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묵직하고 믿음직스럽게 생겼는데 막상 잡아보면 부품이 덜렁거려서 못미더워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능은 확실하지요. 파이프렌치로 풀어지지 않는다면? 파이프렌치 손잡이에 파이프를 끼워 돌리면 됩니다.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게임에서 무기로 등장하기도 할 만큼 형태랑 색상이 강렬하여 여러모로 소장가치가 있는 물건입니다. 크기도 다양해서 작은 렌치는 미니어쳐같은 느낌을 주기도 해요.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마침 모양자 생각이 났는데 비슷한게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이름 그대로 드릴 비트의 굵기를 측정하는 도구라네요. 분수는 인치단위고 친절하게 mm단위 환산도 해두었습니다.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가끔 광고에 나오는 다목적 도구처럼 생겼지만 오직 와이어 굵기를 측정하는데 쓰이는 게이지 입니다. 버니어 캘리퍼스를 쓰면 되지 않냐는 생각이 들지만 오직 굵기 측정만을 위한 도구라는게 낭만있지 않나요. 일정한 모양의 구멍이 파여있는건 모양자가 가진 매력이랑도 이어지지 않나요?
게다가 전선 사려고 보면 나오는 단위인 AWG나 SWG에 쓰는 숫자가 표시되어 있어 더 편리한 부분도 있습니다. 동그란 부분이 아닌 입구 부분의 평행한 부분으로 측정하는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전선 굵기는 피복을 제외한 도체의 굵기를 말하는 것이니 피복을 벗긴 뒤에 측정해야 합니다.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AWG는 많은 영어 약자 이름들이 그렇듯 당연한 단어를 나열하고 그 이니셜을 딴 것이라고 합니다. AWG는 American Wire Gauge, SWG는 British Standard Wire Gauge라고 하네요.
이정도면 사람을 BSEC(Bipedal Standing and Eating Creature)라고 안부르고 HUMAN이라고 부르는 것이 놀랍기까지 합니다.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용접 게이지를 설명하는 블로그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것으로 작업한 용접사를 표시하기도 한다네요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측정도구로 연관되어 나오는것들도 끝이 없습니다. 생긴것으로 봐서는 버니어캘리퍼스가 발명되기 전에 쓰던 도구인가?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용접 결과를 확인하는 측정도구라고 하네요.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얼마 전 티타늄으로 만든 부채가 탐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TITANER에서 만들고 킥스타터에서 판매(얼리버드 35% 할인으로$359)를 한다네요.
하지만 이것을 보십시오 훨씬 아름답지 않습니까? 가격도 $6.99밖에 하지 않는데 간격 측정 기능까지 있습니다. 지금 준비하세요, 캘리퍼스만으로는 여름을 날 수 없습니다.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드릴 가이드. 나무 위에 바이스로 물려놓고 쓰는 설명 이미지가 있네요. 레버만 당기면 직각으로 구멍을 뚫을 수 있는 드릴머신이나 드릴스탠드가 있으면 행복하겠지만 이쪽이 더 가지고싶게 생겼네요. 묵직한 금속에 글자가 써있으면 괜히 더 좋습니다.
그런데 100% USA에서 만들었단건 무슨 뜻일까요? MAGA의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저희 직원은 모두 100% 미국인입니다"
1 note · View note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오일스톤. 숫돌을 'Wet' 스톤이라고 부르는줄 알았는데 왜 오일이지? 근데 Wet이 아니라 'Whet'이었네? 날카롭게 간다는 뜻이었군요.
게다가 어렸을 때는 숯같이 까맣다고 숯돌인줄 알았는데 '숫'돌이 맞았고 역시 물에 적셔 쓰니까 水-ㅅ돌인가? 생각했지만 이역시 아니었습니다.
일본 공업사 홈페이지를 보니 '砥石'이라고 쓰네요. 砥는 무엇이냐. '숫돌 지' 랍니다. 칼을 갈다보면 생각할거리가 필요하니 아주 잘됐네요.
어쨌든 오일스톤은 연마하는데 쓰는 것은 맞지만 보통 물을 부어 쓰는 연마석과는 좀 다른 모양입니다. 어떤 블로그에 따르면 water stones는 사용이 쉬운 대신 빨리 마모되고 오일 스톤은 반대(덜 마모되고 지저분해짐)라고 하네요.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게이지블록 . 스웨덴의 C.E. 요한슨이 고안하여 요한슨 블록이라고도 한다네요. 정밀도에 따라 00급, 0급, 1급, 및 2급의 네 등급이 있다고 합니다.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Test Calibration Block, 측정도구 같은데 한국어명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정밀하다지만 단위가 인치여서야.. 그런데 미국에서 잘 디자인된 제품의 (긍정적으로)미묘한 느낌은 인치단위로 디자인된 것에서 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습니다. 사실은 알 수 없지만요.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PET로 만들어진 필름으로 BoPET (biaxially-oriented polyethylene terephthalate)이라고 부르며 마일라 필름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브랜드명 입니다.
헬륨 풍선, 응급 보온 담요, 요구르트 뚜껑, 포켓몬 카드의 포장재 등 다양한 곳에 쓰인다고 합니다.
인공위성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반짝이는 외관은 다층박막 단열재 MLI (Multi-Layer Insulation)라는 복합소재로 좀 다른 것 같네요.
1 note · View note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스텐 나사 크로스티. 강관이라고 부르는 배관용 부품 중 하나입니다. 강관은 백관, 흑관, 스텐 세 종류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백관은 아연 도금이 된 것으로 가장 싸지만 형태가 깔끔하지 않고 질감도 무른 느낌이라서 좋지 않습니다. 흑관은 아직 직접 본 적은 없고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이 형태가 깔끔하고 단단해 좋습니다.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어떤것이든 소재 덩어리는 멋집니다. 게다가 육각형이라니요.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0 notes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뒤쪽의 금속 돌출부가 거슬렸지만 쇼핑몰의 업자 리뷰를 믿고 사보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유용했다. OLFA는 일본 회사인데 부러뜨리는 칼날을 처음 발명한 모양이다. 로고를 잘 보면 커터칼날처럼 생겼다.
1 note · View note
vgre · 2 years
Text
Tumblr media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