밤날씨는 차가웠다. 남자하나 잡아서 성욕이나 처리할까 했는데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 소득없이 집으로 돌아온 마호의 귓가에 전화벨이 시끄럽게 울어댔다. 마호는 정훈이가 깰까 얼른 수화기를 들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마호?
".....누구시죠?"
-벌써 나 잊었어?
낮고 굵은 남자의 낯선목소리. 그런데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다. 뜬금없이 잊었냐는 질문에 마호는 어안이 벙벙하다. 한참을 말없이 듣고만 있자, 남자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힌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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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an-yoon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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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rotic Phontting♥
불도 켜지 않는 방안, 여린 남자의 신음소리만이 어두운 방안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귀에 꽂은 이어폰사이로 들려오는 흥분으로 가득찬 굵직한 목소리가 남자에게 더 깊은 흥분감을 더해준다. 쇼파위에 기대어 자신의 아들래미를 부여잡고 흔들어대는 어린남자는 절정에 다다르는지 헐떡임이 빨라지고 튕겨져 나갈것처럼 허리는 활처럼 휘어졌다.
"하아- 자기 기분 좋아?"
-...마호...마호...하아...조..좋아...
"나도...나올것 같아...자기...하아..."
-마호...마호...흣!
이어폰 너머로 들리는 분출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마호의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마호는 어이없는 헛웃음만 흘려보냈다.
-마호, 좋았어?
"....."
-마호?
"씨발, 꺼져."
-마호?
마호는 참지 못하고 휴대폰의 전원버튼을 눌러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산지 얼마안된 폰은 박살이 나버렸다. 쇼파에서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나오다만 정액들이 귀두에 질척거려서 기분이 안좋았다. 샤워헤드에서 차가운 물이 흘러나오자 오싹한 기분이 들더니 이내 자신의 좆이 빳빳해지는 걸 느꼈다.
"씹...엿같네..."
마호는 할 수없이 손을 벽에 기대고 다른 한손을 좆을 잡고 자위를 했다. 혼자하는 건 별로 내키지않지만 좀 전에 분출하지 못한 정액들이 빨리 내보내라고 재촉한다. 겨우 빼낸 정액들은 욕조안에 흩뿌려졌고 기운이 빠진 마호는 정액위로 쓰러졌다. 마호가 처음부터 음란전화를 하게 된건아니다. 그저 호기심으로 걸었던 장난전화였는데 하필이면 장난전화의 대상이 변태였던것이다. 이름은 모른다. 그저 자신을 S라고 불러주라고 해서 마호는 그를 S라고 불렀다. S는 언제나 오후 4시가 되면 마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호는 S의 목소리가 좋았다. 미성의 가까운 목소리에 유혹하는 듯한 섹시한 그의 목소리는 마치 음악을 듣는것 같았다. 하지만 그는 어느순간 연락이 끊겼고, 발신에 찍힌 번호로 다시 걸어보았지만 없는 번호로 나왔다. 마호는 S를 잊지 못한다. 에로전화를 하면 그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을까하여 시작한 폰팅은 어느새 1년차가 넘어가고 있었다.
Trrr...Trrrrr...
샤워를 마치고 나온 마호는 전화벨소리에 바스가운만 걸치고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집에 있었어?
두근.
마호의 귓가에 들려오는 목소리...S의 목소리이다.
"S ?"
-S ? 그게 누구야? 나야. 정훈이...
환청이었던가. 하지만 수화기너머로 들리는 목소리는 S 의 목소리이다. 마호는 정훈의 목소리가 원래 이랬나 하는의문이 들었다.
-야! 지마호!!
"으응...미안....근데 이런 새벽에 무슨일이야??"
-그게....나 잠깐 너네집에 피신 좀 해있으면 안될까?
"피신?"
정훈의 부탁에 어쩔수 없이 비어있는 방을 내어줬다. 원체 혼자 쓰는 게 익숙해서인지 잠깐의 룸메가 있다는 생각에 불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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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an-yoon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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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 ♡c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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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was genuinely in love with him from this moment I swear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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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an-yo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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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보게된 '유리 온 아이스' 빅토르 너무 섹시하고 유리는 어벙하지만 히로인답게 멋있는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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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an-yoo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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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아트#꽃모양이랍시고 함 해봤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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