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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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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의 테니스 ₩12,000 주말의 재래시장💌₩42,000 루꼴라, 바질 따서 멍게비빔밥 상차림 ₩0 내 나이 앞자리수가 세 번 바뀌는 동안, 결혼해서 배우자가 있어도, 내 곁에 남아있는 친구들 ₩🎁 결혼해서 누군가와 함께 사는 삶에 대한 QnA 🪑 (월급날 D-1) 10만원이 없어서 단기대출을 받았다고 말했다가 3명으로부터 찰지게 욕을 쳐드심。 세금이 많이 나왔고 세무사를 들락대느라 그랬다고 변명중에 또 욕 쳐드셨음。 그래도 금요일 2억 정산작업하다ㅠㅠ 퇴근 후 얻어먹는 마포 영광보쌈은 어메이징 #녜녜🙇🏻‍♀️ https://www.instagram.com/p/CeKkxKnpEdh4wfUx8lT9DWXkLOlqWBC4I_s1-0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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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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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amy balcony 👩🏼‍🌾🌱🌿 루꼴라, 바질 3주면 식용으로 데뷔가능 요즘 이 녀석들 성장기 보느라 겨우 인난다… 덕분에 아침해의 위대함도 목격하고。 ところでバジルのお香りがこれくらいだったのかスゲ- (오늘 잡아잡수심) Fun fact : house plants like to be grouped together because they increase the humidity around each other :^) mini jungle for the win! https://www.instagram.com/p/Cd7LlGypaLP4WubSswHr40qjcN8psB-arsF-og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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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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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팀이 참여한 사내골프대회에서 4등. 2천2백짜리 세금고지서 받은 사람치고 멘탈붙잡고 잘했어 하루 단위라도 내 기분을 지켜내는건 중요합니다, 흑흑 (코스카cc에서) https://www.instagram.com/p/Cd3Ia6FJ5R7VS9cOHd5uDvyKKANVaC5E9NPkZs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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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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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사가 있는게 분명해 여기 コ-ヒ-が冷めるとなかなか飲みたくない けど日差しがここまで入ってくるので。 #カフェ巡り🚲 https://www.instagram.com/p/CdzkWGsJdIlbPUHD_jIW0EFJ1sLBmjkhFBzD4A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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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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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팡교板橋 오월 天丼 점심시간(w/ ENTJ) 함께 성경을 읽고 메모하는 습관을 만든 지영이의 코웃음소리 요즘 내가 회사에서 제일 이뻐하는 R(ENTJ)과 data review 그리고 2주 만에 마시는 커피 이거면 된다 나를 스쳐지나는 작은 순간들 #:^)(판교에서) https://www.instagram.com/p/CdrgkrcpAS-yxC1j4iIKH64q2vSiksUg9BkqXk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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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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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조용한 아침이 필요해 morning cannot be tamed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나 혼자 쓰는 삶에 탈탈 털어 넣고 (졸라 sci-fi -_ - 처럼) https://www.instagram.com/p/CdnrTKnp02N-RsULYouOEJAiOr110qdDKxI1fY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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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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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曜日 열흘째 야근중인건 마감 빅3가 오고있기 때문이지.. ✔︎Japan ride-hailing market research 05-11 ✔︎스마트시티(공용바이크 솔루션)국책사업 발표하러 부산;;출장 05-12 ✔︎여행 identity CBO발표 05-10 일요일의 테니스도 빼먹고 ;ㅁ; 계속 문서를 만들고 장표와 장표 사이의 맥락을 촘촘히 스스로 찾지 못했던 논리를 Avund café에서 매주 일요일 업무를 하는 b와 티타임을 하다 찾아내자마자 그를 내동댕이 치고 집에와서 아다다다다 타이핑… 이 모든걸 커피없이 한다,글쎄 초를 다투는 일정에도 아침조깅이랑 빗자루 청소, 나물무침과 매운탕끓이기..