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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8가지복과 한민족의 한글과한문 #허경영강연 #하늘궁 #동기부여 #자기개발 #음악 #축복 #명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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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일본. 일본 총리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서 독재를 하고 싶어 합니다. 자연재해인 지진과 이민자(불법 이민자, 다른 인종 포함)를 국가 위협세력으로 규정지어요. 그 시대를 살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학생이 교사 어른 물어봐요. “시위하면 세상이 바뀌나요?”
군사 독재를 겪었고, 작년 12월 3일에 친위 쿠데타가 성공했다면 우리 국민도 그들과 다르지 않았을 문답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본다면 영화에 많은 부분을 미리 예상할 수 있겠는데요. 그 예상을 지루하지 않게 만든 건 검은색이었어요. <해피엔드>에서는 다양한 검은빛을 볼 수 있습니다. 연출 의도를 다 검은빛으로 해요.
정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강연 하나를 기억할 겁니다. 주인공 코우는 재일 한국인이고 영화에서 한국 음식이 중요한 순간에 의미 있는 상징으로 쓰입니다. 일본에는 자주적인 민주세력이 없다는 김대중님의 말이 생각났고요. 주인공에게 한국인 피가 흐른다는 설정과 일본 스시 음식과, 극 상황상 대치하는 듯한, 한국 김밥의 등장은 한국 민주주의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민주 시스템은 전 세계가 공유하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있어요.
영화에서 여러 차례 울리는 지진 재난 사이렌을 듣다 보면, 일본 독재 세력이 발생하지 않은 지진을 재난 사이렌으로 겁을 주며 독재의 정당성을 갖겠다는 공작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윤석열이 북한 도발로 전쟁을 일으키고자 온갖 짓을 다 했던 것처럼 말이죠. 독재자가 되려는 인간 머릿속에서 나오는 상상력은 독재자를 복사 붙여넣기 할 ��입니다. 또 다른 주인공 유타가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요즘 음악 듣지 않아요. 옛날 음악에 다 나와있잖아요.“
간만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볼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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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 2024 한강 작가님의 노벨 문학상 강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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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pping some korean insta accounts and youtube channels that i 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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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 네개의 강연"
1965년 10월 4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어느 아파트에서 행해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땅고 강의 녹음 테잎을 녹취한 기록물.
책에 따르면 37년간 아무도 모르다가 우연히 한 소설가가 릴테잎을 입수했고, 정말로 강연자가 보르헤스인지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책으로 나온 듯하다.
시집 크기에 197쪽 분량의 소책자이지만 땅고 덕질이 취미 생활 중 하나인 사람으로서 눈이 번쩍. 세계적 명성을 얻은 소설가이기에 앞서 땅고 태동기를 살았던 알젠틴 사람의 구체적인 증언 기록을 처음 본 거. 처음엔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말려고 했으나 소장 가치가 충분하고도 남아 주문했다.
번역도 잘 돼 문장에 품위가 있다. 보르헤스가 남긴 육성 녹음 또한 그러리라 예상되는 대목. '격조 있는 노래(=Canción De Rango)'라는 땅고 노래 제목이 떠오름.
땅고 시기를 구분할 때, 녹음 기술이 성숙하지 않아 음질이 열악한 음반이 유통됐던 시기를 과르디아 비에하(Guardia Vieja), 영어로는 올드 가드(Old Guard)라고 한다. 이 책에선 재밌게도 "늙은 파수꾼"으로 번역했더라고. 사전에 "Guardia = Guard = 경계"란 의미가 있단 점에서 사소한 오역이랄 수 있겠다.
개인적으론 주로 이 시기를 다룬 내용이라 의미가 더 크다. 모든 덕질은 파도 파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 법이긴 하지만, 나 나름 땅고 음악 덕질 짬밥 십 년을 넘겼더니 황금기에 관해 내가 궁금했던 거는 웬만큼 다 알게된 반면, 올드 가드는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
대다수 역사는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 사회상을 아는 게 후대를 이해하는데도 무척 중요하단 거는 더 긴 말은 필요 없을 듯. 아직 책을 한 번밖에 안 읽긴 했지만 소소하게 생각나는 것들을 두서없이 써 두려고.
(1) 사르미엔또 Sarmiento
땅고가 처음 유럽에 알려지게 된 거는 '사르미엔또호'라는 호위함이 프랑스에 정박했을 때 '라 모로차'와 '엘 초클��' 악보가 전해지면서라는 게 정설이다.
