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공황
headradio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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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뭔가를 적는 행위가 사람을 많이 진정시킨다고 하네요.
그 말을 고상하게 뱉은 뒤 나는 글씨로도 타자로도 일기를 쓰지 않았다..
엉망진창 쌓인 메모장 어딘가에 일기도 써버릇 안하면 어려워 지는걸 안다 라고 쓴 일기를 안다. 과연 아는걸까 (...) 미루는 거 그거 결코 작은 가벼움은 아니네요..
연휴 내내 독감 때문에 몸이 아팠다. 가끔 주말을 끼고 연차라도 쓰고 출근하는 날에는 연휴병이 무슨 공황 발작처럼 오는데 이번엔 아프기까지 해서 감정의 이 보푸라기들을 입에 다 담을 수 없었다. 그리고 뭔가를 중얼중얼 하고 싶어서 녹음기를 켜고 중얼중얼 했다.
그렇게 우연히 걷다 적당히 기분 좋은 바람 같은 걸 느끼면 아차 싶은 거였다. 이 맘 땐 늘 그랬다. 그래서 내가 여름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진 곳에 와 있었는지 느낀다고도 말했다. 요즘에는 신형철과 권희철의 팟캐스트를 왔다 갔다 하며 듣는다. 그 중 밀란 쿤데라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중 쌍둥이의 작문 연습이라는 부분이 크게 인상적이다. 사실에 충실한 묘사로 만족하기. 귀에 들리는 가사를 내가 힘들어하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 내 일기가 쉽게 읽히고 이해된다고 생각하면 낯부끄럽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는데 오늘 힘 빼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다 와 같은 중얼 중얼들을 뱉으면서 크게 느꼈던 것이죠.. 힘 꽤 주고 있었음을
서로를 모르는 S와 R 그 둘도 자주 닮았다. 정확한 포인트가 있는데 미지의 것에 세세한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는 점 간혹 그것은 빳빳한 고무인형 같기도 해 자주 구멍을 뚫어 주고 싶기도 하다.. 힘을 빼는 게 의외로 제일 어렵습디다
용기내 몇 자 떠들고 함께 올려 볼만한 사진을 고르러 앨범을 들어가 보니 근래 어떤 장소나 이미지에도 마음을 둔 게 하나도 없다. 불안 불만의 이유는 항상 쓰고 나면 명확하게 보인다. 그것도 나름의 숨 쉴 궁리였겠지만 난 도무지 에너지가 밖으로는 나서지 않는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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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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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9.23.(금)
몇일 전 관리자가 또 폭언을 하고 지랄을 한번 떨었다. 정말 뻔히 내가 서비스, CSR, 성과관리, 대외 업무 등 다양한 분야를 치는 걸 알고 있는데 내가 일을 너무 잘해서 그렇다며 선배네 가게에서 술한잔 했었다.
정말로 있잖아요, 일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닌데 일은 늘 마음으로 하고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되는 건데 참 답답했었다.
나는 누굴 샘하고 누굴 바라볼 짬이 없다. 내 인생 보고 달려가기 바쁜데, 늘 사랑하지 않으면 그 흘러간 세월에 얼마나 허무할까. 사랑하고 내 주변을 사랑해야지 나중에 내가 눈 감을 때 아쉽지 않을 거 같은데.
그렇게 맛있는 회, 알탕, 초밥에 또 치킨에 골뱅이에 노래방에 신나게 놀고 또 독립문 편의점에 앉아 하이네켄을 비우고 집에 들어가니 새벽 5시였다.
내가 여린건 맞다만 그만큼 매사 진심이였다. 그래서 늘 후회가 없으려고 한다.
2022.9.24.(토)
어렸을 때 살던 집, 17층에 사는 1살 어린 동생이 결혼식을 한다고 하고 나도 같이 따라가게 되었다. 나는 12살에 서울로 올라오고 몇번 그 동생들을 봤지만 중고등학생이 되고 연락이 흐지부지 되었다만 우리 어머니는 그 어머니들과 계속 연락을 하고 꾸준히 만남을 이어 오셨었다.
그래서 1705 형제, 1706호의 따님, 1505호의 아들 이렇게 4명이 얼굴을 보게 되었다. 너무 즐겁고 경이로운 경험이였다. 근 30년만에 만난 우리는 다들 멋진 젊은이가 되어 있었고
그 동생들에게 나와 싸우고 같이 오락기 하고 즐겁게 논 기억이 나느냐 물었더니 다들 기억한다고 했었다. 시간을 갑자기 25년을 되돌린 묘한 기분이였고
갑자기 친구가 많이 생긴 기분이였다.
문헌정보를 전공한 소녀는 지금은 어엿한 임대업자가 되었고 나보다 한살 어린 소년은 지금 오늘의 결혼식 주인공이 되었었다.
그렇게 나는 나중에 우리 꾸준히 만남도 가지고 연락도 하고 그러자고 했었다.
근데, 참 그 결혼식 가기전에 호칭에 대한 정리가 많았었다. 직업 특성상 고객이든 직원이든 늘 존댓말 쓰는 게 습관에 베어 있었고 그리고 26년~24년만에 만난 어였한 누구에게 갑작스레 반말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그 동생분들은 참 부담 스러워 했었고 뭐 그래도 다음에는 "~씨 쓰지말고 오빠 편히 봐요" 라고 말한 동생이 참 고마웠었다.
그리고 내 현재 사랑을 보러 판교를 갔었다. 판교는 야밤에 불이 훤 했고 돈쓰기 딱 좋은 곳이였다. 객단가가 있는 크라상이 있는 거 보면 번화가는 확실했었다.
그렇게 어느 기묘한 토요일이 지나갔었고, 나는 서른 후반인데 요즘 어려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고 그 어린시절 친구들은 나를 보며 내 동생을 이야기 했었다. 흠, 그렇게 형제는 닮는구나 싶었다.
가슴이 아파서 '정명석 변호사를 닮은 상담사님' 을 뵙고 있다. 많이 아픈데 그 상담사님은 친절하게 나를 위로해 주셨다.
