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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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머무는 시간
그리움이 머무는 시간 어느 날 문득, 오래된 사진첩을 꺼내 본 적이 있다. 빛이 바랜 사진 속에는 어린 내가 있었다. 한없이 해맑은 웃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순간들. 그때의 나는 지금보다 세상에 대해 몰랐고, 그래서 더 행복했을지도 모른다. 문득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지면서도 아련한 기분이 스며든다. 그 감정을 우리는 ‘향수’라고 부른다. 기억 속 따뜻한 온기 과거를 떠올릴 때, 우리는 유난히 따뜻했던 순간들을 기억한다. 여름날 땀을 흘리며 친구들과 뛰놀던 운동장, 겨울밤 창가에 앉아 듣던 라디오의 잔잔한 음악, 손을 꼭 잡아 주던 부모님의 온기.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는 힘들었던 기억보다는 그 속에서 빛나던 조각들을 붙잡는다. 그래서일까, 지나간 시간을 떠올리면 마음 한편이 노곤한 오후 햇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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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았던 그날의 기억,
부제: 미친 또라이와의 만남
월요일 저녁이었다.
8-9시 : 태양이가 몸이 좀 불편한가? 싶게끔 걸었다
9-10시 : 갑자기 왼쪽 앞발에 힘을 주지 못 하고 걷는 자세는 더 이상해졌다
평상시랑 너무 다름을 느낀 나는 급한 마음에 열려있는 동물병원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보다 제일 처음 전화 받은 곳으로 향했다.
평상시라면 처음 들어섰을때부터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나갔겠지만 처음보는 태양이의 증상에 너무 경황이 없던 나는 그저 태양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그 수의사가 그리고 그 병원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 했다.

50대 남자 수의사가 하는 곳이었는데 위생상태가 이게 맞나…? 싶었지만 급했던 나는 일단 태양이를 넘겨주었다. 그 사람은 내게 자꾸 태양이 목���이 위급하다며 지금 중풍으로 곧 죽을지도 모른다고 겁을 줬고 태양이에게 응급약이라며 알 수 없는 알약 2알을 먹였다. 그리고 엉성한 자세로 엑스레이를 ���구 찍어댔고 엑스레이상로 봤을때 태양이에게 목디스크가 있고 심장이 비대해져 있다고 했다.
하지만 한달 전 태양이는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혈액검사를 했었다. 그때 원장님은 분면 ‘엑스레이로는 절대 디스크를 확진할수 없다’고 하셨다. 자세에 따라 몸이 휘어지거나 구부러진채로 찍히면 그 부분의 디스크가 넓어지거나 또는 좁아지기때문에 mri로만 확진을 내릴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던 나는 내가 다니던 병원의 원장님은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뭐가 대체 맞는거냐 물으니 원래 다니던 원장님이 공부를 못 했을거라며 갑자기 전공 책을 꺼내 내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선 갑자기 링겔을 맞춰야 한다고 나보고 안으라고 했다. 내가 안고 있으니 태양이 팔에 링겔 바늘을 꼽고서 링겔 약을 넣는데 엉성하기 그지 없었다. 심지어 태양이 링겔 꽂은 팔에 테이프로 감아야 하는데 테이프 위생 상태가… 말을 잇지 못 할만큼의 상태였고 ‘부목’이라는 것을 대야 하는데 댈게 없어서 이상한 비닐을 접어서 대려고 했다.

태양이 목숨이 달린 상황이라면서 진료 보는 내내 나의 회사위치, 회사명, 회사 부서, 대학교 어디 나왔는지를 꼬치 꼬치 물었다. 내가 점점 표정이 안 좋아지며 대답을 하지 않자 내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라고 했을때 나는 정말 읭? 스러웠다. 보��자의 긴장을 풀어주려면 정확한 상태와 병명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게 더 맞는거 아닌가?
결국 엉성하게 꽂혀있던 링겔은 빠졌고 그걸 본 나는 ‘아 여기서 계속 있다가는 우리 태양이가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다른 곳으로 갈테니 치료를 중단해 달라고 했다.
그 순간 수의사는 갑자기 180도 돌변해서 나에게 동물학대하는 사람이라며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나에대한 인신공격과 함께. 내가 우리 태양이를 목숨 위협받을만큼 살을 찌게 만들었으며 돈 때문에 치료를 안한다며 동물 학대하는 사람이고 고소감이라고 했다. (나는 돈 관련 얘기 1도 하지 않았음. 다른 병원 가기위해 치료 중단해 달라고 했지) 그러면서 내게 당신이 비만인것처럼 태양이도 비만이라며 내가 비만인것 알고 있냐고 했다. 나는 정말 이해할수가 없었다. 지금 우리 애 생사가 달려있다고 분명 본인이 그렇게 말하고선 왜 자꾸 저딴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고 내가 왜 이런 모욕을 듣고 있어야 하는거지?
그리고선 병원비 55만원을 불렀다. 아무리 생각해도 55만원어치의 치료를 받지 못 했으나 나는 그 사람 말처럼 우리 태양이를 돈때문에 치료 중단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군말없이 결제했다. 밤늦게 조그마한 병원에 50대 남자랑 나랑 태양이랑만 있는데 내게 계속 위협적으로 폭언을 퍼붓는 그 상황이 나한테는 너무 공포였다. 그래서 나를 동물학대죄로 경찰 부른다길래 오히려 빨리 불러달라고 했다.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그 사람은 내게 계속 폭언을 했고 나가라며 펜으로 나를 찔렀다. 내가 치지 말라고 하니 자기가 뭘 쳤냐며 펜으로 툭툭 건드린게 다라고 말했고 자꾸 내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했다. 그걸 보면서 진짜 상식도 없는 멍청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다.
경찰이 왔고 내 얘기를 듣던 경찰관님은 신분증 절대 보여줄 필요 없었고 안 보여준거 너무 잘했다며 무슨 상황인지 다 알았으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가라고 보내주셨다.
그 지옥같던 곳을 벗어나 나는 태양이를 꼭 끌어안고 큰 동물병원 응급실을 찾아갔다. 경찰을 기다리는 동안 병원에 전화하며 상황설명을 했었다. 전화기 너머로 미친 수의사가 내게 소리 지르던 것을 다 들었던 간호사님은 내가 병원에 도착했을때 내 잘못이 아니라며 그 사람이 이상했던 거라고 정말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셨고 나는 안도감에 펑펑 눈물이 났다.
그리고 태양이는 새로운 병원에서 다시 한번 엑스레이와 혈액검사를 받았고 돌팔이 수의사가 내린 처방과는 전.혀. 다.른. 검사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새로운 병원의 원장님께 한번 더 여쭤봤다. 엑스레이로 디스크 확진을 할 수 있는 거냐고. 원장님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시며 ���가하다고 하셨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며 평생을 살던 나는 생전 처음으로 모르는 사람에게 모욕적인 말도 듣고 경찰 조사도 받는 지옥같은 날이었지만 나는 무너질수 없었다. 나에겐 태양이가 최 우선이니까. 꿋꿋이 버텼고 결국 나는 태양이를 지켜냈다. 그리고 앞으로도 무슨일이 있어도 태양이는 내가 지켜줄것이다.
여기까지 긴 긴 하소연을 읽어주신 텀친님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제게는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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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귓전을 울릴 때까지 내리면, 파주의 카메라타에서의 추억이 떠오른다. 그날도 비가 내렸고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으며, 커피 연기가 안개처럼 피어 오르는 순간 나무결로 이루어진 천장 한쪽에 투명한 공간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투명한 공간으로 빗방울이 부딪히고, 나에게까지 쏟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웅장한 사운드가 울리는 여러가지의 대형 스피커, 나는 원형 테이블에서 편지를 썼고 순간의 애틋함들이 뭉쳐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때의 기억 그 느낌들을 데려오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때와 다른 또 한 계절의 끝에서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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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가게 El bazar de los juguetes"
2020년 개인 출판한 '지구와 바람과 별과 땅고'는 머리말에 밝혔듯 코로나 판데믹으로 인해 쓴 책이었다. 갈 곳 없고, 할 것 없이 시간 때우자니 이 권태로움을 어떻게 견디나, 이러다 미칠 수도 있겠구나 싶어 궁리 끝에 반강제로 시작한 집필 작업이었고 돌이켜보면 글 감옥에 갇힌 작가의 광기가 아녔나 싶을 정도로 밤낮으로 골몰한 끝에 2~3달 만에 탈고했다. 판데믹 같은 상황이 또 오지 않는 한 절대로 안 하고 못 할 미친 짓.
