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yjey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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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FA] Week 09 (한글)
마음에 소망을 두시는 하나님
dts와 communication team을 두고 마음이 복잡했던 지난 한주였다. 다음 스텝을 정해야함에 있어서 나의 뜻대로 온전히 하고 싶지는 않았고, 그동안 배운대로 하나님의 의와 뜻에 맞게 행동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기 때문이다.
지금 속해있는 이 팀에서 디자인 일을 하는 것이 나에게 큰 만족감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그리고 mld 내내 기도했던 “비전” 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조금씩 보여주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 스텝을 정함에 있어서 처음에는 사실 큰 고민이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사람들의 말과 또 작년 이맘때 내가 몸담았던 곳이라 그런지 또 다른 애정이 생기는 dts이기 때문에 점점 더 흔들리기 시작했다.
다음 스텝을 두고 계속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은 사실 한결 같았다. 두 개 다 마음의 평안이 있었고, 너의 마음이 가는대로 선택하길 원하신다는 마음. 같은 응답을 계속 받았음에도 내가 주저했던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그동안 나의 “선택”과 “욕구” 에 있어서 항상 확신이 없었던 지난날의 기억들이 생각났다. 하나님을 믿고나서부터, 사람의 뜻과 의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과 의와 반대되는 경우가 대부분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래서 내가 내리는 결정이 혹여나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에 계속 결단하기가 두려웠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소망”을 두신다는 것은,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곳에 하나님도 관심이 있으시다는 것이고 (그것이 성경적인 관점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내가 그것을 신뢰하고 나아가느냐의 문제였던 것 같다. 나의 선택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응답에 맞춰 나의 결정을 내려가는 것은 단순히 나의 선호와 욕구만을 생각한 것이 아닌, 그 자리까지도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다음 학기에도 커뮤니케이션 팀에 남아있게 되었지만, 그것이 결코 지금의 상황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매일매일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계시를 주시고 또 다음 시즌에 어떠한 비전을 보여주실지 소망을 품고 나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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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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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FA] Week 05 (한글)
나의 모든 재능을 선하게 사용하시는 주님
이번주에는 여름에 열리는 create & communicate 세미나의 로고작업을 했다. YWAM에 오기 직전에 배웠던 디자인이 바로 이쪽 분야의 디자인이었는데, 여기에 오고 나서는 사실 그것을 어디에 써먹을까 생각만 했지 실제로 작업물로 옮길 기회는 없었는데, 또 이런 기회를 통해서 배웠던 것이 허투루 쓰이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었다.
또한 몇주간 작업했던 revive & reach DTS의 결과물 중 하나인 부채를 내가 직접 보진 못했지만, 제작이 성공적으로 되어서 이번주 토요일에 열린 the send 컨퍼런스에 사람들에게 배부가 되었고, 그것이 운이 좋게도 라이브 스트리밍에 찍혔다는 것에 감사했다. 나의 재능과 노력을 하나님께서 선하게 사용하셔서 그 나라에 이바지했다는 것에 한없이 감사하고 또 놀라웠다.
하나님과 시간 보내기
어려웠던 점이라 하면, 개인적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완전히 실패를 해서 일주일 내내 취침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점과, 그로 인해 하나님과 보내는 시간을 타협하는 시간이 많았다는 점이다. 하나님께서 저번주부터 계속해서 기도하는 시간, 성경 읽는 시간에 대해서 많이 말씀하고 계신 것은 분명한데, 그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제대로 행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 한 주였던 것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경에 대한 고정관념과 읽고자 하는 욕심이 생긴 한주이기도 했다. 하나님이 물론 말씀하셔서도 있지만, 성경을 더 알아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단순히 읽기 어려워서 기피했던 성경을 쉬운 버전으로나마 스스로 찾아서 읽기 시작한 것이 큰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모범
내가 있는 자리에서 사실 리더십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음을 느낀다. 정말 어떤 자리의 햔 리더로서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보다는, 내 자리에서 내가 타인에게 베풀 수 있고 또 보일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이 무엇일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오피스에서 가장 먼저 출근해서 자리를 채우려고 하는 자세, 지저분한 곳이 있다면 내가 먼저 나서서 치우려는 자세 같은 것들이 하나님이 원하는 리더십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것들이 지금 이 순간 내가 보일 수 있는 작은 모범과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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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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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FA] Week 04 (한글)
The Send DTS/ 가치에 대해서
쿼터4에 새로 열리는 영어/포르투갈어 DTS를 위해 새로운 웹사이트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있었고, 이번주에는 계속해서 그 웹사이트를 리뉴얼하는 데에 모든 시간을 보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꼬박 1주일을 그것에 투자하다보니, 마지막에 가서는 조금 지루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모든 결과물이 나왔을 때 사람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 또 내가 이 사역에 나의 은사를 통해 크게 공헌했다는 것이 굉장히 뿌듯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내가 발견한 또 다른 약점은, 사람들이 내 웹디자인에 대해 칭찬을 해주었을 때 그것들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내가 나 자신의 가치를 그다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시작되어, 그 어떤 칭찬이나 북돋는 말을 접했음에도 그것들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이번주에 특히나 두드러졌던 것 같다.
‘가치’를 두고 프로세싱을 했던 이번주에, 가치에 헌신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하나님 앞에서 고백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에게 남의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나의 가치부터 먼저 발견해야한다고 하셨다. 나의 가치를 좀 더 알아보는 하루하루가 되길 원한다.
Confronting
MLD 기간 중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내가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는 대면하기이다. 리더는 좋은 소리를 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싫은 소리를 때로는 더 많이 해야하는 자리이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1:1 대면을 두려워하지 않아야하는데 그런 것을 마주하는 것이 아직은 어려운 것 같다.
이번주에 어떤 사건이 하나 생겼고,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면을 필수적으로 해야했지만 결국 하지 못했다. 그래서 사실 이번주에는 나의 리더십에 성장이 있었다기보다는 내가 약한 부분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사실 아직도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를 한다는게, 대면을 한다는 게 어떻게 극복해나가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적어도 마주하는 것이 이번 인턴십 기간의 목표 중 하나가 되었다.
맡은 일에 120%의 책임감을 갖기
나는 원체 성격이 꼼수는 못 부리는 성격인지라, 누군가가 보면 융통성이 없어보일지도 모르지만 맡은 일이 있으면 1부터 10까지 느리지만 차근차근 다 밟아가는 사람이다. 이번에 웹사이트 작업을 하게 되면서 많은 부분들을 업무 외 시간에도 해야했지만, 그것이 단순히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정말 스스로가 즐기는 마음에서, 그리고 좀 더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 책임감으로 인해 이 베이스에 그리고 하나님의 사역에 공헌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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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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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FA] Week 03 (한글)
새로운 것들, 오래된 것들
3주차에 들어서니 어느정도 내가 해야할 일들에 대해 감을 잡아가는 것 같다. 특히 2020년이 되어서 많은 것들이 새로이 시작하는 과정에서, 내가 하는 역할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그것을 통해 많이 배우는 것 같다. 
