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디저트 는 #방배동#본이데#bonneidee#bonneidée#bonneidee52 에서 🤗🤗🤗 . #프랑스#france#파리#paris#르꼬르동블루#lecordonbleu 에서 #pastry#confectionary#제과#과자 코스를 마치고온 #여자사람#여사장#patisserie 가 운영한다죠 ☺️ . #커피#coffee 는 #라떼#latte#cafelatte #dessert 는 #쇼콜라 뭐시기.. #쵸코무스 가 너무 부드러웠던 기억이 남아요 🤤🤤🤤 & 부드러운 #치즈케이크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 . 여기는 #부드러운맛 이 필요할때 생각 많이 날듯해요~ 🤤😉👍 #디저트그램#맛스타그램#먹스타그램(서초구방배동에서)
결혼을 하고 남편이 제게 준 미션입니다.
옆집남편의 옆집새댁으로 살아가면서
요리가 좋았고 재밌었지만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겠다, 라고 결심하기는 어려웠어요.
4년정도의 시간을 요리를 배워볼까, 아련하게 생각만 갖다
1년쯤 전, 남편에게 넌지시 이야기를 한 뒤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실은 작년 6월 호주 시드니에 갔을때 르꼬르동블루 시드니캠퍼스도 다녀왔거든요-
심각하게 호주에서 요리를 배워볼까 고민도 했었는데
12시간의 비행시간,현지체류비, 늑대 + 결정적으로 옆집새댁은 유부녀.
현실타협, 르꼬르동블루 한국캠퍼스 다니기로 결정했어요.
작년 12월 지원서를 시작으로 입학신청을 해두고,
올해 초 입학 설명회도 다녀오고, 설이 끝난 어느 날 기초과정의 등록금을 내고
3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받으러 학교 다녀왔어요.
수백만원의 등록금을 입금할때도 실감이 나지도 않았는데
OT전날밤 옷, 신발, 기타 준비 다 해놓고 나니 어찌 그리 떨리는지,
조리복, 레시피북, 칼세트를 비롯해서 장비 받고 보니
그제서야 설렘이 한가득 ♡
주말반 2년과정이라,
앞으로 2년간 옆집부부에게는 주말이 없어지겠지만
설렘과 열정이 충만해서 그런가 그 마저도 좋아요.
남편이랑 집에서 만나서
디저트 3단 트레이 쌓아두고, 샴페인 한 잔 하며, 자체 홈 입학식 하고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