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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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odu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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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 #그림 #졸라맨 #피노키오 #마리오네트 #다이너마이트코리안 #세운상가 #테크북라운지 #real #drawing #stickman #pinocchio #marionnette #dynamitekorean #sewoon #electro #market #seoul #korea(세운청계상가에서) https://www.instagram.com/p/BtDDVNMgfW0/?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y8kb5k1pjb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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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2ndlife-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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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작품 전시한다길래 다녀온 날.
맨날 새벽부터 힘들게 일하러나갔다와서 밤에는 그림을 그리는..
그림에 대해 엄청난 열정을 보여주는 젊은 화가.
자기사진 올리는거 안좋아해서 에드가 사진은 안 올림.
밑에 남자는 가수 지망생.
어릴 때 그림 못그린다고 허구한날 미술 선생님들한테 쳐맞던 기억이나네. 어떤 선생님들한테든 최소 한대씩은 맞은듯. 그림을 성의 없이 그린다는게 이유였다;; 다시 말하지만 난 그림 그리는게 싫었다고.. 왜 그리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그리라니까 그렸긴했는데..
사람 그리는데 졸라맨이면 됐지 뭘 더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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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iastam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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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lights at this huge shopping center, Triple Street. It’s actually four centers, each with amazing restaurants. We went to an amazing ramen place, and also revisited Coreanos (Mexican-Korean). Next time - the ice cream shops! . . . #shoppingcenter #shoppingcentre #restaurant #eatingout #lights #ramen #coreanos #stickman #졸라맨 @coreanoskitchen @triplestreet_songdo (at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Triple Street, S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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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costume-factory-alma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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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upthestage #trondance #visualtron #ledshow #dmxcontroldance #LED#회사#축제#LED의상#파티#퍼포먼스#클럽#제작#대여#댄스#댄스스타그램#인친#소통#일상#셀피#셀카#셀스타그램 #트론댄스#led옷#행사#공연#PERFORMENCE #댄스타그램 #행사 #졸라맨 #졸라맨의상 #엘이디 #LEDclothes #이엘라이트 #이벤트 #led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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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returns-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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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케익🍰 예쁘다..... #고급진느낌~~~<<< • 졸라맨(대구) 고마워요~ #금방오십줄된다.. #정신바찍차릴나이!! • #소통 #일상 #맞팔 #친구해요 #아이폰리턴즈 #인친환영 #선팔 #케익스타그램 (파주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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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issuelist-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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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폭행 형제였네유 ㄷㄷ" 외 20 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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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ingnews-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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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불사 공식 깨지나..허리띠 졸라맨 여성전문 대형병원들 - https://mb18.co/?p=67514&utm_source=SocialAutoPoster&utm_medium=Social&utm_campaign=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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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kkudastudioseoul-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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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열심히 키웠던 풍선초에서 나온 씨앗들. 어찌보면 졸라맨 얼굴같기도 하고 하트 같기도 하고. 자 이제 명함속으로 들어갈 차례다!!📨 #가꾸다 #가꾸다스튜디오 #gakkudastudio #florist #flowerstudio #명함 #businesscards #씨앗 #seed #like4like #한땀한땀 #like4like #likeforlike(용산구 후암동 27-8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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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shotme-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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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라운딩 코스와 베이스캠프. 참제, 타라파니, 버가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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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라운딩 코스와 베이스캠프. 참제, 타라파니, 버가찹 (6)
                   9월 14일(토) 참제ㅡ딸ㅡ다라파니ㅡ버가찹(2160m)
 새벽​에 계곡물 흐르는 소리에 잠을 깨 핸드폰을 열어보니 반가운 친구로부터 한 통의 문자가 와 있었다. 경상도 합천 해인사 부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천둥이 치고 강렬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간단한 답문을 보내고 아침을 먹은 일행은 7시 정각에 길을 나섰다. 로지를 ��어나 몇 미터 걸어 올라가니 넓은 공터가 나타났다. 공터에는 고삐도 묶지 않은 말 30여 마라가 풀을 먹고 있었다. 공터 끝에는 산에서 곧바로 도로에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폭포수를 이루고 있었다. 이 공터는 ‘베시사하르’에서 이곳에 도착한 산악용 지프의 종점이자 차량들이 회차하는 지점이고 외지에서 실려온 물건이 이곳에서 포터나 말에 의해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해 가는 출발지이기도 했다. 길은 두 갈래로 갈라지고 있었는데 널따란 공터에서 곧바로 가는 길은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이고 공터에서 오른쪽 계곡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은 트레킹 코스라는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어 우리는 그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갔다. 조금 내려가니 길 왼쪽에서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온 골짜기를 울리며 고막을 찢을 듯이 커다랗게 들려왔다. 트레킹 코스 위로는 나뭇가지가 덮여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10여 분쯤 내려가니 출렁 다리가 계곡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다리에 도착해 보니 내가 맨 마지막으로 내려왔는데 일행 세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올해 열아홉 살의 포터 ‘다와’와 재근 형님 내외였다. 초장부터 무슨 일이람? 생각하며 일행들에게 다리 위에서 기다리라 하고 오던 길을 되돌아가며 형님을 불렀으나 나의 목소리는 계곡을 흐르는 물 소리에 묻히고 말았다. 약간 경사진, 오르막길을 숨이 가쁘게 걸어 우라가 출발했던 공지까지 갔으나 그들의 소식은 감감했다. 급한 마음에 로지에도 가봤으나 아직까지 그곳에 있을 턱이 없었다. 발길을 돌려 공터에 가보니 말들은 여태껏 한가로이 주인들이 바닥에 뿌려놓은 풀을 먹고 있었다. 그곳에 네팔리 두어 사람이 보이기에 혹시 한국에서 온 트레커들 보지 못 했냐는 물음에 그들 세 사람은 은 한참 전에 큰 길을 따라갔노라고 말해 주었다. 오던 길을 되돌아가는데 다리는 풀리고 속에서 뜨거운 것이 식도를 타고 역류하고 있었다. 제기랄 이 먼 곳까지 와서 이게 무슨 일이람?이라는 말이 입으로 튀어나왔다. 중간쯤 내려가니 이번에는 40KG의 체중으로 25kg의 짐을 지고 힘겹게 길을 걷던 포터 ‘어닐’이 나를 찾으러 올라오고 있었다. 이 상황이 어이가 없어 그만 나도 모르게 속에서 픽하고 웃음이 터져 나왔다. 출렁 다리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던 일행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다리를 건너 계곡 오른쪽 산자락으로 난 경사진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갔다. 얼마쯤 걸어 오르니 이제껏 들은 계곡을 흐르는 물 소리와는 다른 물 소리가 들려 ���개를 돌려 왼편으로 난 찻길의  위쪽을 바라보니 거대한 폭포수가 산 위로부터 와당탕퉁탕, 천방지축으로 쏟아져 내리고 있었는데 때로는 100여 미터가 넘는 절벽을 수직으로 순식간에 떨어지고, 때론 비스듬한 절벽을 미끄러지듯  흘러내리고 있었는데 그 높이는 가늠조차 어려웠다. 저렇게 많은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것을 보니 저 물의 근원이 저곳으로부터 꽤 먼 곳임을 추측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길을 걸으며 그 폭포를 보니 그 모습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 한눈에 거대한 폭포의 모습을 파악하기에는 무리였다.