2020년을 맞이해서 커뮤니케이션 팀에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느꼈고, 그것을 공간의 변화를 통해 시도해보는 중이다. 내부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외부의 것들이 가져다주는 힘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 우리의 몸이 육과 영으로 이루어졌고, 우리가(특히 크리스찬들이) 영의 것을 더욱 중요이 여긴 나머지 육의 것을 간과하는 것이 옳지 않은 것처럼, 물리적인 것들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들 또한 중요이 여길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페인트칠을 통해 팀이 서로 단합되고, 이 모든 것을 함께 만들어내는 과정이 첫 시작을 열기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생각보다 꽤나 많은 노동이 필요로 했고 아직 다 끝내지는 못했지만, 새로이 변화된 이 공간을 통해 더 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들과 더 멋진 작품들이 나올 것이 기대가 된다. 그리고 내가 그곳에 한 몫을 했다는 사실 또한 뿌듯하다.
팀 내부의 공사와는 별개로, 또 디자이너로서 해야하는 일이 많았던 한주이기도 했다. 특히 급하게 진행되어야하는 the send 프로젝트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지치기도 한 주였던 것 같기도 하다. 특히 그 프로젝트가 어떻게 보면 올해 디자이너로서 나의 첫 프로젝트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잘하고자 하는 맘이 컸고 그래서 욕심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렇기에 더욱 더 좌절하고 스스로에게 실망하기도 한 주였던 것 같다.
특히,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가담하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이 베이스의 리더십들과 대면하는 경우들이 자주 생겼는데, 그럴 때일수록 나의 언어적인 한계 그리고 내가 의견을 낼 수 있는 영역 같은 부분들이 딱 이야기하기 굉장히 모호해지면서 조금 혼란스러운 주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나의 성격이 거절을 못하는 타입이기도 하고, 또 나의 목소리를 내기에 아직 많이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기도 한지라 때로는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yes만 하는 내가 한심해보이기도 했던 것 같다. 단순히 이 문제가 이곳에서의 base staff를 하면서 새로이 생긴 문제가 아닌, 이전부터 있어왔던 고질적인 문제들이 이것을 통해 드러남을 느꼈기 때문에, 특히나 이 부분은 시간을 좀 더 지내면서 지켜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쓴소리도 할 줄 아는 리더
리더십 영역에 있어서도 굉장히 스스로가 갈등을 많이 한 한주이기도 했다. 타인의 부조리함이나 옳지 못한 행동들을 보았을 때, 특히 그 타인이 나와 가까운 사람일 경우에, base staff로서 나의 역할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과연 그것을 눈감아줄것인지, 아니면 할 말은 해야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 생각보다 깊은 고민을 하게 된 것 같다. 리더십이라는 영역이 친분을 통해 좌지우지되는 부분이 아님을 안다. 하지만 리더십의 여러 영역 중에서 내가 엄격해져야만 하는 영역은 아직 많이 어렵고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다. 타인의 반감을 사는 것에 있어서 아직 마음이 많이 굳세지 못한 것 같아 자꾸 눈감게 되는데, 또 마음 가운데 찔림은 굉장히 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는 것 같다.
영과 육이 공존하는 삶
이번주는 사실 하나님과의 관계에 그닥 진전이 없는 한주이기도 했다. 하나님과 보내는 시간에 있어서 자꾸 타협을 하게 되고, 하나님과 대화를 하는 시간은 매일밤 샤워할 때가 전부였다. 영의 건강이 바로 서지 못하니, 육의 삶이 무너지는 것을 또 다시 뼈저리게 경험한 한주이기도 했다. 특히 오늘은 하나님께서 이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그 관계를 저��리는 나의 게으름에 대해서 너무나도 많은 찔림을 주시고, 타인을 통해서도 말씀하셔서 이 글을 다 쓴 후에 시간을 좀 가질 예정이다.
설날 준비
아시아 새해 이벤트를 맞이해서 토요일 하루를 꼬박 평일처럼 베이스를 섬기게 되었다. 루잔에게 데코레이션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긴 했지만,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급히 진행하려다보니 마음이 조금 어려워지긴 했지만,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서 순조로이 잘 끝낼 수 있었다. 특히, 새해 복(덕담)을 말씀 카드로 시각화하는 것이 나의 재능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것 같아 즐거웠고, 또 몇몇 사람들이 그것을 알아봐주고 기분좋아해주어서 고마웠다.
섬김의 태도가 항상 무언가를 바라면서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또 다른 이벤트를 치루면서 나의 마음이 얼마나 영악하고 또 약한지 깨달은 것 같다. 아직 정말 성장해야할 영역들이 많음을 또 한번 느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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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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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FA] Week 02 (한글)
정신없이 바빴던 학기의 시작
본격적인 학기의 시작을 보내면서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조용했던 베이스가 사람들로 가득차는 것이, 북적이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그리 달갑지 않았었는데, 사람이 가져다주는 생기가 베이스를 좀 더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주는걸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또한 학기가 시작되면서 웰컴패키지 준비, 학생증 준비, 각종 카드 준비 등 첫째주에 모두 해결해야하는 업무 때문에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 한주이기도 했다. 하지만 바쁨이 힘들다기보다는 내가 하는 일이 이 베이스에 도움이 되고,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에 감사하게 되는 것 같다.
특히 나의 섬김이 이곳에 온 새로운 사람들에게 가장 시각적으로 가까이 느껴질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이 즐거웠다. 특히 이번에 학생증 작업을 할 때, 비록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모든 사진들을 보정하는 과정이 번거롭긴 했지만 학생들과 스태프들이 결과물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나의 은사가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 느낀 것 같다.
한편 조금 어려웠던 부분은, 모든 일들을 막바지가 되서야 전달받고 급히 마무리해야했었던 일이었다. 트랜지션 윅부터 어찌보면 준비할 시간이 넉넉히 있었음에도 그것을 계획하고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있지 않는듯했다. 그래서 업무시간 외에도 일을 해야했지만, 다음부터는 이 커뮤니케이션이 좀더 원활하고 미리미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먼저 인사하기
내가 이 곳에 온게 딱 작년 이맘때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나를 비교해보게 된다. 작년 1월에는 아무것도 모른채 이곳에 와서 쭈뼛쭈뼛 낯을 가리던 나였는데, 올해는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바뀌었음을 느꼈다.