사르미엔또가 뭔지 몰랐는데 사람 이름이었다. 23쪽에 "도밍고 파우스티노 사르미엔또. 아르헨티나의 정치인지자 작가이며 군인. 1868년부터 1874년까지 17대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지냈다. 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으며, 대표작으로는 '파쿤도 혹은 문명과 야만'이 있다"라는 주석이 있다.
(1) 변두리 Arrabal
땅고 곡 중에는 'Arrabal'이 들어간 제목이 꽤 있다. (예 : Sinfonía de Arrabal) 사전을 찾아봐도 '변두리'라고만 나올 뿐 구체적으로 뭐가 있던 곳인지 감이 잘 안 왔는데 강연에서 아라발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거기엔 '못된 집'이 있었다 하고, "사창굴이나 유곽을 뜻한다"는 주석이 달려있다. 39쪽에 "…템플레 거리를 따라 그런 동네가 늘어서 있었지요. 오늘날 비아몬테라고 불리는 거리지요…중략…나중에 '은밀한 동네'라고 불렸는데, 다시 말하면 지금은 후닌과 라바예지요. 그러나 그런 동네 외에도 그런 집을은 도시 전체에 산재했답니다…"라고 나옴.
이런 문맥을 통해 내가 느낀 뉘앙스는 치외법권 무법지대? 도박, 매춘은 당연하고 칼싸움에 의한 살인도 빈번했던 동네인 듯. 52쪽에는 "…루고네스는 하나의 명언을 남깁니다. 내가 보기에 그 말은 오늘 내가 말한 모든 걸 요약해 줍니다. '탱고, 그 사창굴의 뱀'이란 말이지요…"라는 구절도 나온다.
(2) 건달
땅고 추는 사람들에겐 '감성 건달(=Patotero Sentiemental)'이란 제목에 나오는 빠또떼로를 건달로 번역한 게 아닐지? 여기에선 단검을 잘 다루는 부자의 경호원 같은 느낌으로 등장한다. 내가 보기엔 쌈박질이나 하는 불량배일 뿐이건만 이 부류를 "용기 있는 사람"으로 묘사한 데서 동의하기 어려운 백여 년 전 사람의 인식을 접한 느낌.
(3) 꼼빠드레
꼼빠드레(Compadre = Godfather = 대부)는 빠또떼로를 포함해 좀 더 넓은 범위를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 듯. 이 부류가 가우초(Gaucho = Cowboy)를 계승한 도시 건달이라고 한 거는 내가 알던 상식과 일치하지만, 62쪽에서 "꼼빠드레"는 경멸적 어조가 강해 본인들은 절대로 쓰지 않았던 말이라는 것은 처음 앎.
42쪽에 마르셀로 델 마소라는 작가가 남긴 '춤추는 사람들'이란 시를 인용한 뒤 "'사랑 좇는 그 인간쓰레기'는 내가 보기에 꼼빠드레를 완벽하게 설명해 주는 말입니다"라고 ���. 그리고 꼼빠드레를 따라하는 동네 날라리이자 허세꾼인 '꼼빠드리또' 외에 흉내 내기조차 어설픈 얼뜨기를 가리키는 '꼼빠드론'이란 용어도 나옴.
(4) 부자집 도련님
원문을 못 봐서 어떤 말을 번역한지는 모르겠지만 '부자집 도련님'이란 표현이 자주 나온다. 이른바 "상류층 사고뭉치"는 어느 시대, 지역에서도 흔한 경우 아닐까 싶긴 하다만… 아마도 '땅고는 이렇게 춘다(=Asi Se Baila el Tango)'란 곡에서 "늬들이 땅고를 아냐?"며 조롱의 대상으로 등장하는 애들일 거 같다. 80쪽에서 쌈박질에 주로 단검을 쓰던 꼼빠드레와 달리 부자집 도련님들은 권투 기술을 썼다고 나옴.
(5) 매춘부
85쪽에 '땅고 추던 거리의 여자'를 언급하면서 "몇몇 여자들은 아르헨티나 태생의 백인이었습니다"란 문장이 나옴.
영어의 '크리올' 또는 스페인어 '끄리오요'는 복합적인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초기 역사에선 '유럽에서 신대륙으로 건너온 백인 = 이베리아 반도에서 온 사람 = 페닌슐라'에 대하여 '신대륙에서 태어난 백인 = 끄리오요'라고 부르다가, 훗날 백인과 흑인 또는 백인과 원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을 가리키는 용어로 바뀐 거.
