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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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jidontu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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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지나간 것에 미련이 남는다
그때라서 그때이기에 빛나는 것들인데 미련한 아쉬움인지, 못다한 그리움인지 쉽사리 놓아주지 못한다 자꾸만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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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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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25.
아직도 내 사진첩은 가을에 멈춰있다.
출근했다가 그녀를 만난 강남에서 만났었다. 덕자네 방앗간 걸쭉한 떡볶이와 짭조름한 비빔만두 가끔 생각날 거 같다.
홍종호 교수님의 환경강의는 참 알차고 좋았다.
탄소중립에 대해서 큰소리는 쳤지만 우리는 실천하지 않고 있다는 게 너무 아팠다.
대책없이 질러놓으면 멋있는 게 아니고 무식하고 짝이 없이 미련한 거지.
언제까지 후진국형 저가 전기 정책을 고집할 것인가? 라는 질문이 너무 와닿았았다. 부동산, 물가가 전기값 오른다고 오르는 건 아니니까. 수요와 ��급과 인구 과밀과 개발 정책으로 오르는 거고 그건 그렇게 위정자와 우리 시장이 바라도록 유도한 거니까.
양심적인 학자를 만나는 시간은 늘 그렇지만 즐겁다. 그리고 학자는 열에 아홉은 양심적인 거 같다. 그래서 학자라고 우러러보고 칭송받지 않나 싶다.
결국 지자체를 친환경 Kpi로 조지는 수 밖에 없지 않나 ㅋㅋㅋ 국고 지원금 삭감 같은 그런 말도 안되는 패널티를 주면 뭐든지 해내는 게 우리 한민족이다.
내가 이런 미련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실천될까봐 두렵기도하다.
가을이 완연한 뒷산과 골목길을 담고 있었고 선배가 사준 비슷킷의 코넬 할아버지와 집에가는데 귀여운 안전표지판 또타가 너무 귀여웠다.
2024.3.29.
어제는 디지털 유공 공적서를 내무부로 하나 보냈다. 공적서 글짓기 할때마다 온몸이 바스러 지는 거 같은데 그래도 써서 내면 후련하긴하다.
오늘은 묵호항을 간다.
강원도 친구들의 초대를 받았는데, 강원도 사내들은 영화 '강릉' 처럼 엄청 의리가 있을까?
어떨까 궁금하긴 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묵호항 행 KTX를 타러 청량리를 간다
근데 묵호항은 정말로 횟집인줄 알았는데... 이 짧��� 한국지리 상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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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1point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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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함께 part 5 (하)
보고 싶은 사람이 많다. 그런데 덜컥 겁이 날 때가 있다. 그들은 나를 보고 싶지 않아 하면 어쩌지? 이런 게 자격지심일까? 한가지 반전이 있다. 보고 싶은 사람을 마주 보고 있으면 그런 겁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처럼 군다.
오늘 내일 할지 모를 강아지를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수의사의 우려는 강아지가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거였는데 거실 바닥에 내려놓자마자 허겁지겁 물을 마셔대는 게 아닌가. 사막에서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다 오아시스를 발견한 사람처럼 고개를 박아버리고는 벌컥 벌컥 마셔대는 것이다. 여태껏 살면서 들어본 소리 중에 가장 즐거운 소리였다. 약간 기쁘다 구주 오셨네 느낌이었다고. 한편으로는 플라스틱 케이지에서 하염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을 강아지가 나를 구주처럼 느꼈을 것 같았지 싶다. 내가 나타날 때까지 물을 마시지 않겠노라 각오했을지도 모른다. 멍청하고 미련한 자식아. 누가 사랑을 그렇게 하라 했어. 누가 그렇게 가르쳤어!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당신은 잘 있을까. 나를 사랑해 준 온기가 그리웠다.
동물 병원에서 돌아온 날 밤, 침대 바닥에 이불을 깔고 강아지와 함께 누웠다. 불행 중 다행으로 물을 마시긴 했으나 아직은 모르는 일이다.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힐 때 강아지는 무엇을 생각할까. 떠올려지는 사람이 있을까? 있다면 그게 나일까. 보내주는 감정과 내어줄 수 있는 감정이 파도가 되어 출렁였다. 너는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 강아지를 품에 안고 맥박이 뛰는 걸 확인했다. 따뜻했고 스르르 눈이 감겼다. 네가 오늘 밤을 넘기지 않는다면 내일 나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퇴원 동의서를 작성하고 데리고 나온 나를 원망하고 있겠지. 그런데 이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의 정체는 무엇일까. 어쩌면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이 꿈을 꾸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구나. 불투명한 내일을 사랑하고 오늘 밤이 마지막이더라도 사랑한다.