사람간의 관계에 있어서 어려움이 언제나 있었던 나였기에, 사실 트랜지션 윅때부터 사람들을 어찌 사귈지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었다. 특히 나는 베이스 스텝으로 섬기기에, 학교의 소속감이 없는 상태에서 나에게 그것이 더 도전이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내가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누군가가 "내가 만약 이 베이스에 처음 왔을 때 어떤 사람이 나에게 어떻게 다가왔으면 좋겠니?" 라는 질문을 듣게 되었고, 내가 대접받고 싶은 방식대로 사람들을 대하면 된다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이번엔 그 어떤 쿼터와는 다르게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고, 스텝으로서 먼저 인사하려고 노력했던 같다.
리더십이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 누구보다도 먼저 열린 자세로 다가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 리더십을 보여주는
나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
이번주엔 특히 하나님이 얼마나 내 삶 가운데에서 일하셨는지 다시금 보게 되었던 것 같다. 목요일 첫번째 커뮤니티 미팅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작년 그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처음 만난 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커뮤니티 미팅에도 더욱 기대가 되었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그 시간에 나에게 처음 말씀하셨던 것을 다시 기억나게 하셨다.  내가 이 곳에 왜 왔냐고 원망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곳에 그 어떤 것도 아닌 '하나님 자신' 을 만나러 온것이라고 하셨었다. 그리고 그 1년간, 하나님은 그 약속과 응답을 꾸준히 내 삶 가운데 행하셨다.
1년을 되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 분이 내 삶 가운데 어떻게 일하셨는지 다시 되새겨주셨다, 동시에 내가 과연 지금도 그것 하나만을 바라보며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하셨다. 본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그 중심이 하나님이 되는 연습을 하길 원한다.
머문 자리도 깨끗하게
첫째주여서 그런지 뭔가 스텝으로서 베이스의 모범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첫째주여서 많은 pm을 하면서 베이스를 섬기기도 하고, 또 개인적으로도 사람들이 떠나간 후 어지럽혀진 공간을 깨끗이 치우기도 했다. 비록 작은 행동 하나하나이지만, 그것들이 결국엔 큰 공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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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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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FA] Week 01
Christmas Break
After graduating MLD, I went to Spain and Germany with my friends and came back to base on 27th. Honestly, I didn't want to spend my break in here because I hate the place where people I love already left. Just thinking about it, it makes me so depressed and lonely. But it was actually nicer than I thought. I was able to spend time doing nothing, since I was so busy during MLD and also travelling. 
Also I could finally work on my fundraising newsletter for the first time. I couldn't do it during my MLD since it was so busy and I couldn't decide my next until the last week of the MLD. Also I really needed time to review my whole year in YWAM to write down how I grown up in God. I spent majority of my time to write down it, and it was such a joy to look back my 2019 because in the midst of busyness, I couldn't find anything that God has done in my life in this year. But there were so many things that God has changed and I was so thankful about it.
However, it was a bit challenge for me to manage my time wisely. Since I had so many time and there was nothing to rush, so it was really easy to become lazy. That also made me to compromise the relationship with God. I didn't spend my time fully with spending God and not reading bible. In order to keep up that it was difficult, and I also reminded how important it is to put God in priority.
Persistence
The word that God told me for this year was 'Persistence'. Even though I can't see the result in a minute, God asked me to keep doing it. I'm the person who really easy to give up compared to my driving force, and it really blocked myself to grow up. Also as I'm a deep thinker, I really think a lot but didn't do it because I just get bored of it.
In this year, God told me to set my daily routine and challenge me to keep it, and I believe that I will see the result in the last moment. This persistence can be applied in many areas, such as reading bible, praying for others, working out, self-care etc.
Love & Vision
There are so many things that God has changed and opened my eyes last year. I met God which is the best thing ever in my life, and God showed me a lot of miracles and guidance. However, since it was my first year to meet God personally, I know that God is great but it is not really deep as it is. God showed me a lot in a glimpse. I really want to deepen that relationship.
First area I want to be deepen is Love. I know that God loves me so much but honestly it doesn't feel really realistic. Love is almost a new area for me that I really want to know so that I can love others in genuine way as Jesus loves all of us.
The other area that I want to meet God is vision. I had prayed for my vision a lot during MLD, and I'm still praying about it. The reason why I prayed for my vision in MLD was because I needed to decide my next step whether to stay here or go back to Korea. But in this time, I want to see how God opens my vision and lead my career. I believe that God is going to open the door of vision in the way that I didn't expected at all.
Relationship
Relationship has been the most difficult area that I couldn't overcome everytime. The weakness of the relationship really exposed a lot especially in the beginning of the quarter. That's why it's a bit stressed and also nervous for me to prepare this new season.
When I see difficulties of the relationship, I really see my weakness of personality. Honestly, I don't know if it's a right method reflecting myself to overcome this problem in relationship, because once I start it, I lose a lot of confidence and self-esteem and feel like I'm too short to afford it.
I really wish that God tell me how to confront and overcome the problem of the relationship directly, because I don't know how. I just want to lift all of this to God since I have failed in this area so man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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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4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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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Week 11
God has talked me A LOT this week. It was such an amazing experience for me because He talked about my vision everyday in different ways. He gave me a confirmation that I even didn’t realize it. Also, it was so good that I heard same things from different people randomly.
You shall not fear them, for it is the Lord your God who fights for you. (Deuteronomy‬ ‭3:22‬)
I realized that the things that drained me out was not the lack of my ability but the fear. I decided to choose receiving the words from God and also many encouragements that our MLD friends gave to me.
Encouraging
Hloni left today and we had a short gathering yesterday night. A lot of thoughts and emotions went through that moments while I was praying for her. After then, I talked to her and gave her the encouragement that I received from God. God’s work toward her through this season was quite obvious and clear for me, and I wanted to share. She nodded and it was totally making sense to everyone.
Before MLD, I was keep doubting myself that I’m so bad at encourage others with talk. But now I can give everyone the encouragement and also can see the brief vision of what others have as a gift and share! I believe this is the big change during this season.
Ministry Involvement
This week was the last week of the ministry involvement. I got invited to Jukka’s house as a part of communication team. It was really nice that I could be a part of this team, and while having a conversation I realized that how I changed a lot. It was quite comfortable for me to stay there, surrounded by western people. If it was before me, I might be freaked out and don’t know what to do, which means I had grown a lot in relationship! Also the way Jukka’s greeting us and served us was so nice and I learned a lot through their leadership, how important it is to be hospitalible to others.
Looking back my ministry involvement, I struggled a lot but I can see the change and I grown up a lot through the difficulties, just like Francis said to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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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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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Week 10
Christmas Local Outreach, Celebrate Christmas with You
Preparing Christmas outreach as an extension of last week, we seems to have learned the practical role of event leadership this week. I took a role on the Christmas tree team and was in the process of making everything in real.