"아르헨티나 태생의 백인" 역시 초기의 끄리오요를 염두에 둔 표현이 아닐까 싶음. 이에 반해 '가무잡잡한 여자(=La Morocha)'란 노래 제목은 흑백 혼혈의 끄리오요일수도 있진 않을지?
20세기 초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가난한 여자들로 바뀌었다고 하면서, 땅고 음악에 이름을 남긴 '제르맹', '이베트'라는 프랑스 여성과 '발레스카스'라는 폴란드 여성을 언급. 정작 아르헨티나로 가장 많이 이민을 간 이탈리아 얘기는 빠져 있어서 약간 의외.
'마담 이본(Madame Ivonne)'이란 땅고 가사엔 파푸사(Papusa)란 말이 나오던데, 구글 검색엔 "젊고 매력적인 여성"이라고만 나오지만 혹시 이것도 길거리 여자를 가리키는 속어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을 듯.
(6) 꼬르떼, 께브라다
땅고 춤 관련해선 이 두 용어가 반복해서 나온다. 오늘날 기본 중의 기본인 살리다, 오초는 (한 번밖에 안 읽어 불확실하지만) 없었고 '히로'가 한 번 나오긴 한다.
사전에서 꼬르떼(Corte)는 영어 "Cut"과 같은 뜻이다. 오늘날 알젠틴 땅고에선 거의 안 쓰이고, 외려 콘티넨털 탱고에 남아 있다. ("Back Corte"란 스텝이 있음). 혹시 오초 꼬르따도(Ocho Cortado)와 관련이 있을까 추측해 봤지만 동작 설명이 없어 확인할 수 없다.
아무튼 꼬르떼와 께브라다를 "음란한 몸짓"이라고 써 놓은 걸로 미뤄 (유럽의 왈츠, ���카 등등과 달리) 이 동작이 상체를 밀착하게 하기 때문 아닐까라고, 마찬가지로 추측만 해 봄.
45쪽을 인용. "…신부의 작은 아버지는 약간 기분이 상해서 '꼬르떼'는 안 된다고, 다시 말하면 꼬르떼가 있는 춤은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장난으로라라도 꼬르떼는 안 돼'라고 말합니다…"
(7) 까를로스 가르델
보르헤스에 따르면 애초에 땅고는 슬픈 음악이 아녔는데, 갈수록 변질됐다고 주장. 관련해서 까를로스 가르델을 상당히 심하게 비판했다. 땅고판에서 가르델의 위상은 롹에서의 엘비스 프레슬리다. 가르델을 비판하는 아르헨티나 사람은 첨 봤다.
나 역시 이 사람을 별로 안 좋아했다. 이유도 보르헤스와 같다. 즉 노래 부를 때 감정이 과잉돼 거북한 거.
"탱고 : 네개의 강연"
1965년 10월 4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어느 아파트에서 행해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땅고 강의 녹음 테잎을 녹취한 기록물.
책에 따르면 37년간 아무도 모르다가 우연히 한 소설가가 릴테잎을 입수했고, 정말로 강연자가 보르헤스인지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책으로 나온 듯하다.
시집 크기에 197쪽 분량의 소책자이지만 땅고 덕질이 취미 생활 중 하나인 사람으로서 눈이 번쩍. 세계적 명성을 얻은 소설가이기에 앞서 땅고 태동기를 살았던 앞젠틴 사람의 구체적인 증언 기록을 처음 본 거. 처음엔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말려고 했으나 소장 가치가 충분하고도 남아 주문했다.
번역도 잘 돼 문장에 품위가 있다. 보르헤스가 남긴 육성 녹음 또한 그러리라 예상되는 대목. '격조 있는 노래(=Canción De Rango)'라는 땅고 노래 제목이 떠오름.
땅고 시기를 구분할 때, 녹음 기술이 성숙하지 않아 음질이 열악한 음반이 유통됐던 시기를 과르디아 비에하(Guardia Vieja), 영어로는 올드 가드(Old Guard)라고 한다. 이 책에선 재밌게도 "늙은 파수꾼"으로 번역했더라고. 사전에 "Guardia = Guard = 경계"란 의미가 있단 점에서 사소한 오역이랄 수 있겠다.
개인적으론 주로 이 시기를 다룬 내용이라 의미가 더 크다. 모든 덕질은 파도 파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 법이긴 하지만, 나 나름 땅고 음악 덕질 짬밥 십 년을 넘겼더니 황금기에 관해 내가 궁금했던 거는 웬만큼 다 알게된 반면, 올드 가드는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
대다수 역사는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 사회상을 아는 게 후대를 이해하는데도 무척 중요하단 거는 더 긴 말은 필요 없을 듯. 아직 책을 한 번밖에 안 읽긴 했지만 소소하게 생각나는 것들을 두서없이 써 두려고.
