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탱맘의 얼탱이없는 취미 :: 수집병이야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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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탱맘의 얼탱이없는 취미 :: 수집병이야기ㅋㅋㅋ
안녕하세요:D
오늘, 무심코 사진첩을 구경하다가 제게 이상한 수집병(!)이 있는
이야기를ㅋㅋㅋ 잠깐 해볼까싶어서 외출직전에 잠깐 포스팅하러 들렀어요:)
저는 아직도 유치하게 핑크색을 좋아해요. 분홍분홍한 색을 보고있으면
포근하고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받는달까요^0^)/
엄마는 아직 철 덜들었다며(…)
예전에 찍었던 제 방 일부, 왜 찍었었는진 기억이 안나지만-
방 전체가 핑크핑크하지요. 벽지도.. 겨울이불도 ..여름이불도.. 암막커튼도 .. 옷장도 시계도 화장대도..
심지어 기타도.
캐노피까지도 공주풍의 분홍분홍..
제 방 발코니의 피아노 아래 카펫(러그)까지도 핑크핑크 이놈의 핑크 !!!!!!!!
반대로 제 자매동생님 안지봉의 방은 온통 하늘색이에요,
화장대부터 이불 커튼 벽지까지. 제 동생방은 방 몰딩이 흰색이라 하늘색+흰색 조화. 동생방도 참 에쁘답니다.
제 방은 몰딩이 갈색이라 핑크+브라운의 조화랄까요 ..
이사오면서 나름 딸바보 엄빠께서 각자 취향대로 방을 인테리어해주셨어요:)
쨋든 !
살짝 보이는 왼쪽의 헬로키티 발난로 역시 분홍이네요 끙..
술 잘 못하고 그닥 좋아하지않는 얼탱맘이지만 음료수같은 맥주는 참 좋아하기에
맥주역시 책상 아래 한켠에 이렇게 수집.. 이정도면 수집병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이 핫 했던 코스트코 포스팅에 쓰였던 사진-
군것질 역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수집품목중의 하나이지요. 사실 먹는게 가장 수집병의 가장 큰 비중인듯.
현재 자취하고 있는 오피스텔에서도 예외는 없다는 ..
사실 다 먹지 않았음에도 쇼핑하면서 또 사고 지나가면서 또 사고 사고사고하게되는 이상한 제 습관이에요.
이때 상황이 .. 여동생과 일산집에서 오븐에 피자해먹으려고
집 앞 마트에 그저 도우사러 갔을뿐인데 이만큼을 사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정말 못말리는 안자매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생역시 수집볔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역시 참 좋아하는 얼탱맘은 여행 다녀올때마다 기념품들도 빠뜨릴 수 없지요*.*
공연, 연극, 전시에 다녀와도 기념품들은 꼭꼭.
크리스마스때 봤던 유니버셜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의 기념품들과,
이탈리아에서 산 베네치아 머그컵과 양키캔들, 그리고 아로마 디퓨저등이 보이네요 (향초 그리고 양키캔들 역시 수집병중 하나..)
양키캔들 크리스마스 라지자캔들과 코스트코포스팅에 썼던 크리스마스 캔들, 그리고 파리 에펠탑앞에서 샀던 미니에펠탑ㅋㅋ
또, 여행서적들과 유럽지도(제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샀던 핸드볼 등등..
세계지도 천피스짜리 퍼즐도 사다놨는데 아직 시작도 안한건 비밀(..)
스위스에선 필드 즐겨다니시는 엄빠를 위해 스위스국기모양이 박힌 골프공세트도 사드렸었는데 어느새 제 방 에펠탑 뒤에 빼꼼 ..
참 .. 잡다하네요오 ㅎㅎㅎ
화장품 역시 예외가 아니지요ㅠㅠ
글 쓰다보니 나 진짜 뭐 이렇게 쓸데없이 수집했대 미친.. 싶은 ..
화장품중에서도 가장 크게 향수, 핸드크림과 바디로션 미스트종류, 그리고 립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답니다-
사진엔 짤렸지만, 오른쪽의 분홍이 쇼파위엔 인형뽑기로 모은 인형들부터 대형인형들까지 역시나 수집수집병(…..)
사실 다 쓰지도, 바르지도 않는데 말이죠ㅜㅜ
정말 쓸데없이 어마어마하네요.
주로 향수들은 면세점에서 많이 구입하는 편이구요 ! 립밤류는 약국부터 드럭스토어까지 그냥 꽂히면 다 사오는(..)
바디제품들은 빅토리아시크릿과 배쓰앤바디웍스제품들 그리고 더바디샵을 애용해요:)
이 사진에서도 저 멀리 보이는 스타벅스 컵들 .. 사진엔 없지만 콜드컵부터 스테인리스 텀블러까지.. 킁킁
잃어버리고 사고 있는데 사고 예뻐서 사고.
내 통장 빨대쪽쪽 품목들.
요 귀요미 3종세트 역시 예~전에 팀버튼전시가서 집어왔다지요:D
넘넘 귀엽지않나용? 팀버튼의 모든 영화들은 싸그리 섭렵한 얼탱맘! 그중에선 빅피쉬를 가장 좋아해요:)
마지막으로 내 24년인생 첫 만화, 세사미스트리트 엘모!!!!!!! 와 사랑에 빠졌을때 ..
왼쪽 저 엘모는 그냥 인형같지만 엘모 백팩이에욬ㅋㅋㅋ 그 위에 엘모 털모자가 씌워져 있는거랍니당:)
그밖에 엘모 귀마개와 지갑 펜 등등등등.
버스커버스커 포스터는 콘서트갔을때 운좋게 집어왔어요오 ♥
사실 이밖에도, 매니큐어 한창 40-50개 모았던 사진도 있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구(…)
신발역시 예전에 쿠치샵 쇼핑몰 했을때 관심이 자연스레 많이 생기면서 잔뜩 모았었다지요-
주로 운동화를 많이 모으고 사는 반면 구두, 힐 종류는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꼴랑 3켤레가 다라는 ..ㅎㅎㅎ
가방은 잘 들고 다니는편이 아니라(지갑만 쫄래쫄래 들고다닌다지요) 다행히(!) 수집품목에서 제외ㅋㅋㅋㅋㅋ
쨋든! 이젠 나이도 먹었으니 .. 살짝씩 자제해야겠어요 u_u
핑크사랑은 앞으로도 여전하겠지만요-!
그나저나 다들 어떤 수집병들이 있으신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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