압박, 강박, 우울, 공황 이 4가지가 다 있다만 약을 안 먹고 나를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다고 했다.
술에 의존하지 말고 일에 더 몰두 하고 더 열심히 살아보겠다.
코로나 걸린 이후 식사량이 줄고 과음을 하고 잠을 못자니 살이 계속 빠진다. 살이 빠질 수록 내가 작아지는 거 같다.
계속 불면과 악몽에 시달리니까 힘들다. 그래도 어제보다 더 사랑할 것이다. 결국 삶에서 진리는 사랑이니까.
그리고 친절하게 내 글을 응원해주는 분들 고맙습니다. 3일 연휴 즐겁게 보내셔요. 🤠
작성일자 2022.10.2.
요즘 이석훈 노래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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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zy-life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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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피아노 영상 패치 화보 lee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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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해리스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제네바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 413명이 숨지고 3551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대변인 제임스 엘더는 그에게 "최소한 9명의 어린이가 전투에서 사망했고 50명 이상의 어린이가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총격과 공습이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새 수도 하르툼을 뒤흔들었고, 4월 15일 이후 매일 그랬던 것처럼 오전에는 주로 하르툼과 다르푸르 지역에 집중된 충돌이 시작되었습니다. 국가. 또한 보고서 읽기: 수단에서 Khartoum은 이해인 피아노 영상 패치 화보 leezy 주민들을 비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요일 이후 외교적 접촉이 강화되었습니다. 모두가 라마단 단식을 끝내기 위해 폭동 이후 그의 2인자 모하메드 함단 다글로 장군의 신속 지원군(FSR)의 매우 두려운 준군사들과의 싸움을 종식시킬 것을 간청했습니다. RSF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6시(파리에서도 오전 6시) "72시간 휴전에 대한 합의"를 발표하여 여전히 총격에 휩싸인 수단에 휴식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며칠 동안 매번 그랬듯이 이러한 발표는 후속 조치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Bourhane 장군은 4월 15일 적대 행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국영 TV에 출연했습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그는 휴전을 언급하지 않고 Eid-ul-Fitr을 위해 국가에 연설했습니다. 그는 "올해 Eid를 위해 우리나라는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파괴, 황폐, 총알 소리가 기쁨보다 우선했습니다." , 시민 권력을 향한 단일 민족 (…). 지금까지 그의 라이벌 Daglo 장군과 마찬가지로 그는 4,500만 명의 수단인에게 직접 연설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경찰과 전쟁을 벌이고 싶지 않고 단지 진실을 원할 뿐입니다. Safyatou와 Salif의 큰 누나는 화를 내며 적절한 단어를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위 천공, 척추 골절, 갈비뼈 부러짐… 17세 여동생의 중요한 예후는 더 이상 약혼하지 않았지만 그의 부상은 심각합니다. 그의 13세 형 Salif는 간 손상을 입었지만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4월 13일 저녁 세 번째 희생자인 14세의 Ilan은 무릎을 다쳐 탈출했습니다. "기적적으로" 그녀의 어머니인 Amanda C.는 4월 20일 목요일 가족, 변호사, 증인과 함께 기자 회견을 하는 동안 여전히 몸을 떨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심각한 경찰의 만행입니다. 경찰 차량이 아이들을 이해인 피아노 영상 패치 화보 leezy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때렸습니다." 어린 희생자의 가족을 대신하여 공권력을 가진 사람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무기로 살인 미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Me Arié Alimi를 꾸짖습니다.
현재 경찰관 3명이 구금된 IGPN에서 수사가 시작됐다. 4월 21일 금요일 Franceinfo에서 Gérald Darmanin 내무부 장관은 "법과 윤리가 허용하는 바를 준수하지 않는 개입"을 인정하고 경찰청장에게 다음을 포함하여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정지시킬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성 운전자와 다른 경찰관". 경찰청은 경찰관 3명에 대해 사실상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확인했다.
"우리 아이들은 경찰을 무서워합니다" 4월 13일 목요일 오후 11시 40분으로 돌아가서 Safyatou, Salif 및 Ilan은 Bagnolet 사원(Seine-Saint-Denis)에서 저녁을 보낸 후 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라마단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반적으로 축제의 시간입니다." 여기 그들은 경찰차가 "그들을 쫓는" 파리 20구로 가고 이해인 피아노 영상 패치 화보 leezy 있습니다. 공황 상태에서 Safyatou는 멈추지 않습니다. 스쿠터에는 3명이 타고 있고, 일란은 헬멧을 쓰지 않고 있다. "그들은 자신에게 권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겁을 먹었습니다." 삼촌이 계속 말했습니다. 파리 검찰청도 불응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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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hofar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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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야와디지역 수도 빠떼인 타운십 총격 발생
[애드쇼파르] 2024년 8월 16일 아침 에야와디지역 수도 빠떼인 타운십에서 총격이 발생하면서 도로와 상점이 폐쇄되고 지역 주민들은 사재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빠떼인 타운십에서 차웅따 해변과 응웨싸웅 해변으로 가는 도로까지 폐쇄되었다고 한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지난 8월 10일 Gwa 타운십 Kyeintali마을에서 Arakan Army-미얀마 국방부가 교전이 발생한 이후, 에야와디지역 주민들은 약 8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Kyeintali마을에서 교전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동안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 빠떼인 타운십에서 해군기지가 있는 다리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하면서 마을 주민들은 공황 상태에 빠져 쌀과 식용유를 사재기하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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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iinvestment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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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람정: 불안장애와 공황장애 치료제
1. 알프람정이란? 알프라졸람의 개요 알프람정은 알프라졸람(Alprazolam)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물입니다. 알프라졸람은 벤조디아제핀 계열에 속하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신경 전달 물질인 가바(GABA)의 작용을 증진시켜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주용도 알프람정은 주로 불안장애와 공황장애 치료에 사용됩니다. 불안장애는 일상 생활에서 지속적이고 과도한 불안을 느끼는 상태를 말하며,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강한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외에도, 우울증 보조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작용 메커니즘 알프라졸람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GABA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신경 흥분을 억제합니다. 이를 통해 불안, 긴장, 공황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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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ulday75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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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극복을 위한 북앤로드의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안내서
공황장애는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정신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들은 전통적인 약물 치료와 더불어 다양한 대체 요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공황장애 증상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는 공황장애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상품과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제품 순위 요약 이미지 모델 구매평 [북앤로드]공황장애 극복의 시작 (양장) 리뷰 57개 최저가 보기 굿바이 공황장애:두려움에서 벗어나 행복 찾기 리뷰 50개 최저가 보기 어느 날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최신 뇌 연구를 통한 불안 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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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2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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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다시 먹기 시작했다 / 외로움을 이겨내는 법
처음 먹기 시작했을 때의 부작용은 하품을 무지하게 했던 것. 이번에는 메스꺼움이 조금 심하다. 내 몸의 무엇이 바뀌었길래 같은 약에도 반응이 달라진 걸까... 용량도 10으로 시작하니 정말 처음으로 되돌아간 것 같다.