Setup / Schedule / People role sharing / Props Preparation
The biggest highlight in the preparation was role sharing. In order to work in a team with friends who are learning the same leadership process, everyone should be able to practice leadership equally in all of these preparations. So, if someone’s opinion grew louder, some others’ opinion could be alienated. Especially in the group, since my voice has always been louder at some point, I tried to keep on alert to myself.
complete my joy by being of the same mind, having the same love, being in full accord and of one mind. (Philippians 2:2)
In preparation for this week's book discussion, I read Joy Dawson <All heaven will break loose>. This book is talking about unity, and one of the important things in unity is to look at the same vision. We have been preparing for the Christmas local outreach about two weeks, and we were in a hurry to finish tasks in front of us and was not able to see the big vision. We reminded ourselves that the reason we are doing this is not just to dismiss an event, but to celebrate the birth of Jesus in this world. Because above all, Jesus deserves the best!
Lead
On the day of  Christmas local outreach, there was a present for the homeless people that our team prepared. However it was a limit to giving those ins the booth, so we decided to go around the city to find the people who needed. I gathered people from our team and went around the city, but because of the weekend, there were a lot of people so it was not easy to find people by walking around. Also teammates were being tired because of that.
At that moment, I thought if this was God's willing, He will definitely be prepared for those people in this place, and as disciples of Jesus we should go for it to celebrating his birth. So I encouraged people who had fallen behind and lead ahead. I kept praying to God while I was walking “If this is how you really wants, let me recognize him and be prepared.”
On our way back to the booth in prayer, we met two homeless people sitting at a bus stop and gave them gifts, and returned to our booth. It was very nice that we were able to do what Jesus delighted for His birthday and also thankful that He entrust this ministry to me to fully manage it. It was so grateful to be able to stand in front of the people and be able to take the lead.
Ministry Involvement
Finally, the postcard sales have begun! I uploaded the post that our communication team is selling those at a cafe, and watched people buy postcards. I was so happy that I could be God’s channel using my talent and make poeple closer with God’s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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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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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Week 10 (한글)
크리스마스 로컬 아웃리치, 당신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해요
저번주의 연장선상으로 준비하게 된 크리스마스 아웃리치, 이번주는 이벤트 리더십의 실질적인 역할들을 배운 것 같다. 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팀을 맡게 되었고 준비부터 설치까지 모든 것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 가운데에 있었다.
설치 · 배치 / 인원배치 / 역할분담 / 물품준비 등
준비 과정에 있어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것은 역할 분담이었다. 같은 리더십 과정을 배우는 친구들과 한 팀을 이루어 일을 하기에, 이 모든 준비과정에서 모두가 동등하게 리더십을 연습할 수 있어야 하는데, 누군가의 목소리가 커지게 되면 누군가의 의견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계속 경계되는 점이었다. 특히 그룹 안에 있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나의 목소리가 언제나 커졌다는 점에서 이번에 모든 일을 진행하는 과정 가운데에서 그 부분을 인지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빌립보서 2:2)
이번주 book discussion을 준비하면서 조이 도우슨의 <하나 됨> 을 읽었다. 이 책은 연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연합 가운데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같은 비전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로컬 아웃리치을 2주가량 준비하면서 지금 당장 눈앞의 일을 해치우기에 급급해 정작 큰 비전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오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이것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하나의 행사를 해치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온 세상 사람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기억하려 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그 모든 것을 받기 합당하신 분이기 때문에!
앞장서기
크리스마스 로컬 아웃리치 당일, 우리 트리팀이 준비한 노숙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었는데 부스 안에서 그것들을 나눠주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시내를 돌아다니며 소외된 분들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함께 있던 우리팀 사람을 모아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주말이라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큰 광장을 돌아다니며 사람을 찾기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어서 같이 간 사람들이 지쳐가기 시작했다.
그 순간 만약 이것이 하나님이 준비시키신 일이라면, 하나님이 말씀하신 사람들이 분명히 이 곳에 존재하실 거고,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그리고 그분의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마땅히 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사기가 떨어진 사람들을 북돋고 먼저 앞장서서 나아갔다. 그리고 속으로 하나님에게 기도했다, 만약 이것이 주님이 진짜 원하시는 방법이라면 우리가 그 사람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사람을 계속 준비시켜달라고.
기도를 하면서 부스로 돌아가는 길, ��스 정류장에 앉아있는 두 노숙자 분을 기적적으로 만났고 우리가 준비한 선물을 기분좋게 드리면서 돌아갈 수 있었다. 예수님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그분이 기뻐할만한 일을 나에게 맡기시고 온전히 그것을 감당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뜻깊었다. 또한 사람들 앞에서 그 행동을 앞장서고 나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설 수 있는 것 또한 너무 감사했던 것 같다.
Ministry Involvement
드디어 고대하던 엽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한달이 넘게 준비했던 것을 드디어 카페에 팔게 되었다는 글을 올리고, 사람들이 엽서를 사가는 모습을 하루이틀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재능으로 사람들에게 더욱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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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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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Week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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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s, events and events
This week was a series of events. There was love feast on Tuesday, Thanksgiving on Thursday, and MLD night on Friday. In keeping with the crazy schedule, the lecture that we had for this week was “Event Leadership.”
What is an event in God?
Are you willing?
Events bring people fun and appreciation. But if you look behind the scenes, you can see the preparation and hard work of many people. In particular, leadership in preparation for an event is the place of sacrifice. But we should not look events as a job or something that needs to be managed. The biggest thing we can learn in preparing for the event is my willingness to obey Jesus' calling and my willingness to serve others and sacrifice myself.
Boundary
Building up the framework is a very important step in the preparation and planning of the event. The one that most stood out to my heart was the “Boundary.” Especially for creative people, this boundary becomes even more necessary. If there are so many ideas come out, we need to see if they fit on what God spoke, and they need to set the boundary and continue to be aware of whether they are within range.
In fact, in the process of preparing for ministry in my outreach, our team meeting times were so much longer than it should, as the boundaries of planning were unclear. Thus, everyone was often tired of being gathered. Through that experience, I think the importance of this boundary seems to be highlight for me.
  Things that hold me back
Honestly, I feel like I haven't been out of the slump for weeks. The reason was because of the worries of the unclear next step, which seemed to make me physically and mentally tired. So I promised myself to make a clear decision in this week and continued to be sensitive to God's voice, and He gave me two things.