AI가 없던 시절, 스페인어 문맹자가 구글과 파파고에만 의지해 정확한 가사 의미를 알아 내기가 몹시 어려웠다. '땅고는 이렇게 춘다(=Así se baila el tango)'가 가장 기억에 남은 헛발질이다. 당시엔 제목만 보고 단순히 땅고 추는 법을 설명한 내용이구나 알았는데, 나중에 확인하니 "네깟 것들이 땅고 출 줄 아냐?"며 비꼬는 ���이더라고.
또 하나 기억에 남은 거는 '장난감 가게(=El bazar de los juguetes)'. 까를로스 디 살리 악단 가수였던 로베르또 루피노(Roberto Rufino) 작곡, 레이날도 이쏘(Reinaldo Yiso) 작사.
대다수 땅고 가사는 꼼빠드리또의 찌질한 연애담이긴 하지만 간혹 가난, 엄마, 형제 같은 주제를 다룬 것이 있다. 스페인어 가사를 구글과 파파고에서 각각 영어, 한국어로 번역한 네 가지 결과를 펼쳐 놓고 끙끙대다 어떤 의미인지를 안 순간 깜짝 놀랐다.
어린 시절 너무 가난해 크리스마스임에도 사소한 장난감 하나 가질 수 없었던 사람이 장난감 가게 물건을 통째로 사서 동네 아이들에 나눠 주려 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뒷부분에 "장난감 하나 사줄 돈조차 없어 입맞춤으로 대신해야만 했던 엄마"를 언급한 대목에서 먹먹함을 느껴 글쓰기를 잠시 멈춰야만 했던 기억. 다음은 AI에게 요청한 가사 전문.
-=-=-=-=-=-=-=-=-=-=-=-=-=-=- 주인 양반, 문을 닫지 말아요. 놀라지 하시고. 가게에 있는 장난감 전부 내가 사려고. 얼마가 들든 상관없어, 돈은 충분하니 걱정 마시오. 하룻밤이라도 동방박사가 되고 싶네.
그래서 이 골목 아이들 모두가 내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이 기쁨의 햇살을 손에 꼭 쥐게 해주고 싶어요.
장난감 가게에, 어릴 적엔 몇 번이나 몰래 다가가 바라보곤 했었나.
밖에서, 유리창 너머로 절대 가질 수 없는 것들을 그저 눈으로만 봤었네.
울 엄마는 너무 가난해서 빵 하나 살 동전조차 없었거든.
그런데 이제는, 운이 나를 좀 도와주었네. 어떤 아이도 놀 장난감 하나 없이 남겨두고 싶지 않아.
나는 알지,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이라곤 마른 빵 한 조각뿐인 그 마음을.
길 건너 아이들은 현관에 장난감을 잔뜩 두고 노는데 나는 그걸 바라만 봐야 했었지.
나는 알지, 아무것도 줄 수 없었던 가난한 엄마의 따뜻한 입맞춤이 얼마나 애틋했는지.
그렇기에 내가 장난감을 다 사는 거야. 그것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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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에 남은 책 한 권 - One Book Left in Memory
그는 어두워지는 거리에서 마지막으로 불이 켜진 가게를 발견했다. 저녁이 깊어갈수록 가로등이 하나둘 꺼져갔다. 상점들의 셔터가 내려가는 소리와 가로등이 간신히 어둠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의 시야에 들어왔다. 긴 하루 일과로 인한 피로가 그의 어깨를 무겁게 짓눌렀지만, 이 순간 다른 생각은 그의 머릿속에 들어올 수 없었다. 오늘 이곳에 들르지 않으면 원하는 책을 영원히 놓칠지도 모른다는 생각뿐이었다.
[He found the last lit shop on the darkening street. As the evening deepened, the streetlights were going out one by one. The sound of the shutters of the stores coming down and the streetlights barely pushing back the darkness came into his view. The fatigue from a long day's work weighed heavily on his shoulders, but at this moment, no other thought could enter his mind. If he didn't stop by this place today, he might miss the book he wanted forever.]
그는 차를 주차하고 서둘러 가게로 향했다. 마치 머릿속의 시계 초침이 빠르게 돌아가는 것 같았다. 열 걸음… 다섯 걸음… 이제 세 걸음만 더. 가게 문 너머로 불빛 속에 서 있는 책장들이 보였다. 거기에 그가 찾던 책이 놓여 있었다. 몇 주 동안 눈여겨보던 책이었다. 온라인에서는 찾을 수 없고 주문하기도 어려운 희귀한 책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작은 동네 서점에 한 권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든 일정을 미루고 이곳에 왔다.
[He parked the car and hurried towards the shop. He felt as if the second hand of a clock in his head was spinning rapidly. Ten steps… five… just three more steps. He could see the bookshelves standing still in the light beyond the shop door. There, the book he was looking for was sitting. It was a book he had been eyeing for weeks. It was a rare book that he couldn't find online and was difficult to order. Then, he happened to hear that there was a copy at this small neighborhood bookstore, so he postponed all his plans and came here.]
문을 밀고 들어서자 가게 안은 고요했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그의 뒤에서 울렸다. 안으로 들어서자 오래된 책들의 냄새가 코를 찔렀다. 카운터 뒤에서 가게 주인이 무심히 그를 바라보았다. 주인의 지친 눈빛은 가게가 곧 문을 닫으려 한다는 것을 암시했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았다. 시계를 보니 아직 10분이 남아 있었다.
[When he pushed the door open, the inside of the store was silent. The sound of the door clicking shut echoed behind him. As he stepped inside, the smell of old books stung his nose. The owner of the store looked at him indifferently from behind the counter. The owner's tired eyes hinted that the store was about to close, but the man didn't care. He looked at his watch. There were still ten minutes left.]
"충분해."
서점은 조용했지만, 그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조급했다. 그는 곧장 책장으로 걸어갔다. 책들의 등을 손가락으로 훑으며 찾던 책을 발견할 때까지 숨을 죽였다. 그리고 마침내, 그것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는 천천히 두꺼운 책의 제목을 손가락으로 따라 그렸다. 표지는 약간 바랜 상태였지만, 그것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마치 고대의 지혜를 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조심스럽게 책을 꺼내 손에 쥐었다. 그 순간, 오랫동안 기다려온 누군가를 마침내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의 마음에 기쁨이 피어올랐다.
['Enough.'
The bookstore was quiet, but his heart was more impatient than ever. He walked straight towards the bookshelf. He held his breath as he ran his fingers along the spines of the books until he found the one he was looking for. And finally, it caught his eye. He slowly traced the title of the thick book with his finger. The cover was a little faded, but that made it even more attractive. It felt like it contained ancient wisdom. He carefully pulled the book out and held it in his hand. At that moment, he felt as if he had finally met someone he had been waiting for a long time. Joy bloomed in his heart.]
이 책은 단순한 책이 아니었다. 이것은 그가 필요로 했던 이야기, 그의 인생에서 항상 읽고 싶어 했던 바로 그 이야기였다. 그 책 안에는 그가 수년간 찾아 헤매던 단서들이 있었다. 소설이었지만, 그의 인생에 대한 답을 담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책을 꼭 쥐고 계산대로 걸어갔다.
"이걸로 하겠습니다," 그가 짧게 말했다. 주인은 피곤한 얼굴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가 가게를 채웠다. 결제가 끝나고, 그는 따뜻한 책을 손에 든 채 가게를 나섰다. 그의 뒤로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가게의 불빛이 서서히 꺼져갔다. 이제 그의 마지막 시간은 끝났다.
[This book was not just a book. This was the story he needed, the one he had always wanted to read in his life. Inside that book were the clues he had been searching for for years. It was a novel, but it felt like it would contain the answers to his life. He clutched the book and walked to the counter.