이틀 동안 돌보았고 모두가 아시다시피 건강을 되찾았다. 다음 달이면 6살 생일을 맞이한다.
관성을 무서워했다. 공을 내리막길에서 굴리면 속도가 붙는다. 속도에 속도가 더해져 가속도가 생긴다. 이제 그 공이 어디까지 굴러갈지 모른다는 두려움. 내가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속도. 내게 관성이란, 한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파괴의 개념으로 읽혀왔다. 강아지가 장염에 걸려 죽어가는 속도., 병든 자의 숨이 줄어드는 속도, 누군가 머물고 간 빈자리에도 속도가 붙는다. 기억의 속도가, 사라져 가는 그리움의 속도가, 익숙함에도 가속도로 물들여져 그 순간을 잡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아있는 것이 없다고 느껴왔다.
강아지가 살아 돌아왔다 해서 불안감은 사라지지는 않는다. 불안한 삶을 긁어모아 내가 됐으니, 영원을 거스를 수 없듯이, 걸어 다니는 불안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속도의 나를 기억하기 위해 기록을 멈추지 않는다.
2024년 겨울에 시작한 개와 함께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이 연작은 나와 한 약속이었다. 끝까지 읽어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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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us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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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뭐가 그렇게 좋았을까 끝난 사랑 붙잡으며 매달린 지난날들이 날 조금이라도 성장 시켰길 바랄 뿐이다 그 미련한 시간들을 이제서야 보낸다 잘 살아라 나도 잘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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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2point0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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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도 잊지도 놓지도 잡지도 못하고 1년이 훌쩍 지났다. 오늘은 생일 기념으로 마음에 남아있던 미련한 것들을 써서 구겨 휴지통에 던져버렸다.
올해의 나는 내가 제일 소중하고 내 행복만 기원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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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sixfourtoday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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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사이로 쓰라림이 전해진다.
아마 사이즈 실수가 원인일 것이다. 나는 항상 이런 식의 미숙한 일 처리를 고집한다. 예를 들자면 지난주 커피를 주문할 때 분명 두 잔을 테이크 아웃 한다 말했지만 직원 실수로 세잔을 받고도 괜찮다는 말만 연신 뱉어내며 덥석 받은 일, 그로 인해 결제 내역을 보면 세잔의 값이 결제되어도 번거로움이 싫어 불편함을 합의점으로 넘겨버린다.
이 장화도 부산스럽게 여러 사이즈를 신어보고 점원의 친절과 널브러진 장화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덥석 고른 녀석이 왼쪽 뒤꿈치의 상처를 자아냈다.
주위 사람들은 네가 착해서 그래, 자신보다 그 외의 사람들을 더 배려해서 그래라는 평을 남기지만 내 생각에는 오히려 잠재된 회피 성향의 부산물이 아닌가 싶다.
이물감을 꾹꾹 참으며 걷고 또 걷다 텅 빈 집안에서 샤워를 할 때면 한꺼번에 아픔이 물밀듯 몰려오겠지. 잠을 잘 때, 아침을 맞이할 때 더욱이 따갑지만은 출근을 할 때, 타인을 마주할 때는 그 쓰라림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겠지.
이참에 아주 미련한 몹쓸 버릇을 고쳐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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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nproject · 4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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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끝"
*관계의 끝
너는 알까, 내가 이 지긋지긋한 엉망의 관계를 억지로 여기까지 끌고 왔다는 사실을.
나를 왜 믿었냐고, 너를 왜 기다렸느냐고, 우리는 상처뿐인 말로 생채기내면서 슬퍼했지.
그 때가 지금도 나에게 한없이 슬픈 날이면서 아픈 날인걸 알까.
사실 우린 진작 끝났어야 했다.