최근에는 잠을 잘 잔 기억이 별로 없다. 눈을 뜨면 찾아오는 공황. 아니면 공황으로 인해서 잠을 깨는 것일까... 눈을 뜨자마자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공포감이 나를 잡아먹으려고 한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오빠 품에 안겨서 잠드는 건데 어제는 안겨있어도 잠이 오질 않았다. 차라리 하나가 되면 좋을텐데... 내가 오빠가 되면 좋을 텐데... 제발 흡수돼줘! 같은 마음으로 자는 그의 몸을 꽉 안아보아도 불안감에 잠에 들 수 없었다 머리는 멍하고 식은땀이 줄줄 났다... 그래서 결국 새벽 4시쯤 일어나서 약을 한 알 먹고 메슥거리는 속을 달래며 잠들었다. 거짓말처럼 조금 나아졌다. 기분탓일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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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yeoksexy · 7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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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woo y Dohyeok fanfic
후회수 하니까 도혁이가 서림 제대로 망하게 해버려서 아버지 ㅈㅅ하고 어머니도 몸져 눕는 바람에 시우가 상종도 안 하려고 하는 거 보고싶다 도혁이를 걱정하고 흔들렸던 마음 싹 날아가고 증오와 경멸만 남은 시우한테 내 말 안 들으면 주변 사람 어떻게 될지 모른다 협박해서 ㅅㅅ는 하는..
시우도 제 감정 풀어버느라 엄청 거칠게 해서 도혁이도 맨날 어딘가 다쳐있으면 좋겠다 시우가 오라면 오고 제 곁에 잘 붙어있으니까 됐다고 생각했는데 만족감이 전혀 안 느껴지니까 왜? 하다가 가게 직원들한테 웃어주는 시우보면서 서시우한테 애정을 받고 싶다, 서시우를 좋아한다 자각해버림
근데 애정 받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거 같아서 몸이라도 갖겠다고 자기 몸 상하는 거 신경 안 쓰고 계속 시우 불러서 ㅅㅅ함 시우는 정말 증오로만 도혁이 대하겠지 ㅅㅅ 너무 거칠게 해서 도혁이 팔이나 다리에 깁스 하는 것도 보고싶다 그래도 시우는 미안해하거나 걱정 같은 거 전혀 안 함 저렇게 되도 자기를 찾는게 역겹기만 했음 만날수록 둘다 상처만 생기는 관계 유지하는데 도혁이가 서시���한테 애정 받고 싶다는 욕심을 포기 못해서 시우 어머니 병원비도 대주고 주치의도 더 실력 있는 사람으로 바꿔주고 시우 포함 주변 사람들이 곤란한 일 생겼다 싶으면 바로바로 처리해줌 시우는 주변에 해 끼친게 아니라는 걸 아는데 박도혁 입김 닿았다는 것 자체가 싫어서 뭐하는 짓이냐고 내가 당신 부르는 대로 꼬박꼬박 가서 섹스토이 해주는 걸로 충분한 거 아니었냐고 제발 내 주변 사람들한테 어떤 짓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존나 화냄 당신이 주는 건 호의여도 못 믿겠으니까
그만 괴롭히라는 말 듣고 도혁이가 한참 망설이다가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날 사랑해줄 거냐고 물어봄 바보같이 시우가 원하는 걸 해주면 관계가 바뀔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임 근데 시우가 사랑? 하… 지금 사랑이라고 했어요? 제정신이에요? 네가 죽는다고 해도 내가 널 사랑할 일은 없어
하고 이렇게 진창으로 빠진 관계 된 이후로 처음으로 오늘은 도저히 역겨워서 못하겠다면서 ㅅㅅ 거부하고 가버림 도혁이 그제서야 서시우한테 사랑 받는 건 정말 끝이구나 깨닫고 후회 절절히 했으면 좋겠다 살아오면서 그러지 말걸 하는 생각 한번도 한 적 없는데 시우 부모님 건드린 건 최악의
수였고 그래선 안 됐다고 절망함 그 뒤로 시우 보고싶은데 자기 싫어하는 거 아니까 안 부르고 가끔 사람 시켜서 잘 지내는지 확인하거나 직접 먼발치에서 보는 정도로만 주변 맴도는 박도혁 보고싶다.. 근데 박도혁 ㄱㅂ 당했던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공황 전혀 안 나은 상태였음 좋겠다 악몽도 꾸는데 시우랑 있으면 안정감 들고 ㅅㅅ해서 기절해도 악몽 안 꿔서 매일 불러냈던 거였음 근데 그러질 못하니까 도혁이 생활 많이 피폐해지면 좋겠다..^^! 서시우 없으니까 그동안 한계치 넘어버린 강압ㅅ하면서 쌓인 공포까지 후폭풍으로 몰려와서 매일같이 악몽 꾸고 공황도 더 심해짐
악몽도 꾸는데 시우랑 있으면 안정감 들고 ㅅㅅ해서 기절해도 악몽 안 꿔서 매일 불러냈던 거였음 근데 그러질 못하니까 도혁이 생활 많이 피폐해지면 좋겠다..^^! 서시우 없으니까 그동안 한계치 넘어버린 강압ㅅ하면서 쌓인 공포까지 후폭풍으로 몰려와서 매일같이 악몽 꾸고 공황도 더 심해짐
술을 진창 마시는 걸로도 해결이 안 돼서 결국 약에도 손 대는데 몸 상태만 축 나고 악몽 꾸는 거나 공황이나 전혀 해결 안 됨 잠들기 싫어서 일부러 안 자버릇 했더니 이젠 자고 싶어도 못 자고 불면증까지 시달리게 됨 자기가 안 부르니까 처음엔 의심하고 무슨 짓 벌일까봐 불안해하던 시우도
드디어 날 포기했나? 싶어서 점점 잘 지내는 모습 보여주니까 내가 없는게 정답이구나 하고 정신병 나날이 깊어지는 박도혁 보고싶다
근데 이러면 둘이 어떻게 다시 이어지냐.. 정신병 깊어질 대로 깊어진 도혁이가 제정신 아닌 상태로 시우한테 찾아간다거나.. 몇달동안 연락없던 도혁이가 집앞에 있으니까 시우가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하면서 가까이 감 시우조차 왜 이래..? 하게 만들 정도로 겉으로 보이는 상태가 안 좋음 볼품없이 마르고 눈밑도 퀭하고 식은땀 흘리고.. 더 이상한건 시우 보고도 반응 없이 멍하니 있음 시우가 박도혁씨? 하고 부르니까 엄청 느리게 아… 하더니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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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meaning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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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콩트 - 프랑수아 를로르]