"I'll take this," he said shortly. The owner nodded silently with a tired face. The sound of typing on the keyboard filled the store. After the payment was finished, the man left the store with the warm book in his hand. He heard the door close behind him. The lights in the store gradually went out. Now his final hour was over.]
밖으로 나오자 차가운 밤공기가 그의 얼굴을 스쳤다. 하루의 끝이 다가오는 것 같았다. 차를 향한 그의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책에 집중되어 있었다. 빨리 읽고 싶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불을 켜고, 의자에 앉아 책장을 넘기는 순간을 상상했다.
[As he stepped outside, the cold night air touched his face. It felt like the end of the day was near. His steps towards the car were lighter. But his mind was still focused on the book. He wanted to read it quickly. He imagined the moment he would turn on the light, sit in his chair, and turn the pages as soon as he got home.]
하지만 그가 거의 차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누군가의 목소리가 그의 귀에 들려왔다.
"실례합니다, 잠깐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그가 주위를 둘러보았다. 가로등 아래에 젊은 남자가 서 있는 것이 보였다. 남자 옆에는 오래된 자전거가 있었고, 남자는 그것을 고치려고 애쓰고 있었다. 낡은 자전거의 체인이 처참하게 늘어져 있었다. 이것을 고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처음에는 잠시 망설였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마음이 불편했다.
'잠깐이면 될 거야.'
[But when he almost reached his car, someone's voice suddenly reached his ears.
"Excuse me, could you help me for a second?"
He looked around. He saw a young man standing under a streetlight. There was an old bicycle next to the man, and the man was struggling to fix it. The old bicycle's chain was miserably stretched out. This was going to take time to fix. At first, he hesitated for a moment, but he felt uneasy just passing by.
'It'll only take a moment.']
그는 책을 잠시 자동차 지붕 위에 올려놓고 자전거 쪽으로 걸어갔다. 몇 분이면 될 일이었다. 자전거 체인이 빠져 있었고, 기름은 거의 말라 있었다. "체인이 자꾸 빠지는군요," 그가 말했다. "잠깐만요, 제가 고쳐드리겠습니다."
[He briefly placed the book on the roof of his car and walked towards the bicycle. It was just a few minutes' work. The bicycle chain had come off, and the oil had almost dried up. "Your chain keeps coming off," he said. "Hold on a second, I'll fix it for you."]
체인을 다시 끼우면서 그는 젊은 남자와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 체인에 기름을 좀 더 칠해야 해요. 그러면 덜 빠질 거예요." 그는 간단한 조언을 하고 작업을 마쳤다.
젊은 남자는 환하게 웃으며 그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이 아니었다면 오늘 밤 자전거를 끌고 집에 갔어야 했을 거예요." 그는 한동안 큰 미소로 감사 인사를 했다.
[As he put the chain back on, he had a brief conversation with the young man. "You should put some more oil on this chain. That way it will come off less." He gave a short piece of advice and finished the work.
The young man smiled broadly and thanked him. "Thank you so much! If it weren't for you, I would have had to drag my bike home tonight." He thanked him with a big smile for a long time.]
그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고 자신의 차로 돌아갔다.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았다. 키를 돌려 시동을 걸자 차가 부드럽게 움직였다. 그가 지나갈 때마다 가로등이 어두운 길을 밝혀주고 있었다. 차 안에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조용한 음악이 가득했다. 피로가 밀려오는 듯했다. 이제 그의 머릿속을 채우는 유일한 생각은 빨리 집에 가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 순간을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떠올렸다.
[The man nodded and went back to his car. He opened the door and got into the driver's seat. He turned the key and started the engine, and the car moved smoothly. The streetlights were illuminating the dark road as he passed by. The car was filled with quiet music flowing from the radio. Fatigue seemed to be washing over him. Now, the only thought filling his head was that he had to hurry home and read the book. He recalled how long he had waited for this moment.]
길을 달리며 무심코 창밖으로 지나가는 불빛들을 바라보던 중, 갑자기 한 장면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책을 차 지붕 위에 올려놓았던 그 짧은 순간이 그의 눈앞에 어른거렸다. 그는 깜짝 놀라 차를 세워야 할지 고민했다.
[While driving down the road and indifferently watching the lights passing by outside the window, a scene suddenly flashed through his mind. The brief moment when he had placed the book on the roof of his car flickered before his eyes. He was startled and thought about stopping the car.]
'설마… 아니, 책을 놓고 올 리가 없어…'
그의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고개를 돌려 차 안을 둘러보았다. 뒷좌석에 책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책은 보이지 않았다. 불안한 감정이 그를 덮쳤다. 불안감이 그의 목을 조여왔다.
['No way… no, there's no way I left the book…'
His heart started to race. He turned his head and looked around the car. He thought the book would be in the back seat. But no matter how hard he looked, the book was nowhere to be found. An uneasy feeling washed over him. Anxiety tightened around his throat.]
'정말��… 차 지붕 위에 책을 놓고 온 걸까?'
['Did I really… leave it on the roof of the car?']
그는 차를 세우고 확인하고 싶었지만,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다. 도로 상황이 차를 세우기에 좋지 않았고, 이미 몇 킬로미터를 달린 것 같았다. 돌아간다 해도 책은 분명 길에 떨어졌을 것이다. 아니면 누군가가 주워갔을지도 모른다. 그 생각이 들자 그의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He wanted to stop the car and check, but he had already come too far. The road conditions weren't good to stop the car, and he seemed to have driven several kilometers already. Even if he went back, the book would surely have fallen off on the road. Or someone might have picked it up. As that thought occurred to him, his heart sank heavily.]
그토록 오래 기다려온 책이었다. 손에 쥐었을 때 느꼈던 기쁨이 불과 몇 분 만에 무너져 내렸다. 이제 책이 어딘가로 사라져버렸고 다시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후회와 실망감이 그의 마음 깊숙이 파고들었다.
[It was the book he had been waiting for so long. The joy he felt in his hands crumbled in just a few minutes. The moment he realized that the book had now disappeared somewhere and he couldn't get it back, regret and disappointment pierced deep into his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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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3 realvixx🐦
@ realvixx
나는 로빅이다. VIXX 5th MINI ALBUM 컴백 인터뷰를 담은 VIBE 매거진 공개되었다. [이상 RT작전 실행하라!] ▶️ https://vibe.naver.com/magazines/62414 #빅스 #VIXX #CONTINUUM #Amnesia
VIXX 5th MINI ALBUM comeback interview released in VIBE magazine

*website translated full interview under the cut - visit the link to give the interview some interest
Q. 지난 1월의 디지털 싱글 이후 거의 1년여의 기다림 끝에 5번째 미니앨범입니다. 레오 : 앨범 단위로 퍼포먼스를 준비해 만나는 건 너무 오랜만이라 함께 뛰어놀 생각에 설렙니다. 켄 : 기다리고 기다리던 빅스의 따뜻한 미니앨범이 나왔습니다!! 감회가 굉장히 새롭고요! 저희 팬덤 ‘별빛’을 볼 마음에 설레고요. ‘별빛’과 같이 무대와 방송으로 좋은 추억 만들고 싶습니다! 혁 : 정말 오랜만에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빅스의 색깔로 돌아온 것이 설레기도 하고 팬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 듯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들이 몰려옵니다. 무엇보다 활동하는 만큼은 우리 ‘별빛’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Q. This is your 5th mini album after almost a year of waiting since the digital single last January.
Leo: It's been a while since we've prepared a performance for each album and met, so I'm excited to have fun together.
Ken: VIXX’s long-awaited warm mini album has been released!! The feeling is very new! I am excited to see our fandom ‘Starlight’. I want to make good memories through stages and broadcasts like ‘Starlight’!
Hyuk: It's been a long time since I released a mini album and I'm excited to return to VIXX's colors, but I'm also sorry for keeping the fans waiting for so long. A lot of emotions come to me. More than anything, I want to make a lot of good memories with our ‘Starlights’ as long as we are active.