내가 네게 싫은 소릴 못하게 된 순간부터, 네 눈치를 보던 나, 그리고 내 눈치를 보던 너,
우리가 우리가 아닌 사이로 지내던 날들, 붕붕 떠있던 거짓된 시간들이 그래도 행복했다.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난 같은 선택을 할거야. 내가 도망쳤다고 비난해도 좋아, 아니 조금 슬프겠지만 말야.
모든 슬픈 노래 가사의 주인공이 되어 매일을 울고 후회해도 끝은 변함없이 찾아왔을 것이다.
그렇게 될 줄 알았거든, 결국에 관계라는 게 야속하고 이기적이거든.
이런 끝을 바란 건 아니었어. 그럼에도 끝이 있을 줄 알았어.
그런게 관계의 끝에 다다랐다는 거니까.
-Ram
*관계의 끝
1.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원히 보지 않을 사람(들)이고, 곧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관계들은 일주일 전, 한달 전의 나를 비웃듯 기약 없이 이어져 가게 되었다. 반면 나랑 평생 알고 지낼 것 같았던 사람(들)은 인연의 끈이 허무하게도 쉽게 끊어져 버렸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 같은 일일까. 며칠 전 친구와의 대화가 떠오른다. 정말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고, 어디서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모르니 어디서든 잘 해야 한다고. 근데 그게 말이 쉽지.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잘하는게 제일 어려운 일이다.
2. 지금은 연락을 하지 않지만 가끔씩 대화하고 싶다고 생각이 드는 대상이 있다. 그 대상과의 대화가 그리운 날들이 있다. 그렇게 끝을 내지 말걸. 아니 끝을 맞이하도록 두지 말걸 그랬나.
3. 관계를 이어가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에너지는 체력에서 나오는 것 같아.
-Hee
*관계의 끝
몇 달 전부터 잡힌 약속을 취소하고 다음 주말 부산에 간다. 아빠의 얼굴 좀 보게 내려오라는 말이 비장하게 들린 탓이다. 나 또한 비장해야 할 것만 같은 마음이 된다. 아빠의 마음이 많이 약해졌다. 혼자서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게 된 순간부터였는지, 시야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게 된 순간부터였는지 잘은 모르겠으나 부쩍 느껴진다. 끝을 준비하려는 것이.
지영이 아직까지는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는데, 무시하고 2세가 생긴 것을 아빠에게 말했다. 아직 성별조차 알 수 없는 내 자식의 존재가 아빠에게 약간의 기쁨이라도 줄 수 있을까 봐서. 그렇게나 보고 싶어 했으면서도 끝내 태어나는 것까지는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에 산통이 다 깨졌지만.
사람이 죽는다고 관계가 끊어지는 건 분명 아닐 텐데, 아빠의 삶을 마무리하는 모습에서는 자주 그 끝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는 흔적이 보인다. 어쩌면 죽은 사람과의 관계를 끝난 게 아니라며 붙잡고 있는 것이 산 사람의 욕심일 뿐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본격적인 모습이다.
삶과 죽음이 갈라놓는 그 분명한 단절에 대해 자꾸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순간이 나에게도 찾아온 것 같다. 배신감과 슬픔에 잠긴 미련한 자식으로서 아빠의 준비를 도울 수는 없더라도 나 자신의 마음을 다잡아 놓고 이 다음에 찾아올 무엇들을 대비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자주 울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해야 할 일을 이어서 해야겠지.
-Ho
*관계의 끝
흔히 이야기하는 손절을 해본적도 있고, 당해본적도 있다.
누가 무엇을 잘못했다기 보다는 그냥 관계의 유통기한이 다 되어서인 거 아닐까? 그 관계가 소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은것 이겠지. 그래서 인지 몇 없는 남은 인연들을 잘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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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siq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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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잘 믿었다. 무한한 신뢰는 곧잘 독으로 퍼졌고, 앓게했다. ‘애쓰지 말아야지’ 하는 독백은 매번 힘을 잃어 비틀대고 삐걱댔다. 그렇게 속아놓고 다시끔 또 속는다. 이 미련한 믿음은 어째 매번 두들겨 맞으면서도 선변할 생각이 없을까. 무른 마음을 가련히 여기는 날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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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uer0109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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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다음날 알게되었다. 산책을 갈때 케이스는 놔두고 유닛만 챙겨 나가기 때문에 제자리에 돌려 놓는 일을 잊을때가 있다. 준비된 아침을 식탁에 두고 고민했다. 미련한 어제의 나를 자책해야할까? 재구매에 들어갈 비용을 걱정하며 속상해야할까. 그러나 이 모든 가능성 앞에서 나는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확산과 수축을 떠올렸다. 나는 나의 의지로 아무렇지 않다 를 선택하고 나머지의 가능성을 소멸했다. 그리고 묵묵히 아침을 먹기위해 스푼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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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tiroom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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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통하지 않고 자신이 우선인 사람에게 내가 잘못되었다고 할 이유는 없다.