이 책은 환자들을 처음 진료할 때부터 병이 나아지기까지의 치료 과정을 자세히 담아 정신질환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환자들과 나눈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건강이 한 사람의 일생, 나아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각 챕터마다 정신과적 질환의 정의와 원인 등을 자세하게 소개해 주는데, 원인을 소개할 때도 정신분석적 관점, 행동주의적 관점, 스트레스 요인 등 다방면으로 그 원인을 분석해 주고 있으며 치료 파트도 다양한 방식으로의 통합적 접근을 잘 서술해 주고 있다. 이상심리 현상에 얽힌 사연을 먼저 제시하고, 병리적 증상, 내지는 원인, 분석, 치료 등을 후에 제시하는 방식으로 서술되어있다. 세부적으론 광장공포증, 조울증, 우울증, 자폐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거식증, 폭식증, 공황 장애, 스트레스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의 사례를 접하다보면, 인간이 얼마나 유약한 존재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특히 기질적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에게는 아주 사소한 경험이 큰 상처가 되기도 한다. 마음 속 깊이,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받은 상처를 찾아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정신과 치료라는 것은 눈에 확연히 보이는 신체적 문제에 비해 훨씬 접근하기도, 치료하기도 어려운 분야인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특별히 내가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사례는, 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사례이다. 그는 주식 거래 시장에서 일하는 ‘골든 보이’로 불리는 남자이다. 그는 극도로 활달하며, 과대망상이 심한 상태였다. 조울증의 가족력도 있어서, 유전적인 면에서도 조울증의 원인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입원 치료를 받고, 약물치료를 받아 나중에는 정상생활을 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완화된다. 다시 좋은 직장에도 복귀하게 된다. 단순히 보면 조울증 증상에서 성공적으로 회복된 케이스겠지만, 그를 내가 특별히 기억하는 까닭은 그가 경미한 조증을 능동적으로 유지해나간다는 점이었다. 그는 약을 잘 복용했고, 크게 증상이 재발하지는 않았다. 단지 1년에 한 차례씩 몇 주 정도 심각하지 않은 수준으로 들뜬 기분이 들었고, 반대로 저조한 기분도 들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수준이었지만, 의사는 그런 경미한 증상도 없애기 위해 약물 복용량을 늘리거나 다른 약물을 같이 복용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그는 괜찮다고 답하며, ‘저조한 시기가 오긴 하지만, 약간 들뜬 시기가 오면 인생이 얼마나 멋져 보이는지 모른다.’라고 말한다. 이것이 내가 그를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이유이다. 병식이 있고, 자신의 증상에 대한 논의를 의사와 충분히 하며, 약물 복용을 꾸준하고 철저하게 지킨다. 그러면서 기분장애의 특성을 일정 정도 능동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점에서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신질환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부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 사례를 통해 내가 내린 결론은, 일반적으로 치료자는 정신질환자에게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환자 본인의 태도나 의사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 환자 자신이 자신의 치료자인 것이다. 따라서 의료진, 환자의 가족과 친구 등, 환자의 주변 환경은 환자가 자신의 의지로 회복하려 노력할 수 있게 지지해주고, 보조적인 역할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환자는 진정 자신이 원하는 ‘회복’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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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20177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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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화를 내는가?
무시 당한다는 기분이 들 때
• 사람들의 어떤 점이 나를 짜증 나게 하는가?
이상하게 굴 때
• 나는 언제 가장 외로움을 느끼는가?
사람들이 이상하게 굴면서 정작 나를 이상하게 볼 때. 헛소문 때문에 고립되는 느낌 친구조차 나를 안 믿어줄 때는 나는 실망감이 커서 더 혼자인 느낌이다
• 부정적인 자기 대화가 시작되기 직전에 무슨 일이 생기곤 하는가?
헛소문쟁이들과 거짓말쟁이들로 인해 첫인상 박탈 당하기
• 언제 가장 슬픈가?
혼자라는 기분(그로 인해 무시하는 사람들)
• 가장 심한 자동 반응이 일어날 때는 언제인가?
주로 저녁 밤. 무시 당한다는 기분
•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는 상황은 무엇인가?
