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하는지 몰랐는데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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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mott0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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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ward
올해의 존맛탱 : 쟁반 짜장, 1인 샤브샤브, 스파게티, 두유, 포도. 
올해의 책 : 아이스 윈드 데일 트릴로지. (아직 이틀 남았으니 다 읽을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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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영화 :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 쿠키 영상을 보지 못하고 나와서 다시 봤던 영화였지만 쿠키 영상 때문에 다시 본 건 아니었어. 집중 못했었으니까. 
나는 이 친구들도 너무 좋아. 내가 조연들에 잘 빠지는 이유가 "서브 병" 이라고 불린다는 걸 알았어. 없는 질병이 아니었던 거야. 큰 병이 아니라서 다행이었어. 안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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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애니메이션 : 날씨의 아이. 
비오는 도쿄를 가장 잘 표현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애니메이션. 생각과는 달랐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던 애니메이션. 난 좀 더 다른 의미로 이 애니메이션을 봤어. 뭐, 이런 의미가 중요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이 세상 사람들을 위해 비를 그치게 했다면 나는 아마도 눈물 찔끔 흘리는 걸로 이 애니에 대한 감상을 대신했을거야. 
비오는 도쿄가 궁금했다면 4월 이야기를 봤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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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예능 : BLINK 1박 2일 시즌3 이 막을 내린 것이 최고 실망. 차태현.. 데프콘.. 동구. 1박 2일 시즌4 다시 시작됐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다.  먹는 것, 자는 것에 대한 복불복은 있지만 그걸 결정하는 방식은 다른 예능들에 있는 걸 그대로 답습하는 느낌. 
강호동이 진행하는 예능은 체질에 맞지 않고, 나영석의 새 포맷들은 늘 즐거웠다. 꽃보다 청춘, 삼시 세끼 다 즐거웠지만 올해 진짜 열광해서 봤던 예능은 없는 것 같다. 
전소민, 양세찬이 수혈된 런닝맨이 한동안 글로벌 벌칙까지 너무 웃겼었지만 이제는 슬쩍 지루해지는 느낌. 뭔가 즐거운 예능이 필요해. 
올해의 프로그램 : 세계테마기행. 
고등학교 동기가 여행의 안내자로 출연해서 깜짝 놀랐던, 4회정도 방영되는 분량을 찍기 위해 한달���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촬영팀까지 우루루 몰려 다니며 하는 오지 여행과 진짜 혼자 가게 된다면 뭔가 다를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 여행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된, 고마운 프로그램. 여성 안내자가 늘어나서 더 보기가 괜찮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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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2018년 드라마지만 2019년에 봤어.)
구동매 키사마아.. 가 없었다면.. 그지? 
변요한에 대한 재발견. 뭐 그런거. 그래서 변요한이 이방지로 나오는 드라마를 다시 보고도 싶었지만, 이건 피가 너무 튀어서 안되겠다 싶었지. 우리 칠봉이의 짝사랑 연기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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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가사 : 잊지마. 우리가 우리였던 날에 눈부심과 그 안에 그림처럼 나란했던 두 사람.
그냥 아미 대항마. 나도 뭔가의 덕후이지 않으면 약오를 것 같아서. 그런데 이 가사는 정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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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여행 : 남해. 
그래. 내가 못찍는 편이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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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치 : LG V50S
그러니까 이런 기능은 어떻게 쓰는거냐고? 헐.. 알 수가 없네. 이제부터 폰을 바꿀때는 약정이 무조건 끝난 다음에 바꾸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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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전시 : BLINK
올해의 음악 : 묘해. 너와.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의 OST 인데 이 드라마는 이상하게 OST에 관심이 가지 않았던 드라마였어. 나중에 듣게 되었지. 음악 잘 모르고 노래 잘 모르지만 좋은 노래. 좋은 느낌. 좋은 가사의 노래. 알게 되어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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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달다구리 : 맥심 화이트 모카 골드. 
그렇게 웃으면서 주지마. 한 번에 다 마시고 싶어질지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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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커피 : 얼죽아. 더워 죽어도 따아였는데 말이지. 
올해의 술 : 테슬라 1/2 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올해의 주사 : 하이 파이브. 자세한 설명이 불가능하다. 
올해의 취미생활 : 사진에서 영상으로.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사다. 마이너한 것을 좋아하는 취향에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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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장소 : 티앤북스
올해의 행복으로 가는 길 : 남해 고속도로. 
올해의 말 : 갈끄냐? 
올해의 눈물콧물 :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를 지키는 민중들
올해의 첫경험 : 시험문제 복원
올해의 이별 : 사회. 
올해의 아이템 : 아직 도착하지 않은 에델크론의 역작 포켓리그2  할로윈 세일에 주문한 아이템이아직 도착도 안했다. 6일만에 보내주겠다고 67$나 더 내라더니 오만 지랄을 다 하게 된 다음에야 나는 내 포켓리그의 위치를 알게 됐다. 오긴 올까? 그냥 드론 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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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지랄 : When I get my Pocket Rig2. WTF!!! 
올해의 인물 : 드림즈 야구단 백승수 단장. 
올해의 잘한 일 : Nocticron 재구입.  마이크로 포서드 42.5mm F1.2 렌즈를 다시 구매했어. 올 해 새롭게 든 생각 중 가장 괜찮은 건 카메라를 바디 기준이 아니라 렌즈 기준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관점이 바뀐거야. 바디에 따라 렌즈가 선택되는 것이 아니라 렌즈에 따라 카메라가 선택되는거야. 찍는 사람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하드웨어에서 지원이 안되는 걸 사람이 어찌할 수는 없는거니까. 배경 사라지는게 정말 맘에 들게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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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후회 : H1과 56.2 F1.2 를 정리한 것.  아마 마이크로 포스드에 42.5mm 가 있다면, 크롭에는 후지 56.2mm F1.2 가 있다. 무슨 마음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보내고 나서 생각이 든게 바디 기준이 아니라 렌즈 기준이란 생각을 하게 되어버려서 후회해 봐야 늦은 게 되어버렸다. 
언젠가는 다시 들이겠지만, 녹티크론과 완벽하게 겹치는 화각에 많이 망설이게 될 것 같다. 
올해의 미안함 : 엔진 오일 좀 더 자주 갈아줄께. 붕붕아. 
올해의 억하심정 : 개꼴데 시키들아 나 한테 왜 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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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깨달음 : 기대는 부응하라고 하는 거지. 
올해의 칭찬 : 수고했어.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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