같은걸 하게되는 내 캐주얼한 변태성향 내게 종교와 같은 사소한 의식들 ㅋㅋ 그래서 세번째 분재를 샀다? -_ -) 여름햇빛 많이 쪼이면 가을에 집에서 紅葉狩り🍁가능각 이름은 “단테” _ #골프연습못하는게유일한스트레스 (Avund) https://www.instagram.com/p/CdS1ip5p63Y4xvui22vp2cKKzEqT3Kp_dsKi5s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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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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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eepless in 팡교 일이 이렇게 재미있을 일인가 내 나이가 경쟁력이었어….(몰랐다) Justify Make others great 半分ばかりの水がある。 51%は何方? _ #週に3回程度残業 https://www.instagram.com/p/CdI1Hpard-2/?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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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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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여있는 비취가락지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지금 오월 속에 있다。 피천득 https://www.instagram.com/p/CdA-8eVrbZkttFeH7p6ornUveBZCphq29w9i-I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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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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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먹여 다린 천 테이블보(아아) 방금 구워져 나온걸 숨길수 없는 바게뜨 부서지는 소리 그저 좋은 술이 있다면, 식은 음식도 괜찮은 내게 이제 막 시작된 코스 지금의 나는 호기심이 100이어서 어떤 감정도 비집고 들어올 수 없어 손가락 한 마디쯤 소매끝이 나온 화이트셔츠 짧게 자른 손톱(매니큐어가 이길수 없다고 생각해)으로 야무지게 쥔 은스푼속 아이스크림 선을 넘지않는(!) serve(신음) 食べられる薔薇だか🌹 信じられないほど豊かにする Chateau d’Yquem Sauternes 2020 굳이 소름끼치는 경험들 중 기억나는게 있냐고 묻는다면 음식과 음식사이의 속도, 천천히 마실수 있게 채워지느라 서로 이야기에 했던 집중 지불된 만큼 다가오지 않던 그 경쾌함 (크…….) 쾌적하고 신난 입모양으로 먹었지만 속으로는 아으, 크-. ㅇ어우ㅜ, 으아ㅏ 이런 오야지 감탄사와 함께 French의 오만함을 즐겼다 7년동안 homeless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던 바로 그 을지로입구에서 50발자국쯤만 가면 음식재료로 과학자처럼 탐험하는 자들의 코스요리가 있는거구나 간극도 크고 나는 어른이고 _ #음식은s의커스터마이징메뉴로 #와인은b의취향대로 #나는입만가져갔다얌체처럼 #유산슬과땅콩을아이스팩에넣어준s는왜우리엄마보다더다정한건가 (Pierre Gagnaire A Seoul) https://www.instagram.com/p/Cc9gFq1pUnhhmZv9DKxr_RV2Qox1H0Yhw68hhg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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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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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121日間 술과 카페인을 멈췄다가 봉인해제 아산병원 이비인후과 ㅂㅎㅈ교수님은 실실쪼개면서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내게 커피와 술중 더 좋아하는 것을 하나 고르라고.엄마랑 살래 아빠랑 살래만큼 진지한 질문이었 그러나 나는 사막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얻어먹고 다니는 닝겐.. 교수님과 우아한 타협을 이끌어냄 커피는 10일마다 카페인은 2주마다 Q. 몸에 어떤 현상이 생깁니까? A. 2주에 한 번 마시는 마끼아또에 오르가즘 느낌. A. 아침 08:00까지 한 번도 안깨는 딥슬립;; 교수님의 favor같긴한데.. 나를 가정의학과로 transfer해서 각종검사도 받게 해주심. 