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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이 씨발놈이 내꺼를 자꼬 포스팅 안해준다. 엿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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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의 기회가 제발 나에게 다시 돌아오길. 그리고 놓친 것을 바로 잡아주기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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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말로 엄청 막막해요 저 이도저도 아닌 지금 이 상황이 싫고, 거기에 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나도 싫어요 등급은 땅을 기어다니는데 주변에서는 등급을 올리라고 하네요 그런데 사실 저는 등급을 올리고싶지 않아요 등급이 올라간다고 내 삶의 등급이 올라갈 것 같지는 않거든요. 물론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이면 좋겠죠 근데 글쎄요. 전 아직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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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많은걸 하고 싶죠. 그런데 하기가 싫은걸 어떡해요 뭐든 다 줄세우고 평가받는 이 세상에서 무언가를 해 나아간다는게 얼마나 가혹한데요 내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어떡해요 분명 더 상처받고 말거에요 그럴빠에는 그냥 애초에 시작을 하지 않을래요 너무 두려우니까 너무 무서우니까 뭐든 말이 가장 쉽죠. 말로든 모든 걸 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현실을 저모다 더 잘 아시잖아요. 말과는 다른게 현실이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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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다고 아예 다 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 지는 저녁에는 배도 고파라

정호승-꽃 지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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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쎄 나는 정말 좋은 사람도 만났고, 더 할 나위 없이 행복해 그런데 뭐랄까.. 뭔가 허전해 그냥 이것 저것 다 힘들어 그 아이도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거야. 그 아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야 나의 첫 여행은 끝없는 두려움을 안고 떠났지 솔직히 떠나고 싶지도 않았어. 왜 그런 일을 저질렀냐며 나를 욕하기도 했어 그런데 그 두려움은 잠시더라. 공항에 도착하자 바로 두려움은 사라지고 행복함과 설렘이 나를 찾아왔어 여행에서 길을 헤매고, 더워도 나는 너무 행복했어 정말 너무나도 행복해서 다신 돌아가고싶지 않았어 한편으로는 내가 비행기를 놓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 낯선 땅, 낯선 언어지만 너무 편안하고 정겨운 모습에 지하철을 타고 갈때 나타나는 그 편안한 마을에 그냥 있고싶었던 것 일지도 몰라. 그렇게 정든 일본을 떠나오니 너무 허전해 모든게 다 익숙한 언어, 환경, 주위인데 나만 달라진 느낌이야. 나만 달라지고 싶어하고있더라 그런데 난 할 수 없어. 세상은 돈이 모든 권력을 쥐고있거든. 이 사실을 알고 나는 너무 좌절했어 아니 사실 그냥 좌절했어 나는 더 이상 뭔가를 할 수 없겠거든 그냥 너무 힘들어서 주저 앉아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너무 힘들어서 너무 외로워서 너무 남겨진 느낌이여서 나는 가족들이 생각하는 만큼 강인한 아이가 아니야 가장 감수성 풍부하고, 약한 아이일거야 혼자서 밤에 베게에 얼굴을 묻고 얼마나 우는지 몰라 난 이 세상을 이겨내고 살아갈 용기가 없거든 용기를 내기가 무섭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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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쎄 이제 다시 괜찮아지고있어 아직 사진을 보면 마음이 조금 아프고 관련된게 생각나면 마음이 아프지만 전처럼 미어 터질듯이 아프거나 울지 않아. 다른 좋은 사람들이 위로도 해주고, 욕도 해줘서 잘 견뎌내고있고, 잘 견뎌냈어 :) 이런 일도 못 이겨내면, 어떻게 살아가겠어! 나도 나한테 맞는 사람이 있을거야 그리고 나도 변해야지 있을때 잘 하고, 익숙함에 속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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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치겠다. 날씨는 왜인지 너무나도 좋고 나는 너무 우울하다 너한테 쓴 편지들을 봤어, 그 편지에서 나는 너가 떠날까봐 두려워하고있지만 행복해보이더라. 너는 내것이더라 하지만 이제는 아니네 너는 내것이 아니야. 다른 여자와 있고 다른 여자와 손을 잡고있어. 난 왜 나의 모든마음을 다해서 사랑하지 않았을까 왜 숨기고 자존심 치켜세웠을까 시간은 왜 되돌리지 못할까 나는 왜 항상 과거를 살아야할까 너무 그리워 사랑한다고 하던 너가 너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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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 인생에서 힘이 들때에는 텀블러를 찾지 알게된 직후는 너무화가 났고 연락이 된 순간은 너무 미안하고 후회스럽고 내가 싫었고 시간이 지난 지금은 복합적인 감정이지 후회스럽고 미안했던 그 순간, 나는 내가 정말 싫었고 이 세상을 살고싶지않았어. 내 편은 없었고 너마저도 변하지 않을거라는 너 마저도 나를 떠났었지. 너는 알까 그 기분을? 내 앞에서 그 여자를 챙기는 너를 보면서 얼마나 무너져 내려갔는지 너는 상상이나 됐을까 당연히 아니겠지. 글쎄, 나는 이제 뭐 해야할까 둘이 같이 있는 사진도 봤고 나는 우는동안 너는 웃고있는 사진을 봤어. 내가 인생을 살기 싫다며 자책하고 절망에 빠져있었을 때 너는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지. 나랑은 안하던 아니 못하던 것들을. 나는 단지 생각만으로 설레고 기다리며 있던 일들을 몇일만에 단지 열흘만에 했어. 왜 이���게 태어났는지도 모르겠어 사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무엇을 위해 존재할까. 그렇게 갈망하던 연애는 떠나갔고 사랑하는 사람 마저도 떠나갔네 나는 또 홀로 버려졌구나. 버리지 않겠다던 너는, 미래를 생각하게 해준 너는 가버렸구나. 결국 또 혼자 남겨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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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고 두렵다. 아니 어떤건지 모르겠다 사실 아무한테도 말 안했지만 너무 두려워 두렵고 무섭고 무서워 그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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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내 탓만 하는것도 너무 남 탓만 하는것도 안좋은걸. 아직 싱숭생숭해도 지금은 너와 함께한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고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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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남자문제가 깔끔하지 못할까 내 감정 하나 제대로 정리하지도, 알지도 못할까 무엇이 꼬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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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나는 어린아이같다. 말도 안하고 툴툴대고, 짜증만 낸다. 너같이 완벽한 아이가 나에게 와 있는데 숨기고 감추고 있다 그 전이 문제인건지, 내 성격이 문제인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정말 너무 .. 너무 힘들다 왜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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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다는걸 인지 하는 순간부터 정말로 지치고 힘들어지고 있었다 다시 조금씩 까먹으면서 어느샌가 정신을 차려보니 1월 중순이 되었고 오빠는 군대를 가는 그런 나이인가보다 실감도 안났는데 왠지모르게 실감이 나는걸보니 나도 커가고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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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줄 알았는데 괜찮을줄 알았는데 힘들구나 힘들었구나 지쳐가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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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느낌이 거짓이었을까 다른 여자들한테도 나한테 한것처럼 그랬을까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너를 좋아하는 감정은 거짓인걸까 뭐가 진실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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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생각하는데 무의식적으로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오래 가겠지 힘들때는 내 탓을 하겠지 그래도 어쩔 수 없는거야 원진아 나중에 너가 이걸 본다면 힘을 내줘 지금의 나로써는 너무 미안해 그래도 길이 더 열려있잖아 ? 최고로 잔인한 말이지만 조금만 더 힘내줘 미안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