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드라이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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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감성카페 파인힐커피하우스 - 풍경맛집

창밖에 햇살이 예쁘게 내려앉은 걸 보며 괜히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졌어요. 그때 13년 만에 연락된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 속 친구가 추천해 준 동두천 감성 카페를 소해 주더라고요. 동두천은 고향이거든요 뷰 맛집이라고 소개해 준 곳은 파인힐커피하우스. 그렇게 잡작스럽게 떠난 동두천 여행.

도시에 소음을 벗어나 약간 언덕을 따라 올라가며,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면서 정돈되는 기분이 들면서 길가에 벚꽃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올라는 길 부터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주차장은 생가보다 넓직해서 처음부터 마음이 놓였어. 언덕을 따라 올라오는 동안 혹시 추자장 자리가 없을까. 걱정도 했어 그데 건물 옆쪽에 넓은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어 평일이라 그랬는지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고, 이정도 규모면 주말에도 어느 정도는 버텨중 수 있겠��� 싶어 무엇보단 무료라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었어 정말 한적한 곳에 자리한 아름다은 건물이 이색적이었어 정말 친구 말처럼 동두천 감성 카페라는 말이 딱 어울릴 만큼, 첫인상부터 따뜻했고 멋지더라고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건물로 걸어들어가는데 산? 바람이 봄 냄새와 정말 좋더라고요. 저 말리 산자락이 펼쳐지고, 소소한 들꽃들이 길가에 피어 있고, 잔잔한 음악이, 인터리어, 풍경이 정말 다른 친구들이 동두천 데이트 코스 물어보면 "파인힐커피하우스" 이곳을 추천해줄꺼 같더라고, 커다란 창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그 너머로 펼쳐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풍경을 보면서 조용히 혼자서 생각을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정말 마음이 눅진하게 가라앉더..




1층은 따뜻한 원목 인테리어와 조명이 어루러져 있고, 혼자 책보는 사람, 친구들끼리 방문한사람, 말없이 창밖을 바라보는 연인들이 저마다의 쉼을 즐기고 있고





커피 맛을 잘 몰라서 딸기 라떼랑, 에드타르트 그리고 스콘을 주문해서 뷰가 좋은 창문쪽 눈으로는 풍경을 즐기고, 입으로는 맛있는 빵과 음료를 즐겼어, 딸리 라떼는 상큼한 딸기 과육이 가득 들어가 있었고, 위에는 신선한 부드러운 우유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어. 에그타르트는 한 입 베어먹자...겉은 바삭하고 속은 진한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 였어, 당연히 스콘도 맛있었어 근데 에그타르트가 더 입맛에 맛더라고요 전용 전자렌지가 준비되있어서 살짝 구워서 따듯하게 먹으니 환상적이더라고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다른 카페와 달리 그냥 오르기만 하는 통로가 아니었어. 중간쯤, 문득 시선이 멈춘 곳이 있었는데. 마치 소설 속 어느 페이지 사이에 끼워져 있는 비밀 공간처럼 작은 다락방 같은 아늑한 자리가 숨어 있었고, 햇빛이 살짝 들어오는 작은 창과 귀여운 소품들이 정말 말 그대로 소설 한 장면에 들어온 기분이랄까?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오히려 더 특별하게 느껴졌었어


이곳은 단순히 커피가 맛있는 카페가 아니었어요. 정말 동두천 풍경 좋은 카페, 자연 속 힐링 공간, 그 자체였어요 1층이랑 사뭇 다른 느낌에 2층은 1층은 아늑하다고 표현하면 2층은 시원한 도시적 느낌이라 할까요? 2층은 그 모든 설명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아름다웠어 시원하고 도시적이고 창문 넘어 동두천 산맥들이 한눈에 펼쳐지고 봄,여름,가을,겨울 정말 풍경 맛집일꺼 같다는 생각이들어 4계절 와보면 좋을꺼 같더라고요. 정말 동두천 뷰맛집 카페 인정이네요!~ 창가 자리에서 창문밖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면 동두천 사진 찍기 좋은 카페 라는 별명이 따라 붙을꺼 같네요!! 소란란함보다는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조용한 숨소리 같은 음악이 흐르며, 사람들의 대화도 이상하게 잔잔하게 들리더라고요 돌아가기전 야외 테라스쪽을 걷디만 해도 좋은거 같도 동두천 커플 데이트 장소로 손색이 없고 뷰가 너무 좋아서 사진 찍기 좋은 감성카페로 드라이브 코스로 손에 꼽을만한 이색적이고 감성적인 핫플이었습니다. 13년만에 연락 된 친구가 동두천에 이런곳도 있다고.. 굳이 이곳을 추천해줬는지 알꺼 같더라고요!!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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