(1) 사르미엔또 Sarmiento
땅고가 처음 유럽에 알려지게 된 거는 '사르미엔또호'라는 호위함이 프랑스에 정박했을 때 '라 모로차'와 '엘 초클로' 악보가 전해지면서라는 게 정설이다.
사르미엔또가 뭔지 몰랐는데 사람 이름이었다. 23쪽에 "도밍고 파우스티노 사르미엔또. 아르헨티나의 정치인지자 작가이며 군인. 1868년부터 1874년까지 17대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지냈다. 많은 문학 작품을 남겼으며, 대표작으로는 '파쿤도 혹은 문명과 야만'이 있다"라는 주석이 있다.
(2) 변두리 Arrabal
땅고 곡 중에는 'Arrabal'이 들어간 제목이 꽤 있다. (예 : Sinfonía de Arrabal) 사전을 찾아봐도 '변두리'라고만 나올 뿐 구체적으로 뭐가 있던 곳인지 감이 잘 안 왔는데 강연에서 아라발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거기엔 '못된 집'이 있었다 하고, "사창굴이나 유곽을 뜻한다"는 주석이 달려있다. 39쪽에 "...템플레 거리를 따라 그런 동네가 늘어서 있었지요. 오늘날 비아몬테라고 불리는 거리지요...중략...나중에 '은밀한 동네'라고 불렸는데, 다시 말하면 지금은 후닌과 라바예지요. 그러나 그런 동네 외에도 그런 집을은 도시 전체에 산재했답니다..."라고 나옴.
이런 문맥을 통해 내가 느낀 뉘앙스는 치외법권 무법지대? 도박, 매춘은 당연하고 칼싸움에 의한 살인도 빈번했던 동네인 듯. 52쪽에는 "...루고네스는 하나의 명언을 남깁니다. 내가 보기에 그 말은 오늘 내가 말한 모든 걸 요약해 줍니다. '탱고, 그 사창굴의 뱀'이란 말이지요..."라는 구절도 나온다.
(3) 건달
땅고 추는 사람들에겐 '감성 건달(=Patotero Sentiemental)'이란 제목에 나오는 빠또떼로를 건달로 번역한 게 아닐지? 여기에선 단검을 잘 다루는 부자의 경호원 같은 느낌으로 등장한다. 내가 보기엔 쌈박질이나 하는 불량배일 뿐이건만 이 부류를 "용기 있는 사람"으로 묘사한 데서 동의하기 어려운 백여 년 전 사람의 인식을 접한 느낌.
(4) 꼼빠드레
꼼빠드레(Compadre = Godfather = 대부)는 빠또떼로를 포함해 좀 더 넓은 범위를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 듯. 이 부류가 가우초(Gaucho = Cowboy)를 계승한 도시 건달이라고 한 거는 내가 알던 상식과 일치하지만, 62쪽에서 "꼼빠드레"는 경멸적 어조가 강해 본인들은 절대로 쓰지 않았던 말이라는 것은 처음 앎.
42쪽에 마르셀로 델 마소라는 작가가 남긴 '춤추는 사람들'이란 시를 인용한 뒤 "'사랑 좇는 그 인간쓰레기'는 내가 보기에 꼼빠드레를 완벽하게 설명해 주는 말입니다"라고 씀. 그리고 꼼빠드레를 따라하는 동네 날라리이자 허세꾼인 '꼼빠드리또' 외에 흉내 내기조차 어설픈 얼뜨기를 가리키는 '꼼빠드론'이란 용어도 나옴.
(5) 부자집 도련님
원문을 못 봐서 어떤 말을 번역한지는 모르겠지만 '부자집 도련님'이란 표현이 자주 나온다. 이른바 "상류층 사고뭉치"는 어느 시대, 지역에서도 흔한 경우 아닐까 싶긴 하다만... 아마도 '땅고는 이렇게 춘다(=Asi Se Baila el Tango)'란 곡에서 "늬들이 땅고를 아냐?"며 조롱의 대상으로 등장하는 애들일 거 같다. 80쪽에서 쌈박질에 주로 단검을 쓰던 꼼빠드레와 달리 부자집 도련님들은 권투 기술을 썼다고 나옴.
(6) 매춘부
85쪽에 '땅고 추던 거리의 여자'를 언급하면서 "몇몇 여자들은 아르헨티나 태생의 백��이었습니다"란 문장이 나옴.