Q. 지금까지 굉장히 강렬하고 다양한 컨셉트를 시도했고 또 그만큼 잘 소화해 왔기에 컨셉추얼 아이돌로 불리고 있는 빅스인 만큼 이번 앨범의 컨셉트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인지 궁금한데요. 레오 : 앨범명이 ‘CONTINUUM’이에요. ‘연속체’라는 뜻으로, 뫼비우스의 띠처럼 끊어지지 않는 빅스의 무한한 여정과 가능성을 담았고 타이틀 ‘Amnesia’는 기억상실처럼 잊어버린 기억 속에서도 연결된 고리 속에서 서로를 알아본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켄 : 이번 앨범 컨셉트는 ‘기억상실’을 테마로 하고 있고요. 잃고 싶지 않은 기억들 추억들 그리고 소중한 사람에게 자신도 모르게 이끌리며 연결고리를 찾아 헤매는 우리의 모습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혁 : 빅스만의 진정성과 세계관이 곧 컨셉트이자 우리만의 색깔이라는 의미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Q. Since VIXX is called a conceptual idol because they have tried very strong and diverse concepts so far and have performed them well, I am curious about what new concept this album will have.
Leo: The album name is ‘CONTINUUM’. It means 'continuum' and contains VIXX's infinite journey and possibilities that are unbroken like a Möbius strip, and the title 'Amnesia' contains the meaning of recognizing each other in a connected link even in forgotten memories such as amnesia.
Ken: The concept of this album is based on the theme of ‘amnesia.’ This is a story about us wandering around looking for a connection, unknowingly being drawn to memories we don't want to lose and precious people.
Hyuk: We prepared with the idea that VIXX's unique sincerity and worldview would be the concept and our own color.
Q. 유기적인 연결고리 특히 ‘연속성'을 주제로 한 앨범인 만큼 빅스란 그룹이 지금까지 가지고 온 연속성은 무엇인가요? 그 중에서도 활동 기간 내내 변하지 않은 부분과 또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변해온 부분은 어떤 것들인지? 레오 : 변한 건 없습니다. 빅스 안에서 성장한 멤버들이 존재할 뿐입니다. 켄 : 지금까지 가져온 연속성은 팬을 생각하는 마음과 사랑, 멤버들 간의 돈독함, 여러 테마들의 컨셉트화, 무대 위에서의 무드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연스레 변해온 부분은 멤버들의 실력, 무대 위에서의 노련미, 팬들을 더 아끼는 마음이 아닐까요? 혁 : 변하지 않는 건 우리가 함께 걸어온 시간들, 추억들이에요. 아직도 선명하게 자리 잡고 있어 불쑥불쑥 생각도 나고 더욱 힘을 내게 해주는 에너지이고요. 변해온 것들은 아무래도 시간과 세월이 흐른 만큼 성숙해지고 성장한 모습들이라 하고 싶어요.
Q. Since this is an album with the theme of organic connection, especially ‘continuity’, what is the continuity that the group VIXX has had so far? Among them, which parts did not change throughout the activity and which parts naturally changed over time?
Leo: Nothing has changed. There are only members who have grown within VIXX.
Ken: I think the continuity brought so far can be said to be the thought and love for the fans, the closeness between the members, the conceptualization of various themes, and the mood on stage. What has naturally changed is the members' skills, their skill on stage, and their love for their fans.
Hyuk: What doesn't change are the times and memories we walked together. It's still clearly in place, and it reminds me of it, and it's an energy that gives me more strength. I would like to say that the things that have changed are things that have matured and grown over time.
Q. 앨범 타이틀곡은 어떻게 작업했나요? 켄 : 1번 트랙인 ‘Amnesia’는 멤버들 개개인의 파트 이해력과 표현력으로 완성된 곡이에요. 직접 쓴 곡은 아니지만 곡 흐름에 있어서 멤버들 그리고 작곡자의 많은 의견이 반영되고 수정이 이루어지면서 작업된 곡입니다! 혁 : ‘기억상실’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빅스만의 진정성과 세계관을 투영한 노래입니다. 작업은 멤버들과 많은 부분들을 같이 고민하고 의논하면서 각자의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들, 혹은 우리를 기대하고 있을 ‘별빛’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준비했습니다.
Q. How did you work on the album title song?
Ken: Track 1, ‘Amnesia’, is a song completed through each member’s understanding and expression of their parts. Although it is not a song that I wrote myself, it is a song that was created by reflecting and modifying the members' and composer's many opinions in the flow of the song!
Hyuk: This is a song that reflects VIXX's sincerity and worldview with the theme of 'amnesia'. The work was prepared by thinking about and discussing many aspects with the members, thinking about what each of us could do well, or the feelings of 'Starlight' who would be looking forward to us.
Q. 총 다섯 곡의 트랙리스트가 담겼는데, 수록곡들에 대해서도 멤버들이 직접 설명해준다면요? 레오 : 1번 트랙 타이틀곡 외에도 2,3,4번 트랙은 빅스 멤버들 각자의 색깔을 담았고, 5번 트랙은 팬송으로 팬들에게 그 존재의 깊이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혁 : 각 곡마다 멤버들 개개인의 색깔과 성향이 담긴 곡들로 트랙들을 들어보시면서 각 트랙이 다 굉장히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채워져 있다는 걸 느껴주시면 좋겠습니다. 들어보시면서 이 곡은 어떤 멤버의 색깔을 표현한 것인지 유심히 들어보시고 알아가셔도 더 좋을 것 같아요.
Q. The tracklist contains a total of five songs. Could you please explain the members themselves about the included songs?
Leo: In addition to track 1, the title song, tracks 2, 3, and 4 contain the colors of each VIXX member, and track 5 is a fan song that contains stories about the depth of their existence to fans.
Hyuk: Each song contains the colors and tendencies of each member, so as you listen to the tracks, I hope you will feel that each track is filled with songs of a very diverse genre. I think it would be better to listen carefully and find out which member's color this song expresses.
Q. 두가지 다른 버전으로 제작된 재킷에서는 어떤 대조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려고 한 것 같아요. 두 가지 다른 버전에 대해 설명해 준다면? 레오 : 퍼포먼스의 스타일뿐 아니라 멤버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스타일링을 컨셉트에 맞춰 표현해 보았습니다. 혁 : 한 가지는 각자가 걸어온, 성장해온 개개인의 색깔과 성향들을 많이 담은 버전이고요. 또 하나는 그 각각의 조각들(즉 멤버들)이 하나로 모였을 때 빅스라는 존재가 된다는 뜻으로, 앨범과 타이틀의 컨셉트와 세계관에 맞게 아포칼립스적인 통일감으로 준비한 버전입니다.
Q. I think you were trying to express some contrasting energy in the two different versions of the jacket. Could you please explain the two different versions?
Leo: In addition to the performance style, we tried to express styling that the members had not tried before, in line with the concept.
Hyuk: One thing is that it is a version that contains a lot of the individual colors and tendencies that each person has walked and grown in. The other is that when the individual pieces (i.e. the members) come together, they become one called VIXX. This is a version prepared with an apocalyptic sense of unity in line with the concept and worldview of the album and title.
Q. ‘Peace’버전에 실린 빅스 멤버 개개인의 색깔들은 어떤 건가요? 레오 : 신비하고 무게감이 있으면서도 그 안에 내재된 파워풀함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켄 : 볼드하지만 마냥 무겁지 않은 느낌을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정직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모습이요. 혁 : 저는 절제되어 있으면서 차분한 분위기에 꽃이나 나비 같은 순수한 매력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더하고 ’라일락‘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음악과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앨범에서 직접 확인해주시면 좋겠어요.
Q. What are the colors of each VIXX member in the ‘Peace’ version?
Leo: I wanted to show the mystery and weight, but also the power inherent within it.
Ken: I wanted to present a bold but not too heavy feeling. It's honest yet appealing.
Hyuk: I added elements that symbolize pure charm, such as flowers and butterflies, to a restrained and calm atmosphere and expressed it with the keyword 'lilac'. I hope you can see for yourself how it goes together with the music in the album.