발목, 무릎, 허리 다 양호(100%)한데 사타구니? Y존에 골감소증(80%)을 굳이 찾아내주신다. 그나마 내가 체육시간으로 인생 대부분을 보내서 Y존 제외 골밀도 pass한셈칩시다 그래서 저 맹물을…하루 8잔씩 마시면(泣く 술과 카페인이 빼앗아간 몸속 수분의 빚을 광속으로 갚을수 있는거다 02 03 04 05 눈부신 월급날이 왔다 매달 월급을 타면 가계부 예산, 정산을 한다 이사하고 7개월간 모든 살림살이 할부 빚도 정산했다(박수치자) 그리고 오만해진 나는, 그동안 30만원 용돈의 나날들과 결별하고 40만원으로 급상승쳐드림 테니스화를 샀고, 골프니트 베스트도 샀고, ㅂㄹㅈㅇ도 3개 샀고, 박자매도 2개 사줌 5월의 이벤트 list-up을 하고 예산배정하면 봄마다 찾아오는 소비요정 어느정도 막는다. 경주-울산 여행의 백업으로 테니스렛슨을 일요일 동호회테니스로 변경(1.2만원) 그리고, 귀여운 승리도 있는데 살고있는 아파트 관리비 최저비용으로 1등하심 ㅋㅋㅋ 이렇게 한땀한땀 아껴서 이직에 성공한 동료에게 그랑크뤼를 조공으로 드리고, 음주운전 면허정지된 자에게 두부멕이고 새사람되기 상차림을, 딸기를 보내온 옆집 russian에게 두룹전도 나눔하고, 진달래를 꺾어와서 두부전에 멋도 부렸다 :) (전+막걸리 파티는 2만원이면 충분쓰) 이번 달도 돈 버느라 수고했어 토끼같은 남편대신 책읽는 시간뿐이지만, - #1인경영자 https://www.instagram.com/p/Cc0PqOSLb0UIb-VwsqVG5ZsLKV__xI8nd2fK-c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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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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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 02 최근 백수가 된 분이 남산에서 슬슬 달려보자고 “오다”때림 (平日なのに…) 10Km정도 가븹게 끌어드렸더니 생선구이가 나오는 된장찌개와 스텔라생맥주로 정산해주심 낮술은 참.. 아름답기도 하지 03 04 다시 일요일의 테니스 헤드업을 여기서도 하는 일관성있는 나 (必ずやり遂げるつもりだ🔥) 05 퇴사한 백수는 곧 모친의 기일 1주년이 됨 타이포를 넣어 제작한 티셔츠1 증정 I still Live with My Parents (in my memories) 06 아울러 생일선물로 퇴사후 시달릴 FAQ를 한방에 입닥치게 할 신박한 티셔츠2 증정 Do Not Tell Me What To Do 환절기범벅 남산에서 평일 달리기라니… #졸라럭셔리 #Do_what_u_gonna_do_nina_simone(남산둘레길에서) https://www.instagram.com/p/Ccnf4NIpDh49FeGX2CYHF9SF5BAoUevN9DDxaA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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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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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막내였던 시절 처음 돈벌던 회사, 나를 지배하던 관계의 시작 .. 스물다섯살 때 이 사람들에게서 튕겨져나와 정말 많은 이야기 서랍을 열어보며 돌아다녔는데 그들은 여기. 이렇게. 다. 새침떼며. 있는거였구나… 이렇게 온화하게 이렇게 안전하게 벚꽃나무 아래서 공을 치고 처음 보는 막걸리를 마시고 처음 먹는 정육식당의 깍두기(양념이 안된 하드코어 육회) 기똥차게 구운 안창살도 놀랍고 노화되지 않은 목소리들로 조잘대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ktx안에서 감정조절 안되서 눈물이 질질질 새는 이유를 모르겠단 말이다 어쩌면 중3쯤 되는 딸아이 하나를 낳았을수도 조금쯤 자연스러운 경상도 억양도 탑재하고 정글의 짐승같은 움직임 대신 느릿느릿 걸을 수도 있었겠다 여기서 이 사람들 속에서 있었다면 나의 쓸모를 키우느라 애쓰지 않았겠다 역방향 창측좌석에서 손으로 적당히 코를 풀까말까 하고 있는데 “아가씨, 여기 휴지… 머리아퍼요 그만울어” 옆좌석의 오야지가 말을 듣자마자 “아가씨”워딩에 중장년은 코가 쏙 들어가고 눈물 딱 멈춤 다시 명랑한 나 자신으로! 서울로.(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https://www.instagram.com/p/Cch7sujpFHLIyCviqA33bnQt_1xTz1bpELdnYY0/?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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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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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다 Bike팀에서 여행/글로벌 사업으로 발령 새 분재(盆栽) 조팝나무를 들였다 이름은 Kian(凪) 꽃말은 ‘노련하다, 하찮은 일, 노력, 단정한 사랑.’이라니 :)) 놀랍도록 아직도 감염되지 않아 집에서 전을 부치고 막걸리를 받아오고 허브티를 마시는 나날들 구약 사무엘하를 다 읽고 나서 나의 해송 분재의 이름을 ‘숀펜(Sean justin penn)’에서 ‘모세(moses)’로 바꿔 부른다 매일 5Km쯤 달리고, 성경을 읽고, 연필로 작은 수첩에 일기를 적어갔던 1/4분기 なぐ世界で、なぐ世界で https://www.instagram.com/p/Cbwr2yfpwCkCIch7n0K8htzTX6KITFCBcDhAac0/?