높은 위치일수록 나를 돌아봐야 한다.
난 항상그래왔고 미련한 그들처럼 되지 않아야한다.
어른으로서 한명의 어른으로서 시람의 행동은 미련을 가져선 안된다.
쳐 내야 할가지를 쳐 나가는데 있어서 적당한 유도리가 있겠지만 올려 가야할 무언가에 대해 이제는 너무 성급하게 나야가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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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just-said-that ·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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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 영화 감독 가운데 자기가 만들고 싶은 거 다 만드는 감독이 바로 '제임스 카메론'인 것 같다.
2. '예술에서의 재능이란 뭘까' 싶은 거지. 확실히 단언하는 건 글 쓰는 것에 재능은 상관없다는 거. 숱한 작가의 작품을 읽었지만. 자기 노력으로 얼마든지 늘릴 수 있는 게 문장력이고, 글 쓸 아이디어란 마인드맵처럼 계속 키워가다가 원하는 소재를 얻고, 작가들은 그런 식이다. 그 소재를 찾을 체력이나 끈기가 있으면 성공하는 거고, 그렇지 못하면 중도 포기하는 거고. 글 쓰는 것에는 천재가 없다고 난 확실히 말할 수 있다.
3. 근데 다른 예술도 그런지 확신은 없다.
4. 제임스 카메론도 자기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드는 데 한계를 두지 않았다. 이 사람이 바다, 자연, 보호에 대해 얼마나 깊은 관심이 있고 틈 날 때마다 바다에서 시간을 보냈고 수많은 스케치를 구상한 걸 알면 '아바타'나 '타이타닉' 같은 작품을 만드는 게 이상하지 않다.
4. 요즘엔 재능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재능이 있어서 예술 대학교에 입학해도 거기서 자기보다 뛰어난 수많은 천재들을 보고 좌절했다는 인물들도 많으니까 재능의 영역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 근데 결국에 예술도 끈기 싸움이다. 걍 쏟아부은 노력에 비례해 아웃풋을 낼 수 있는 게 재능이다. '지금도 계속 노력했는데 1등이 아니면?' 한다? 그럼 자기의 방법이 맞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는 거지. 작가로 치면, 자기가 글 쓰는 방법이 미련했던 걸 수도 있고. 화가로 치면 대중성은 고려하지 않고 자기가 그리고 싶은 것만 그려서 성공 못하는 걸 수도 있고. 무조건 시간만 투자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확실히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생각했는데 제자리걸음이다? 다른 방식으로 나갈 생각도 해보고. 뭐, 다른 소재를 찾아본다거나. 일하는 시간을 바꿔본다거나. 예술도 유동적인 거지. 근데 누가 봐도 얼마 하지 않았는데 그대로라고 징징거리는 건 애초에 내가 하고 싶은 말에 맞지 않고.
5. 고흐도. 글쎄, 이미 세상을 떠난 예술가에게 뭐라고 함부로 말할 수 없지만. 살아있을 때 인정받지 못하고 가난하게 예술을 한 뒤 죽어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화가의 대표적인 예가 반 고흐라고 생각하니까. 고흐도 자기의 방식을 바꿨더라면 일찍 성공하지 않았을까 싶다. 자기의 진가를 알아봐줄 사람만 찾다가 병에 걸리고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는데. 살면서 누군가 자기 재능을 알아봐주길 기다릴 순 없는 거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늘 자기가 아쉬운 존재란 걸 인정해야 한다. 누가 언제 자기 재능을 인정해줄 줄 알고 가만히 기다려? 난 그건 오만이라고 생각해. 자기가 잠재적인 소비자들에게 문을 두드리고 거기서 시작하는 거지. 똑같은 예술을 해도 '앤디 워홀'처럼 상업성에 크게 성공한 사람도 있고. 상업성을 무시하고 진귀한 본인만의 예술적 가치만 따진다? 그것만큼 미련한 예술가도 없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기 PR 시대인 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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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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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19.(토)
그때 순천대 포럼을 참가 하러 사장님을 모시고 갔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남기지 않겠다.