Q. 실험적인 요소들도 곳곳에 담긴 만큼, 리스너들이 어떻게 들으면 좋을지 청음 포인트를 제안해준다면 어떤 것일까요? 레오 : ‘VIXX’스러움, 그 안에서 새로운 모습들이 트랙에 잘 녹아있습니다. 그간의 저희의 성장이 눈에 띄기를 기대합니다. 켄 : 인생에서 한 번쯤 무언가를 갈망하고, 누군가를 한없이 사랑하고 자신이 꿈꾸던 희망을 쫓으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생각하며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혁 : 타이틀을 시작으로 굉장히 빅스다우면서도 또 낯설만큼 새로운? 다양한 장르와 음악들도 빅스만의 색깔로 소화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주시며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Since there are experimental elements here and there, if you could suggest listening points on how listeners should listen, what would they be?
Leo: The ‘VIXX’ vibe, and the new aspects within it are well reflected in the track. We look forward to seeing our growth so far.
Ken: I hope you listen and think about the emotions you've felt at least once in your life when you longed for something, loved someone endlessly, and chased after your own dreams!
Hyuk: Starting with the title, is it very VIXX-like, yet also unfamiliar and new? I think it would be good if you listen to it and think about the fact that VIXX can digest and express various genres and music in its own unique way!
Q. 뮤직비디오는 어떤 갖힌 공간으로부터 출발해 서사를 완성해가는 스토리인데요, 뮤직비디오에 담고자 한 내용과 영상적 미학은 무엇이었나요? 혁 : 개개인이 걸어오고 추구해 온 가치관을 반영하되 ‘기억상실’이라는 컨셉트를 표현하는 내용을 담았는데요, 멤버들 모두가 뮤지컬, 연기 활동 등의 경험이 있다보니 각자의 감성과 스킬을 살려 더 시네마틱하게 담아보려고 했습니다
Q. The music video is a story that starts from a certain confined space and completes the narrative. What was the content and visual aesthetics you wanted to include in the music video?
Hyuk: It reflects the values that each individual has walked and pursued, but contains content that expresses the concept of 'memory loss'. Since all members have experience in musicals and acting, they made use of their individual sensibilities and skills to make it more cinematic. I tried to capture it
Q. 항상 숨겨진 가창력, 라이브 실력, 댄스 실력으로 회자되곤 했어요. 이번 앨범에서 보컬 면에서나 안무 면에서 보이지 않게 많은 노력과 연습의 결과로 만들어진, 살짝 자랑하고픈 고퀄리티 결과물에 대해 직접 이야기해준다면요? 레오 : 앨범을 들어보신다면 말씀드린 것처럼 멤버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보이실 겁니다. 켄 : 우선 춤을 병행하며 노래를 부를 때의 디테일과 감정, 소리가 많이 변화한 것 같고요. 안무도 표정도 좀 치명적이게 보이게끔(웃음) 거울을 보며 많이 노력하고 연습했습니다! 혁 : 우선 보컬 면에선 한층 더 탄탄하게 성장한 멤버들을 칭찬하고 싶고, 또 퍼포먼스적으로도 빅스다움이 잘 표현될 것 같습니다. 수많은 고민과 노력들로 일궈낸 결과물이니 디테일까지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어요.
Q. You have always been talked about for your hidden singing, live, and dancing skills. Could you tell us about the high-quality results you would like to boast about in this album, which were created as a result of a lot of invisible effort and practice in terms of vocals and choreography?
Leo: If you listen to the album, you will notice the members' growth as I mentioned.
Ken: First of all, it seems like the details, emotions, and sounds when singing while dancing have changed a lot. I put a lot of effort and practiced in the mirror to make the choreography and facial expressions look a bit lethal (laughs)!
Hyuk: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praise the members who have grown stronger in terms of vocals, and I think the VIXX style will be expressed well in terms of performance. This is the result of a lot of thought and effort, so please pay attention to the details.
Q. 데뷔 10년을 넘긴 장수돌로서 오랜 시간 음악 신에서 견고하게 활동해오면서 겪고 느낀 것들이 많을텐데, 지금 시점에서 빅스가 생각하는 빅스의 음악적 방향성과 앞으로 음악적인 면에서 이루고 완성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레오 : 무언가를 완성하기보다 언제나 팬들과 대중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과 무대를 하고 싶습니다. 켄 : 어떤 테마를 가져오더라도, 보컬, 안무, 무대, 어떤 것을 해도 ‘빅스’스럽다는 느낌이 충분히 있기에 이제는 조금 더 명확히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곡들로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혁 : 장르적으로는 어떤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더라도 우리만의 색깔이 확실하길. 그로 인해 저희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날들, 또 그 추억 속에 후회 없는 날들로 채워지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Q. As a long-running idol who debuted more than 10 years ago, you must have experienced and experienced many things while working solidly in the music scene for a long time. What do you think VIXX's musical direction is at this point and what do you want to achieve and complete in terms of music in the future?
Leo: Rather than completing something, I always want to make music and perform that comforts the fans and the public.
Ken: No matter what theme we bring, vocals, choreography, stage, whatever we do, there is enough of a ‘VIXX’ feel to it, so now I want to stand on stage with songs that contain the message we want to convey more clearly.
Hyuk: In terms of genre, we hope that no matter what new style we try, we will have our own unique color. Through that, I want to become an artist whose days the fans who support and love us can be proud of, and whose memories are filled with days without regrets.
Q. 꾸준히 함께 해온 멤버들과의 케미컬이나 오래 맞춰온 호흡 덕분에 완성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너지가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레오 : 멤버들은 이미 형제나 다름없고 서로 잘 알기에 함께할 때 특별한 시너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켄 : 우선 멤버들의 케미는 언제나처럼 굉장히 좋고요. 서로를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지만 서로 의지하고 믿는 마음이 가장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혁 : 서로에게 누구보다 솔직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다는 점이 그 어떠한 상황도 저희를 더 끈끈하게 해주는 요소인 것 같아요.
Q. Is there a special synergy that you were able to achieve thanks to the chemistry or long-term chemistry with members who have been together consistently?
Leo: The members are already like brothers and know each other well, so there seems to be a special synergy when they work together.
Ken: First of all, the members’ chemistry is great as always. A feeling of consideration and consideration for each other? It's obvious, but I think the most special thing was the reliance and trust in each other!
Hyuk: I think the fact that we are always more honest and grateful to each other than anyone else is what makes us stronger in any situation.
Q. 우리 모두는 실제로 나이를 계속 먹어가지만, 마음 속에 소년을 계속 간직하고 있다면 계속 아티스트로서는 젊고 자유로운 영혼이겠죠? 빅스가 생각하는 빅스만의 아이덴티티와 영원할 수 있을 에너지를 설명한다면 어떤 것들일까요? 레오 : 함께 보낸 기억들과 멤버들과 팬들과 앞으로도 함께하고자하는 시간들이 소중하다는 걸 매순간 깨닫는다는 점. 켄 : ���러 가지 컨셉트를 잘 표현하는 것, 팬들의 사랑과 팬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를 영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영원한 건 없지만 영원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고로 있을 때 잘하자! 혁 : ‘별빛’과 멤버들끼리의 신뢰와 유대감. 그 어떠한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그러한 에너지들이 저희를 더 끈끈하게 그리고 더욱더 서로에게 자랑스럽게, 또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큰 힘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Q. We all actually keep getting older, but if you keep a boy in your heart, you'll still be a young and free spirit as an artist, right? How would you describe VIXX’s unique identity and energy that can last forever?
Leo: I realize at every moment that the memories we spent together and the time we will continue to spend with the members and fans are precious.
Ken: I think expressing various concepts well, the love of our fans, and our love for our fans can keep us going forever! Nothing lasts forever, but I'm trying to be eternal, so let's do well while we have it!
Hyuk: ‘Starlight’ and the trust and bond between the members. Those priceless energies that cannot be replaced by anything seem to be a great strength that makes us stronger, more proud of each other, and helps us grow.
Q.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팬들에게 보내고 싶은 애정과 고마움의 메시지가 있다면요? 레오 : 오래 기다려준 스탈라잇, 언제나 여러분들 곁에서 함께 흘러가는 위로가 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할게요. 이번 앨범도 같이 즐겨요. 오래 보자! 켄 :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하고 싶어요. 진심으로 최고니까! 항상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이 험난한 인생 같이 헤쳐나가 보자! 언제나 뜻깊은 날들,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 좋은 시간들 많이 보내고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혁 :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게, 늘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히 우리 행복한 시간들 추억 많이 만들어봐요!
