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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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실내 데이트코스 베스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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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룡선생님 생태도시환경론 11강 - 공공건축과 디자인3 [수업 때 적어본 키워드들] 대학원일기/이지나 리움미술관과 접근성 다니구치 요시오와 안도 다다오 호암근대미술관 계획 1988-90 호암미술관 부대시설_희원 1996-7 광주 무등산 의재 허백련 미술관 1999-2001 광주비엔날레 프로젝트 <접속/폐선부지> 2002 서울 소마 미술관 2002-4 뚝섬 수도박물관 공모 2005 겸재정선미술관 공모 2006 다산정약용기념관전시관 공모 2009 홍성이응노생가 기념관 2008-11 서울시 건축문화제 올해의 건축가전 2015 #조성룡 #조성룡건축가 (성균관대학교 인사캠에서) https://www.instagram.com/p/Cdu5j85LXUZ/?igshid=NGJjMDIxMWI=

[llunasoll]

수도박물관... 딱히 볼건 없었지만.. 스케일 하나만큼은 정말 대륙의 스케일... 건물만 잘 지은듯 ㄷ ㄷ (수도박물관에서) https://www.instagram.com/p/BqM64aflcz8XX5aoJaDr_lmOhjThrRhgOFVlwQ0/?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zvj6go32gd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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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수도의 산 역사, 서울특별시 수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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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수도의 산 역사, 서울특별시 수도박물관

대한민국 상수도의 산 역사

서울특별시 수도박물관

서울에 수도박물관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특별시 수도박물관(이하 수도박물관)’이 그곳이랍니다. 오늘은 ‘일등쌤’과 함께 우리나라 상수도의 역사를 배우고 물의 소중함까지 느낄 수 있는 수도박물관에 가보기로 해요.

뚝섬과 서울숲, 그리고 수도박물관

수도박물관은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옆에 있어요. 흔히 뚝섬이라고 부르는 지역이죠. 원래는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이라는 이름이었다고 해요. 지난 2008년 수돗물 공급 100주년을 기념해 개관한 이 박물관은 상수도의 역사와 물, 환경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답니다.

수도박물관 건물은 기존 송수실 건물을 이용한 본관, 새롭게 설치한 ‘물과환경전시관’, 별관으로 나뉘어 있어요. 야외에는 야외전시장과 정수지, 완속여과지 등이 조성되어 있죠. 동선을 따라 순서대로 관람하면 된답니다. 

물과환경전시관 앞에는 큰 깃발 하나가 세워져 있어요. 이건 ‘독기(纛旗)’라는 물건인데요. 소 꼬리나 꿩 꽁지깃으로 장식한 큰 깃발인데, 조선시대 임금의 상징이었다고 해요. 뚝섬 지역은 조선 태조부터 성종까지 약 100년 동안 151 차례에 걸쳐 왕이 행차해 사냥을 했던 왕의 사냥터였는데요. 왕의 상징 ‘독기’를 꽂은 섬이라는 뜻으로 ‘독도’라 불리다 ���금의 이름인 뚝섬이 된 것이라고 전해진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물과환경전시관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소개하고, 숲과 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어요.

이것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물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전시물이에요. 버튼을 누르면 설거지할 때, 목욕할 때, 화장실에서 물을 얼마나 사용하게 되는지 표시가 된답니다. 의의로 많은 양의 물을 가볍게 흘려보내고 있었어요.

물과환경전시관에서 나오니 푸른 신록이 반겨주네요. 나무데크길을 따라 다음 전시장으로 가봅니다. 일등쌤은 수도박물관의 백미인 본관을 마지막에 보기로 하고, 별관부터 둘러봤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찾은 것이 아리수 자판기인데요. 원래 서울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데, 불행히도 지금은 품절 상태예요. 일등쌤이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시원한 아리수를 마실 수 있었는데 말이죠. 아쉽지만 야외 음수대에서 아리수를 맛보기로 하고 돌아섰답니다.

전시관 입구에는 스탬프도 마련되어 있어요. 일등쌤은 별관부터 모으기 시작! 우리나라 상수도의 역사를 공부하며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무척 뿌듯하겠죠?

아리수 체험코너라고 해서 탁본 체험 부스도 있답니다. 색연필로 쓱쓱 문지르면 그림이 완성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네요.

별관에서 나오자마자 눈에 띈 야외 음수대예요. ‘아리수’가 서울시 수돗물의 이름이라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아리수는 고구려 때 한강을 불렀던 말이라고 해요. ‘큰 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한 눈에 확인하는 대한민국 상수도 100년사

드디어 수도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인 본관으로 들어섰네요. 정수장의 송수펌프실이었던 이 건물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어 관리를 받고 있답니다.

가장 먼저 일등쌤을 맞은 이는 바로 물장수랍니다. 서울에 수돗물이 공급되기 이전에는 물장수라는 직업이 있었다고 해요. 1908년 9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공급되고 각 마을에 공동 수도가 설치되면서 물장수라는 직업도 사라지게 된 거죠.

예전 정수장 시절의 수도박��관 모습이 디오라마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한옥과 근대 건물이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랍니다. 이외에도 한강 물을 끌어올릴 때 사용했던 기기들과 배수지 표지석 등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둘러볼 장소는 ‘완속여과지’예요. 완속여과지는 고운 입자의 모래층에 물을 천천히 통과시켜 불순물을 걸러내는 정수시설인데요. 이곳 수도박물관에는 1908년과 1938년에 각각 설치된 6곳의 완속여과지가 보존되어 있답니다. 

완속여과지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는데요. 마치 방공호나 동굴에 들어온 것처럼 축축하고 서늘한 기분이 느껴졌답니다. 천장이 낮고 캄캄하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죠?^^

  수도박물관은 인근의 한강공원 뚝섬지구, 그리고 서울숲과도 연결되는데요.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었답니다. 이번 주말을 이용해 수도박물관 관람도 하고, 한강·서울숲 나들이까지 즐기면 그야말로 일석삼조 아닐까 싶네요.

 서울특별시 수도박물관

 관람 시간 : 평일 10:00~20:00, 주말 및 공휴일 10:00~19:00 (하절기 기준)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설날·추석 당일

 관람료 : 무료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27

 연락처 : 02-3146-5921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