            산에서 쏟아져 내리는물-’참제’
 ‘
                  말 휴게소- ‘참제’
            ​
‘참제’를 지나 ‘딸’ 방향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거대한 폭포
   끝없이 이어지는 완만한 경사면의 길을 걸어​오르니 트레킹 코스 왼쪽 아래는 천 길 낭떠러지이고 오른쪽으로는 가파른 산이 자리하고 있어 경작지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길이 있는 곳에 사람이 산다고 했던가? 집이라고 부르기에는 쑥스러운 움막 같은 집들도 보이고 웬만큼 급한 사정이 없는 사람이라면 결코 들 것 같지 않은 낡은 로지들도 눈에 띄었다. 좁다란 마당에 염소가 묶여 있고 빨랫줄에 빨래가 널려 바람에 나부끼는 것으로 보아 사람이 살고 있는 집임에는 틀림없으나 좀처럼 사람을 구경하기가 힘들었다. 비교적 평탄한 길을 걸어가는데 길 왼쪽에 낡은 건물이 있어 살펴보니 학교였다. 한쪽 벽면에 영어로 학교라고 쓰인 글자가 없었다면 누구라도 그 낡고 음산하고 작은 건물이 학교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쳤을 것이다. 학교엔 학생들이 보이지 않았다. 한참을 더 걸어 오르니 이번에는 길 오른쪽에 있는 바위 틈으로  흘러내리는 골짜기에서 여자아이들 넷이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고 있어 인기척을 했다. 머리를 감다 말고 인기척이 나자 고개를 돌리더니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리고 하던 일을 계속했는데 귀엽고 깜찍한 소녀가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물동이가 놓여 있느 것으로 보아 이 물을 식수로도 이용하는 모양이다. 길은 어느덧 조금 급한 경사면의 언덕으로 나 있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한 걸음 또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 그런데 몸무게 40KG에 25KG의 짐을 지고 가는 어닐이 자꾸만 쉬기를 반복했다. 그는 지난해 가이드 박여사를 따라 안나푸르나 라운딩 코스를 무난히 여행을 했는데 그땐 빈몸이었고 지금은 짐을 지고 가는 상황이어서 몹시 힘에 부친 것 같았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그가 멘 짐은 균형이 잡히지 않아 자꾸만 한쪽으로 비뚜름하게 기울어지고 있어 보는 내가 오히려 답��했다. 포터들은 트레커들의 카고 백 두 개를 세로로 묶고 그 위에다 자기들의 물건이 든 배낭을 가로로 얹어 단단히 졸라맨 다음 등에 지고 걷는데 어닐은 몸집이 유난히 작은 데다 이번 길이 포터로서는 처음이라서 아무래도 힘겨워 보였지만 일부러 모른  척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포터들의 짐의 무게사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벼워진다는 사실이 그들에게 위로가 되겠지만 오늘은 어디까지나 여행의 첫째 날이어서 웬만큼 단련된 포터가 아니고서는 힘에 부칠 것임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숨은 가쁘고 다리는 힘이 들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었다. 언덕을 올라서자 꽤 넓은 터가 나타났는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약속이나 한 듯 모두 배낭을 벗어던지고 휴게소 의자에 걸터앉았다. 포터 어닐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목이 말라 물부터 찾았다. 아침에 가져온 물통은 벌써 비어 있었다. 그곳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니 길은 보이지 않고 경사가 심한 협곡 사이로  계곡물이 기세 좋게 흘러가고 있었다.  바위 밑에 매점이 눈에 띄자 발걸음이 자연스레 그리로 향했다.  앞으로 30도쯤 기울어진 커다란 바위를 지붕 삼아 그 밑에다 집을 짓고 물건을 진열해 놓고 트레커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집인데 미네랄워터를 찾았더니 시내에서 20루피 하던 것을 다섯 배나 비산 100루피를 달라고 했다. 목은 말랐지만 참아 보기로 했다. 아직까지도 어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어닐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면서 쉼터 아래쪽을 보니 인도에서 온 트레커들과 먼저 도착한 포터 몇 명이 바윗돌 부근에 서 있어 그리로 가보니 기다란 고무호스에서 물이 시원스레 뿜어져 나오는 게 아닌가? 인도인들과 네팔 포터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호수 끝에다 입을 대고 물을 흡입하고 있었다. 나도 그들처럼  마셔 볼까 생각했지만 얼른 고무호스에 입이 가지 않았다. 마실 때에는 한없이 달콤하겠지만 저녁에 화장실에 갈 일이 걱정이 돼 참고 말았다. 얼마를 더 기다리자 기진맥진한 어닐이 낑낑거리며 마지막으로 올라오고 이었다.
  포터들도 나름대로 위계가 있어 몸이 약하다고 짐을 적게 주는 법이란 없이 하루 급료가 동일하듯 그들의 짐의 무게 또한 똑같았다. 그들에게 몸이 약하고 아픈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 사정일 뿐이지 배려의 대상은 아니다. 어닐이 도착하자마자 앞서 온 포터들은 짐을 챙겨 일어섰다. 그래도 그중 나이가 가장 많은, 삼 남매의 아버지인 서른다섯의 ‘락파’가 늦게 온 ‘어닐’의 짐을  추슬러 고쳐 매주고 있었다. 고마운 일이었다. 배낭을 메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보니 가파른 언덕 길이어서 어이쿠!라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한숨이 절로 터졌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갈 지자 행보를 하며 언덕을 향해 걸어 올랐다. 짧지만 힘이 들었다. 야호! 이내 평탄한 길이 나타났고 시야도 툭 트여 눈이 시원했다. 조금 더 걸어가니 마을이 가까워지는지 마을의 문이 나타났다 네팔어로 큼직하게 써 놓고 한편에는 영어로 환영한다고  서 있었다. 그 문을 배경으로 인증 숏을 찍고 몇 걸음 더 걸어가니 산을 깎아 만든, 계곡 건너편의 신작로에서 이 편으로 계곡을 가로지른 출렁 다리가 있어 살펴보니 가설된 지 오래인 듯 많이 낡아 보였다. 그 다리에서 조금 위에는 아까 그 다리보다 훨씬 규모가 큰 새 다리가 있었다. 거기에서도 우리는 일행 셋을 만나지 못 했다. 그러나 형님 내외랑 함께 있는 ‘다와’가 나이는 어리지만 산전 수전 다 겪은 셰르파 자격이 있는 포터라서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은근히 걱정도 되었다. 등산용  안내서를 보니 이곳은 아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산적들에게 피해를 입은 트레커들이 있다는 내용이 나와 있었다. 그곳에서 앞을 보니 골짜기 사이로 흐르는 계곡 사이가 무척 넓었다. 물은 계곡의 중앙으로 흐르고 있었지만 물이 흐르는 가장자리는 그 폭이 매우 넓었는데  홍수 때 상류에서 떠내려온 자갈과 토사가 두껍게 퇴적되어  있었다. 그리고 산자락 아래쪽 강가엔 고운 모래밭이 펼쳐쳐 있었다. 갈림길에서 우리는 출렁 다리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으로 따라 난 길을 따라가니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멀리서 볼 때는 몰랐는데 가까이서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보니 오랜 세월 바람에 날려온 먼지가 바위 표면에 쌓이고 쌓여 일정한 두께로 층이 이뤄지면 그곳으로 날아온 풀씨나 꽃씨가 자리를 잡고 자라고 있었다. 바위옷처럼 생긴 흙이 매우 단단해 웬만한 풍우에는 끄떡없을 것 같았다.