Q. Is there a message of affection and gratitude you would like to send to the fans you have spent a long time with?
Leo: Starlight, who has been waiting for you for a long time, I will always be by your side and become a comforting artist. Let’s enjoy this album together. See you soon!
Ken: I want to say that I am always grateful and that I love you. Because it’s truly the best! Don't get hurt, don't get sick, and let's get through this difficult life together happily for a long time! I hope you always have meaningful days, unforgettable memories, and lots of good times!
Hyuk: Thank you so much for always being a great help to me so that I can be where I am now. Let’s stay healthy and make many happy memories for a long time!
#vixx#taekwoon#leo#jung taekwoon#vixx leo#jaehwan#ken#lee jaehwan#sanghyuk#han sanghyuk#hyuk#vixx hyuk#vixx 5th mini album <continuum>#231123#*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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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 231028 Lyricist Mola's Instagram update: "#디오 님의 소중한 앨범이 도착했습니다🥳🥳🥳🥳 #The_view #작사 당시에는 여름이었는데 곡 분위기가 쌀쌀한 초봄이나 가을 오후와 잘 어울려서 그런 계절들을 상상하며 #가사 를 썼었고 그런 계절쯤에 앨범이 발매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답니답😸노래를 듣는 분들의 기억 속 아름다운 풍경을 불러올 수 있는 곡이 되길, #도경수 님의 다음 앨범에도 또 참여할 수 있길 #기대 하며….☺️ 제 마음속에 오래 남을 따뜻한 풍경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Translation (message): "Thanks to you, the song featured really good lyrics. I’ll be in your care in the future, too. Always be healthy!"
Translation (caption): "D.O.'s precious album has arrived #The_view #It was summer at the time of writing the lyrics, but the mood of the song goes well with chilly early spring or fall afternoons, so I wrote the #lyrics imagining those seasons, and when the album is released around the time of those seasons, I thought it would be good😸 I hope that it will be a song that can bring back beautiful scenery in the memories of those who listen to it, and that I can participate in #Do Kyungsoo's next album as well….☺️ Thank you for being a warm sight that will remain in my heart for a long time! Please continue to look after me🙇♀️"
Credit: mola_lyricist.
#EXO#EXO K#D.O#D.O.#231028#exo im#exo k im#do im#mention#instagram#translation#fs:mola lyricist#album:expectation#comeback:Ex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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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애정하는 카페이자 몇 안되는 작업 및 독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카페 중 하나를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마침 한 달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장님의 복귀 첫 날 마주해서 오랜만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근황을 나눌 수 있어서- 간만에 사장님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고.
담소를 나누고 마저 읽던 책을 읽다가, 들려오는 LP소리가 너무 좋아서 동영상으로 음악을 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본 사장님이 ‘CHS band’ <땡볕> 이라는 노래라며 요즘 같은 날��� 듣기 좋은 곡이라며 알려주셨다.
정말 오랜만에 반주만 듣고 꽂힌 노래라는게 사뭇 새롭기도 했고, 흔히 제목은 다들 모를뿐 멜로디는 기억 할 (인상 깊게 보고, 들었던) 뷰티인사이드 <재회> 를 연이어 ‘땡볕’ 이라는 단어를 각인시킨 순간이였다.
쓰고 보니, 조큼 뭉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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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언젠가 그런 기억이 났다.
난 원래 음료수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사실 네가 빨리 집에 가는 게 싫어서 그래서 자꾸만 자판기 앞을 서성이며 시간을 끌곤 했다.
밍기적 거리면서 다 마시지도 못한 음료수를 손에 들고 더울 때에나 추울 때에나 그런 순간들을 담아두고 싶어했다.
뭐가 먹고 싶냐는 네 물음에도 허둥대며 아무거나 골라도 된다는 바보같은 대답을 해도
늘 그 중에 제일인 것을 네가 감쪽같이 골라내는 걸 보면서 우리가 천생연분인줄만 알았지.
지금에야 커피도 아무 곳에서나 마시고 음료수도 마시고 싶은 만큼 잔뜩 살 수 있는 대충의 어른이 되긴 했지만,
그런 때의 순간들이 어떻게 지나온 지 모를 만큼 까마득해지기도 했다.
음료수를 고르던 나의 손도, 자판기 앞에 서성이던 날 모른척 반가워 해주던 너의 웃음도,
그런 모든 것들이 이제 오지 않는 것들이라 그래서 약간은 씁쓸하기도 하고 그립기도 한 기분이 드나보다.
-Ram
*자판기
1. 내가 자주 읽고 자연스럽게 손이 뻗게 되는 그런 책들 말고, 더 다양한 책을 읽고 싶다. 그래서 그냥 랜덤으로 책이 나오는 자판기가 집 앞에 있었으면 좋겠다. 도형이든, 색깔이든, 여러 버튼이 구분되게 나열되어 있는데 돈을 넣고 그날 내가 끌리는 버튼을 누르면 어떤 책이 딸깍하고 떨어지는 거지. 그게 소설이 될 수도 있고, 문제집이 될 수도 있고, 에세이가 될 수도 있고, 두꺼운 역사책이 될 수도 있고. 그리고 그 책을 읽어도 되고, 누군가 필요할 것 같은 사람에게 선물을 해줄 수도 있고. 늘 그 자판기 앞에 서면 어떤 책이 나올까 설렐 것 같다.
2. 조만간 3년 만에 제대로 된 한국의 겨울을 느낄 것 같다. 작년 초에 잠시 한국에 왔었을 땐 이게 겨울인지 뭔지 싶기도 전에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기 바빴는데, 이젠 가을부터 차근차근 밟아서 겨울까지 가겠지. 늦가을쯤, 초겨울쯤 찬 바람이 불 때 학교 도서관에서 시험공부하다가 잠시 도서관 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따뜻한 조지아 오리지널 캔커피 자주 마셨는데. 친구가 좋아했던 따뜻한 실론티도 생각나네. 올해는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 조지아 오리지널 보이면 꼭 마셔야지. 그 맛이 그립다.
-Hee
*자판기
마지막으로 자판기를 이용해 본 게 언제였는지 또렷하게 기억한다. 대마도에서 트레킹 하던 중에 발견했던 담배 자판기. 일본어를 모르니 아무거나 눌러서 뽑아 피웠다가 고농도 타르, 니코틴 한 모금에 정신이 혼미해졌던 기억. 그때를 제하면 자판기를 이용해 본 게 도대체 언제인지 ���르겠다. 단 음료를 싫어하니 자판기를 이용할 일이 없는데 내 몇 안 되는 좋은 점이라고 생각된다.(그런데도 동전들이 다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겠다.) 입맛이 탄수화물도 좀 꺼려 해주면 좋으련만.
-Ho
*자판기
돈을 넣으면 자판기는 우물우물 돈을 먹으며 내가 선택한 것을 내어준다.
내가 주문한 물건이 나에게 배달이 오듯, 내가 선택한 것을 자판기가 성실하게 그대로 내어주듯, 나는 그저 내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선택하면 된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내가 뭘 원하느냐겠지.
사랑을 통해서, 관계를 통해서 나를 더 알아가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것, 가지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들을 세상에 더 많이 말해야겠다.
내가 낸 용기와 내가 한 노력보다 더 많이 내어주는 세상은 엄마 같다.
지나가다가 자판기가 보인다면 음료수 하나 뽑아 마셔야지. 그리고 감사하다고 생각 해야지. 지금 내가 누리는 모든 것들에.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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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Is a Love Poem: The Refrain
by Infamy Rose (Remixed & Rhymed)
Sometimes the sky begins to cry—
loud and aching, no clear why.
It feels the burn of earth below,
yet lets its tender sorrows flow.
It tickles leaves on reaching trees,
drops dancing on the flower’s breeze.
It wraps you up in soft embrace,
of memories time can’t erase.
A lullaby on window glass,
whispers of a name once passed.
It smells of healing, calm, restraint—
a kiss the skies themselves would paint.
It moves with you in silent grace,
surrounds your soul in still embrace.
It says, “You made it. Don’t let go—
breathe slow, breathe deep, and let it show.”
Rain—
a love poem from the sky.
