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이다. 동기들이랑 보게 될 줄은 몰랐지만 언제봐도 좋다. 머리에 있던 잡생각을 잠시나마 잊게 해준다. 울산은 눈을 보기가 힘들다. 추위를 많이 타는 나는 울산이 그래서 좋다.
저 날은 교수님께 면접을 본 날이고, 친구들 앞에서 면접을 보인 날이다. 교수님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 엄마같다. 다른 교양 교수와 다르게 미친 사람처럼 소리도 지르고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독설을 퍼부으신다. 안되는 게 많고 남들이 보기에 군기를 잡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다. 배우는 게 확실히 있는 학기 생활이다. 변화해야 한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도쿄에 눈이 펑펑 내렸다. 오랜만에.. 3년만인가. 어중간한 진눈깨비도 아니고 확실한 눈이다. 창가를 기웃거리다 긴장한 탓에 커피를 조금 흘렸다. 이렇게 희소하고 확실한 대상은 그 이외의 나머지 것을 불분명한 꿈으로 만들어 버리는 마술을 부리고는 어느 날 진눈깨비처럼 사라져버린다. 전화 한통도 없이. 그렇게 남겨진 우리는 꿈속에서 또 다시 창가를 기웃거리고 펑펑 내리는 확실한 눈을 보게 되고 커피를 조금 흘리게 되는 걸까.
온 동네가 눈이다. 올해 쌓인 것이 첨 이렇게 눈이 왔네요. 길에 제설이 않되어 출근길 차량이 많이 정체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인데… 왠걸 상행 KTX, SRT 모두 연착이다. https://www.instagram.com/p/CmIA3V4BFfy/?igshid=NGJjMDIxMWI=
Hwang Sang Jun(황상준) - Owl Main Theme(올빼미 Main Theme) | OWL OST올빼미 OST https://youtu.be/M7k4ocW2h3s Artist : Hwang Sang Jun(황상준) Album Title : OWL OST(올빼미 OST) Release Date : 2022-11-23 #황상준 #올빼미 #OST [ABOUT] 해가, 눈에 띄게 짧아진 계절... 인조 23년, 소현세자의 미스테리한 죽음에 대해 fiction을 가미하여 탄생된 영화 '올빼미'가 개봉한다. ‘어둠에 묻힌 진실을 목도한 맹인의 눈’ 팩션을 구성하는 허구적 소재(주맹증)는 참신함을 넘어 강렬한 메타포와 세련된 아이러니를 지니고 있고 영화 전체를 지배하는 주인공 천경수(류준열 분)의 ‘깜깜한 시선’은 빛과 어둠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진실의 모습을 응시한다. 탁월한 선택이며 이야기의 구석까지 힘이 전달되는 강력한 동력이다. 영화의 1막은 다소 긴 분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고 소현세자의 죽음과 함께 시작되는 경수의 하룻밤 고군분투는 제대로 직조된 서스펜스로 가득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더욱이 목격자인 주인공이 맹인이라는 확신에서 비롯된 ‘사건’과의 물리적 거리가 숨결까지 느껴지는 지척이기에 긴장감은 상한선을 뚫고 올라가고 릴레이로 이어지는 주인공의 선택들은 엔딩크래딧 직전까지 힘을 가지고 달린다.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의 '올빼미'는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지만 놀랍게도 능수능란하다. 능력의 정점에 올라와 있는 스텝들과 블루칩 배우들이 훌륭한 각본을 매개로 의기투합한 결과이기도 하다. 요즘의 영화들은 대개 긴 1막을 용납하지 않는다. ‘속도’에 길들여진 관객들의 감각은 빠른 전개에 호응하고 시작부터 불거지는 갈등에 집중하기 마련이다. 그러한 이유로 '올빼미'는 구조적 리스크를 가지고 있지만 반갑기까지 한 생소한 설정들에 대한 기대감, 연출력과 배우들의 명연기, 기술적 완성도 등 여러 가지 긍정적 요인들로 관객의 고개를 붙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음악의 역할이 단연 돋보인다. '돈', '특송', '인간수업', '마이네임', '공조1,2', '리멤버'등의 작품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황상준 음악 감독의 손길이다. 황상준 음악 감독은 자칫 리스크가 될 수 있는 구조적 약점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켜켜이 쌓여가는 정서와 감정의 레이어로 빌드업하고 있다. [Main Theme] 는 고단하기만 한 경수의 희망을 꿈결 같은 선율로 애처로이 어루만지며 변주되고 있다. 