이미 의심의 눈초리가 가득한 사람들 말투나 시선
• 불안이나 공황 발작을 일으키는 상황은 무엇인가? - <그레이트 마인드셋>, 루이스 하우즈 - 밀리의 서재
https://www.millie.co.kr/v3/bookDetail/17962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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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trill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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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Tablo]
고발해, 난 고막에 cocaine, 'Blo' 답게
코끝 찡해지고 감동과 뇌, Cobain: 폭발해
Another legend baby, 곡 낳을 때마저 caring daddy
마치 Lennon, Kennedy, Coltrane의 부모 같애, 존나게 사랑해
Say no no no to drugs, 바늘 대신 이어폰 꼽고
연예인들도 줄 서게 하는 내 음악은 propofol
10년간 니들 머리 위에서 날뛰는 내 rap은 더 떠들어
층간소음, 난 세대를 넘나들어
그래, 음원차트보다 진료차트에 더 착 달라붙던 내 이름
Billboard hot 100보다 뜨겁던 비보와 춤추던 죽음의 rhythm
Man, I OD'd, 열꽃이 절망 과다복용, and this is rehab
경찰과 소방관, 신부와 퇴마사 싹 다 불러내, 지금
Cause I'm back, fuck competition
윗공기? puff puff, no passing
I'm born fly, no 공항패션, 환자복과 링거, 공황 patient
난 sick, ill, dope like the combination of a vic pill, coke, molly, novocain, son
이게 Epik 'High', 약 빨고 만든 노래, recognize
부르즈!
[Bridge: Mithra Jin & Tablo]
Khalifa, Khalifa, Khalifa
하늘이 발 아래 (I’m here to get you high again)
[Chorus: Tablo]
Wussup? Up in the sky, man I'm feelin' so high
Wussup? 죽어도 안 떨어지는 약발
Wussup? Up in the sky, man I'm feelin' so high
Wussup? (My High is 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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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bvhc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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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채팅 어플 여긴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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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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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지냈습니다. 지난 주라면 '올드 미스 다이어리'를 연속으로 봤을 텐데 빌린 책도 많이 읽고, 시트콤은 1회치만 보고. 그러다 심인성 어지럼증이 일어나서 깜짝. 사랑니가 아파서 진통제를 많이 먹어 오히려 몸을 약하게 한 건지, 역시 글자를 계속 보는 건 내게 무리인 건지. 병원 약 하나 뜯었다.
의사 선생님은 늘 내게 '공황 장애'라고 설명을 하시는데 그럼 이런 어지럼증, 상체가 발딱발딱 뛰는 것이 설명이 안 되잖아요. 정확한 병명은 '심인성 어지럼증'인데 병원 선생님들도 딱히 공부한 영역이 아니시니. 쓰읍. 찾아보면 저 어지럼증을 대체하는 방법은 딱히 없더라. (스스로 마음을 편히 갖는 수밖에) 의사 선생님들 눈에선 '공황장애와 비슷하니까' 그에 비슷한 약을 제조해주는 거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면서.
어쨌든 전 푹 잘 거고요. 오늘은 2주만에 드디어 목소리를 듣네요! 와우! 그리웠어. 어떻게 일상이 정리됐는지 들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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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iinvestment · 3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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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트릴정: 이해하기 쉬운 가이드
리보트릴정은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적 건강 문제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주로 공황 장애와 같은 심각한 불안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되며, 중추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보트릴정에 대한 상세한 정��를 제공하여 50대 이상 여성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리보트릴정의 기본 정보 리보트릴정은 주로 불안 장애와 공황 장애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이 약물의 주성분인 클로나제팜(Clonazepam)은 벤조디아제핀 계열에 속하며,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여 진정 효과를 나타냅니다. 아래에서 리보트릴정의 기본 정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주요 성분 및 작용 원리 리보트릴정의 주요 성분은 클로나제팜입니다. 클로나제팜은 뇌의 특정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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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밀수 2023』_인터넷시청하기 780K [HD]
[영화]『밀수 2023』_인터넷시청하기 780K [HD]
밀수 ~2023 다시보기 여기 떠서 좌표 찍고 갑니다.
온라인시청하기 >> [[밀수 HD 2023]]
영화 <밀수>
IMAX 시사로 한번 보고 어제 개봉 당일 메박 오티 때문에 N차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한 번 더 보니까 확실히 처음 볼 때 음악이 조금 튀는 경향이 있네 싶었는데 이번엔 찰떡같은 노래 때문에 귀에 착착 감기는구나 싶더군요. 확실히 중장년층에서 매력 어필 확실히 할 수 있는 작품이겠다 싶네요. 여기에 어제 개봉 당일 3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여름 시장 막이 올랐다는 밀수 거대한 기선제압을 하는 모양입니다. 솔직히 다시 봐도 캐릭터 조율 능력이 류승완 감독님이 참 잘했구나 싶어요. 어떻게 이렇게 어느 캐릭터 하나 버릴게 없이 만들어놓았는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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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고민시의 활약이나 사람 좋은 김종수의 마귀 낀 빌런 연기도 뒤통수 후갈기는건 사실인데 아래에도 다루겠지만 김혜수의 연기력 논란은 후반부로 가면 왜 김혜수가 김혜수인지 여실하게 느끼는 완급력으로 이 밀수판을 장악하는데 아무래도 이런 춘자라는 캐릭터가 주는 세월의 흔적, 풍파를 덧입혀 좀 경박스럽게 연기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거두절미하고 오늘은 이번 주 완벽하게 극장가를 터트릴 영화 <밀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혹은 보고 나서 읽어보면 더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소한 꿀팁 정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영화 보러 가실 때 참고하면 아! 하고 더 재미있고 시원하게 영화를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1) 밀수는 실화 바탕의 영화
완벽히 일어난 실제의 사건을 바탕으로 그리는 작품은 아니더라도 <밀수>는 1970년대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토대로 만든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부산에서 여성들이 밀수하는 것에 꽤 오랜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해요. 생필품 관련 밀수하는 환경이 흥미로웠고, 한국 전쟁 후 20년 정도 지났지만 한국은 밀수 다시 보기 외부와 교류가 쉽지 않았고, 개발도상국이었고 영화에서처럼 우리가 지금은 너무 흔하게 쓰는 바세린, 청바지 이런 것들을 밀수해서 소비하던 시절이고 그게 세관들에 의해 단속되고 범죄가 되던 시절의 이야기를 군천이라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2) 김혜수와 염정아 따귀씬의 실체?