  강가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가니 길 양쪽으로 일 층 혹은 이 층 짜리의 아담한 집들이 죽 늘어서 있었다. 이 마을이 ‘딸'(TAL)이라는 동네였다. 어떤 집은 살림집이고 또 어떤 집은 로지였는데 한결같이 집이 깨끗하고 마당에는 몇 가지 꽃들을 심어 가꾸고 있었다. 우리는 마을 중앙으로 난 길을 가면서도 어느 로지에 우리의 일행이 있지 않은지 유심히 살폈는데 아니나 다를까 걷기에 편한, 큰 길로 먼저 도착한  일행 셋이 로지에 앉아 쉬고 있었다. 그들을 보자 두 가지 감정이 동시에 솟아났다. 반가우면서도 짜증이 났다.  사정을 들어 보니 포터 ‘다와’가 부린 수작이었음이 금세 탄로가 났다. 이곳 지리를 손금 보듯 빤히 알고 있느 그가 우리가 걸어온 트레킹 코스가 힘이 드니까 좀 더 편하고 큰 길을 택했던 것이다. 다음부턴 서로 간에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 층으로 지어진 예쁘게 가꾼 정원에 놓인 식탁에 앉아 우리는 우선 찌아로 허기를 달래고 이어서 점심으로는 달밧떨가리에 가져간 컵라면도 ���께 먹었다. 담 밑에는 진홍 빛깔의 샐비어가 아름답게 피어 로지의 분위기를 한결 북돋우어 주고 있었다. 
        침제~딸 트레킹 코스에 있는 집
                         ‘딸’ 미을의 문
                   안나푸르나 라운딩 코스의 이정표
                  토사가 밀려 내려와 쌓인 강
                                    ‘ 딸’마을의 로지
             마니 차(mani to)-‘딸’에서
  ​
  로지에서서 나오자 마을 오른쪽 뒷산에서 굉음이 들려 바라다보니 꽤 짧지만 규모가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폭포가 굉음을 내며 마을의 뒤쪽으로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마을을 막 벗어나자 정성 들여 지은 불교 건축물이 길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었다. 처음 보는 것이기도 해서 자세히 보니 아랫부분에는 사람의 허리 높이보다 약간 높이 설치된 수십 개의 ‘마니 차'(mani to)가 있었고 그 위, 지붕 바로 아래는 얇고 둥그스럼한 돌을 잘 다듬어 티베트 불경을 조각한 돌을 얹어 놓았다. 마니 차는 사람들이 오른손으로 그것을 돌리며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소망을 비는 것이라 해 나도 이번 여행이 무사하기를 기원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돌렸다. 한참을  그곳에 서 있으니 일행들이 도착했다. ‘마니 차’가 있는 건물에서 오른쪽 산을 보니 이번에도 가늘고 긴 폭포가 쏟아지고 있었다. 조금 더 걸어가니 ‘체크 포스트’가 나타나자 그곳에 들어가 통과의례를 하고 다시 길을 가는데 얼마 가지 않아 길은 산으로 더위잡고 있었다. 길 오른쪽에서는 계곡물 흘러가는 소리가 계속해서 우리를 따라왔다. 이 물의 근원은 ‘틸리초 피크’와 ‘토롱 라’라 하는데 이번 트레킹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고 했는데 그곳은 지도에서만 보았을 뿐이다. 한참을 걸어가니 중년의 아버지와 어린 딸이 나무를 해서 단을 지어 아빠는 지고 딸은 머리에 이고 산 위에서 내려오고 있었는데 그들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그 나무를 자기들이 사용하려는 것인지 필요한 사람에게 팔려고 가는지는 모르되 어째 그들의 걸음걸이가 팍팍해 보였다. 우리는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왼쪽에 두고 강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갔는데 이번에도 눈앞에 커다란 폭포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는데 그 폭포는 계곡 건너에 있는  높은 산 위에서 계곡을 향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넋을 잃고 한참 동안 바라보다 길을  따라 앞으로 가니 또 다른 폭포가 쏟아져 내려 절경을 이루고 있었다. 아마 산이 깊어서 그런지 폭포의 모습이 길가는 사람들을 압도하고도 남았다. 한 마디로 폭포의 천국이었다. 한동안 걸어 오르니 걷던 길이 높은 절벽 때문에 끊어지고 왼 편으로 기다란 출렁 다리가 놓여 있어 우리는 다리를 건너 이번에는 아까 보았던 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산 쪽으로 건너갔다.
 그곳의 길은 지금껏 우리가 걷던 길에 비하면 잘 닦인 포장도로나 진배없었다. 하지만 길바닥에 워낙 커다란 돌멩이들이 많고 여기저기 움푹 팬 곳이 많아 차가 운행하기엔 어려움이 따를 것 같았다. 지난번 우기 때 산 위에서 쏟아져 내려 쌓인 토사를 미처 치우지 못해 길 가운데 쌓여 있고 계곡���서 쏟아져 내린 폭포수가 도로를 깊게 파헤쳐 산악용 지프라 할지라도 다니기가 용이하지 않을 것 같았다. 흐르는 회색 빛깔의 계곡물을 내려다보며 길을 가는데 짐을 실은 수십 마리의 말과 노새가 워낭 소리를 요란하게 울리며 우리가 가는 길의 반대편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이런 길은 폭이 넓어 몸을 피할 곳이 널찍하지만 폭이 좁은 산길에서 짐 실은 짐승을 만나게 되면 반드시 산 쪽 방향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벼랑 쪽에 위태롭게 서서 짐승들이 지가 알아서 비켜 가겠지 하고 방심하는 순간 짐승들에게 슬쩍 몸이라도 부딪히면 우리 의 몸은  천 길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져 계곡과 내 몸이 하나가 되고 말 것이다.