그리고 사장님과 맥주를 거 하게 먹고 우리 앞에 올 상황을 모르고 우린 맥주를 거나하게 마셨었다.
집에가는 길에 새끼고양이 4~5마리와 어미 고양이를 봤었다. 지난 여름부터 지금까지 1마리라도 잘 살아 있으면 한다.
그녀를 만났다. 더현대를 갔다가. 외삼촌 환갑이라고 간단하게 고기를 먹고 용돈을 드렸다.
그전에 더현대에서 맛난 빵도 먹고 그림도 봤었고.
배 꺼트리려고 한강공원에서 올해 결과를 받았었다.
그 순간 내 등수를 보고 믿을 수가 없어서 가슴이 먿는 줄 알았고 숨이 쉬어지지 않았었다. 기획팀 팀장님 및 선배들에게 보고를 하고 특히 인사팀으로 막 넘어간 우리 누나에게 카톡을 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쏱아져 나왔다.
그녀와 2020.11. 부터 2023.8까지 약 3년 가까이 많은 일이 있었고 우린 그 우여곡절을 잘 넘기며 왔기에 더욱 그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났던 거 같다.
여자친구를 늘 배웅하던 바스 정류장에서 그녀가 처음으로 나를 먼저 집에 보냈었다.
나는 일요일날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집에서 잠만 잤었고
월요일날 사장에게 폭언과 욕설과 무지막지한 깨짐을 당했다.
사실 미련한 그전 부서장이 87점 시험지를 73점으로 넣었고 나는 그걸 팀장 몰래 82점까지 끌어 올리려 부단히 노력했다. 0.81점을 벌었으니까 우수등급은 갈 줄 알았는데 그래도 0.41점이 부족했다.
우리 할머니 말씀이 기억난다. 소, 돼지는 미련하면 잡아먹기라도 하지 사람새끼는 잡아 먹지도 못한다고.
그래서 내가 요즘 시설물 보고서를 쓰고 있다. 그리고 지난 평가 분석 보고서를 쓸려고 한다.
이게 여기서 마지막과업이 되기전에 최대한 내 역량을 다 쏟아 놓고 넘어가고 싶다.
물론 여기 남아도 좋다만, 약을 먹으며 몸과 마음을 견디면서 일을 언제까지 잡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2023.10.28.
10월이 훌쩍 지나간다, 가을도 성큼 다가오고 겨울이 또 올 것이다. 이렇게 시간이 잘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남눈물에 눈물나면 내 눈에 피눈물이 나는 건 당연한 이치다.
내 눈물 값을 난 분명히 받아 낼 거다.
아니, 신이 있다면 내 눈물 값은 쳐줄 거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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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a7875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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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이 왜 어려운가?>
착한 것은 말입니다.
냉철하게 바른 분별을 해서 바르게 사는 사람이 착한사람이지 몰라서 뭐든지 당하는 사람은
미련한 곰탱이다.
착한 사람이 천당 간다고
하는데 어떤 착한 사람이 천당가느냐?
세상을 바르게 사는 사람이 천당가는 것이다.
세상을 잘못사는 미련한 착한 사람은 지옥간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이 미련하게 살기 떼문에
너를 사기칠 사람이 생겨나고 혼탁한 세상이
너 때문에 만들어 지는 것이다.
내가 바르게 살지 못하면
혼탁한 세상을 만든다 라는 사실이다.
몰라서 못한 것을 착하다 라고 하면 되는가?
무식한 것이다.
