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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된다 무조건 된다

일단 들뜨지 말기. 차분히 가라앉히고 나의 모든 것을 쏟아붓기

기회는 노력한 자만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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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벗어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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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생각을 버리는 연습이 중요해

버리는 것도 쉬운 게 아니야

버린다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의 가치를 매기는 일이거든

쓰레기를 버려도 아쉬운 법이야

한때 내 손안에 있었던 것들에는 내 흔적이 담기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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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fear not the man who has practiced 1000 kicks once, but I fear the man who had practiced one kick 1000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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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here at the sea

바다의 들숨 날숨 소리를 들으며 나도 비로소 호흡하고 있음을 느낀다

나는 전생에 낚시꾼이었나보다 혹은 인어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물고기는 아니었을것이다.

물고기는 바다의 생태를 다 알아야만 하기 때문에, 내가 알고 싶지 않은 바다의 비밀들도 다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겐 바다는 그저 신비롭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남았으면 한다. 내가 언제 가든 나에게 위안을 주는 공간으로 말이다.

나는 요즘 어디로든 떠나지 않으면 안되는 병에 걸렸다

나는 언젠가 한국을 떠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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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

장강명 작가의 <표백>을 읽었다. 표백세대란 아무런 가능성, 발전이 없는 사회에서 ‘피치 못해’ 살고 있는 젊은 세대를 이른다. 표백 세대가 어쩌다 이루게 되는 작은 성취도 이미 기성세대가 이루어 놓은 것의 일부분에 불과하며, 사회를 크게 바꿀 정도로 위대하지 않다. 모든 것이 이미 잘 체계화되어 있는 사회에서 표백 세대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거의 없다. 성공해봤자 겨우 사회의 말단 조직원이 될 뿐이다. 물론 시간이 흘러 어떤 조직을 이끄는 위치에 놓일 수도 있다. 그러나 조직을 이끈다는 것은, 조직에 더욱 잘 순응하고 복종하겠다는 의미와 다름 아니다. 구조의 가장 최고 위치에 놓인 자는 구조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구조를 해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나는 표백 세대가‘방황’하는 세대라고 본다. 책에서는 표백 세대를 ��좌절’하는 세대 혹은 ‘굴욕’을 느끼는 세대로 정의한다. 그러나 좌절을 느낀다는 것은 애초에 욕망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하며, 굴욕을 느낀다는 것은 인정받거나 사랑받고 싶은 욕심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백 세대는 목표를 ���은 세대다. 그들에게는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하는 욕망도, 인정욕구도 없다. 새뮤얼 헌팅턴은 ‘사람은 자신의 적수가 누구인지 알 때만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표백 세대는 그들을 적대시하는 누군가에 반박하거나, 대항하는 정도의 힘만 갖고 있다. 그럼으로써 자기의 존재를 확인한다. 가여운 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