  계곡물은 백여  미터  아래쪽에서 산악을 울리며 ​흘러가고 있었다. 우리가 걷는 길은 자동차들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폭이었는데 원래는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깎고 다듬어 낸, 허공에 매달린 길로 아마도 공사를 하는 동안에 사고도 많았을 것 같은 험한 길이었다. 한동안 걸어 올라가니 포터들의 쉼터가 나타나서 떡 본 김에 제사 지내는 격으로 우리도 그곳에서 쉬었는데 쉼터 옆엔 산 위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있어 양발을 벗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갔더니 피로가 가시는 것 같았다. 포터들의 짐이 대단히 무거워 보였다. 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 궁금해서 내심 한 번  져보고도 싶었으나 포터들이 일어나는 바람에 우리도 덩달아 일어나 타박타박 길을 갔다. 그런대로 평탄한 길을 얼마쯤 걸어가다 C자 커브의 길을 돌아가는데 폭이 좁은 바위 위에서 다섯 살, 세 살쯤으로 보이는 자매 둘이 소꿉장난을 하고 있었다. 내가 다가가 “너마스테이?” 라고 인사를 하자 그들 자매도 두 손을 다소곳이 모아 수줍은 듯 인사를 했다. 아이들은 있는데 아기 엄마가 보이지 않아 주변을 살펴보니 바위에서 10여 미터 아래쪽에 있는 꽤 널찍한 밭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정신없이 놀다 발을 헛딛거나 몸을 잘못 놀려 굴러떨어지기라도 하면 부상을 크게 입을 것 같았지만 나의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가들은 천진난만하게 놀고 있었다. 그대로 지나지가 아쉬워 주머니에서 초콜릿과 캔디 몇 알 꺼내 주었더니 천진한 웃음을 띠며 앙증맞은 두 손을 내밀어 그것을 받아 들었다. 아이들의 미소만큼 아름다운 것이 이 세상에 또 있을까? 해맑은 아가들의 웃음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속의 근심 걱정이 눈 녹듯 사라지고 만다. 그런데 초등학교만 들어가면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을 피우고 어깃장을 놓기 일쑤다. 뭐가 짧은 시간 동안 순진하기 그지없는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그 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 있다. 저런 순진한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는 어떠한가? 거짓말을 밥 먹듯하고 살인을 하고 권력을 거머쥐면 전쟁도 불사하는 악마로 돌변하니 맹자의 성선설을 아무래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다. 차라리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악한 존재라고 설파했던 순자의 성악설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어이쿠!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미소를 보고 떠올린 내 생각이 사악한 것이었음을 깨닫고 손을 흔들어 주며 일행들의 뒤를 따랐다.
  자매들을 뒤로하고 다시 길을 가는데 트레킹 첫째 날이어서 그런지 테니스하다 옆으로 넘어자면서 발목을 접질렸는데 일 년이 다 된 지금까지도 무리를 하면 발목이 저려 왔다. 양말 두 켤레와 약국에서 파는 만 원 남짓한 발목 보호대까지 찼으나 별 소용이 없었다. 그래도 일행들에게 누를 끼칠까 봐 안 아픈 척해야 했다. 얼마를 더 걸어 오르니 도로 가에 몇 가구의 집으로 이루어진 마을 ‘커르테’가 나타났다. 목이 말라 길가에 있는 매우 작은 가게에  들러 미네랄워터를 찾았더니 150루피를 달라 해 아무 말없이 나와버렸다. 그런데 가게 건너편에는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고무호스를 이용해 물이 철철 흐르게 만든 샘터와 같은 곳이 있어 약간 망설이던 끝에 입을 대고 벌컥벌컥 들이켜고 빈 물통까지 가득 채우고 나서  가던 길을  계속 갔다. 그날 밤 버차찹에서 밤에 화장실을 세 번이나 들락거렸는데 그 물 때문이었는지 우연의 일치로 다른 이유 때문이었는지는 알 길이 없었다.
                          포터들의 짐
                   짐을 실은 말들의 행렬
        슬리퍼 신고  몸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포토(짐꾼)
             바위 밑에 집을 짓고, 딸~타라파니 코스
    ​
 조금 더 걸어가니 다라파니(DHARAPANI,) 마을이 나왔다. 오늘은 이곳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는 말을 들었던지라 긴장을 풀었는데 30여 분을 더 가면 버가찹이라는 마을이 있는데 목적지를 변경하여 오늘 그곳까지 가자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이내 삼 거리가 나타났다. 오른 쪽 방향으로 계곡을 가로지른 다리를 건너면 ‘커르체’ , ‘너르캬’ 라방향으로 가는데 티베트 국경과는 그리 머지 않다고 한다. 다리를 건넌 산자락 커다란 바위 밑에는 학교가 있었다. 다라파니 마을 또한 예외 없이 계곡 가까이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참재를 떠나온 이후 가장 큰 마을이었다. 마을은 주로 트레킹 코스의 오른쪽인 계곡이 흐르는 방향에 많은 집들이 있었는데 평화롭기 그지없었다. 로지의 뜰에서는 한가롭게 먹이 활동을 하는 닭들과 자유분방하게 마구 뛰어다니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무척 정겨웠다. 거기에다가 로지의 정원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는데 그런 곳에서 하룻밤쯤 지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마을의 중간쯤에 이르자 오른쪽 계곡으로 건너기 위해 시설해 놓은 긴 출렁 다리가 보였다. 그 다리를 건너엔 또 다른 긴 골짜기가 있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깎아지른 절벽이 우뚝 솟아 있었는데, 높은 산언덕배기에도  경작지와 몇 채의 집이 있었는데 그곳에 오르려면 족히 시간 반은 걸릴  정도로 급한 경사면이었다. 길 왼쪽에도 온갖 꽃들로 정원을 꾸며 놓은, 오래되었지만 규모가 꽤 커다란 로지가 몇 군데 있었다. 우리는 다라파니 마을을 완전히 벗어나 더 깊은 계곡을 향했다. 골이 깊어서인지 산그늘이 길을 덮고 있었다. 짐꾼들과 일행들은 앞서 다음 마을을 향했고 재근 형님과 둘이 뒤에 처지고 말았다. 길가에 넓은 바위가 있어 이왕 늦은 거니까 앉아서 쉬었다 가기로 했다. 한참을 쉬고 있으니 길 위쪽에서 구레나룻이 짙은 50대의 중년의 사내가 아랫마을로 내려가고 있어 다음 마을까지 얼마나 남았냐고 물으니 2분이라 대답했다. 귀를 의심한 난 다시 한 번 같은 질문을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똑같았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경사진 길을 걸어가니 삼 거리길 오른쪽에 버가찹(바가르차프, BAGARCHHAP) 마을을 알리는 커다란 문이 나타났다. 우리는 갈림길에서 잠시 망설이다 문이 서 있지 않은 왼쪽 도로를 따라갔는데 4, 5분쯤 가자 오른쪽에 로지가 나타났는데 앞에 온 일행들이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행보다 늦게 도착한 형님과 나는 일행들이 가르쳐 준 대로 우선 이 층의 객실에 배낭을 넣어 놓고 아래층으로 다시 내려왔다. 
 ​ 아침 일곱 시에 ‘참제’에서 출발 ‘딸’, ‘타다파니’를 지나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4시 반이었다. 중간에 점심시간을 빼면 8시간 반을 걸었으니 첫날치고 강행군이었다. 마을은 길을 중심으로 좌우 측으로 나뉘어 있었다. 길 가장자리에 있는 수로에는 상당히 풍부한 물이 흘러가고 있었으며 도로 왼쪽에는 오래된 종교 시설물이 보였다. 우리가 들어간 로지의 돌로 담을 쌓은 문 앞에는 짐을 싣고 온 말 두 마리가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계속해서  여물을 먹고 있었다.  