영어의 '크리올' 또는 스페인어 '끄리오요'는 복합적인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초기 역사에선 '유럽에서 신대륙으로 건너온 백인 = 이베리아 반도에서 온 사람 = 페닌슐라'에 대하여 '신대륙에서 태어난 백인 = 끄리오요'라고 부르다가, 훗날 백인과 흑인 또는 백인과 원주민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을 가리키는 용어로 바뀐 거.
"아르헨티나 태생의 백인" 역시 초기의 끄리오요를 염두에 둔 표현이 아닐까 싶음. 이에 반해 '가무잡잡한 여자(=La Morocha)'란 노래 제목은 흑백 혼혈의 끄리오요일수도 있진 않을지?
20세기 초에는 외국에서 들어온 가난한 여자들로 바뀌었다고 하면서, 땅고 음악에 이름을 남긴 '제르맹', '이베트'라는 프랑스 여성과 '발레스카스'라는 폴란드 여성을 언급. 정작 아르헨티나로 가장 많이 이민을 간 이탈리아 얘기는 빠져 있어서 약간 의외.
'마담 이본(Madame Ivonne)'이란 땅고 가사엔 파푸사(Papusa)란 말이 나오던데, 구글 검색엔 "젊고 매력적인 여성"이라고만 나오지만 혹시 이것도 길거리 여자를 가리키는 속어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을 듯.
(7) 꼬르떼, 께브라다
땅고 춤 관련해선 이 두 용어가 반복해서 나온다. 오늘날 기본 중의 기본인 살리다, 오초는 (한 번밖에 안 읽어 불확실하지만) 없었고 '히로'가 한 번 나오긴 한다.
사전에서 꼬르떼(Corte)는 영어 "Cut"과 같은 뜻이다. 오늘날 알젠틴 땅고에선 거의 안 쓰이고, 외려 콘티넨털 탱고에 남아 있다. ("Back Corte"란 스텝이 있음). 혹시 오초 꼬르따도(Ocho Cortado)와 관련이 있을까 추측해 봤지만 동작 설명이 없어 확인할 수 없다.
아무튼 꼬르떼와 께브라다를 "음란한 몸짓"이라고 써 놓은 걸로 미뤄 (유럽의 왈츠, 폴카 등등과 달리) 이 동작이 상체를 밀착하게 하기 때문 아닐까라고, 마찬가지로 추측만 해 봄.
45쪽을 인용. "...신부의 작은 아버지는 약간 기분이 상해서 '꼬르떼'는 안 된다고, 다시 말하면 꼬르떼가 있는 춤은 허락하지 않는다면서 '장난으로라라도 꼬르떼는 안 돼'라고 말합니다..."
(8) 까를로스 가르델
보르헤스에 따르면 애초에 땅고는 슬픈 음악이 아녔는데, 갈수록 변질됐다고 주장. 관련해서 까를로스 가르델을 상당히 심하게 비판했다. 땅고판에서 가르델의 위상은 롹에서의 엘비스 프레슬리다. 가르델을 비판하는 아르헨티나 사람은 첨 봤다.
나 역시 이 사람을 별로 안 좋아했다. 이유도 보르헤스와 같다. 즉 노래 부를 때 감정이 과잉돼 거북한 거.
하지만 연기하듯 노래하는 전통이 계속 이어진 덕분에 호베르또 고예네체, 넬리 오마르 등등 돌아가신 분들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드리아나 바렐라, 마리아 그라냐, 산드라 까발 같은 명가수를 배출했단 점에서 전적으로 틀렸다고만 할 순 없고.
2014년 출판한 '더불어 춤 땅고'에도 이 내용을 썼었다. 2016년에 다시 땅고판을 찾은 뒤, 몇몇 사람에게 가르델에 관해 물었을 때 호불호는커녕 완전히 무관심한 것에 살짝 충격 받은 기억이 있다. 이유도 명확해 보인다. (피아졸라처럼) 가르델은 밀롱가에서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 이유로 '늙은 파수꾼' 시기 땅고에 관해서도 무관심할 수밖에 없을 듯.
뭐... 지금도 홀로 덕질하는 거에 큰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지식을 공유하고 잡담할 사람이 딱 한 명만이라도 있음 하는 아쉬움이 전혀 없다면 그 또한 거짓.
