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매물

[ookiiisignage]

녹사평대로26길62에 대한 찬사 오오키의 1층 문은 고딕한 문양으로 만들어진 철문인데요, 간혹 안 열린다고 연락이 올 정도의 낯선 무거움이, 오랜 시간의 무게로 느껴지는 듯 합니다. 삐걱 소리 나는 나무바닥이 멋스러운 1층 공간의 아치형 입구를 내려가면, 지하동굴이 나오는데요. 2톤이 넘는 자갈을 깔고 위에 나무바닥을 올렸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지하의 냄새가 안 나고 공기가 쾌적합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큰 소리에 울리지 않는 잘 만들어진 벽이라서 한창때는 음악실로도 쓰였었다고 해요. 8,90년대 스피릿으로 무장했던 젊은이들 사이에선 지하공간이 유행이었다는데요, 작가 생활도 하시는 고상한 이웃 어르신께서 오오키에 들려 요즘 보기 드문 진짜 이태원 같은 곳이라며 재밌어하시고 가셨어요. 동네는 유럽의 어느 빈티지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한 골목 같은데요. 이 길만의 정취를 담으려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걷는 분들이 자주 보여요.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이태원의 흐름속에서 고풍스러운 우아함을 지켜내고 있는 곳입니다. 한 블록 차이로 한적한 정취에 저도 매료되었던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1층과 지하로 이루어진 프로젝트성 전시관 오오키 매물 3천에 170 무권리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용산구 예비창업자를 위한 이태원스타샵이라는 1년간 월세 50% 지원해주는 용산구청의 사업으로 시작하게 되었음을 알립니다) #카페 안됨 #음식점 안됨 #이태원매물 #이태원앤틱가구거리 #빈티지 #앤틱 #전시관 #이태원전시 (Itaewon에서) https://www.instagram.com/p/CkckGsnSO2c/?igshid=NGJjMDIxM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