비는 사랑시야: 후렴
인퍼미 로즈 (Infamy Rose)
때때로 하늘은 울기 시작해—
이유도 없이, 소리 높게.
타오른 땅의 아픔을 안고
부드럽게 눈물을 흘려 보내.
나뭇잎을 간지럽히는 빗방울,
꽃잎 위에 춤추며 울려 퍼져.
잊힌 기억 감싸 안으며
조용히 따뜻한 품을 열어.
창문을 두드리는 자장가,
속삭이듯 불러주는 너의 이름.
치유의 향기, 절제의 숨결,
하늘이 내려준 입맞춤처럼.
말 없이 함께 춤을 추며
영혼을 살포시 안아줘.
“��티었어. 괜찮아.
천천히 숨 쉬고, 네 빛을 보여줘.”
비는—
하늘이 적은 사랑의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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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123회 리뷰 및 다시보기
👉 나솔사계 다시보기
레전드 솔로녀들, ‘솔로민박’에서 다시 피어난 사랑의 기류
👉 나솔사계 다시보기 “그때 그들이 돌아왔다.” ENA와 SBS Plus에서 방송 중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또 한 번 시청자의 감정선을 흔들었다. 지난 5월 24일 방송된 ‘솔로민박’ 편은 레전드 솔로녀들의 귀환과 함께 새로운 남자 출연자들이 첫선을 보이며 초반부터 강렬한 몰입감을 자아냈다. 차가운 비바람 속 첫 발을 내디딘 그들의 모습은, 마치 다시 사랑을 향해 가슴 뛰는 소녀와 소년 같았다.
비를 뚫고 도착한 그녀들, 다시 사랑을 꿈꾸다
👉 나솔사계 다시보기 ‘솔로민박’의 문을 연 주인공은 현재 26기 방송에 출연 중인 순자였다. 예기치 못한 비바람 속 등장한 그녀는, 자신의 출연이 방송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은 여자한테만 온다”며 솔직한 현실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꼭 최종 커플이 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체적인 태도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인상적이었다. 그 뒤를 이은 건 25기 옥순이었다. 긴 머리와 청순한 원피스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그녀는, 이전 방송에서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던 인연들에 대해 “몇 번 만났지만 결국 인연이 되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내 ‘깨발랄’한 모습을 함께 즐길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여전히 밝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옥순 삼자매 등장, 성숙해진 진심을 담다
👉 나솔사계 다시보기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인물 구성은 다름 아닌 ‘옥순 삼자매’였다. 24기 옥순은 이전의 복잡했던 감정선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여러 사람보다 소수를 깊이 알아가고 싶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녀는 “이번에는 좀 더 간절해졌어요”라고 말하며 내면의 진심을 꺼내 보였다. 이전의 통통 튀던 모습에서 조금은 차분하고 깊어진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어 등장한 23기 옥순은 단발로 확 달라진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서, 한동안 혼자 있고 싶었다”고 밝힌 그녀는 연애 세포가 다 죽었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자신을 받아들였다. 변화와 성장이 공존한 진정성 있는 순간이었다.
이유 있는 선택, 다시 사랑을 배우려는 솔로녀들
👉 나솔사계 다시보기 한편, 같은 기수였던 23기 순자는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방송 후 23기 영철과 한때 만남이 있었다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하지만 그 인연은 오래가지 못했고, 그녀는 “이번엔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감정에 흔들리지 않으려는, 다소 담백하지만 단단한 표현이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11기 영숙은 여전히 당찬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현실을 고려해서 만나야겠다”고 밝히며, 결혼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모습은 그녀의 진지한 연애관을 보여줬다. “올해는 못 가도 내년엔 꼭 가야겠다!”는 그녀의 말에는 웃음과 함께 묵직한 의지가 담겨 있었다.
새로운 얼굴들, 일곱 남자들의 각기 다른 매력
👉 나솔사계 다시보기 이번 ‘솔로민박’은 기존의 여성 출연진 6명 외에 신규 남성 출연자 7명이 함께했다. 수적 우위에 선 남성들의 등장만으로도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고, 1:1 매칭이 불가능한 구조는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먼저 등장한 미스터 강은 댄디한 이미지와는 달리 43세의 반전 나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급한 시기는 지났기에 덜 급해졌다”는 여유 있는 태도를 보였고, 이상형으로는 26기 순자를 꼽았다. 겉모습과 내면 모두 조화롭게 다듬어진 인상이 강했다.
개성과 진정성, 남자들도 만만치 않다
👉 나솔사계 다시보기 이어 등장한 미스터 권은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정돈된 인상을 주었다. 그는 요리, 러닝, 외국어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했으며, “자기 삶에 집중하면서도 자기 관리를 해나갈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자기 확신이 느껴지는 어른스러운 남성이었다. 미스터 김은 첫 등장부터 우산이 부러질 정도의 돌풍 속 등장으로 시선을 끌었다. 화려한 패션에 이어, 직접 쓴 책이 6권에 달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청순한 이미지를 가진 26기 순자를 이상형으로 꼽았고, 독서와 글쓰기를 취미로 삼는 감성적인 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미스터 나는 형사 느낌의 다부진 체격과는 달리 “섬세하고 차분하다”고 말하며 반전 매력을 보였다. 6년 간 연애를 쉬었다는 그는 진지한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다.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 매력은 여성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묘한 과거 인연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예측 불가 전개
👉 나솔사계 다시보기 11기 영숙과 미스터 권 사이의 미묘한 기억 차이는 방송 초반 흥미를 유발했다. 영숙은 “예전에 한 번 본 적이 있다”고 했지만, 미스터 권은 “낯은 익지만 본 적은 없다”고 말하며 둘 사이의 진실은 오리무중이 되었다. 반면 미스터 윤은 엑셀 파일에 정리된 ‘나는 SOLO’ 데이터를 꺼내며 충격을 안겼다.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 패턴을 분석해 “80%는 첫인상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말해, 3MC조차 “전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그의 분석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진지하게 인연을 찾고자 하는 의지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답변
👉 나솔사계 다시보기 Q1. 솔로민박 편에 참여한 솔로녀들은 누구인가요? 👉 26기 순자, 25기 옥순, 24기 옥순, 23기 옥순, 23기 순자, 11기 영숙 등 총 6명입니다. Q2. 새롭게 등장한 남성 출연자는 몇 명인가요? 👉 총 7명의 남성이 등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6:7 구성으로 매칭이 이루어졌습니다. Q3. 남성 출연자 중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은? 👉 미스터 나는 상남자 외모지만 섬세하고 차분한 내면을 지녔다고 밝혔습니다. Q4. 실제 데이터를 분석한 출연자는 누구인가요? 👉 미스터 윤이 ‘나는 SOLO’의 최종 선택 데이터를 엑셀로 정리해왔습니다. Q5. ‘솔로민박’은 어디서 방송되나요? 👉 ENA와 SBS Plus 채널에서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 마무리하며
👉 나솔사계 다시보기 이번 ‘솔로민박’ 편은 단순한 로맨스 그 이상이었다. 사람과 사람이 다시 만나는 것, 그리고 과거의 기억을 꺼내 또다시 사랑을 꿈꾸는 순간들은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다웠다. 진심으로 사랑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보는 이에게도 따뜻한 용기를 건넸다. 다음 주, 이들의 이야기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방송 정보: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 ENA & SBS Plus 📌 당신의 사랑도, 지금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https://plus.modernevent.co.kr/-122/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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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역대 박스오피스 TOP 10 🎞
마음을 흔든 영화들, 숫자로도 증명되다
한국 영화 시장은 정말 눈부시게 성장했죠. 그 안에서도 유독 많은 사랑을 받은, 관객 수 1,000만 명 이상의 레전드 영화들이 있어요.