  그곳엔 우리 일행 말고도 이스라엘에서 온, 몇 쌍의 젊은 남녀 커플들과 러시아와 독일에서 온 트레커들도 있었다. 우리는 마당에 놓인 평상 옆에 놓인 비치파라솔 아래에 놓인 의자에 앉아 맥주 몇 병을 시켜 과자를 안주 삼아 마셨다. 이곳은 티베트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술을 마시며 저녁 메뉴 이야기가 나왔다. 먹는 얘기는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누군가 저녁은 닭백숙으로 하면 어떻겠느냐는 말이 나왔다. 아마 타다파니의 로지 뜰에서 모이를 주어 먹던 통통하게 살이 오른 암탉을 떠올리고 한 말 같았다. 이구 동성으로 통과했다. 주인에게 물었더니 흔쾌하게 대답을 했다. 닭 두 마리를 다른 집에서 사와 털을 벗기고 내장은 버리고 커다란 찜통에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가스불 위에  올려놓았다. 한때 커다란 음식점 경험이 있는 사촌 형수님께서 소매를 걷어붙이고 주방으로 들어가 주방장에게 마늘 여러 통과 생쌀을 부탁해서 쌀은 씻고 마늘은 껍질을 벗겨 쌀과 함께 통마늘을 찜통에 넣었다. 한참 뒤에 주방에서 나온 형수가 기겁을 하며 말하기를 부엌 바닥에도 싱크대 위에도 바퀴벌레가 헤아릴 수도 없이 우글거린다고 한다. ‘이왕 말해주시려면 닭백숙이나 먹은 다음에 하실 일이지’. 우웩! 이 일을 어떡한담? 그렇다고 컴컴한 주방으로 득달같이 달려가 바퀴를 죽일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아마 이 집 주인이 불교도여서 살생을 금하는 불교의 율법을 지키려고 바퀴와 동거를 택한 것이 이닐까 싶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바퀴벌레를 기름에 튀겨 게걸스럽게 먹지 않은가?
 닭백숙이 나올  동안 일행들은 마당에서 얘기를 하고 있었고 난 식당 홀로 들어가 이곳 주인과 함께 온 포터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곳 로지의 주인은 여느 곳 로지의 주인처럼 배가 불룩 나왔는데 목소리가 우렁찼다. 그리고 자기가 이곳 로지를 경영하는 것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 같은 것을  말투와 몸짓을 통해 드러냈다. 우리가 도착해서 맨발로 음식을 들고 분주히 마당을 지나 식당 홀을 오가던 20살 정도의 처녀와 그보다 한참 어린 열서너 살쯤으로 보이던 어린 소녀는 이 로지의 딸들이 아니고 이곳에서 고용한 아이들이었다. 한창 배워야 할 나이에 먹고살기 위해 생업에 뛰어든 그녀들의 삶이 왠지 안쓰럽고 고달프게 생각되었다. 네팔은 아직까지 문맹률이 꽤 높은 나라이다.  주인과 한참 이야기를 하다 식당 벽에 붙어 있는 여러 장의 사진을 발견하고 그중에 주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가리키면서 그들과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자기 옆에 있는 사람이 큰 아들인데 카트만두에서 지내다가 트레킹 성수기에 맞춰 집안일을 도와주려고 며칠 전에 이곳에 왔다고 했는데 그 아들이 지금 식당의 한쪽 의자에 앉아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아들 옆에 있는 사람이 외동딸인데 지금 일본에서 유학 중이라며 자랑이 대단했다. 나도 카메라에 들어 있는 사진을 꺼내 보이며 나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에 대해 몇 가지를 말해 주었다.
 코리아라는 나라는 허리가 두 동강이 난 지 60년도 넘었다는 것과 네팔에는 없지만 삼 면에 바다가 있다는 사실과 수많은 섬들도 있다는 것과 남북한 인구가 네팔보다 세 배쯤 많다는 것과 이곳에 안나푸르나와 에베레스트가 있듯이 그 산들보다 높이는 한참 낮지만 코리아에도 백두산과 한라산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고 동남쪽으로는 바다를 건너 일본이, 북으로는 네팔에서 가까운 중국이라는 나라가 있다고 알려 주었다. 주인과 포터들이 내 이야기에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관심을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코리아라는 나라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닭죽이 나왔다. 찜통 뚜껑을 열자 ��� 다리를 하늘로 벌린 두 마리의 닭이 보였다. 그런데 우리가 타다파니에서 보았던 살이 통통하게 오른 닭이 아니고 발이 시커멓게 생겼는데 마치 오골계와 같​은 모양을 하고  깡마른 닭이었다. 닭을 사러 갈 때 따라나서는 것인데 실수를 한 것 같았다.  그 말라깽이 닭을 양은 쟁반 위에 올려놓고 형수님이 칼과 포크를 이용하여 먹기 좋게 찢어발겼는데 어째 기분이 묘했다. 배고픈데 장사가 따로 없었다. 고기와 죽으로 배를 채우고 나서 남은 죽을 포터들���게 주었더니 처음 보는 요리라 그런지 숟가락을 들고 머뭇거렸다. 걱정하지 말고 먹어라 했더니 그제야 죽 그릇에 숟가락을 꽂았다. 우리는 그날 밤 비싼 닭을 먹었다. 다음날 아침 계산서를 보니 재료비와 인건비를 제외하고 닭 값만 6000루피였다.(6만 6천 원)
 이 층의 객실로 올라가 세면도구와 빨랫감을 챙겨 객실에서 매우 가까이에 있는, 더운물이 나온다는 샤워실로 갔으나 샤워실은 다른 사람이  이미 사용을 하고 있어 밖에 있는 찬물에다 양치와 세수를 하고 ​빨래를 하는데 9월 중순의 산골 물이 매우 차가와 손이 시렸다. 샤워실이 비었다는 말을 듣고 하다가 만 빨래를 들고 샤워실 안으로 들어갔는데 샤워실 바닥은 배수가 잘 되지 않아 물이 발목까지 차올랐다. 물이 빠지는 구멍을 손으로 더듬거려 찾았는데 조그마한 물구멍에는 머리카락이 잔뜩 막혀 물이 빠지지 않았던 것이다. 못다 한 빨래를 마저 하고 나서 꼬마들 오줌 줄기처럼  찔끔찔끔 나오는 물로 샤워를 했더니 젖은 빨래같이 무거웠던 몸이  한결 개운했다. 
 핸드폰과 카메라의 배터리 충전을 하려고 식당으로 내려갔더니 서양에서 온 트레커들과 주인이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식당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오른쪽 구석진 곳에 티브이가 켜져 있었는데 만국의 공통어인 축구 경기를 방송하고 있었다. 티브이 주변에는  소파와 의자가 여러 개 놓여 있어  몇몇은 그곳에 앉아서  박지성이 네덜란드 리그로 이적을 해버려 한결 재미가 덜한 영국 맨체스터 팀의 경기를 보고 있었다. 나도 배터리를 충전을 시켜놓고 자리에 앉아 축구를  보고 있었다. 거기에는 카트만두에서 왔다는 이 집 큰 아들도 있었는데 술을 마셨는지 오후에 보던 얼굴빛이 아니었다.