그렇기에, 이윽고 운명의 어둠이 깔리고 그의 희망이 길을 잃어갈 때 관객에겐 경수와 동질의 저항력이 형성된다. 영화가 끝난 후 OST가 어땠는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음악이 제 몫을 제대로 완수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잘 묻어있고 묻혀있다. '올빼미'의 OST는 마치 배우들의 호흡, 대사, 표정 같다. 또 하나의 성공적인 면모가 있다. 감정의 청각화와 더불어 ‘감각’의 청각화도 이뤄냈다는 점. OST의 스코어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협주로 클래식한 톤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한 감각을 청각화 시키려는 노력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피아노 패달 소리를 북소리처럼 쓰기도 하고 정서나 감정을 배제한 채 비트가 없이 랜덤하게 깔린 북소리가 우리의 감각을 두드리기도 한다. 때론 현악기의 하모닉스, 더블베이스와 신디사이저가 합쳐진 묘한 소리들이 시각 외의 다른 감각들에 예민하게 작용하는 경수의 통찰을 관객들이 대리 체험하게 해준다. 그러다 감정이 발생하는 순간부터 개입하는 스트링의 울림은 다시 이야기 속으로 관객을 이동시킨다. 영화의 마지막 컷은 새벽의 미명 속에 우리를 직시하는 경수의 눈이다.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하는 우리의 비겁을 꿰뚫어 보는듯하다. 강한 메시지다. 밤이 길어지는 계절이 왔다. 길어진 혹한의 밤이 칠흑 같을수록 경수의 눈이라면 더욱 선명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걸맞게도 [올빼미 에필로그]는 선명하고 박진감 있는 음으로 내달리고 있다. 분명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다진 마음도 그럴 것이기에. NEW는 영화, 음악, 드라마, 극장사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의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미디어 그룹입니다. MUSIC&NEW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시고 K-POP 아티스트들의 신곡과 뮤직비디오, 미공개 독점 영상 등을 가장 먼저 만나보세요. NEW (NEXT ENTERTAINMENT WORLD) content media group always thrives to bring the best new entertainments like movies, music, drama and musicals to the audiences. Subscribe and stay tuned to MUSIC&NEW's YouTube channel to get your eyes on newly released songs, music videos, exclusive videos and etc of K-POP artists. MUSIC&NEW 뮤직앤뉴
박경철 자기혁명 이로은 말은 귀에 거슬리고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시대를 대표하는 부자가 되려면, 주식시세나 아파트 가격이 아니라 다음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물결을 고민하고, 그것이 눈에 보이는 순간 전 생애를 걸고 뛰어들어야 한다. 거래의 기본은 적정가치를 평가하는 눈이다. 상황에 매몰된 사람과 객관적으로 봐야하는 사람의 차이 지금과 달리지면 된다. 내일은 오늘과 달라지고 모레는 내일과 달라지면 된다. 특허는 발명과 발견을 촉진할 수 있는 여러 수단 중 하나일 뿐이다. 과학적 호기심과 인류를 이롭게 하고자 하는 욕망은 전체 인류 역사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노동자들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할 줄 아느냐 하는 것이 해당 회사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를 개선하라. 능력개발을 위한 투자는 그 열매를 거두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 #11년째필사중하나 #필사다시써보기 #루틴 #규율 #淸道 金氏 古山子 金正浩 子孫 #아이팝사이트 #4잡러금손 #아이디어상품 #1인창조기업 #iPOPmade https://www.instagram.com/p/CkhHtrRhl4W/?igshid=NGJjMDIxM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