지금부터 소개할 영화 10편은, 단순한 히트작이 아니라 하나의 시대를 대표하는 이야기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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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명량 (2014)
👀 17,615,658명 역사 속 이순신 장군이 전한 울림. 전쟁 영화지만, 그 안에 담긴 ‘사람’의 이야기가 깊게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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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극한직업 (2019)
👀 16,266,338명 치킨집 위장수사로 시작된 대폭소 코미디. 웃고 싶을 땐 무조건 이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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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신과 함께: 죄와 벌 (2017)
👀 14,411,502명 사후 세계와 윤회의 이야기. 눈물이 맺히는 따뜻한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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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 국제시장 (2014)
👀 14,263,986명 아버지 세대의 인생��� 담은 영화. 가족과 함께 보면 마음이 더 따뜻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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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 13,977,802명 "Love you 3000." 마블 팬이라면 절대 잊지 못할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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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 겨울왕국 2 (2019)
👀 13,745,993명 엘사의 여정은 여전히 감동 그 자체. “Into the Unknown~🎵” 내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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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 아바타: 물의 길 (2022)
👀 13,613,162명 눈과 귀, 마음까지 사로잡은 시네마틱 판타지. 몰입감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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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 베테랑 (2015)
👀 13,414,200명 “어이가 없네” 이 대사 하나로 레전드 등극!
💎 09. 도둑들 (2012)
👀 12,983,341명 스타 캐스팅 + 짜릿한 전개 = 꿀잼 보장. 케미가 미쳤어요.
🎯 10. 암살 (2015)
👀 12,706,819명 일제강점기의 독립군 스파이들. 묵직한 메시지와 세련된 연출이 인상 깊었어요.
🎀 여운이 남는 영화, 마음속에 저장
이 영화들, 단순한 인기작이 아니에요. 우리의 감정, 기억, 시대를 담은 이야기들이죠.
그때 그 감정으로 다시 보고 싶은 날, 이 69티비 리스트에서 한 편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요?
💬 나만의 인생 영화는 무엇인가요? reblog & reply로 같이 이야기 나눠요 :) ☕ 좋아요와 공유는 언제나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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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so much for the interview, Hanguk Shin.
I shared about my view of art and specifics about my work Static Dreams.
#staticdreams2022
@staticdreams2022
#박성윤#blondjenny
@blondjennyphotography
#gallerymill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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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유산을 지켜라, 로그라이크로 되살아난 잃어버린 기억의 정원
귀여움 속에 독특한 사악함을 녹여낸 팀타파스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용사식당’과 ‘표류소녀’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들은 이제 로그라이크 액션 RPG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리고 그 무대는 바로, 서서히 무너져가는 마녀들의 비밀 공간, 정원이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로그라이크에 그치지 않는다. ‘마녀의 정원’은 감성적이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설정과, 마녀 세계관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신선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주인공 ‘실’은 마녀들 중에서도 한없이 순수하고 고지식한 캐릭터지만, 동시에 무너져가는 정원을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 플레이어는 그녀가 하나씩 잃어버린 기억과 동료 마녀들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게임은 스테이지를 선택하며 진행되는 전형적인 로그라이크 구조를 따르되, ‘실’의 무기인 ‘가위’와 ‘실’을 매개로 한 기술들이 전투의 중심을 이룬다. 회피와 연계한 스킬 사용이 기본이며, 적들의 패턴을 분석하고, 실의 위치를 능동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핵심 전투 전략이다. 기술들은 단순히 공격 효과뿐 아니라 상태 이상, 연계 효과, 그리고 필드 컨트롤 요소까지 포함하고 있어 단순한 타격 이상의 전략적 선택을 요구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게임의 분위기다. 일러스트는 동화처럼 따뜻하지만, 그 이면에는 점점 부패해가는 정원과 마녀들의 무책임한 선택들이 담겨 있다. 플레이어는 마녀들을 하나씩 만나면서 이들이 왜 정원을 외면했는지, 어떤 과거를 지녔는지를 알게 된다. 때로는 이기심으로, 때로는 공포로 인해 도망쳤던 그들의 사연은 ‘실’의 순수한 사명감과 대비를 이루며 게임의 내러티브에 깊이를 더한다.
또한 스테이지 선택 과정에서 주어지는 ‘차원의 균열’이나 ‘악몽의 틈’과 같은 이벤트는 예측 불가능한 변수를 더하며, 단순한 반복 플레이의 지루함을 줄인다. 선택지가 주는 다양한 빌드 가능성은 매 플레이마다 새로운 전략을 유도하고, 가위와 실, 바늘을 조합한 독창적인 전투 메커니즘은 전투에 재미를 더한다.
‘마녀의 정원’은 단순한 액션 게임이 아니다. 이는 마녀들이 남긴 유산, 기억, 책임을 되새기며, 한 존재가 어떻게 다시 세계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지를 그리는 이야기다. 팀타파스 특유의 따뜻한 그림체와 어두운 테마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게임 내내 ‘치유’와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플레이어를 몰입시킨다.
이 게임은 스토리를 천천히 음미하며 진행하는 이들에겐 동화 같은 서사로, 액션을 즐기는 이들에겐 촘촘한 조작감과 전투의 손맛으로 만족감을 준다. 한편으로는 무너져가는 세계를 수복해나가는 마녀의 여정이라는 판타지적 로망도 자극하며, 로그라이크 장르에 익숙하지 않던 플레이어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마녀 ‘실’은 귀엽고도 단단하다. 그녀가 되살려야 할 정원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잊힌 마녀들의 꿈이자 책임이며, 플레이어가 함께 지켜야 할 세계다. 무작정 화려하지 않아도, 속도감이 빠르지 않아도, 이 게임은 서서히 깊이 스며든다. 그래서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긴다.
팀타파스는 이번 ‘마녀의 정원’을 통해 그동안 구축해 온 감성의 세계관을 한층 확장했다. 그 세계는 이제 단순한 귀여움을 넘어, ‘기억과 책임’이라는 성숙한 메시지를 품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여정 속에서 다시금 묻는다. "한 사람의 의지가, 무너진 세계를 다시 피워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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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맛] 재방송 다시보기 & 완벽 가이드
강하늘✨× 고민시✨의 감성 로맨스+요리 드라마 지금 입소문 타고 🔥핫해지는 중! 완.벽.정.리 도와드릴게요 ⬇️
📺 ✔️ 드라마 정보 총정리
🧑🍳 제목: 당신의 맛 💌 장르: 감성 로맨스, 힐링 요리 드라마 🎬 주연:
강하늘 💙 (정인후 역) – 상처 많은 셰프
고민시 💗 (유하늘 역) – 따뜻한 마음의 푸드 칼럼니스트 🧩 줄거리 요약: 사랑도, 음식도 ‘진짜의 맛’을 찾아가는 여정💭 상처받은 남자 셰프와 따뜻한 글을 쓰는 여자가 한 식당에서 만나, 요리로 서로를 치유해가는 이야기✨
📆 몇부작? 👉 총 ✅ 1️⃣2️⃣부작 속도감 있으면서도 감성 가득한 전개!
💡 재방송 & 다시보기 방법
📱 다시보기 OTT 플랫폼 ✅ [웨이브(Wavve)] ✅ [티빙(TVING)] ✅ [쿠팡플레이] 👉 회차별 바로보기는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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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맛 다시보기 바로가기
📺 TV 재방송 일정 편성은 유동적이니 각 채널 편성표 확인 필수! ※ 웨이브/티빙에서도 빠르게 다시보기 가능해요 🕒
💬 드라마 속 명장면은?
🍲 고기국물 우려내는 장면에 울컥한 이유는? 💌 "누군가의 기억 속에 따뜻한 맛으로 남고 싶어." ➡️ 인생 대사로 시청자 울린 명장면😭
📢 시청 전 꿀팁 모음
📌 이런 분들 주목! ☑️ 힐링 드라마 찾는 분 ☑️ 요리 장면 좋아하는 분 ☑️ 감성적인 OST와 분위기 빠져들고 싶은 분 ☑️ 강하늘·고민시 조합 좋아하는 분
📸 SNS 업로드 팁
고화질 캡처 + 감성 자막 추가
음식 장면 + 인물 클로즈업 활용
감성 필터 톤 조정 (따뜻한 베이지/세피아 추천!)
🕖 최적 업로드 시간대 팁! 👉 평일: 저녁 7시9시 👉 주말: 오전 10시12시 or 오후 8시~9시 ✔️ 이 시간대에 리치↑, 저장률↑, 좋아요💖 증가!
✨여러분은 어떤 요리가 '당신의 맛'인가요?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추첨 통해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곧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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