2014년 출판한 '더불어 춤 땅고'에도 이 내용을 썼었다. 2016년에 다시 땅고판을 찾은 뒤, 몇몇 사람에게 가르델에 관해 물었을 때 호불호는커녕 완전히 무관심한 것에 살짝 충격 받은 기억이 있다. 이유도 명확해 보인다. (피아졸라처럼) 가르델은 밀롱가에서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 이유로 '늙은 파수꾼' 시기 땅고에 관해서도 무관심할 수밖에 없을 듯.
뭐… 지금도 홀로 덕질하는 거에 큰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지식을 공유하고 잡담할 사람이 딱 한 명만이라도 있음 하는 아쉬움이 전혀 없다면 그 또한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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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료 자문도 웬만하면 진행하지 않습니다. 회사에 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회사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서죠. 그런데 무료로 자문해 달라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그나마 원래 알던 사이라면 가급적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애초에 뵌 적도 없는 처음 보는 분들이 자문을 받고 싶다며 불쑥 만나자고 할 때는 적잖이 당황스럽습니다. 요즘도 일주일에 서너 건은 강연 요청, 방송 출연 요청, 자문 요청 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요청은 정중하게 거절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사람으로서 항상 회사 업무가 우선이고 별도의 외부 활동은 매우 신중하게 고민하고 제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무료로 요청��시는 분들은 제가 정중하게 거절하는 답변을 보내면 그 뒤로 아예 연락을 안 하시더라고요. 마치 문의 메일에 정성껏 답변을 보냈더니 고맙다는 답신 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는 거 같았습니다. 그런 분들이 나중에 회사에 들어가면 무료로 자문해 달라고 여기저기 연락하고 다니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은 트레바리에 신청을 하고 저보고 자문을 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거절했더니 나중에 트레바리는 취소하더군요 ㅋㅋ 물론 그 분도 그 이후로 어떠한 답신 조차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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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하는 마음
요 며칠 마음이 정처없이 붕붕 떠다니는 기분이다. 업무 스트레스가 역대급으로 심해서인지 금요일부터 내리 술을 마���서인지 모르겠다. 사실 둘 다겠지만.
열심히 했다고 (여전히) 생각하는데 자꾸만 일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고, 이건 내 잘못이 아니잖아요! 난 최선을 다 했어! 라고 외치며 고개를 들었더니 내 의견에 동의든 반박이든 그 무엇도 함께 해줄 사람이 없고, 당연히 나를 도와줄 사람도 없다고 느껴지고. 업무에 대한 주인의식은 당연히 없고. 평소같았으면 야근을 해서라도 이 바쁘게 돌아가는 상황 속에서 놓친 건 없는지, 뭘 더 챙겨야 할지 봤을텐데 지난 금요일엔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이미 돌발적으로 들어온 업무 때문에 오후에 손꼽아 기다렸던 강연도 못 들었고, 팀장님한테 쳐내야할 업무 때문에 강연 못 들을 것 같다고 했는데 평소같았으면 '급한 거 아니면 그냥 보고 와~'라고 했을 텐데 어쩔 수 없다며 도와주시지도 못하는 걸 보고 진짜 이 상황이...끝까지 가는구나 한계에 다다르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기다렸던 금요일 오후를 날리고 나니 금요일까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일들도 다 하기 싫어지고 챙기기 싫어져서 원래 뭐 대세에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금요일까지 해놔야지 라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던 일을 내팽겨치고 퇴근해버렸더니, 그 순간엔 홀가분한가 싶더니 주말 내내 꿈속에서 그 일을 했다. 자꾸 혼자서 되뇌이다보니 처음엔 내 연차에 이정도 업무량이 과다하다(객관적으로 많은 건 맞지만)라는 생각의 비중이 커서 뭐가 잘 안 풀려도 그냥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꾸만 잘 챙기고 캠페인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려는 내 의도와 행동과 다르게 일이 전개되는 걸 보면서 이게 진짜 상황 탓이 맞는지, 내가 뭘 잘못 하고 있는 건 아닌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이 업무를 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피드백해줄 사람이 없다는 게 착잡하기도 하고. 이게 맞나 싶으면 아니라는 객관적 판단의 불이 켜지면서도 나의 엄살은 아닌지, 나라는 사람에게 잣대가 너무 후했던 건 아닌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이거 가스라이팅 같은데 ㅋ...