한때 떨어질 건 상상도 못했던 절친이었던 조춘자와 엄진숙이 곡절의 사건 이후 재회를 하게 되는 씬에서 엄진숙은 지난 시간에 대한 분풀이로 다짜고짜 조춘자의 따귀를 갈깁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보면 진짜 이 따귀씬이 압도적이에요. 두 배우가 릴레이로 돌아가며 촤악, 촤악 소리를 내는 따귀씬이 진짜 어쩜 저렇게 찰지게 때릴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신문기사 난거 보니까 김혜수 曰 "어머, 진짜로 때린 거 아니에요!'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진짜로 때렸으면 큰일이라면서. 김혜수 손이 얼마나 큰데 맞으면 진짜 핑 돌지도 모른다며 합을 맞추고 연기를 한 거라고 합니다. 베테랑 배우들이니 원.
3) 옥분이 역의 고민시는 류승완의 맞춤형 캐스팅 제안
왜 엊그제 '보호자' 제보회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이름값있는 감독들은 대게 오디션 없이 주연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단역이나 작은 배역들을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하는데 이번 영화 <밀수>에서 옥분을 맡은 고민시 역시 영화에 애착이 많은 배우고 정말 많은 작품에 오디션을 봤다고 해요. 특히나 외유내강 작품을 좋아했지만 두 번이나 오디션 탈락의 쓴맛을 봤기도 한데 이번 작품에서는 류승완 감독님이 직접 캐스팅 제안을 해서 너무 행복했다고 합니다. 류승완 밀수 감독은 영화 '마녀'에서 달걀 먹는 씬을 보고 이후 '스위트 홈'을 보고 작품 한번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ㅣ
4) 조춘자 캐릭터를 연기한 김혜수 연기 호불호?
그간 봐왔던 김혜수와 조금 결이 다른 캐릭터여서 일까 조춘자 역을 맡은 김혜수 연기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는데요. 이에 김혜수는 관객들이 그렇게 봤다면 그게 맞을 거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하더군요. 이런 연기로 가야겠다고 춘자 연기를 했고 그걸 아는 사람들은 아 그렇구나 할 수 있지만 사실 아무 정보 없이 보는 사람들의 반응 역시 맞는다고 생각한데요. 가족 없이 진숙에게 의탁하는 처지고 자신을 솔직히 보여주기란 쉽지 않았을 캐릭터이기에 위장하고 숨기는 게 춘자의 생존 방편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연기를 맞췄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호불호를 이끌어낸 김혜수의 연기란 건가 싶네요. 참 대배우!​
5) 박정민은 '장도리'를 위해 10kg 살크업
류승완 감독이 촬영 전 '단단한 뱃사람처럼 보였으면 한다'라는 디렉션을 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정민은 몸무게를 10kg 찌웠다고 하네요. 워낙 영화에서 배우들이 증량과 감량을 우습잖게 하니까 이건 뭐. 운동하면서 벌크업을 해야 하는데 류승완 감독이 살찐 박정민의 메리야스만 입고 있는 모습에 반했다면 '운동을 하지 밀수 말고 그��로 가는 건 어떻냐?'라고 해서 박정민은 감사하다고 이야기하며 하염없이 먹었다고 하네요.
6) 장기하, 첫 영화 음악 감독을 맡았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떠올리면 장기하의 음악 '풍문으로 들었소'가 생각이 납니다. 그만큼 레트로 음악에 강한 장기하는 이번 <밀수>에서 첫 음악 감독으로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류승완 감독과는 일면식도 없었지만 연락이 와서 도와달라고 했고 기쁜 마음으로 영화 음악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최헌의 '앵두', 김트리오의 '연안 부두', 펄 시스터즈 '님아', 산울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와 같은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귓가를 흥겹게 만드는데요. 영화 끝나고 나면 당신도 모르게 음악을 흥얼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그만큼 독보적이고 색깔 있는 레트로 음악을 영화에 깔아놓았습니다. ​
​ 7) 조춘자와 권 상사의 러브라인은 없었다?
확실히 대본에 두 사람의 관계가 비즈니스적으로 협력하는 사이기는 했지만 로맨스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나와있지 밀수 않았다고 합니다. 목적은 다르지만 필요에 의해 함께 밀수를 하는 데서 이런저런 감정은 있어도 서로 사랑한다는 감정은 있지 않았지만 연기를 하면서 미묘한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이 있고, 그게 포착될 순간이 있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감정선을 어디까지 가자는 합의는 없었지만 두 배우 모두 씬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명확히 알고 어디까지 절제하느냐를 신경 썼다고 합니다. 난 두 배우의 러브라인이 형성돼서 오히려 좋던데? 쿠키도 엣지 있었잖아요!
8) 김혜수 공황 장애를 극복했다?
다들 이 이야기는 잘 아실 건데 과거 그녀의 출연작이었던 영화 <도둑들>에서 수갑을 찬 채로 물에 잠기는 장면을 찍은 적이 있는데 그때 갑자기 잘 안돼서 당황했고, 어렵게 촬영을 하고 보니 그게 공황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류승완 감독과 <밀수> 미팅에서 수중 영상을 보여줬는데 그때 공황이 왔고 작품을 못하는 건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우들과 함께 응원하고 환호하면서 밀수 공황을 벗어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영화 팀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9) 한때 염정아와 박정민은 모자 관계였다.