 삼삼오오 앉아 이야기를 하던 트레커들과 포터들이 한 명, 두 명 자리를 떴다. 주인도 잘 자라는 인사를 남기고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 이제 홀 안에는 몇 사람만 남아 하루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거나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배터리 충전기를 살폈으나 아직도 빨간 불이 깜빡이고 있었다. 우리 일행들도 모두 자리를 떴지만 초저녁잠이 없는 나는 조금 더 몸을 피곤하게 한 다음 방으로 들러갈 요량으로 주인 아들과 티브이를 지키고 있었다. 식당 홀은 이미 큰 전등은 꺼버리고 조그마한 등이 켜져 있어 어둠침침했다. 축구 경기에 몰두하고 있었는데 아까 저녁때 신발도 신지 않고 분주하기 음식을 들고 마당을 가로질러 뛰어다니던 스무 살쯤 뵈던 그 처녀가 손에 무엇을 들고 홀로 들어와서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주인 아들 곁에 서서 그녀의 손에 든 물건을 아들에게 내밀었지만 주인 아들은 요지부동, 그녀에게 관심조차 없다는 듯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녀는 나라는 존재는 아예 의식도 하지 않고 선 채로 풋풋한 그녀의 몸을 총각의 머리 부분에  밀착시키면서 자기가 가져온 것을 먹으라고 청년 입에다 들이밀다시피 했다. ���에 취한 청년은 몇 번 사양을 하더니 그녀의 끈질긴 요구에 마지못해 한 입을 베어 물었다. 그녀의 환하게 웃는 얼굴이 캄캄한 홀 안에 소리 없이 번져고 있었다. 급기야 그녀는 의자에 앉아 있는 청년의 머리를 양손으로 감싸 안으며 그의 볼에 키스를 해대고 이었다. 배 고픔은 참을 수 있어도 굶주린 사랑은 도저히  못 참겠다는 몸짓이었다. 마치 발정 난 짐승처럼 말이다. 사랑에 눈이 멀어 버린 그녀를 위해, 그 풋풋한 젊은 처녀 총각의 연애를 위해  더 이상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되겠기에 아직 충전이 덜 된 배터리를 뽑아들고 발소리를 죽여가며 이 층으로 올라갔다. 아! 젊음이여~ 오래오래 그곳에 머물러 있기를.
    하루에도 몇 번씩 만나는 ‘출렁 다리, ‘딸’에서‘딸’을 지나 ‘다라파니’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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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shotorg-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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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종류-벨라인,A라인,머메이드라인,엠파이어라인,프린세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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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종류-벨라인,A라인,머메이드라인,엠파이어라인,프린세스라인
너무나도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드레스는 다 한가진줄 알았는데, 웨딩 드레스에도 종류가 어마어마 하다는 사실?!
        웨딩드레스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설명해볼께요
        먼저
       A라인 웨딩 드레스
A라인 드레스는 허리 아래로 A자로 퍼지는 치마라인을 말합니다.
가슴아래부터 허리까지 허리라인을 잡고 그 아래부터 치마가 A로 퍼지는데
  이런 스타일이 가장 무난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이라 많은 신부들이 선호 한답니다
몸매 보완도 잘되어서 누가 입어도 어울리는 스타일인데다가 풍성한 치마라인으로 통통 하체 커버가능하다는 점!
하이웨스트로 입으면 다리 길어보이는 효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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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인의 드레스는 장고커플 결혼식때 고소영씨가 입었죠?
그리고 유진씨도 A라인으로^^
                              머메이드라인 웨딩드레스
  인어처럼 무릎까지 타이트하게 핏되고 무릎아래부터 퍼지는 드레스 라인
몸에 피트되고 라인이 아름다운만큼 잘록한 허리라인과 볼륨감 있는 몸매를 더욱 부각시킨답니다
몸매에 자신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드레스이지요^^
    머메이드는 김효진씨가 결혼식날 입었었죠?^^
                  벨라인 웨딩드레스 종을 연상시키는 치마라인 드레스예요 허리라인부터 종처럼 치가마 봉긋하게 솟아 올라서 풍성하게 퍼지는 스타일로
큰 엉덩이나 하체비만이 고민인 신부들에게 안성맞춤이랍니다 치마라인의 볼륨감과 소재나 러플등에 따라서 귀엽거나 사랑스러워보이거나 발랄해보인답니다
  실제로 가장 많은 신부들이 선호하고, 웨딩드레스=벨라인으로 통하기도 하죠?
          한가인씨가 입은 드레스가 바로 벨라인
  심플한 드레스로 이쁜 얼굴이 한층 부각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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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라인 웨딩드레스
하우스 웨딩이 많아지면서 빈티지한 느낌의 드레스인 엠파이어라인이 사랑받고 있답니다 넥라인을 크게 파고 가슴을 부풀게 하여 가슴 아래 라인에서 가볍게 하이웨스트로 졸라맨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로 허리라인이 높게 잡히기때문에 다리가 길어보인다는! 엠파이어 시대를 연상케 하여 엠파이어라인 드레스
몸에 피트되고 라인이 아름다운만큼 잘록한 허리라인과 볼륨감 있는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기때문에 몸매에 자신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랍니다
                  심은하씨가 입은 드레스가 엠파이어라인
  멋스럽죠?
                프린세스라인 웨딩드레스
  이름에서 느껴지듯 공주님 드레스예요 실루엣이 A와 비슷하나 좀더 고급스럽고 귀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상체는 피트 상체와 치마사이에 절개선이 길게 연결된 드레스로 프린세스 라인 드레스는 허리라인을 가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군살이 있거나 허리 굵은 신부들이 입으면 체형커버가 된다는 점!
      신애씨가 입은 드레스가 프린세스라인이죠?
            저는 벨라인과 머메이드라인이  이쁜것 같아요^^
  그치만 결혼식드레스라면 아직은 벨라인, A라인이 잘 어울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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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costume-factory-alma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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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goodmoneyxyz-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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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종류-벨라인,A라인,머메이드라인,엠파이어라인,프린세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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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종류-벨라인,A라인,머메이드라인,엠파이어라인,프린세스라인
너무나도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드레스는 다 한가진줄 알았는데, 웨딩 드레스에도 종류가 어마어마 하다는 사실?!
        웨딩드레스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설명해볼께요
        먼저
       A라인 웨딩 드레스
A라인 드레스는 허리 아래로 A자로 퍼지는 치마라인을 말합니다.
가슴아래부터 허리까지 허리라인을 잡고 그 아래부터 치마가 A로 퍼지는데
  이런 스타일이 가장 무난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이라 많은 신부들이 선호 한답니다
몸매 보완도 잘되어서 누가 입어도 어울리는 스타일인데다가 풍성한 치마라인으로 통통 하체 커버가능하다는 점!
하이웨스트로 입으면 다리 길어보이는 효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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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라인의 드레스는 장고커플 결혼식때 고소영씨가 입었죠?
그리고 유진씨도 A라인으로^^
                              머메이드라인 웨딩드레스
  인어처럼 무릎까지 타이트하게 핏되고 무릎아래부터 퍼지는 드레스 라인
몸에 피트되고 라인이 아름다운만큼 잘록한 허리라인과 볼륨감 있는 몸매를 더욱 부각시킨답니다
몸매에 자신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드레스이지요^^
    머메이드는 김효진씨가 결혼식날 입었었죠?^^
                  벨라인 웨딩드레스 종을 연상시키는 치마라인 드레스예요 허리라인부터 종처럼 치가마 봉긋하게 솟아 올라서 풍성하게 퍼지는 스타일로
큰 엉덩이나 하체비만이 고민인 신부들에게 안성맞춤이랍니다 치마라인의 볼륨감과 소재나 러플등에 따라서 귀엽거나 사랑스러워보이거나 발랄해보인답니다
  실제로 가장 많은 신부들이 선호하고, 웨딩드레스=벨라인으로 통하기도 하죠?
