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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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 )2018 |어디서what수 | 2018 이루리, NGUYEN THI HUONG 바림
이루리
처음 아이디어의 시작은 이러했다.
광주와 하노이를 연결하는 지점을 고민하다 결국 못 찾고 한국과 베트남으로 넓혀서 생각하다 보니 갑자기 ‘프랑스 자수’가 떠올랐다.
몇 해 전부터 프랑스 자수 수업이 종종 보이더니 지금은 문화 센터의 단골 강좌로 자리잡았고 서점 공예 코너 바느질 부문에는 절반 이상의 책 제목에 ‘프랑스 자수’라고 적혀있다.
언제부터, 왜 이렇게 유행이 되었을까?
나라마다 전통 자수 공예가 존재한다. 각자 특징이 다르지만 막상 바느질을 해보면 기초 기법은 어느 나라나 비슷한데 어째서 유�� 프랑스 자수에 열광하는 걸까? 프랑스 자수 기법의 특이성에 열광하기보다는 어쩌면 단지 ‘프랑스’라는 단어에 현혹되어 있는 게 아닐까? 그리고 베트남은 프랑스와 역사적으로 관계가 있어 베트남은 어떤 영향을 받은 것이 있는지, 베트남 사람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나는 광주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하고 있는 하노이 출신 흐엉을 만나 다 같이 자수를 하며 이런 대화를 나누는 “어디서 what 수?” 워크숍을 하기로 했다. 각자 한국, 베트남 자수의 역사와 스타일에 대해 리서치하고 한국에 프랑스 자수가 언제 들어왔는지, 베트남은 프랑스 자수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찾아 보았다. 그리고 프랑스 자수는 무엇인지, 어떻게 서양 자수를 대표하는 선두주자가 되었는지, 현대에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자수 문화가 어떻게 소비되고 이루어져 있는지도.
리서치를 하고 견본 작업을 준비하다 보니 도안에서 전통이라는 시대, 그때 그 당시에 볼 수 있던 것들과 그때 어떤 가치관을 배경으로 무엇을 염원하고 살았는지가 드러나는데 현대를 사는 우리는 어떤 도안을 그릴지 궁금했다. 기본 도안을 하노이에서 오는 작가들에게 부탁하고 나는 같은 도안을 아주 한국 전통과 프랑스 느낌으로 흐엉은 베트남 전통 느낌의 견본을 제작해서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초반 계획이었는데 중간에 약간 변경 되었다.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조사하고 직접 작업해보는 과정에서 궁금한 것이 하나 더 생겼다. 먼저 막상 이렇게 작업을 해보니 각 나라 자수의 특징이 매우 뚜렷하지만 동시에 굉장히 모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정하고 어떤 특정 느낌을 살려 수놓을 수도 있지만 똑같은 그림을 수놓는 배경과 재료를 달리했을 때는. 달리했을 때는. 달리했을 때는?
응구엔 띠 흐엉
안녕하십니까, 저는 29 세입니다. NGUYEN THI HUONG, 현재 조선 미술 대학교 4 학년입니다. 예술 애호가로서 예술과 관련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즐깁니다. 최근 Barim의 예술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작가는 저에게 축복입니다. 특히 Ruri와 함께 자수 공방을 조직하는 일에 많은 감정을 남기고 더 많은 일들을 펼치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당신도 과거의 활동을 통해 저처럼 느꼈습니다.
나는 handmade 제품 특히 자수를 ���아합니다. 베트남에서 배웠고, 한국에서 공부하고, 자수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보존하고 복제 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너무 좋습니다. 그것은 바늘, 실의 벽에 국가의 영혼을 가져다 준 것처럼 느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많은 개혁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부터 들여온 자수 문화를 각 나라의 특징을 살린 채로 발전해왔습니다. 전통적인 자수가 프랑스 현대 자수를 접했을 때 자수 산업에 새로운 호흡을 불어 넣는 것과 같았습니다. 젊은이들에게 국가의 전통적 가치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제공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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