이제 잣대를 바르게 갖다대야 하는데
우유부단하고 이런 사람들이 바르게 세상을 살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형식으로 세상이
빚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유튜브 정법강의 564강 naya
https://youtu.be/NZrhGvPD9dE?si=z7wIZrp2bzZtoXxq
#착한사람이왜어려운지
#유튜브 #천공정법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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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waz-blog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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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그림자, 깊은 한숨
(Verse 1) 퇴근길 익숙한 풍경 속, 문득 스치는 네 모습 흐릿한 기억 저편의 너는 여전히 선명한데 애써 외면하는 시선 끝에, 또다시 네가 걸린다 짊어진 하루의 무게만큼, 내 그림자는 더 길어진다 (Pre-Chorus) 몇 번의 다짐이 바뀌도록, 가슴에만 새긴 그 말 꺼내면 어색해질까, 혹은 씁쓸한 농담이 될까 현실의 벽 앞에서 늘 작아지는 용기 오늘도 소주 한 잔에 너를 묻고, 억지로 잠을 청한다 (Chorus) 가슴 한 켠이 아려오는, 이 애뜻한 내마음 닿을 수 없기에 더 선명해지는 너라는 존재 소리 없이 삼켜낸 눈물은 또 얼마나 쌓였을까 일상이라는 가면 속에, 이 감정은 사치일 뿐인가 (Verse 2) 무심한 네 안부 인사에도, 하루 종일 파도가 친다 괜찮은 척 웃어 보이지만, 속으로는 천 번쯤 무너져 어른이란 이름 아래 감춰야 할 마음들 들킬세라 오늘도 표정을 지우고, 너를 지나친다 (Pre-Chorus) 세월에 닳아버린 줄 알았던, 미련한 이 감정은 문득 찾아온 밤처럼, 다시금 선명히 되살아나 네 미소 하나면 충분했던 지난날의 내가 그리워 돌아갈 수 없음에, 오늘도 깊은 한숨만 내쉰다 (Chorus) 가슴 한 켠이 아려오는, 이 애뜻한 내마음 닿을 수 없기에 더 선명해지는 너라는 존재 소리 없이 삼켜낸 눈물은 또 얼마나 쌓였을까 일상이라는 가면 속에, 이 감정은 사치일 뿐인가 (Bridge) 차라리 다 잊었다면, 이만큼 아프진 않을 텐데 너를 향한 기억들이, 삶의 배경처럼 남아 나를 붙잡네 어쩌면 이뤄지지 않기에 더 아름다운 환상일까 술기운에 잠시 너를 원망하다, 또다시 그리워 운다 (Chorus) 재처럼 쌓여만 가는, 이 미련한 이 마음은 부서진 마음의 조각들로도 너만을 그리는구나 세상이 끝나도 이 마음 하나 어쩌지 못할 것 같아 죽음보다 더 깊은 이 먹먹함, 너는 끝내 모르겠지 (Outro) 꺼지지 않고 남아있는, 작은 불씨 같은 마음 오늘도 네 평안을 빌며, 나는 조금씩 더 희미해진다 이 길고 긴 외사랑... 익숙해져 버린 통증처럼... 그저 이렇게... 또 하루를 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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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rey45408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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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티비에서 내가 한심한 모습을 보는데 너무 역겨워.
친구티비에서 나한테 안 보인다는 이유로 나를 미련한 사람 취급하네 친구티비 지금 확인하기 » 친구티비 보면 더 생각나 친구티비에서 보면 나만 안해 친구티비 볼 때 누가 자꾸 쳐다봐. 친구티비 볼 때도 있고, 거의 안 봐요. 친구티비 볼 때 마다 기분 좋아 친구티비 보고 싶다 친구티비 보고 있어요. 친구티비 보면 나만 미련이 남아. 친구티비 보고 있어 친구티비 보세요 친구티비 보면 참 이상한 드라마가 나와. 친구티비 보면서 쇼핑하고 영화보고 놀았어. 친구티비 보면서 나 자신한테 짜증을 냈어. 친구티비에서 ���난 남자애가 내 친구가 되어줘서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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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365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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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하고 미련한 사랑 (Foolish and foolish love)
maeil gidaryeowa jun nege saranghandan mal bakke haejul su eopseoseo ppeonhan yaegibakke hal su eomneun nan galsurok mian haejyeoga apahaneun neoreul boado igyeonaejago malhal subakke eomneun nan jeomjeom keuge joereul jinneun geot gata mianhan maeume tto ureosseo mal an haedo da aneun geol neoegen bujokhan geoseul neon na eopsido saragal su isseuni bigeophage neol noado ajik 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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