          한가인씨가 입은 드레스가 바로 벨라인
  심플한 드레스로 이쁜 얼굴이 한층 부각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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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라인 웨딩드레스
하우스 웨딩이 많아지면서 빈티지한 느낌의 드레스인 엠파이어라인이 사랑받고 있답니다 넥라인을 크게 파고 가슴을 부풀게 하여 가슴 아래 라인에서 가볍게 하이웨스트로 졸라맨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로 허리라인이 높게 잡히기때문에 다리가 길어보인다는! 엠파이어 시대를 연상케 하여 엠파이어라인 드레스
몸에 피트되고 라인이 아름다운만큼 잘록한 허리라인과 볼륨감 있는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기때문에 몸매에 자신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랍니다
                  심은하씨가 입은 드레스가 엠파이어라인
  멋스럽죠?
                프린세스라인 웨딩드레스
  이름에서 느껴지듯 공주님 드레스예요 실루엣이 A와 비슷하나 좀더 고급스럽고 귀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상체는 피트 상체와 치마사이에 절개선이 길게 연결된 드레스로 프린세스 라인 드레스는 허리라인을 가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군살이 있거나 허리 굵은 신부들이 입으면 체형커버가 된다는 점!
      신애씨가 입은 드레스가 프린세스라인이죠?
            저는 벨라인과 머메이드라인이  이쁜것 같아요^^
  그치만 결혼식드레스라면 아직은 벨라인, A라인이 잘 어울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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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shotinfo-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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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종류-벨라인,A라인,머메이드라인,엠파이어라인,프린세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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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종류-벨라인,A라인,머메이드라인,엠파이어라인,프린세스라인
너무나도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드레스는 다 한가진줄 알았는데, 웨딩 드레스에도 종류가 어마어마 하다는 사실?!
        웨딩드레스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설명해볼께요
        먼저
       A라인 웨딩 드레스
A라인 드레스는 허리 아래로 A자로 퍼지는 치마라인을 말합니다.
가슴아래부터 허리까지 허리라인을 잡고 그 아래부터 치마가 A로 퍼지는데
  이런 스타일이 가장 무난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이라 많은 신부들이 선호 한답니다
몸매 보완도 잘되어서 누가 입어도 어울리는 스타일인데다가 풍성한 치마라인으로 통통 하체 커버가능하다는 점!
하이웨스트로 입으면 다리 길어보이는 효과까지^^
      ​
A라인의 드레스는 장고커플 결혼식때 고소영씨가 입었죠?
그리고 유진씨도 A라인으로^^
                              머메이드라인 웨딩드레스
  인어처럼 무릎까지 타이트하게 핏되고 무릎아래부터 퍼지는 드레스 라인
몸에 피트되고 라인이 아름다운만큼 잘록한 허리라인과 볼륨감 있는 몸매를 더욱 부각시킨답니다
몸매에 자신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드레스이지요^^
    머메이드는 김효진씨가 결혼식날 입었었죠?^^
                  벨라인 웨딩드레스 종을 연상시키는 치마라인 드레스예요 허리라인부터 종처럼 치가마 봉긋하게 솟아 올라서 풍성하게 퍼지는 스타일로
큰 엉덩이나 하체비만이 고민인 신부들에게 안성맞춤이랍니다 치마라인의 볼륨감과 소재나 러플���에 따라서 귀엽거나 사랑스러워보이거나 발랄해보인답니다
  실제로 가장 많은 신부들이 선호하고, 웨딩드레스=벨라인으로 통하기도 하죠?
          한가인씨가 입은 드레스가 바로 벨라인
  심플한 드레스로 이쁜 얼굴이 한층 부각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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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라인 웨딩드레스
하우스 웨딩이 많아지면서 빈티지한 느낌의 드레스인 엠파이어라인이 사랑받고 있답니다 넥라인을 크게 파고 가슴을 부풀게 하여 가슴 아래 라인에서 가볍게 하이웨스트로 졸라맨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로 허리라인이 높게 잡히기때문에 다리가 길어보인다는! 엠파이어 시대를 연상케 하여 엠파이어라인 드레스
몸에 피트되고 라인이 아름다운만큼 잘록한 허리라인과 볼륨감 있는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기때문에 몸매에 자신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랍니다
                  심은하씨가 입은 드레스가 엠파이어라인
  멋스럽죠?
                프린세스라인 웨딩드레스
  이름에서 느껴지듯 공주님 드레스예요 실루엣이 A와 비슷하나 좀더 고급스럽고 귀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상체는 피트 상체와 치마사이에 절개선이 길게 연결된 드레스로 프린세스 라인 드레스는 허리라인을 가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군살이 있거나 허리 굵은 신부들이 입으면 체형커버가 된다는 점!
      신애씨가 입은 드레스가 프린세스라인이죠?
            저는 벨라인과 머메이드라인이  이쁜것 같아요^^
  그치만 결혼식드레스라면 아직은 벨라인, A라인이 잘 어울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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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wnagirlxyz-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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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제제 "섹시하다" 논란의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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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제제 "섹시하다" 논란의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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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아이유 제제 관련 언급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유의 인터뷰는 “zeze는 소설 속 라임오렌지나무인 밍기뉴의 관점에서 만들었고 제제는 순수하면서 어떤 부분에선 잔인…
www.youtube.com
    아이유는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주인공인 제제에게 섹시하다 라고 했다는 이유로, 5살 아동학대 피해자를 ‘성적 대상화’했다고 거센 비난을 받았다. 섹시하다는 사전적인 의미로 ‘성적인 매력’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 비격식적인 뜻도 있지만 일단 지금은 ‘섹시하다=성적인 매력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해주길 바란다.
하지만 KBS 또한 민국이(4세)에게 섹시하다 라고 했다. 그리고 그런 아이유를 두고 소아성애 조장 의혹을 드높이고 있던 사이트의 이용자들도 5살 제제보다 한참 어린 아이에게 섹시하다 라고 했다. 이 세 경우 발언의 비교를 돕기 위해 각각 언급된 부분들을 올려본다. 아이유 섹시 발언에 분개하는 네티즌들은 KBS 자막과 저 이용자들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민국이와 저 아기는 제제보다도 어리지만 아동학대 피해자는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아동학대를 당하지 않은’ 어린아이(실존인물)에게는 섹시하다(=성적인 매력이 있다)라고 해도 되는 것인가? 섹시하다는 것이 성적 매력이 있다는 것이라면 아동학대를 당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적인 대상으로 취급’되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인가?
아이유는 제제가 나무와 교감하는 등의 순수함을 가졌으면서도 스타킹으로 뱀 모양을 만들어 임산부를 놀래키고 불을 지르기도 하는 등 잔인한 장난을 서슴지않는 모순적인 ‘성질’을 보고 ‘섹시’하다고 하였는데, 그 뒤에는 어마어마한 매력을 느꼈다고도 언급되어 있다. 아이유가 말한 ‘제제라는 캐릭터’는 문맥상 제제의 성질, 즉 캐릭터성을 의미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여기서 아이유의 말이 섹시하다의 비격식적인 의미인 ‘매력있다’로 해석될 여지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어떨 때는 마냥 나이에 맞게 순수하게 굴다가 어떨 때는 한없이 짖궂은 악동으로 변하는 제제의 저 이중적인 모습을 언급한 것에서 ‘성적인 매력’을 느꼈다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보통 성범죄자들이라 해도 (아이유가 성범죄자라는 게 아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의 특정한 성격에 성적으로 흥분하는 경우는 잘없다. 있다고 해도 ‘성격만’으로는 흥분하지 않는다.