이번 영화 <밀수>에서 장도리 역으로 나와 엄청난 하남자 연기를 선보이는 박정민은 과거 영화 <시동>에서도 전 국가대표 배구 선수 출신의 엄마 염정아와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바 있었습니다. 염정아는 아들에서 함께 밀수판에 뛰어는 관계로 변화한 박정민을 두고 '아들을 해서 그런지 박정민이 너무 좋고 예뻤다, 그땐 진짜 아들같이 느껴졌는데 지금 영화에선 머리를 볶고 살이 엄청 쪄서 왔는데 정말 장도리 그 자체로 보였다'라며 연기하는데 하나도 겹쳐 보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10) 월남에서 돌아온 밀수왕 권상사 '조인성'은 특별출연?
영화가 시작되고 꽤 시간이 지나서야 권 상사가 등장합니다. 월남에서 돌아온 밀수왕 권상사는 피도 눈물도 없이 밀수 조춘자를 압박하고 군천으로 내려와 밀수의 현장에 뛰어드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는데요. 여기에 액션까지 까리하게 그는 <밀수>에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립니다. 분량이 적지만 임팩트 자체가 워낙 큰 인물이라 더 강렬한데요. 조인성은 비중이 적어서일까 하반기 '무빙'을 시작으로 예능 '어쩌다 사장3'까지 출연하며 주연으로 존재감을 꽉 채워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11) 밀수 손익분기점은 334만명
화려하게 돛을 올렸습니다. 줄줄이 이어질 여름 영화들 사이에서 확실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이 작품은 손익 분기점은 334만 명이라고 합니다. 여름휴가 피크 철인 7말이 시작되었으니 이번 주 과연 극장 관객들이 폭발할지 궁금한데요. 다행히 장마도 멈췄고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시원한 극장 가셔서 시원한 영화 한편 딱 좋지 않을까요?​
12) 쿠키인 듯 쿠키 아닌 쿠키 같은 너?!
사실 영화 보면 시즌2를 기대케 만들어요. 흥행에서 어느 정도 대박을 친다면 후속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데요. 확실히 비중 적었던 특별출연 조인성이 전면적으로 나서는 밀수 새로운 밀수판을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끝에 바로 쿠키 영상 하나 등장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반찬 숟가락 위에 얹어 먹고사는 그가 나타나며 엣지있게 윙크질 하는 그녀까지 등장하니 이건 뭐 진짜 '밀수2' 나오는 건 아닌가 싶고요.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영화 <밀수> 소소한 꿀팁 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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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밀수 ~2023』인터넷시청하기 780K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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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2023 다시보기 여기 떠서 좌표 찍고 갑니다.
영화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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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X 시사로 한번 보고 어제 개봉 당일 메박 오티 때문에 N차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한 번 더 보니까 확실히 처음 볼 때 음악이 조금 튀는 경향이 있네 싶었는데 이번엔 찰떡같은 노래 때문에 귀에 착착 감기는구나 싶더군요. 확실히 중장년층에서 매력 어필 확실히 할 수 있는 작품이겠다 싶네요. 여기에 어제 개봉 당일 3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여름 시장 막이 올랐다는 거대한 기선제압을 하는 모양입니다. 솔직히 다시 봐도 캐릭터 조율 능력이 류승완 감독님이 밀수 참 잘했구나 싶어요. 어떻게 이렇게 어느 캐릭터 하나 버릴게 없이 만들어놓았는지 싶고.
여전히 고민시의 활약이나 사람 좋은 김종���의 마귀 낀 빌런 연기도 뒤통수 후갈기는건 사실인데 아래에도 다루겠지만 김혜수의 연기력 논란은 후반부로 가면 왜 김혜수가 김혜수인지 여실하게 느끼는 완급력으로 이 밀수판을 장악하는데 아무래도 이런 춘자라는 캐릭터가 주는 세월의 흔적, 풍파를 덧입혀 좀 경박스럽게 연기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거두절미하고 오늘은 이번 주 완벽하게 극장가를 터트릴 영화 <밀수>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혹은 보고 나서 읽어보면 더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소한 꿀팁 정보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영화 보러 가실 때 참고하면 아! 하고 더 재미있고 시원하게 영화를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1) 밀수는 실화 바탕의 영화
완벽히 일어난 실제의 사건을 바탕으로 그리는 밀수 작품은 아니더라도 <밀수>는 1970년대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토대로 만든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부산에서 여성들이 밀수하는 것에 꽤 오랜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해요. 생필품 관련 밀수하는 환경이 흥미로웠고, 한국 전쟁 후 20년 정도 지났지만 한국은 외부와 교류가 쉽지 않았고, 개발도상국이었고 영화에서처럼 우리가 지금은 너무 흔하게 쓰는 바세린, 청바지 이런 것들을 밀수해서 소비하던 시절이고 그게 세관들에 의해 단속되고 범죄가 되던 시절의 이야기를 군천이라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2) 김혜수와 염정아 따귀씬의 실체?
한때 떨어질 건 상상도 못했던 절친이었던 조춘자와 엄진숙이 곡절의 사건 이후 재회를 하게 되는 씬에서 엄진숙은 지난 시간에 대한 분풀이로 다짜고짜 조춘자의 따귀를 갈깁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보면 진짜 이 따귀씬이 압도적이에요. 두 배우가 릴레이로 돌아가며 촤악, 촤악 소리를 내는 따귀씬이 진짜 어쩜 저렇게 찰지게 때릴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신문기사 난거 보니까 김혜수 曰 "어머, 진짜로 때린 거 아니에요!'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진짜로 때렸으면 큰일이라면서. 밀수 다시 보기 김혜수 손이 얼마나 큰데 맞으면 진짜 핑 돌지도 모른다며 합을 맞추고 연기를 한 거라고 합니다. 베테랑 배우들이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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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춘자 캐릭터를 연기한 김혜수 연기 호불호?