God will be with me whatever way I choose
Don’t miss today worrying about the future
In fact, when I heard the second story, I was quite shocked. When I looked back at myself for a few weeks and couldn't escape from my troubles, I saw myself not fully enjoying the daily moments that God gave me. I often run into my own created impatience, even when no one is compelling me to face a real problem. It's like an old habit that I can't but never break through, and I'm still too worried even right now. But what God wants me to do in this time is so simple and clear. I enjoy this moment and seek God fully.
Wait for the Lord;be strong, and let your heart take courage;wait for the Lord! (Psalm 27:14)
'God, I don't know when the timing of yours are, but please look at me who have so much weak faith. I want to be worthy of your heart. Can you tell me the exact timing of yours so that I won't get confused?’
Ministry Involvement
Finally the postcards I ordered arrived! I thought I'd start selling right away, but it's on hold because Jukka had to make a decision through a meeting with leadership. In fact, it's a shame because if we started selling while bcc and dts/ odts were here, we would have sold much more. I always think timing is important when it comes to sales, but it's a bit sad that my schedule has been delayed, but I hope to sell it next week.
This week seems to have been busier than last week. In the process of printing graduation envelopes and booklets, it seemed to me once again that the basic manual for the design built on this base itself was not enough. So for the next two weeks, I'm going to focus on making and organizing the manual, so that if someone else comes to this place, they don't have the same trial and error as I h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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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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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Week 09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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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행사 그리고 행사
이번주는 행사의 연속이었다. 화요일에는 love feast가, 목요일에는 추수감사절이, 그리고 금요일에는 MLD night이 있었다. 휘몰아치는 일정에 알맞게 이번주에 배운 강의 주제는 이벤트 리더십이었다.
하나님 안에서 이벤트란?
이벤트는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과 기쁨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들의 준비와 노고가 스며들어가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이벤트를 준비하는 가운데 있는 리더십은 굉장히 많은 희생을 요한다. 하지만 이벤트를 처리해야하는 일로서 보는 것, 관리해야하는 수단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크게 배울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겠다는 의지과 나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다.
이벤트를 준비하고 기획하는 과정에서 framework를 세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단계이다. 그 중에서 내 마음에 가장 와닿았던 것은 바운더리(한계) 이다. 특히 창의적인 사람에게 이 경계는 더더욱 요해지는데, 무수히 많은 아이디어가 도출되었을 때 그것들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부합하는지 살펴야하고, 정도를 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는지 계속해서 경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제로 나의 아웃리치에서 사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획의 경계가 불분명해 필요 이상으로 회의 시간이 길어져 모두가 지치는 사태가 종종 발생하곤 했다. 그래서 더욱 더 이 바운더리에 대한 중요성이 와닿았던 것 같다.
나의 발목을 가장 잡고 있는 것은
사실 나는 몇주째 계속해서 슬럼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 이유는 불분명한 다음 스텝으로 인한 걱정과 고민 때문이었는데, 이도저도 결정할 수 없는 나의 상태가 지속되면서 나를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지치게 만든 것 같다. 그래서 나 스스로 이번주에 담판을 짓겠다고 다짐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해지려고 노력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은 크게 2가지였다.
내가 어떠한 길을 선택하든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실 거라는 것 미래를 걱정하느라 매일 매일을 놓치지 말 것
사실 2번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기분이었다. 몇주째 이 고민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내 모습을 돌이켜보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선물해준 매일 매일의 순간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던 내 자신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그 누구도 나에게 강요하지 않음에도 나 혼자 만들어내는 조급함에 치일 때가 많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차마 끊어낼 수 없는 오래된 습관 같은 것이라,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걱정이 너무 많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 시간 나에게 원하시는 건, 너무 간단하고 명료하다. 내가 이 순간을 즐기고, 온전히 하나님을 바라는 것.
너는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시편 27:14)
‘하나님, 하나님의 타이밍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믿음이 약한 저를 가엽게 봐주세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고 싶어요. 하나님의 타이밍을 제가 헷갈리지 않을 수 있도록 정확하게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Ministry Involvement
드디어 내가 주문했던 엽서들이 도착했다! 바로 판매를 시작할 줄 알았는데 Jukka가 리더십과의 회의를 통해 결정해야한다고 해서 일단 보류 중이다. 사실 많이 아쉽다, 왜냐하면 bcc랑 dts/ odts가 있을 때 판매를 시작했다면 훨씬 더 많이 팔렸을 을 것 같기 때문이다. 언제나 판매에 있어서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내 기준에서 그 기간이 늦춰진 것이 살짝 아쉽긴 하지만 다음주에는 부디 판매할 수 있도록 바래본다.
이번주에는 지난 주에 비해 조금 더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졸업식 봉투와 책자를 준비하면서 인쇄를 하는 과정에 있어, 이 베이스 자체에서 구축된 디자인에 대한 기본 매뉴얼이 제대로 없음을 다시 한 번 정확히 인지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 남은 2주간은 그 매뉴얼을 탄탄하게 다지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이 자리에 오더라도 나 같은 시행착오는 겪지 않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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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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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Week 08 (한글)
번아웃
이번주의 나는 조금 우울했던 것 같다. 매일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해오던 조깅이 눈이 오면서부터 길이 어는 바람에 흐지부지되면서, 하루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마치 실패한 것 같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곳에서의 삶에 권태기라도 온듯, 미래가 막막한 가운데에서도 평온하고 같은 패턴으로 흘러가는 이곳의 생활방식에 조금 지치게 된 것 같다.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고 모든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극복해야하는 필요성을 그닥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모든 것에 진절머리가 난 상태인 번아웃을 겪으면서 나의 믿음과 또 나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된 한주였던 것 같다. 이곳에서의 생활이 나의 믿음의 여정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그리고 나는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돌이켜보았을 때 그닥 진전이 보이지 않는 것이 나를 더욱 좌절케 했다.
아웃리치 리더십
이번주에는 아웃리치 리더십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DTS의 꽃이라고 불리는 아웃리치를 되돌아보며, 또 리더의 입장에서 아웃리치에 대해 바라보니 학생때와는 사뭇 다른 책임감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당시 이해되지 않았던 리더의 행동들이 이제서야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고, 정말 한 팀을 이끄는 일이 얼마나 무게감이 있는 일인지 느꼈다.
이번주 강의 중 가장 하이라이트였던 것은 아무래도 ‘리더는 시키는 역할이 아니라, 함께 하는 역할’ 이라는 것인 것 같다. 주로 리더의 자리를 생각하며 우두머리로서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누군가의 우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리더란 공동체 안에 함께 어울리면서 ‘먼저’ 행하는 사람이다. 먼저 행하는 것이 리더십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해보지 않고서는 그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도 없을 뿐더러, 사람간의 신뢰를 쌓을 수 없다. 무엇보다 우위에 있어야 할 사람은 리더가 아니라, 하나님인 것이다. 