소아성애, 그러니까 어린 아이에 대한 성적인 욕망은 모든 성욕이 그렇듯 시각적인 자극(외모)에 의할 가능성이 높다. 위의 KBS 자막이나 아기 사진 하나 놓고 섹시하다고 하는 저 이용자들은 아이유의 경우처럼 아이의 성질을 보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 순전히 외모에 의한 섹시함이다. 민국이는 제쳐두더라도 아기에게 섹시하다고 댓글을 단 이용자들은 아기의 성격을 알지도 못하므로 섹시하다는 의심의 여지없이 외모를 뜻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아이유는 제제의 외모를 아마 책 속의 삽화로밖에 알지 못할 것이다. 아이유가 그런 제제에게 성적 자극을 받았다고 하기에는 아이유가 정말로 2D 쇼타캐릭터에 하악대는 서브컬쳐 향유자가 아닌 이상에야 설득력이 없다. 그리고 만일 그렇다 하더라도 성욕을 느끼든 살인충동을 느끼든 문제 될 것은 없다. 그들은 실존하지 않기에 어떤 물리적인 행위의 대상도 될 수 없다. 제제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제제는 텍스트 속의 인물이니 2D조차도 아니다.
그러므로 섹시하다 가 성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쪽은 아이유보다는 오히려 KBS 자막과 저 이용자들이다. 심지어 저들이 그러한 표현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책 속의 인물도 아니고, 실제로 범죄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실존인물이다. 아이유가 말하는 제제 성질 섹시 발언이 제제의 ‘성적 대상화’로 이어져 비난 받고 음원을 폐지 당하려면 우선 실존인물을 ‘성적 대상화’한 KBS와 저 사이트 이용자들부터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네티즌들은 아이유가 앨범 사진에서 제제에게 망사스타킹을 입히고 핀업걸 자세(가 뭔지도 처음 알았다)를 시킨 일러스트를 내놓았다고 소아성애 조장 의혹에 힘을 보태기도 한다. 그 말인즉슨 그 일러스트를 보면 소아성애가 자극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아이유가 소아성애가 있어서 그렇게 그렸네 라고 하는 건 위에 말했다시피 설득력이 없다. 포르노를 규제하고 미디어에서의 너무 심한 노출을 규제하는 원인이 그것을 보고 자극을 받아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라면, 아이유의 그 삽화가 그만큼 수위가 높다는 말인가? 그것을 보고 소아성애를 자극 받아 실제로 어린아이에게 손을 뻗기라도 할까봐 그러는 것인가? 설사 삽화가 아닌 실제사진이더라도 5살 남자아이가 바지 위에다가 망사 스타킹을 신고 요상한 포즈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야하다’ ‘성적으로 끌린다’고 느끼는 정상인은 없을 것이다. 나는 좀 웃기고 귀여울 것 같다. 소아성애자들이라 하더라도 적어도 제제 삽화를 보고 흥분할 일은 없을 것이다. 아동포르노를 보면 또 모를까.
아이유가 그린 졸라맨 그대로 낼 수는 없으니, 아이유의 일러스트레이터는 아마 제제가 스타킹으로 뱀을 만들어 임산부를 놀래키는 장난을 표현하기 위해 제제에게 망사스타킹을 신겼을 가능성이 크다. 제제의 악동적인 기질이 마구마구 발휘된 장난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은가. 혹은 제제가 “발가벗은 여자가 좋아”라는 창녀의 노랫말을 성적인 의미 없이 단지 아빠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불렀던 것처럼, 표면적으로는 망사스타킹과 저 포즈와 같은 ‘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주지만 사실은 그 행동이 ‘순수하게’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이라는 ‘모순점’을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즉 ‘겉=선정성 <—> 속=순수성’이라는 모순점이다.
당초에 아이유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에서 차용한 ‘양면성’ 내지 ‘모순과 이중성’ 모티프를 고려한다면 이쪽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
분명히 창녀의 노래처럼 어른의 시점에서는 성적일 수 있지만, 제제는 오히려 그걸 몰랐기에 순수한 것이다.
제제의 저 모습에서 성적인 느낌을 받고 저 그림의 의도가 소아성애라고 해석하는 것도 나름의 자유겠으나, 자신의 소아성애적 해석을 가지고 창작자에게 노발대발 하는 것은 자기의 관점으로 야한 노래 불렀다고 제제를 구타한 아빠와 다를 바가 없다.
‘성적 매력이 있다’는 사전적 의미를 그대로 부여하지 않고 어린아이에게도 쓰는 표현인 ‘섹시’라는 형용사를, 맥락상 어울리지 않음에도 굳이 성적인 의미로 결부시켜 아이유의 의도를 ‘성적 대상화’로 결론지어 소아성애로 과잉해석하는 것보다는 저 위의 해석이 훨씬 건전하며 합리적이다.
게다가 아이유는 사전에 오해를 우려하여 ‘어린 제제한테 하는 말이 아니야’ 라며 못을 박았다. 제제가 가지고 있는 ‘성질(모순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이라고 말한다.
제제가 가지고 있는 모순점과 제제가 뭐가 다르냐고? 그러니까 그 사람의 성격적인 면과 그 사람 자체가 뭐가 다르냐고 묻는다면, 일단 나는 나의 생활 속의 예시를 들어주겠다.
내 중학교 국어선생님은 자신의 이상형을 묻는 아이들의 질문에 ‘내 이상형은 아홉살 인생에 나오는 여민이같은 성격이야’ 하고 말씀하셨다.
연예인을 기대한 아이들은 실망했지만 왜냐고 물었다. 선생님은 백여민이라는 캐릭터의 어른스러움과 또 그러면서도 천진난만한 성격들이 그 이유라고 했다. 이상형을 물었을 때 소설 속 인물을 대답하는 경우를 처음 봤던 나는 백여민이 어떤 아이인가 궁금해서 중학생 때 그 책을 읽어보았다. 
여민이는 보면 되게 어른스럽다. 아홉살밖에 안됐는데도 철이 일찍 들었고 또 배려심도 많다. 달동네에 사는데도 가난한 집안알 원망하지도 않고 오히려 거기서 다양한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생각이 깊고 성숙한 아이다. 가족들을 너무나 소중히 생각하고 또 기피 대상인 괴짜 친구와도 친하게 지낸다. 그러면서도 순수하다. 아이처럼 칭찬 받는걸 좋아하고 유치한 놀이도 하고 겁이 많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선생님은 이런 여민이의 성격이 이상형이라 했다. 그런데 여민이의 나이는 아홉살이다. 그렇다면 선생님은 ‘아홉살 백여민’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소아성애자인가? 물론 아니다.
선생님이 백여민에게 매력을 느낀 부분은 어려���가 아니라 어른스러우면서도 천진난만한 면들이다. 아이유가 제제에게 매력을 느낀 부분이 어려서가 아니라 ‘모순적인 성질’인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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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issuelist-blog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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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eongryu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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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https://www.youtube.com/watch?v=dbSk01M4Z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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