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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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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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곧 실증기간이 끝나는 국책사업이 국토부장관상 노미네이트 되어(살다 살다;;) 최종 발표를 마치고 이른 퇴근을 할 수 있었던 비내리는 월요일, 성북동 소행성 한옥엔 나와 오랜시간동안 Outdoor에서 시간을 보낸 혜자님이 산다 밖에서 뭍은 그 어떤 나쁜기운이나 먼지라도 있을까봐 몸가짐을 돌아보고 좋은 마음과 멘탈로 그녀의 집에 서서 산당화 한묶음을 들고 문고리 노크。 내가 만든 나물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직접 다든 장으로 무친 침착한 나물들, 점잖은 나물향, 엄마가 끓여주던 아욱국같은 시금치된장국 고양이 順子의 엉덩이뼈를 토닥여주는데 빗소리가 그림같다, 뭐니 이 눈부신 현실세계 [여보, 나 제주에서 한 달��� 살다 올게]는 남편 성준씨와 함께 낸 책인데.. 아, 뭐야.. 이런 제목을 뽑는 기획만으로 끝나는거잖아. 하고 읽다가 좀 울었다 이렇게 멋이 있는 남자와 살아서 혜자님은 좋겠어 알아봐 준다는 것, 기꺼이 헤아려주는 마음은, 살면서 매료당하는 포인트。 그녀가 찾아낸 남자가 그녀랑 다른 부드러움이 있어서, 대접하는 커피 한 잔에 화들짝 놀라 오천원을 내는 분이라서 너무 좋아 눈물이 퓩 나올정도로 2022-02-14 발렌타인데이 꽃 한아름 안고 씩씩하게 다녀옴 사랑이 넘쳤음 あの月を とってくれろと 泣く子かな。 - 小林一茶(성북동에서) https://www.instagram.com/p/CaGm0-4pK6V/?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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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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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節氣중 제일 좋아하는 정월대보름 절기음식이 딱 취향에, 귀밝이술을 마시는것도 신박하여 처서(處暑)보다 좋아한다 은행(銀杏)이 들어있는 약식(烏忌日)을 선물받아서 오곡찰밥이랑 나물 몇가지 해서 ‘정월대보름kit’ 완성 딱 이때쯤에만 나온다는 나물(이름 까먹음;)과 뚱뚱한 고사리, 숙주, 취나물을 슥- 샀다. 당근마켓에서 동원참치+카놀라유 싸게 파는 사람과의 접선지가 재래시장이길래 그냥 간 김에 슥- 부럼도 사고 물에 충분히 불려서 달군 팬에 척, 올리면 수분과 열이 만나 스팀처럼 나물을 칙칙 볶고 살짝 삶아주는 기분으로 휘리릭 뒤적이면 30분에 나물 서너개는 만든다 다진마늘, 소분해둔 파 채썰고, 들기름, 소금, 통깨, 麺つゆ약간 넣고 슥슥슥 껍질땅콩과 하이바쓰고 있는 호두를 비닐에 둘둘말아 남아있는 스티커 슥- 붙여서 싱글가구 회사동료 simon+blake에게 새우만두 살 때 담아주는 일회용 용기에 담아 Upcycle things만들어 배포해드림. 상주곶감 반건시도 아깝지만 나눠먹는게 제일 잘 먹는거라길래 함께 넣고. 엄마는 항상 재래시장에서 가격을 알면서도 꼭 물어보고 뜸을 들이다가 조금씩 깎거나, 손이 큰 사장님의 덤을 푸짐하게 받아내고서야 사온 나물과 계피가루와 찹쌀을 불리며 세상만족스러운 얼굴로 상을 차리고 아빠에게 현장결제라며 손을 내밀곤 했다. (엄마가 자랐던 외가에서는 절기음식 찾아먹는게 무슨 낭만자객이라도 되는양) 그래봤자 엄마 손바닥에 바톤터치 하는 선수처럼 툭 치는걸로 공갈계산을 했지만 엄마는 오곡밥을, 청포묵을, 동지팥죽을 만들고 나는 항상 기미상궁 노릇만 했을뿐인데…. 여우같은 남편도 없으면서; 나물을 볶고 부럼을 소분하고 앉아있다? 나물반찬에 고량주를 반주삼아 마시던 아빠의 리액션을 기억한다 기껏 손바닥을 툭 치면서 계산을 받던 엄마의 수줍은 입모양도 잣이 비쌀 땐 몇 알 없어 아빠에게만 몰아주던 엄마의 모성애를 의심하며 자랐다 옆집 러시안 남자는 이게 뭔지 묻지도 않는다 (조선일보 종이신문 보는 분;) 나를 친정오빠라고 부르는 요즘 쓸만해진 박지영이에게 나물 재료와 부럼을 넘긴다 공갈 정산을 받더라도 나 닮은 니 남편을 절기음식으로 길들이고 달빛이 관장하는 시간의 흐름을 맛보여주면서 네 인생에 달빛으로 풍부해지기를 이 호사를, 이 럭셔리 마케팅을 시집간 여동생에게 물려준다. (내 더위 사간거다 너) _ 나물4��� 10,000원 땅콩 2,000원 호두 4,000원 오곡밥 찹쌀, 잡곡 10,000원 https://www.instagram.com/p/CZ6cNMHl14EUx3fQdOMweLuR-rAMfi9SE5ibnA0/?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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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oyoko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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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Happy Lunar New Year 인왕산 숲속쉼터(舊.인왕3분초) - 나 여기 가고 싶어요 - 그래 갑시다 보온병에 담아간 생강차를 호호- 불면서 성곽길 틈에 놓인 눈오리 🦆🦆를 본다. 그 옛날 스파르타 2인조와 닮았구마 :))(인왕산 초소책방: 더숲 II에서) https://www.instagram.com/p/CZzF3wQlAplVJIOH3GX1CZedcTsEdtKimhRt-o0/?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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