아웃리치 중에는 사실 큰 문제를 가지고 논쟁하는 것이 아닌, 아주 기본적이고 사소한 부분에 있어서 트러블이 발생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리더는 누구보다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어야한다는 것, 끊임없이 살피는 역할이다. 또한 각 사람을 인정해주고 먼저 자신의 생각으로 결론짓지 않는 것.
한 사람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예수님은 이땅에 오셨다
매주 수요일은 나에게 굉장히 힘든 하루이다, 바로 로컬아웃리치 때문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영적 전쟁인 것이 느껴질 정도로 평소보다 더욱 더 게을러지고 부정적이어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주 수요일에도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또 유독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어지는 나 스스로를 발견했고, 싸워서 이겨야함을 알면서도 결국 패배할 무렵 즈음, 가장 친한 동역자인 Tong과 희원이가 나를 이끌어주어 무사히 로컬아웃리치에 참여하게 되었다.
‘하나님, 나 여기까지 나오는 것도 어려웠으니까 그냥 오늘은 남들 전도하는 것 구경만 할게요.’ 라고 속으로 이야기하며 꽤나 수동적으로 지역전도에 참여하던 중, 끝나기 몇 분 전 희원이가 어떤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다가가자고 했고, 그 사람에게 준비된 쿠키와 말씀카드를 주면서 이야기하던 도중 마음이 너무나도 열려있는 그 사람의 마음에 너무 감동받았다. 그 청년은 그리스에서 온 사람이어서 영어를 잘 하지도 못했지만, 열심히 우리의 말에 대답해주고 선뜻 다음 만남을 기약해주었다.
‘내가 만약 게으름과 무기력한 모습 때문에 오늘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면, 이 사람과 이런 대��를 나눌수도 없을뿐더러, 이 사람을 ���나님에게로 이끄는 기회조차도 주어지지 않았겠지’ 라고 생각하니 나의 작은 선택과 결단이 이 열방에 있어서 얼마나 큰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된 것 같다. 누군가가 보면 겨자씨만한 작은 움직임일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엔 그것이 얼마나 귀하고 큰 하늘의 일인지 알고 계신다. 마치 예수님이 잃어버린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이 땅 가운데 오신 것처럼 말이다.
큰 일을 하고 싶다면 먼저 이불정리부터 시작하라
다시 나의 무기력한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이번주를 되돌아보며 강의노트를 다시 보던 와중, 맥디가 보여준 동영상이 떠올랐다.
큰 일을 하고 싶다면 먼저 이불정리부터 시작하라는 것.
하나님의 일도 마찬가지인 듯 싶다. 하나님에게 크게 쓰임받고 싶고, 또 세상적으로도 큰 일을 행하고 싶어지는 나의 마음이 커질 때마다 가장 가깝고 사소한 것의 중요함을 잊게 되는 것 같다. 하나님은 사실 큰 걸 바라시는 게 아니다. 나의 아주 작은 믿음과 실천을 보길 원하신다. 매일 매일 하나님에게 나를 드리는 것, 매일 매일 작지만 내가 꾹 쥐고 잃기 싫은 순간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것. 그것이 쌓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더더욱 나는 하나님 안에서 커지겠지?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누가복음 17:6)
Ministry Involvement
이번주에는 새로 돌아오는 DTS Q3를 위한 웰컴카드와 대문사진 작업을 했다. 또한 내년을 위한 사계절 웰컴카드와 땡큐카드를 작업했다. 평소와 같아서 크게 배운 점은 없는 듯 싶다. 얼른 내가 만든 엽서가 도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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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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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Week 08
Burnout
This week, I seem to be a bit depressed. Because every morning the jogging that I had been up early every morning was failed as the roads had been limp from the snow, and it makes me feel that I ruined the start of my day. Also, I seem to be a little tired of the way of life in here, which flows in a calm and the same pattern in the midst of the blurred future. I just didn't want to do anything and didn't seem to feel the need to actively participate in everything and overcome it.
It seems like it was a week that I’ve been looking back on my faith and my direction as I have gone through a burnout. The lack of progress made me more frustrated when I looked back on how life here was contributing to my journey of faith, and how I was growing.
Outreach Leadership
This week, there was a lecture on Outreach leadership. Looking back at the outreach, the flower of DTS, and looking at it from the leader's point of view, I seemed to be able to experience indirectly different responsibilities from when I was a student. There was a part of the leader’s behavior that I couldn’t understood at the time but now I knew why did they behave like that. I really felt how weighty it was to lead a team.
One of the highlights of this week's lecture seems to be that “the leader is not the role to rule, but the role to be with.” People usually think of a leader's position as the ruler or someone who is the head of all. However, a leader is a person who "goes first" by getting together in a community. It is impossible to understand how people feels without doing it first and also impossible to build trust between people. Above all, God should be the superior, not the leader.
During outreach, we actually experience trouble in the very basic and minor areas, rather than arguing over big problems. A leader is a constant observer, taking care of their minds more than anyone. Also, acknowledging each person and not to make a conclusion with our own thoughts first.
 Jesus came to earth to save one soul
Every Wednesday is a very hard day for me because of the local outreach. I find myself becoming more lazy and negative than usual that I feel it is a spiritual warfare for sure. This Wednesday, I slept enough but I didn't want to do anything else, and by the time I finally lost even though I knew I had to fight and win, Tong and Heewon led me to join the local outreach, so I could join it.
"God, it was hard for me to come all the way out here, so I'll just watch others do it today." While I was doing evangelism quite passively, a few minutes before the end, Heewon suggested me to go and talk to a man the last time. We were giving him a cookie and a bible verse card, and I was so touched by his open heart. The young man was from Greece, so he did not speak English very well, but he responded to us very nice and we arranged for the next meeting.
If I had not joined in this schedule because of my laziness, I wouldn't have been able to have this conversation with him or even the chance to lead him to God. I realized again how big my little choices and decisions are in this nation. It may seems very small movement just like a mustard seed, but God knows how precious and great it is. As if Jesus came to this earth to save one lost soul.
 If you want to change the world, start off by making your bed
Let's go back to my depression. As I was looking back at the lecture notes this week, I was reminded one video that Magdy showed us in the class. If you want to change the world, start off by making your bed. It seems to be the same with God's work. Every time my heart grows eager to be used by God and do great things in the world, I seem to forget the importance of the closest and the smallest things. God doesn't really want big things. He want to see my little faith and practice. Give myself to God every day, give little moment to Him that I hold on still and don't want to lose. When it builds up, I will grow bigger in God.