아무튼 그렇게 금요일에 던져놓고 퇴근하고 난 후의 주말 이틀간을 돌아보고 있다. 평일이 지옥이면 주말이라도 즐거웠으면 좋겠는데, 내가 만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다음이 기대되는가, 혹은 편안함을 주는가 인데 둘 다 충족하지 못하는 시간을 내리 보냈더니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시간 속에서도 마음이 허해지고 만족스럽지 못하게 느껴진다. 날씨 탓도 한몫 했을 거고 업무 스트레스가 심해진 내 심리상태도 영향을 끼쳤지만... 주말동안 내가 뭘 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을 입고 어떤 행색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냥 무언가 불만족스러운데 그게 주말 내내 해결되지 않은 기분이다. 분명 좋은 일도 있었는데,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일지도 모르고. 이 감정이 뭔지 모르겠어서 그냥 쭉쭉 써봤다. 아~ 출근하기 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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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AMP)
여러분, 한 번은 경영 리더로서의 미래를 고민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경영의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네트워킹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의 최고경영자과정(AMP) 제6기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역 및 전국 주요 기업의 CEO, 임원, 공공기관 간부 등 다양한 경영 리더를 위한 교육·교류 프로그램입니다.
📌 교육과정 개요:
과정명: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AMP)
운영기관: 강릉원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원주캠퍼스)
교육기간: 1년 (주 1회 수업, 총 2학기)
수업요일: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 9시
모집인원: 기수별 15명 내외 (선착순 마감)
📖 교육특징:
공식 인증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기수별 네트워킹 및 정기포럼 운영을 통해 동문회 및 교류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수료 혜택:
수료증 수여 및 AMP 총동문회 정회원 자격 부여
특별 강연 및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우선 초청
📆 주요 일정:
지원 마감일: 선착순 마감 (2025년 8월 중 마감 예정)
개강: 2025년 9월 셋째 주 예정
이 기회를 통해 여러분의 경영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시기 바랍니다. 문의는 010-8674-4589로 주시면 됩니다.
#경영리더 #최고경영자과정 #국립강릉원주대학교 #AMP #네트워킹 #경영교육 #리더십 #성장 #미래지향 #교육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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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AMP)
여러분, 한 번은 경영 리더로서의 미래를 고민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경영의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네트워킹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의 최고경영자과정(AMP) 제6기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역 및 전국 주요 기업의 CEO, 임원, 공공기관 간부 등 다양한 경영 리더를 위한 교육·교류 프로그램입니다.
📌 교육과정 개요:
과정명: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AMP)
운영기관: 강릉원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원주캠퍼스)
교육기간: 1년 (주 1회 수업, 총 2학기)
수업요일: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 9시
모집인원: 기수별 15명 내외 (선착순 마감)
📖 교육특징:
공식 인증 최고경영자과정으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기수별 네트워킹 및 정기포럼 운영을 통해 동문회 및 교류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수료 혜택:
수료증 수여 및 AMP 총동문회 정회원 자격 부여
특별 강연 및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우선 초청
📆 주요 일정:
지원 마감일: 선착순 마감 (2025년 8월 중 마감 예정)
개강: 2025년 9월 셋째 주 예정
이 기회를 통해 여러분의 경영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시기 바랍니다. 문의는 010-8674-4589로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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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의 가능성을 깨우다 창작자를 위한 실전형 성장 프로젝트
인디게임 시장은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무장한 수많은 개발자들의 실험장입니다. 거대 자본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게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이 현실로 이어지기 위해선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현 가능한 구조로 구체화하고, 플레이어의 반응을 직접 받아가며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죠. 이러한 과정 자체가 낯설고 버겁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다음 울트라게임에 대한 안내 해당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인디게임 개발자 성장 지원’이라는 취지로 새로운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단순한 공모전이나 발표회가 아닌, 실제로 프로토타입을 함께 만들고 테스트하며,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게임을 다듬을 수 있는 집중적인 멘토링과 실습이 중심입니다. 게임의 콘셉트만 있거나, 테스트 단계의 빌드만 갖고 있어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턱은 낮지만, 과정은 굉장히 밀도 높고 실질적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같은 꿈을 꾸는 다른 개발자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서로의 게임을 플레이해주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은, 어떤 공식 강연보다 실질적인 배움이 되곤 합니다. 