그간 봐왔던 김혜수와 조금 결이 다른 캐릭터여서 일까 조춘자 역을 맡은 김혜수 연기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는데요. 이에 김혜수는 관객들이 그렇게 봤다면 그게 맞을 거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하더군요. 이런 연기로 가야겠다고 춘자 연기를 했고 그걸 아는 사람들은 아 그렇구나 할 수 있지만 사실 아무 정보 없이 보는 사람들의 반응 역시 맞는다고 생각한데요. 가족 없이 진숙에게 의탁하는 처지고 자신을 솔직히 보여주기란 쉽지 않았을 캐릭터이기에 위장하고 숨기는 게 춘자의 생존 방편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연기를 맞췄다고 밀수 합니다. 한마디로 호불호를 이끌어낸 김혜수의 연기란 건가 싶네요. 참 대배우!​
5) 박정민은 '장도리'를 위해 10kg 살크업
류승완 감독이 촬영 전 '단단한 뱃사람처럼 보였으면 한다'라는 디렉션을 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정민은 몸무게를 10kg 찌웠다고 하네요. 워낙 영화에서 배우들이 증량과 감량을 우습잖게 하니까 이건 뭐. 운동하면서 벌크업을 해야 하는데 류승완 감독이 살찐 박정민의 메리야스만 입고 있는 모습에 반했다면 '운동을 하지 말고 그대로 가는 건 어떻냐?'라고 해서 박정민은 감사하다고 밀수 이야기하며 하염없이 먹었다고 하네요.
6) 장기하, 첫 영화 음악 감독을 맡았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떠올리면 장기하의 음악 '풍문으로 들었소'가 생각이 납니다. 그만큼 레트로 음악에 강한 장기하는 이번 <밀수>에서 첫 음악 감독으로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류승완 감독과는 일면식도 없었지만 연락이 와서 도와달라고 했고 기쁜 마음으로 영화 음악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최헌의 '앵두', 김트리오의 '연안 부두', 펄 시스터즈 '님아', 산울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와 같은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귓가를 흥겹게 만드는데요. 영화 끝나고 나면 당신도 모르게 음악을 흥얼거리고 있는 것을 영화 밀수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그만큼 독보적이고 색깔 있는 레트로 음악을 영화에 깔아놓았습니다. ​
​ 7) 조춘자와 권 상사의 러브라인은 없었다?
확실히 대본에 두 사람의 관계가 비즈니스적으로 협력하는 사이기는 했지만 로맨스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목적은 다르지만 필요에 의해 함께 밀수를 하는 데서 이런저런 감정은 있어도 서로 사랑한다는 감정은 있지 않았지만 연기를 하면서 미묘한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이 있고, 그게 포착될 순간이 있을 필요는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감정선을 어디까지 가자는 합의는 없었지만 두 배우 모두 씬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명확히 알고 어디까지 절제하느냐를 신경 썼다고 합니다. 난 두 배우의 러브라인이 형성돼서 오히려 좋던데? 쿠키도 엣지 있었잖아요!
8) 김혜수 공황 장애를 극복했다?
다들 이 이야기는 잘 아실 건데 과거 그녀의 출연작이었던 영화 <도둑들>에서 수갑을 찬 채로 물에 잠기는 장면을 찍은 적이 있는데 그때 갑자기 잘 안돼서 당황했고, 어렵게 촬영을 하고 보니 그게 공황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류승완 감독과 <밀수> 미팅에서 수중 영상을 보여줬는데 그때 공황이 왔고 작품을 못하는 건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우들과 함께 응원하고 환호하면서 공황을 벗어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영화 팀들이 밀수 너무나 소중하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9) 한때 염정아와 박정민은 모자 관계였다.
이번 영화 <밀수>에서 장도리 역으로 나와 엄청난 하남자 연기를 선보이는 박정민은 과거 영화 <시동>에서도 전 국가대표 배구 선수 출신의 엄마 염정아와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바 있었습니다. 염정아는 아들에서 함께 밀수판에 뛰어는 관계로 변화한 박정민을 두고 '아들을 해서 그런지 박정민이 너무 좋고 예뻤다, 그땐 진짜 아들같이 느껴졌는데 지금 영화에선 머리를 볶고 살이 엄청 쪄서 왔는데 정말 장도리 그 자체로 보였다'라며 연기하는데 하나도 겹쳐 보이지 않았다고 하네요.
10) 월남에서 돌아온 밀수왕 권상사 '조인성'은 특별출연?
영화가 시작되고 꽤 시간이 지나서야 권 상사가 등장합니다. 월남에서 돌아온 밀수왕 권상사는 피도 눈물도 없이 조춘자를 압박하고 군천으로 내려와 밀수의 현장에 뛰어드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는데요. 여기에 액션까지 까리하게 그는 <밀수>에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립니다. 분량이 적지만 임팩트 자체가 워낙 큰 인물이라 더 강렬한데요. 조인성은 비중이 적어서일까 하반기 '무빙'을 밀수 시작으로 예능 '어쩌다 사장3'까지 출연하며 주연으로 존재감을 꽉 채워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11) 밀수 손익분기점은 334만명
화려하게 돛을 올렸습니다. 줄줄이 이어질 여름 영화들 사이에서 확실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이 밀수 다시 보기 작품은 손익 분기점은 334만 명이라고 합니다. 여름휴가 피크 철인 7말이 시작되었으니 이번 주 과연 극장 관객들이 폭발할지 궁금한데요. 다행히 장마도 멈췄고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시원한 극장 가셔서 시원한 영화 한편 딱 좋지 않을까요?​
12) 쿠키인 듯 쿠키 아닌 쿠키 같은 너?!
사실 영화 보면 시즌2를 기대케 만들어요. 흥행에서 어느 정도 대박을 친다면 후속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데요. 확실히 비중 적었던 특별출연 조인성이 전면적으로 나서는 새로운 밀수판을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밀수 끝에 바로 쿠키 영상 하나 등장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반찬 숟가락 위에 얹어 먹고사는 그가 나타나며 엣지있게 윙크질 하는 그녀까지 등장하니 이건 뭐 진짜 '밀수2' 나오는 건 아닌가 싶고요. 기대해 봅니다.
이상으로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영화 <밀수> 소소한 꿀팁 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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