"If you had faith like a grain of mustard seed, you could say to this mulberry tree, ‘Be uprooted and planted in the sea,’ and it would obey you. (Luke 17:6 ESV)
Ministry Involvement
This week, I made the welcome card and the main poster for the new DTS Q3. In addition, I worked for four seasons Welcome Card and Thank You Card. As usual, I don't think I have learned much. I hope my postcard has arr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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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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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Week 07 (한글)
하나님만 바라보기
이번주에는 유난히 영적 전쟁이 심했던 한주였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서 계속해서 하루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되었다. 수업을 들어도 별로 감흥이 없었고,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지려 노력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굳이 찾으려 하지 않았고, 그냥 살아지는대로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이번주에 유난히 영적 전쟁에 대해 많이 언급되었던 것 같다. 내가 실제로 겪기도 했고, 한국인 예배에서도 영적 전쟁에 대한 말씀을 들었다. 또한 community night에서도 영적전쟁에 대해서 나눔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여러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계속 말씀하신다는 느낌이 들었고, 오늘 bcc로부터 특별하게 마련된 성경공부 시간에 하박국을 읽으면서 확실해졌다. 하박국은 부패한 세상 가운데에서 하박국의 부르짖음과 하나님과의 응답이 반복되는 책인데, 하박국이 자신의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두고 계속해서 불평하다가 결국엔 그럼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 찬양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7-18)
내 삶이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시지 않는다고 느껴져도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내 삶에 역사하고 계신다. 그 방식이 나의 이해로는 이해할 수 없을지언정 계속 신뢰하며 나아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인 것 같다.
중보기도하기
ministry circle 시간에 중보기도를 한지 2주차, 중보기도라는 것이 단순히 나의 영어기도실력을 늘리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이 담겨있음을 느낀다. 딱히 주제는 정해놓지는 않지만, 기도를 통해 각자 받은 마음들이 특정 주제에 특히 몰려있는 것을 보게 되면 참 신기하기도 하면서 정말 더더욱 책임감을 갖고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중보기도는 보이지 않는 무기 같다. 내가 모르는 새에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듯, 나 또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그 시간이, 그리고 나 혼자가 아니라 다같이 이어서 기도를 했을 때 분명히 그것이 하나님에게 닿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먼저 위하기보다는 타인에게 공감하고 먼저 여기는 태도가 바로 이 땅에 예수님이 계셨을 때 보여주셨던 행동이니까, 중보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의 성품을 배운다.
Ministry Involvement
이번주에 드디어 11월 카드작업을 마무리하고 업체선정을 해서 주문제작에 들어갔다. 아직 받아보지는 못했지만, 근 한달간을 끌어오던 엽서작업을 마무리하니 마음이 후련했다.
사실 요즘 ministry involvement 사역시간이 굉장히 불편하다.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디자인 작업) 이전에 communication 팀에 따로 배치가 되어있지 않은 일이기도 했고, 그래서 기초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 밭을 일구는 기분이다. 디자인에 대한 명확한 컨셉이나 가이드라인이 주어져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나의 실질적인 업무가 무엇인지도 분간이 되지 않으며, 그래서 나의 일에 대한 가치를 찾기가 어려운 위기에 처해있다. 내가 하는 일들이 마치 부수적인 일처럼 느껴지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한 일들인 것 같아서 좀처럼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마치 이 시간만 되면 내가 무언가를 하고있어도 시간을 낭비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또한 나의 애매모호한 위치도 이 어려움에 한몫하는 것 같다. 나의 작업에 대한 중요도를 찾기 어려운 가운데, 또 나의 신분이 그저 하루에 3시간 가량 일하는 학생이라는 점에서 내가 무언가를 다시 세우고 설립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거다. 디자인에 대한 중요도를 찾고, 다시 설립하는 과정은 보통 기업으로 치면 정말 높은 상사나 리더들이 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리뉴얼하고 제자리를 찾기엔 나의 역할이 과연 합당한가 라는 고민을 했을 때,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자꾸 이 시간이 나에게는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는 요즘이다.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현명한 답은 찾지 못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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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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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Week 07
Seek Only God
This week was a week of spiritual warfare. I don't know why, but I kept seeing myself unable to concentrate fully everyday. Taking the class was not very exciting, and above all, I did not try to have a relationship with God. I did not seek God, I just lived everyday as I lived.
There has been a lot of talk about spiritual warfare this week. I actually went through it, and I also heard a sermon about the spiritual warfare while I was attending Korean worship. There was also a time to share about spiritual warfare in community night. I felt that God kept talking through many ways, and it became clear as I read the Habakkuk at a Bible study class from BCC. Habakkuk is a book written in the midst of the corrupt world, and it is a repeat of Habakkuk’s complaints and God’s responses. Habakkuk continues to complain about God’s work, which he could not understand in his common sense, and eventually ends with praising God's goodness.
Though the fig tree should not blossom, nor fruit be on the vines, the produce of the olive fail and the fields yield no food, the flock be cut off from the fold and there be no herd in the stalls, yet I will rejoice in the Lord; I will take joy in the God of my salvation. (Habakkuk 3:17-18 ESV)
Even though I feel that God is not working on me, God continues to work in my life. Although it may not be understood by my understanding, it seems that God wants me to keep trusting on him.
  Intercession
It has been 2 weeks since I started intercession ministry circle, I feel that it is more than just improving my English prayer skills. Although we don't have a specific topic from the beginning, when I see the hearts we receive through prayers are especially focused on a certain topic, it's so amazing that I should pray with greater responsibility.
Intercession is like an invisible weapon. Just as someone is praying for me even I don't notice, I can pray for someone else and it will reach God more powerfully if we pray together, not by alone. Jesus showed us the attitude of sympathizing and seeing others rather than himself first when He was on earth, and I’m learning His character through intercession.
Ministry Involvement
I finally finished November postcard work and selected the printing company to make an order. I haven't received it yet, but I was relieved to finish the postcard work that had been dragging on for almost a month.
In fact, ministry involvement time is very uncomfortable these days. The work I'm doing has not been assigned to the communication team before (design work), so I feel like I'm working on a new field with no foundation. Since no clear concept or guidelines have been given for design, I don’t know what my real work is, and I find it difficult to find the value of my work. My work feels like a side job, and I find it hard to be motivated by it. So at this time, I feel as if I'm wasting my time.
My ambiguous position seems to contribute to this difficulty. It's hard to find the importance of my work, and my status is just a student who works for about three hours a day, so I'm limited in rebuilding and establishing something. The process of finding and re-establishing importance to design is usually the role of really high bosses and leaders. But when I think if my role is reasonable to renew all of this, I don’t think so. That’s why this time seems to me like a heavy burden these days. I haven't found a wise answer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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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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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Week 06 (한글)
아, 정말 가을이다!