게임 개발은 종종 외롭고 긴 싸움이 되기 마련인데, 같은 길을 걷는 동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분야에서 인정받은 실무 개발자들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제작기부터 유통 전략까지 폭넓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합니다. 이미 ‘성공한 인디게임’으로 불리는 사례들의 제작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경험담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현장에서 부딪힌 이야기’로 다가오기 때문에 더욱 강한 울림을 줍니다. 강연 외에도 실제 프로토타입을 함께 검토하고 피드백하는 워크숍이 이어져, 일방적인 전달보다는 상호 피드백 기반의 성장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게임 하나를 완성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현하며,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키울 수 있는 종합적인 성장의 무대입니다. 이후에도 참가자 간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 연계도 지원한다고 하니, 참가 이후의 연속성까지 고민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창작은 늘 막막함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 막막함을 견디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경이 있다면, 첫 걸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이번 인디게임 개발 챌린지는 그런 의미에서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창작자가 진짜 개발자로 성장해가는 여정을 함께하는 플랫폼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많습니다. 하지만 좋은 환경이 주어질 때, 그 아이디어는 현실이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 환경이,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고, 만들고 싶고, 변화시키고 싶은 분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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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고민? 💡 7/14 코엑스 #데이터센터서밋! 국내 유일, 지속가능 해답 공개! 전문가 강연/최신기술 40개 부스. 무료등록 7/11(금) 17시 마감, 서두르세요! #데이터센터 #AI #지속가능성
🔗 AI 시대의 지속가능성, 단 하나의 기회: 2025 데이터센터 서밋에서 해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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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평화기원회 기획안 – 기본 구조
이념적 뿌리 (철학적 기반)
홍익인간: 인간을 이롭게 한다 – 인류 공동선, 상생의 원리
재세이화: 인간 세상에 하늘의 이치를 실현한다 – 천(天)의 뜻을 세상에 펼침
이화세계: 조화롭고 아름다운 세계 – 대립을 넘어선 통합과 평화 이 세 가지는 단군사상의 ���심 철학이자, 한민족이 가진 우주적 사명과 정체성임.
운동의 명칭 및 상징
이름: 민족평화기원회 (가칭)
장소: 도라산 평화공원 (비무장지대 인근, 민족의 아픔과 희망이 교차하는 곳)
상징색: 흰색 (순수, 통합), 초록색 (희망, 생명), 금색 (하늘의 뜻)
상징물: 평화의 불꽃, 비둘기, 태극기와 한반도기 조화
주체와 운영 구조
주관: 종교계 (기독교, 불교, 천도교, 원불교 등 모두 참여)
실행 주체: 청년평화연대 또는 ‘미래세대 통일희망단’ (가칭)
형식: 매일 열린 기도회 (30~60분) + 주 1회 특별 강연 또는 문화공연
운영비용: 종교계 후원 + 자발적 시민기부 + 청년 자원봉사 중심 운영
핵심 메시지 우리는 당신들 체제를 위협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통받는 주민들의 마음과 삶을 돌보려는 것이다. 이 교류는 당신들의 권력 유지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메시지를 기반으로, “정치도 아니고, 제도도 아닌 – 마음의 평화부터 시작하자”는 철학으로 접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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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 수호할 성장 산업, 사모펀드가 해답” [현장+]
최종혁 씨스퀘어자산운용 대표 ‘국내 헤지펀드 산업의 중요성과 특징, 헤지펀드 창업과 경영’ 강연 사모펀드 산업의 성장성과 사명 강조 씨스퀘어자산운용 최종혁 대표 [사진=김찬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산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금융투자업’, 특히 사모펀드는 예외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26일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2025년 사모펀드 콘서트’를 개최했다. 최종혁 씨스퀘어자산운용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사모펀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그는 “은행과 보험은 금융업으로 분류되지만, 성장 산업이라 하긴 어렵다”며 “반면, 금융투자업은 지난 20년간 자기자본이 평균 7배 성장했고, 사모펀드는 10년간 연평균 10%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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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사상, 지식인을 사로잡은 이념의 구조, 강남좌파가 생기는 이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 제75회 트루스포럼 강연 C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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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김영하 작가 단편소설 ‘인생의 원점’, ‘크리스마스 캐럴’ 웹툰화
네이버웹툰이 소설가 김영하 작가의 단편소설 두 편을 웹툰으로 선보인다. 네이버웹툰은 김영하 작가의 단편 소설집 ‘오직 두 사람’과 ‘오빠가 돌아왔다’에 각각 수록된 ‘인생의 원점’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웹툰 ‘김영하 단편선’을 오늘(25일) 밤 10시에 공개한다. 김영하 작가는 김유정문학상, 동인문학상, 만해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tvN 방송 예능 ‘알쓸신잡’을 비롯해 강연, 토크쇼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생의 원점’은 첫사랑이던 여자를 조우한 주인공의 이야기로 2017년에 출간됐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2004년에 선보인 단편소설로 살인 사건에 연루된 주인공들이 겪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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