베이스 앞에는 큰 나무가 두 개 있다. 여름에는 싱그러운 이파리들이 빽빽히 달려있는 나무들을 보면서 '저것들이 과연 올해 안에 전부 다 떨어질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나둘 떨어져가는 낙엽들을 보면 정말 완연한 가을이구나 싶다. 가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 계절을 보내며, 나는 이번주를 또 어떻게 살아냈을까?
작은 습관 그리고 작은 실천
이번주부터 이른 아침에 조깅을 시작했다. 원래는 유진언니와 저번주부터 시작한 것이었는데 흐지부지 되었던 것을 이번주부터 다시 제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고, 감사하게도 서준오빠가 동참해주어 이번주부터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바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오빠와 함께 숲을 한바퀴 뛴다.
사실 숲 한바퀴 뛰는 것이 고작해야 10-15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운동이 되지 않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조깅은 단순히 운동의 개념을 뛰어넘어 더 많은 것을 나에게 일러주었다. 아주 사소해보이고 별거 아니어보이는 일들을 꾸준히 했을 때 그것으로부터 오는 성취감이 굉장히 크다는거. 나는 원래 완벽주의적 성향이 강한 사람이어서, 계획을 세울때부터 과도하고 크게 세워놓곤 결국 성취해내지 못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번 조깅을 통해 작은 일도 묵묵하고 꾸준히 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배운 것 같다.
또한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하루를 살아내는 데에 얼마나 중요하고 리프레싱되는지 배웠다. 아침 일찍 조깅을 하기 위해서는 일찍이 밤에 잠들어야하고, 그동안 좋지 못했던 나의 생활습관이 서서히 고쳐지는 느낌이다.
펀드레이징의 연장선
블로그 작업을 시작했고, 가장 먼저 엄마에게 나의 비전에 대해 조금 나누었다. 그 누구보다 가장 많이 이해해줄거라고 했던 엄마에게서 그다지 희망적이지 못한 피드백을 듣고 나서는 사실 마음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나의 비전이 누군가의 허락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아가는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애초에 내가 내린 결정 자체가 부모님으로부터의 독립을 요하는 선택이었고 (특히 재정적인 부분에 있어서) 결국엔 겪어야했던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땅의 아버지가 아닌 하늘의 아버지를 신뢰하는 것이 내가 이제부터 연습해야하는 것이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6)
리더의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기
이번주에 관계에 있어서 어려운 일이 있었다. 부주의한 내가 누군가의 연약함을 의도치 않게 건들였고, 상황이 더 복잡해지면서 감정이 격해지는 일이 있었다. 따지고 보면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니었는데, 본의 아니게 내가 중간자의 입장으로서 온전히 책임을 져야할 것만 같은 자리에 있었고 생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 긴박한 상황 가운데서 나의 태도에 대해서 깊게 고민하게 되었다.
단순히 MLD여서가 아니라, 내가 배운 것들을 이 상황 가운데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활용할까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던 것 같고, 그렇게 해서 내린 선택이 베스트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도라도 해본 것이 나에게는 굉장히 큰 의미였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고 또한 리더로서 살아가는 것은 어떤 특정한 순간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매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며 살아가야 한다. 물론 한번에 되는 것이 아님은 안다, 하지만 그것을 인지하고 살아가려고 하는 작은 태도가 나를 변화시키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수님 닮기를!
Ministry Involvement
이번주에는 카드를 만들고 또 업체선정을 위해 이곳저곳을 알아봤다. 몇주째 카드를 만들고 있긴 한데 결과물이 막상 손에 안잡히니 시간을 괜히 잘 활용하고 있지 못한 기분이다. 3시간이 안되는 매일매일의 사역이 무언가를 진행시키기에 굉장히 짧은 시간이라는 생각도 들고, 조금 마음이 조급한 것 같다. 디자인팀이 이전엔 없었는데 이번 학기에 내가 일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새로이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나에게 압박을 주진 않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첫단추를 잘 끼우고 싶다는 생각 때문일까, 내 일에 있어서 매번 만족스럽지는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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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eye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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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D] Week 06
Ah, it's a real autumn!
There are two large trees in front of the base. In the summer, looking at the trees with fresh leaves, I was thinking, 'Will they all fall out this year?' When I see the leaves falling apart one by one these days, I really think it’s a complete autumn. Autumn is my favorite season. How did I live this week, spending my favorite season?
Small Habits, Small Practices
I started jogging early in the morning from this week. Originally, I started last week with Yujin, but it didn’t go out well. So I decided to do it again from this week, and thankfully, SJ joined me. So as soon as I wake up in the morning, I change into my sportswear and run around the forest with him.
In fact, I know that jogging a forest takes only 10 to 15 minutes, so I don't work out that much. But this jogging went beyond the concept of exercise and told me more. When you keep doing things that look very small, still the sense of achievement from them is huge. I’m the person who is a perfectionist, so I often had too much planning and couldn't achieve it. However, I think I learned how important it is to do small things calmly and steadily through this jog.
I also learned how important it is to use your morning time to refresh your day. In order to jog early in the morning, I have to fall asleep early at night, and I can feel that my bad habits are slowly changing.
Extension of fundraising
I started working on my blog, and first I shared with my mom a little about my vision. After hearing the hopeless feedback from my mother, who I thought she would understand more than anyone else, my mind was actually discouraged.  But I decided to think that my vision wasn't requiring anyone's permission, but a very normal process that relies solely on God. The decision I made was a choice that required independence from my parents (especially in terms of finance) and was a process that I had to go through anyway. Trusting the heavenly Father, not the earthly father, is what I must practice from now on.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supplication with thanksgiving let your requests be made known to God. (Philippians 4:6)
Living day by day with a leader's heart
There was some happening in the relationship this week. Because of my careless, I unintentionally touched someone's weakness in relationship unintentionally, and as things got more complicated, everything became emotionally. It was nobody’s responsibility, but I was in the position where I would be fully responsible as the middleman, and I became deeply concerned about my attitude in the midst of the unexpected happening.
It was not because I’m in MLD, but I was constantly thinking about how to use what I’ve learned wisely in this situation. I don't know if the choice that I made at that moment was the best, but I tried it anyway.
Living as a Christian and also as a leader does not appear only at any particular moment; we must live with the image of God every moment. Of course I know it doesn’t work all at once, but I think the little attitude of being aware of it and trying to live it will change me. Be like Jesus!
Ministry Involvement
This week, I made cards and looked around to select printing companies. I've been making cards for weeks, but I don't feel like I've been using my time well because the results aren't in my hand still. I think it is a very short time for the daily ministry, which is less than 3 hours, to progress something. There was no design team before in here and everything is starting new because I’m working since this quarter, so no one pressures me. But on the other hand I really want to make the first step well, and that’s why It doesn't seem satisfactory 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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